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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89기 헌집 89 새집 7ㅏ9 파랑물고기] 3강 후기

25.12.22

[3월 개강]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아파트 투자 선택의 기준이 [저환수원리]라는 걸 배웠다.

어쩜 너무도 당연한 건데 이성적으로 정리해서 머리 속에 넣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동안 투자랑 실거주를 별개로 생각했구나 싶다. 

 

대단지 신축이었고 탁트인 호수공원 뷰가 있고 학교도 가깝고 도서관도 많고 크고 작은 마트들도 있고…

아이 키우기 좋은 곳이다. 

살기가 좋았다… 교통만 빼면… 자차로 움직일 일이 많아 그것조차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내가 살고 있는 집이다.  옆지기의 개인취향이 넘치게 반영된 곳이다.

투자뿐만 아니라 실거주 선택의 기준도 저환수원리였어야 했다는 걸 자고 있는 옆지기 귀에다 소리쳐주고 싶다.

 

강의 후기를 쓰라는데 쓰다보면 자꾸만 지난날을 도리켜 보는 일기를 쓰게 된다.

 

아파트의 입지평가에 브랜드, 세대수가 전혀 좌지우지 하지 않는다는 거에 조금 놀랐다.

다른 조건도 당연히 보지만 주변에서 말하는 걸 들으면 보통 브랜드, 세대수는 꼭 들어갔는데… 

 

저환수원리로 매수를 하려면 입지평가를 제대로 해야한다. 

직장, 교통, 학군, 환경, 공급 순이다. 

 

직장 - 내 직장과의 거리가 아니고 주변 직장의 종사자수를 알아야한다.

교통 - 강남까지의 거리를 체크할 것 

학군 - 중학교 학업성취도 평가 (학교엄마들은 근처 특목고 등이 가까운 걸 평가한다ㅠ)

환경 - 백화점, 대형마트 ( 작은 마트는 제외 )

공급 - 향후 3년간 입주예정물량 (연평균 입주량 : 적정수요=인구*0.5%)

 

도리켜 보면 소고기도 등급을 체크해가며 맛있는 걸로 구매했는데…

최소 몇 억 이상의 아파트를 사면서 위의 기준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게 신기할 정도다.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강의를 들었지만 아직 머리 속에 수치들이 정리되지 않았다.

다시 들으며 직장, 교통, 학군, 환경, 공급의 수치들을 머리 속에 넣고 아파트마다 등급을 매겨보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댓글


주유밈
25.12.22 08:47

마지막까지 강의 듣고 후기까지 쓰시느라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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