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강의 후기 - 탄교동

  3주차 강의는 이전 주차보다 훨씬 실전적이고 구체적인 ‘비교 평가’와 ‘수익률’에 초점이 맞춰진 강의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수익을 크게 내는 것보다, 잃지 않는 투자가 결국 투자자를 오래 행복하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강의 전반에 걸쳐 강조하셔서, 조급함을 조금이나마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인상 깊었던 점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하락장에서는 ‘좋은 물건과 덜 좋은 물건의 가격이 섞여 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비슷한 가격이지만, 입지·수요·확장성에 따라 결국 오를 때 먼저 오르는 아파트는 정해져 있다는 점을 여러 실제 사례 비교를 통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입지를 볼 때 교통, 학군, 환경이 지역마다 다르게 작동한다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모든 지역에 같은 기준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 지역에서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무엇인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는 점이 이전보다 훨씬 현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수익률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

  수익률을 결국 가치 있는 아파트를 얼마나 싸게 샀는지, 그리고 같은 가격으로 더 나은 선택을 했는지를 통해 결정된다는 흐름이 잘 정리되었습니다.

  특히 전고점/전저점 개념과 함께, 비교 평가를 통해 상대적 저평가를 찾는 과정이 반복적으로 강조되어 “싸게 사는 기준”이 점점 구체화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현장 사진을 남기고, 시세를 꾸준히 보는 습관이 결국 투자자의 경쟁력이 된다는 부분에서는, 공부와 실전의 경계가 생각보다 가깝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적용하고 싶은 점

이번 3주차 강의를 통해 다음 세 가지는 반드시 실천해보고 싶습니다.

1) 비교 평가 중심 사고 습관 들이기

• 단일 물건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항상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선택지들과 함께 비교하며 판단할 것.

2) 앞마당을 늘리고 ‘설명 가능한 지역’을 만들기

• 수익률 보고서를 통해 누군가에게 10분 이상 설명할 수 있는 지역을 하나씩 늘려갈 것.

3) 마침표를 찍는 공부 방식 유지하기

• 임장, 보고서, 정리 단계마다 반드시 결론을 내리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것.

   

◼️전체적인 소감

  3주차 강의는 부동산 투자를 감으로 접근하지 않고, 비교/검증/정리의 반복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얼마나 오를까”보다, “같은 돈으로 더 나은 선택을 했는가”를 기준으로 투자 판단을 해나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