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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버텨요]

25.12.21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저자 및 출판사 : 이해인 / 필름

읽은 날짜 : 25년12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 저자 및 도서 소개

:1장 지금의 나를 만든 순간
2장 마음이 닿는 거리
3장 삶을 지속하는 태도

 

 

2. 내용 및 줄거리

 

다정함은 연민이 아니다. 누군가의 감정이 동화되어 시작되는 사랑의 언어다. 나는 아빠의 인생에 끝까지 그 다정한 딸로 남고 싶다. 그의 외로움을 가장 깊이 아는 가장 가까운 친구로.

 

나는 ‘다정함’이 세상을 더 이롭게 할 수 있는 힘이라고 믿는다. 다정함을 가진 사람은 엄청난 지능의 소유자이다. 다정함은 상대를 무안하게 하지 않는 배려와 상대를 안심시키는 반듯함이다. 똑똑함은 자신을 위한 지능이고, 다정함은 타인을 위한 지능이다

 

똑똑한 사람은 식당에 갔을 때 숟가락과 물 잔에 때가 묻어있지 않은지, 음식의 맛과 향이 어떤지 살피며 뾰족하게 군다. 그러나 다정한 사람은 식당에 갔을 때 상대의 자리가 더럽지 않은지 살피고, 상대의 수저와 물 잔을 챙겨준다. 

 

결국 나는 알게 되었다. 진정한 자아는 타인의 인정이나 비난에 따라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나는 나의 이야기를 통해 다른 이들에게도 그런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속에서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함께 나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단단한 사람이 되는 것도 좋지만, 향기로운 사람이 되는 건 더 아름다운 일이다. 나는 부디 누군가의 기억 속에 ‘그 사람, 참 다정했지’라고 남고 싶다. 

 

힘든 순간들을 지나오며 얻은 깨달음과 사람을 향한 진심은 그녀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그녀의 다정함은 ‘중심이 있는 태도’에서 온다. 흔들리지 않되 부드럽게 말하는 사람. 감정을 쏟기보다는 감정을 다스리는 사람이다.

 

조금 짜증 난 하루에 투정을 부리고, 기분이 나쁜 걸 아무렇지 않게 쏟아내며, ‘가족이니까, 애인이니까, 친구니까 이해하겠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단단한 신뢰가 필요하고, 더 섬세한 배려가 필요하다.

 

가까운 사람이기에 더 신중해야 하고, 소중한 관계일수록 더 따뜻한 말이 필요하다.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오래 쌓아온 시간을 무너뜨릴 수 있고, 조금 더 다정한 말투 하나가 삐걱대던 사이를 다시 부드럽게 만들 수도 있다. 

 

스님 틱낫한은 이렇게 말했다. “타인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나를 돌보지 않고 베푸는 친절은 지속될 수 없다. 결국 감정은 소진되고, 그 자리에 남는 건 서운함과 허탈함뿐이다. 

 

작은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하루를 구할 수 있다. 그 하루가 다시 쌓이면, 삶이 바뀐다. 그리고 그런 삶들이 이어지면 결국 세상이 바뀐다.

 

데일 카네기는 또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타인을 도와줄 때, 그로 인해 더 큰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

 

나는 그런 어른이 되고 싶다. 아이 같은 시선을 간직한, 진짜 어른. 그런 어른이 되어 죽는 날까지 유쾌한 할머니로 기억되고 싶다. 

 

세 번째 이유는, 우리는 기억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하루에, 혹은 평생의 기억 속에 ‘그 사람 참 따뜻했어, 나를 정말 사랑해 줬지’라는 문장 하나로 남고 싶은 마음.

 

내가 지금까지 만나본 대단하면서도 겸손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말한다. “운이 좋았어요.” 그 겸손한 말 뒤에 감춰진 것은 사실 ‘성실한 사소함’이다. 운이란 자기 자리에서 주어진 소명을 진지하게 감당한 사람에게만 오는 우연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인간관계의 기준을 다시 세워줬다. 

‘똑똑함은 나를 위한 지능이고, 다정함은 타인을 위한 지능’이라는 구분은, 우리가 일상에서 얼마나 쉽게 자기 중심적인 판단에 익숙해져 있는지를 돌아보게 만든다. 식당에서 자신의 수저와 음식만 살피는 사람과, 함께한 사람의 자리를 먼저 살피는 사람의 대비는 매우 구체적이어서 실천의 기준이 된다. 난 후자가 아니라 전자다… 앞으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다짐해본다. 

또한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섬세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대목은 가족, 연인, 친구 관계에서 자주 놓치는 윤리를 정확히 짚어준다. 친밀함을 이유로 감정을 함부로 쏟아내는 태도가 얼마나 관계를 소진시키는지 명확히 인식하게 만든다.

친하다는 이유로 내 감정을 다 드러낸 적이 많았다. 친하다는 이유로, 편하다는 이유로,  생각없이 행동했던 적이

떠오르면서 부끄러웠다. 이젠 상대를 좀 더 배려하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다정함은 감정이 아니라 태도이며, 훈련 가능한 선택이라는 인식이다.
다정한 사람은 감정을 쏟아내는 사람이 아니라, 감정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이다. 흔들리지 않되 부드럽게 말하는 ‘중심 있는 태도’에서 다정함이 비롯된다는 통찰은 깊은 울림을 준다.

또한 틱낫한 스님의 말처럼, 자신을 돌보지 않는 친절은 오래갈 수 없다는 부분은 자기희생과 다정함을 혼동해온 태도를 바로잡아 준다. 이 글은 다정함을 자기 소진의 미덕이 아닌, 자기 존중 위에 세워진 관계의 기술로 설명한다.

 

 사람은 결국 ‘어떻게 기억되는가’를 향해 살아간다는 점이다.
부와 성취보다도 “그 사람 참 다정했지”라는 한 문장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은 매우 인간적이며, 삶의 방향을 다시 묻게 만든다.

또한 ‘운이 좋았다’고 말하는 겸손한 사람들 뒤에는 늘 ‘성실한 사소함’이 있다는 문장은, 운을 기다리는 태도보다 자기 자리에서의 태도가 더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준다. 다정함 역시 거창한 사건이 아니라, 매일의 말투와 시선, 작은 배려에서 쌓인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따뜻한 부끄러움이었다.
나는 과연 가까운 사람들에게 가장 다정했는가, 혹은 가장 쉽게 날카로워졌는가를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작은 말 한마디가 하루를, 나아가 삶을 바꿀 수 있다는 문장은 단순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

특히 ‘향기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 단단한 사람이 되는 것보다 더 아름답다’는 문장은 오래 남는다. 세상에 버티는 사람은 많지만, 머문 자리에 온기를 남기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이다. 난 온기가 있는 사람인줄 알았다,, 그러나 착각이였다. 반성의 시간이였다. 내 가족, 동료들에게 난 어떤 사람이였을까,, 이제부터라도 잘해보자.

두번실수해도 세번실수는 하지말자.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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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룡쓰형
25.12.21 18:52

이제 다정한 사람이 되셨나요?

민경용팔쒸
25.12.21 19:43

울 조장님 따수운 T^^^^^^^^^ㅎㅎㅎㅎㅎ

복리매직
25.12.21 22:26

이미 따수운 버텨요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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