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무주택 세대주이며, 부모님 명의의 관악구 신림동 작은 빌라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군포 대야미 신희타에 예비 29번으로 선정되어 있고, 1월 10일까지가 서류 제출 기간입니다.
12월 21일 모아타운 사업설명회 이후 추진위원회에서 지난달 23%였던 동의율이 현재 50%대까지 올라갔다고 했으며, 아직은 초기 단계인 주민제안 협의 단계입니다.
이 상황을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명의 변경은 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다만 집 외에 추가적인 금전적 도움은 받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현재 모아둔 돈은 약 5천만 원 정도이고, 대지지분은 5.9평입니다.
예비신부와 합산한 월 급여는 세전 약 860만 원 정도입니다.
신희타는 분양가가 4억대이고 금리도 낮아 큰 부담은 아닐 것 같은 반면, 모아주택은 분담금이 너무 부담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상황에서 제가 신희타를 선택하는 것이 맞을지, 아니면 모아주택을 기다리는 것이 맞을지 고민이 됩니다.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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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기준님 안녕하세요 :) 너무 고민이 많이 되실 것같아요 ㅠㅠ 우선 신희타 예비 29번 되신것도 축하드립니다 :) 두 가지 모두 자산을 취득하시기 위한 방법이기 때문에 나쁘다 좋다 할 수 없지만, 내가 어떤 선택을 했을 때 나은가 한번 적어 보셨으면 합니다 ㅠㅠ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면 모아타운이 언제 될지 분담금이 얼마 나올지 모르기도 하고 모아타운을 잘 모르기에, 실거주 매수 또는 현재 당첨된 신희타에 들어 가는 방향을 생각 해볼 것 같습니다 ~! ㅠㅠ 저는 모아타운이 완성되기까지 너무 힘들것 같다는 생각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이기준님~ 모아타운 관련해서 고민이 많이 되실 것 같아요.. 이기준님의 질문을 읽으며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요. 꼭 둘 중 하나에서 선택을 해야할까? 좀 더 좋은 선택지를 찾아보시면 어떨까? 질문 주신 것도 아니라 주제 넘는 이야기라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기준님께 더 도움이 될 수도 있기에 말씀드려봅니다. 신혼희망타운이 저렴한 금리로 새아파트에 거주하기에 실거주 면에서는 좋습니다. 저도 예전에 고민했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신희타를 포기하더라도 "군포 대야미보다 더 좋은 입지의 아파트"를 가질 수 있다면 신혼부부일 때 실거주 만족도를 조금 포기하더라도 10년 뒤에 더 큰 자산으로 노후대비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곧 내집마련 기초반 강의가 열리는데요. 이렇게 마무리하면 광고성 댓글이라 오해하실까봐 고민되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해 말씀드립니다. 강의 도움 받으셔서 세전 8백만원 소득의 신혼부부로서 강의료의 수십배 더 버는 선택지를 한번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