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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멘토, 독서리더

<본>
이 책은 주로 ‘관리자’ 입장에서의 리더가 어떻게 해야 좋은 리더가 될 수 있을지 적어놨다. 그러다보니 나의 위치와 입장과는 다른 부분들이 많지만 보편적으로 ‘나쁜 리더는 무엇인가’라는 부분에서 나와 비슷한 부분을 체크하며 어떻게 개선해나갈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
1부에서부터 나오는 “힘의 역학에 따라 행동이나 결정의 중요도도 달라진다”라는 문장에서 알 수 있듯이 각각의 사람들이 가진 역할이나 힘에 따라서 똑같은 행동이 다른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 똑같은 행동이 똑같은 결과를 낳을 거라는 생각은 나만의 착각이다.
<깨>
높은 위치에 오르는 데 필요한 능력과 그 자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능력은 엄연히 다르다. - 34p
→ 위치에 따라 요구하는 능력은 각각이 다르다. 크게 차이가 나지 않다고 생각하면 간극만 벌어질 뿐이다.
사람들이 그런 것(사생활)을 알고 싶어 하는 것은 대개 당신과 가까워지고 싶어서다. 당신도 자신과 같은 사람을 느끼고 싶어서, 나아가 공통의 관심사나 다른 특별한 공통점을 토대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어서다. - 49p
→ 아 쓸데없이 나에게 왜 이런 관심이람.. 불필요하게 남의 사생활에는 관심을 가진담.. 생각을 할 때가 있는데 그건 나와 가까워지고 싶다는 신호이고 관심사를 공유함으로 같은 사람임을 느끼고 싶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니 예전에 내가 지금은 우리 부서에 없는, 어떤 사람에게 비슷한 질문을 한 적이 있었는데 공감대를 형성해 나와 비슷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했던 것 같다..
좋은 상사가 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전략과 도구를 활용해 ‘매 순간’ 권력과 압박감을 관리할 줄 알아야 한다. (생략) 당신이 정말로 좋은 상사인지 나쁜 상사인지 드러나는 것은 폭풍우를 동반한 먹구름이 몰려오고 팀이 기름을 잘 친 기계처럼 쌩쌩 돌아가지 않을 때 당신이 어떻게 행동하느냐를 통해서다. - 57p
→ 좋은 시절에는 모두가 좋은 사람으로 남을 수 있다. 그러나 어려울 때는 다르다. 책 뒷쪽에 나오는 얘기인데 다들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좋은 의도만으로는 안 된다. 말 뿐인 의도는 왜곡될 수 있고 행동만이 남는다.
삶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적응하라고 요구한다. 세상 모든 것이 그러하듯 우리 역할도 늘 변한다. - 71p
→ 가끔은 그냥 그 자리에 있고 싶다. 똑같은 자리에 그대로 있고 싶다는 욕구가 있다. 변화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 때에는 그냥 눈 꾹 감고 해야 하는 것들이니 지금은 일단 하고 시간에 모든 것을 맡기자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멈춘다면 수동적인 역할 밖에 못 하는 것 같다.
최고의 악당은 자신이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믿는 악당이다. - 79p
→ 정말로 섬뜩한 문장이었는데 나 자신을 아주 많이 돌아보게 했다. 동기부여랍시고 한 말들이 오히려 남들에게 비수로만 꽂히지 않았을까..
한 사람의 인격을 망치는 것은 권력이 아니라 압박감이다. - 89p
→ 압박감을 겪을 일들은 세상에 소소하게 많다. 직장에서도 많지만 그냥 가볍게 지하철에서도 (시간과의, 사람들과의.. )작은 압박감을 겪는데 그 때에도 나의 인격이 망가지는 게 느껴진다 ^^… 삶에서 압박감은 내가 짊어져야 하는 것이고 그 압박감을 이겨내고 얻는 것들이 있음을 다시금 생각해야겠다.
상사가 개입해 알려준 방법으로 결과물이 5퍼센트 개선되더라도 직원의 주인의식과 책임감은 50퍼센트 줄어들 위험이 있다고 말한다. (생략) 늘 즉각 뛰어들어 상황을 바로잡을 필요는 없다. - 173p
→ 아예 고려하지 못 했던 부분이라 좀 놀랐다. 상황을 그 순간 순간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도 떠오르는 렛뎀 책.
당신의 통제 범위 안에 있는 변수가 있다. 바로 거기에 반응하는 방식이다. - 231p
→ 다른 사람들은 내가 통제할 수 없다. 그러나 내가 그 사람들에게 대하는 방식만큼은 통제할 수 있다는 얘기다.
<적>
이 책은 1년 이내로 또 읽어야 될 것 같다. ^^…. 26년에 다시 읽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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