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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지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11시간 전

안녕하세요 슈퍼노바 입니다.

 

열반스쿨 기초반이 이제 4주차에 접어들어 투자, 내집마련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중에

저와 같이 투자를 하겠다고 생각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적어봅니다.

 

저는 23년 9월 처음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하고 현재까지 월부에서 포기하지 않고 배우고 있는 수강생입니다.

투자 경험은 1차 경매(오피스텔) 2차 경매(아파트) 입니다.

 

뭔가 이상하죠? 월부 방식 투자와는 거리가 좀 있는 경매 투자를 진행해 왔어요.

그럼에도 제가 월부 환경을 벗어나지 않는 이유는

이 환경속에 있지 않았다면 경매 투자 조차 하지 못했을겁니다.

 

위 이야기는 주제와 벗어나 이쯤 하고

 

임장지 고민이 많이 되실 거 같아요 제가 2년이 넘게 월부에 있으면서 임장지를 매번 어딜 갈지 고민을 했었습니다.

‘ 어차피 투자 못하는데 서울 앞마당 만드는게 맞나? ’
‘ 어차피 투자금 안되는데 상급지 하는게 맞나? ’
‘ 나 지방 살아서 서울은 너무 먼데? ’
‘ 나 지방갈 시간 없는데? ’ 


와 같은 생각이 드실거에요. 제가 임장했던 임장지 나열해봐드릴게요.
 

고양시 덕양구>서대문구>대전 서구>하남시>강동구>영등포구>성동구>부천시 3개구>안양시 동안구>동대문구>수지구>강서구>구리시
 

보시면 경기도 갔다가 서울 갔다가 지방도 갔다가 다시 경기도 갔다가 진짜 정신 없죠?ㅎㅎ 
서울은 전부 4급지 이상으로 다녔고 처음 임장지는 가까운 지역을 가라고 해서 첫 실전준비반때 덕양구를 다녀왔습니다. 그때는 실전준비반때 서울 지역 선택이 불가능 했어요.

앞마당 3개 정도 비교하고 투자하라고 하시죠.
저는 아직까지 월부에서 얘기하는 1호기가 없습니다. 
그랬었던 이유는 저는 중구난방으로 앞마당만 늘려갔고 투자결론을 못내어 투자가 불가능하다고 스스로를 가둬 실행에 옮기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6개월 안에 결정하셨으면 좋겠어요.
투자든 내집마련이든 제가 주제 넘는 얘기일 수 있겠지만 
여러분들이 저처럼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같은 오류를 범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주제 넘어 봅니다. 
만으로 2년이 넘었는데 1호기 투자를 못했거든요.
 

첫 임장지
서울, 경기, 지방 어디든 괜찮습니다. 임장이 무엇이고 임장 보고서는 무엇인지 알게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어디' 를 임장해야 하는지 고민 하기 보다 '어떻게' 임장하는지에 더 고민 하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두번째 임장지
첫번째 임장지와 비교할 수 있는 임장지를 다녀와보세요.
주우이님께서 최소 3개의 앞마당을 만들고 투자 진행하셔라 하시잖아요. 비교평가가 무엇이고 앞마당 끼리 어떻게 비교해야하는지 알고 투자 결정을 하기 위해선 최소 3개의 앞마당이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만약 처음 임장지가 내 투자금과 괴리감이 너무 멀다면 투자금이 닿는 임장지로 고민해봐도 좋습니다.
 

세번째 임장지
두번째 임장지와 비슷한 급지,레벨 지역으로 가보세요.
두번째 임장지가 만족스럽던 만족스럽지 못하던 해당 지역에 임장보고서가 만족스럽던 만족스럽지 못하던 월부 방식의 투자는 앞마당과 임장보고서가 내 자산입니다. 만족스럽지 못한 내 임장 보고서에 미련이 가득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아마 첫임장지, 그리고 두번째 임장지에서 나는 완벽하게 임장하고 완벽하게 임장보고서를 썼다! 하시는분은 잘 없을겁니다. 그러나 분명한건 내가 올바르게 현장에 임했다면 한달 한달 나아가면서 지난달보다 나아진 나를 발견할 수 있을겁니다.
 

네번째 임장지
마찬가지로 두,세번째 임장지와 비슷한 수준의 임장지를 선택해보세요.
네번째 지역 임장을 하게 될땐 임장이 뭔지 임장보고서가 뭔지 이제는 감이 어느정도 와 있을 때 일 겁니다.
 

네번째 임장지를 만드는 동안 월부 커리큘럼을 따라가다보면 열반스쿨 기초반, 열반스쿨 중급반 같은 임장이 주가 아닌 강의들이 있을거에요. 하지만 절대 잊으면 안될 투자의 원칙, 그 원칙을 심화시켜 실전 투자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중급반에선 독서를 하고 독서 후기를 쓰는게 주 과제 입니다.
여기까지 오시면 빠듯하게 5~6개월이 흐를겁니다. 그때 분명 이런 생각이 드실거에요
'나 아직 부족한데 투자 해도 되나? 내가?'
'내 앞마당은 흐릿하고 내 임장보고서도 엉망진창인데 투자해도되나?'
심하면
'내가 무슨 투자야 난 아직 멀었어'
'잘못되면 어쩌려고 더 배워서 더 잘 알때 투자해야지'

독,강,임,투 라는 말씀을 들어보셨을겁니다.
월부에선 독,강,임 까지는 월부내에서 함께 이끌려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투'는 내 자신, 스스로의 싸움이에요
 


 

 

제가 월부에 23년 9월 열기를 첫 수강으로 시작했다고 했죠? 그로 부터 그 당시 제가 가진 투자금으로 투자가 가능했던 경기도 아파트 단지의 24년 3월 거래 가격입니다. 6개월이 지난 시점 저는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투자를 미뤄 왔어요.

 

 

바로 위는 현재 동일한 아파트의 거래 가격입니다. 전세는 큰 상승이 없어 보이지만 매매 가격이 적어도 6천만원은 차이나는걸 보실 수 있겠죠?

 

저는 위 아파트 지역이 앞마당도 아닙니다. 근데 2년이 넘게 월부와 부동산 시장을 공부해본 바 그때 내가 가진 투자금으로 위 지역은 투자했을 수 있겠는데? 그때 투자 했더라면 잃지 않을수 있겠는데? 오히려 시세 차익도 났겠는데? 라며 아실 사이트 들어가 역 가까운 단지를 픽해서 봤을뿐입니다.

 

24년3월 투자를 진행했다면 현재 25년 12월이고 3개월 뒤면 양도세가 기본세율로 넘어가는 2년이 도래 합니다. 3개월만 기다리면요. 위 가격에서 더 오르지 않더라도 2년에 6천만원을 번 셈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실행에 옮기는거 같아요. 제가 막 열심히 눈에 씻고 찾아서 일등 뽑은 단지를 얘로 보여드리는게 아닙니다. 

앞마당, 임장보고서 3개이고 그 안에서 비교해보며 적어도 투자 후보군 3개 정도 추릴수 있고 저환수원리를 철저히 지켜 투자한다면 실패하는 경우는 없는거 같아요.

 

가장 큰 실패가 뭘까요?

 

하락장이 와서 내가 산 가격보다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는거?

앞마당 3개때 너무 빠르게 투자해서 더 좋은 수익을 낼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한거?

역전세 맞아서 투자금이 더 들어가는 투자를 진행한거?

 

아닙니다. 위 3가지 경우 모두 투자를 진행했기에 가치를 안다면 버티거나 매도하거나 가치를 지켜내면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정답은 ‘아무것도 행동도 하지 않은것’ 입니다.

 

어떻게 보면 저는 2년전 저 투자를 하지 않아서 6천만원을 날린셈이니까요.

 

제가 튜터님, 멘토님, 강사님도 아니지만 이렇게 글을 쓰는건

제 자신에게 계속 채찍질을 하기 위함도 있습니다.

근데 저 혼자 채찍질 맞기보다

여러분들이 바로 옆에서 실제로 월부에서 수강을 했고 직접 피부로 느낀 수강생들이 더 와닿을거란 생각에

저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써 봤습니다.

첫 임장지, 두번째 임장지 너무 고민하지도 마시고 고민이 된다면 주변 동료, 튜터님, 멘토님, 놀이터에 자유롭게 얘기 나눠주세요. 좋은 마음 좋은 온기로 답이 다가올겁니다.

 

열정을 나누고 싶은 슈퍼노바였습니다.

 

첫 글이였지만 그 누구에게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다랭구끼끼
11시간 전

노바님 소중한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1호기가 2호기가 되고.. n호기가 될때까지 빠이팅입니다! 곧 등기칩시다앗😎

호호4
10시간 전

노바님~ 투자여정을 복기하면서 스스로를 채찍질을 하기위해 쓰셨다니 읽으면서 많은 도움 되었어요 저두 아직 확신에 찬 투자는 어렵지만 그럼에도 행동해야한다는 부분은 정말 공감합니다 생각도 외모도 목소리도 훈훈한 노바님 또 뵙구싶네여~~

저도 '효율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임장지에 대한 고민이 좀 있었는데요, 슈퍼노바님의 과거 고민이 공감도 되고, 또 열심히 하자는 다짐도 하게 되네요.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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