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학교 가을학기 잔니? 쟈써? 집 4야지!! 남색하늘] 6강 후기&가을학기 성장경험담

안녕하세요. 남색하늘이라고 합니다.

6강 후기&가을학기 성장경험담입니다.

<독서>

10월 : 2권 / 2권

11월 : 2권 / 2권

12월 : 1권 / 1권

책을 꾸준히 보기 힘들었는데 월부학교 하면서 틈틈이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입니다.

추천 받은지는 오래됐는데 저자에 대해 찾아보고 읽지 않았던 책입니다.

그러다 이번에 읽게 됐는데 너무 늦게 읽은 것 같으면서도, 시간이 지난 지금에 읽어서 더 와닿는 것 같기도 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걸 어려서부터 들었지만 그걸 체감할 수 있었던 월부였습니다.

내가 목표 했던 것들은 달성하기 위해 처음 하는 많은 것에 대한 두려움, 

계속 하는데도 익숙해지지 않고 여전히 어렵고 힘들 때 느껴지는 슬픔, 

두려움과 나태함으로 혼자만 나아가지 못한다는 열등감.

그럼에도 목표에 집중하기 보다 문제에 집중하고 있는 나 자신에 대한 포기.

지나보면 이 모든 것들 또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가 치러야 했던 대가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으면서,

나는 대가를 치를 준비가 되어있는지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전임, 매임 등을 할 때 느꼈던 여러 가지들은 월급쟁이 투자자로서 당연히 치러야 할 대가이고,

해야 할 많은 일들로 인해 정리되지 않은, 나만 엉망진창인 것 같은 감정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느려도 한 발 한 발 나아갈 뿐입니다.

주기적으로 읽어서 마인드를 다 잡을 수 있는 책입니다.

<강의>

5강은 국송이님, 허씨허씨님, 갱지지님께서 강의를 해주셨고,

6강은 너나위님께서 해주셨습니다.

너나위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많이 배우고 반성했습니다.

'살고 싶거나 갖고 싶은 단지인지 생각해봐라'

강의 내내 많이 말씀하셨던 말입니다.

매도해서 수익이 있어야 투자이지, 매도하지 못하면 망한 투자인 것입니다.

그만큼 환금성이 중요한데요, 그래서 작은 투자금으로 경험삼아 사는 것만이 아니라

반드시 내가 살고 싶거나 갖고 싶은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수익을 보고 매도할 때까지 버티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돈을 벌 수 있지만 초심자로서 매도하지 못할 물건들은 투자를 주의해야합니다.

그리고 샀다고 관심을 끊는 것이 아니라, 계속 지켜보면서 얼마를 손에 쥘 수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담배꽁초 투자인 경우 매도시기를 놓치면 물릴 때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합니다.

1강부터 6강까지 경험 많은 찐 투자자인 멘토님과 선배님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는 듣는 것만 아니라 행동으로 옮겼을 때 더 의미가 있는데요.

제가 이번 3개월동안 강의를 듣고 어떤 것들을 행동으로 옮겼을까 돌아봤는데

그냥 지식으로만 쌓다두거나 아니면 그것도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작게 나마 했던 것은 투자할 때 전임을 상황을 많이 파악하려고 했고, 

좋은 곳부터 내려오는면서 할 수 있는 것은 없는지 본 것입니다.

투자할 때 좋은 곳부터 훑고 내려와야 '나도 저걸 할 수 있었는데'라는 후회를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임장>

10월 : 수도권 

11월 : 지방광역시

12월 : 지방광역시

수도권 투자를 생각하고 있어서 지방에 간 지 오래 됐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학교를 하면서 2개월 연속 지방임장을 했습니다. 

11월, 12월에 같은 지역, 다른 구를 임장하면서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고 했습니다.

지방인만큼 연식에 대한 선호가 높지만, 신축이 아니라면 상권, 학교가 주변에 얼마나 있는지가 더 영향을 주기도 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임장으로 양적인 설장과 질적인 성장을 힌 반원분들을 보면서 다음에는 성장을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투자>

이번 학기 목표 중 하나가 2호기 투자였고,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10월에 갑자기 규제가 터지면서 분위기가 달라졌고, 5일장에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싶었지만,

제 실력을 메타인지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투자를 하면서 웬만한건 다 할 수 있을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지만 실제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고,

위에서부터 훑으면서 내려오는게 아니라 조급한 마음에 갭X이가 되어있었습니다.

튜터님의 조언으로 다시 위에서부터 임장하면서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시장분위기가 실거래도 많이 이루어지면서 투자할 수 있는 물건을 만나기 쉽지 않았지만

많이 볼수록 기회는 더 생기는 거고, 시간은 어떻게든 낼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괜히 먼저 겁먹고, 걱정하지 말고 방법을 찾아서 행동하겠습니다.

6강에서 너나위님이 용기가 부족한 것을 다른 사람 핑계 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돌아보면 다양한 핑계로 용기를 내지 못했는데 앞으로는 조금이라도 더 용기를 내려고 합니다.

<나눔>

이번에 나눔글로 복기글을 작성했습니다.

제 경험이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쓰는 나눔글이지만 쓰는 과정에서 제가 더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나눔에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나누고자 하는 진실된 마음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제가 알고 있는 것을 다른 분들께 알려줘도 될 정도로 잘 알고 있는지에 대한 불안과 주어진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데 무슨 나눔인가란 생각을 했고 아직 크게 바뀌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Q&A글을 읽고 답변을 달기 위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눔을 하다보면 실력이 쌓인다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성장경험담을 작성하면서 지난 3개월을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크게 성장한 것도 새롭게 적용한 것도 없는 것 같아서 참 쓰기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쓰고 나니 성장할 생각을 하지 않은만큼 결과가 나온 것 같다는 생각도 들면서, 다른 분들이 얼마나 성장에 진심인지, 성장하기 위해 어떤 노력과 고심을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