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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여덟단어 (박웅현 저) (25.12 #19)

16시간 전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여덟단어
  • 저자 및 출판사 : 박웅현 저 / 인티앤 (책 표지에 로고를 그려놔서 못 알아먹음)
  • 읽은 날짜 : 2025.12.28
  •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자존 / 본질 / 견

    여덟 키워드중 3개를 골라보았다.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 3개를 꼽고 싶다.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박웅현, 대한민국의 광고인이자 작가. 책에 관심이 없었던지라 이 책이 재출간된것도

박웅현이 어떤 사람인지도 몰랐다.

 

2013년에 발행된 책을 2023년에 재발행 했으며 

본인이 살아오면서 느낀 점을 자신의 딸에게 전해주는 느낌으로 썼다.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라는 주제로

61년생이니까 집필 당시(2012)에는 50대 초반이었을 나이인데

20여명의 2,30대들과 만나 젊음에 필요한, 살아가면서 꼭 생각해봐야 하는 키워드를 주제로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자존/본질/고전/견/현재/권위/소통/인생)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 많았고 본인은 정답이 아니니 잘 생각해보라고..

그래도 힘을 주는 내용들이 많아서 괜찮았으나 이 메시지를 다른 독자들도 잘 받았을지는 모르겠다.

 

 

2. 내용 및 줄거리

: 8개의 키워드, 이 책의 제목이다. 자존/본질/고전/견/현재/권위/소통/인생을 주제로 한 챕터씩 자신의 경험과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들로 풀어 썼다.

본인은 영어를 잘 못한다고 하는데.. 뉴욕대학교에서 대학원을 나올 정도면

저 표현은 겸손인가 놀리는 것인가?

 

저자 개인의 생각을 담은 책이라서, 저자의 생각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바로 덮어버릴 수 있을 것도 같았다. 그만큼 이 책은 본인의 주관이 매우 뚜렷한 책이라고 볼 수 있는데

월부 추천도서에 선정되었으니 그래도 좋은 내용이 많은 것으로 이해해도 될 것 같다.

 

자신을 믿고 씩씩하게 또 행복하게 자신의 인생길을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라는 멘트로 책을 마무리 했는데

8개의 키워드가 각각 삶을 바라보는 태도나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마무리 챕터가 없다보니 조금 정리를 독자에게 맡긴것 같은 느낌

아니면 8장을 인생으로 둠으로써 묻어서 정리하는 느낌을 받았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월부에 와서 여러 현실의 벽에 부딛치고 있다. 그런데 1장의 주제가 ‘자존’ 으로 시작한다.

이 여덟단어의 순서를 배치하는 것도 나라면 고민했을 것이다. 저자도 당연히 고민 했겠지?

인생을 대하는 여덟 단어의 선봉장으로 ‘자존’을 배치함으로서 이 시대의 청춘 혹은 이 책의 독자들에게

자존감을 채워주고 이야기는 시작된다.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라.’ 나의 과거가 나를 오늘 이 자리로 이끌었는데

미래라도 바꿔보고 싶어서 이렇게 왔는데,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라니?

 

p.37.

열심히 살다보면 인생에 어떤 점들이 뿌려질 것이고

의미 없어보이던 그 점들이 어느순간 연결돼서 별이 되는거예요.

>> 이 문장을 보고 나는 충격에 빠졌다.

인생을 전진과 우상향만 생각하고 달라들었지

점을 찍어 별을 만든다… 너무 멋진 문장인거 같아 나중에 강연 기회가 있으면 BM 해야겠다.

나는 이 문장을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사람들은 어제보다 나은 삶과 미래를 꿈꾸며 우상향 하는 위치에 점을 찍고 싶겠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고 있다고 하더라도 직선일 것이다.

하지만 인생의 희노애락이 있듯이 성공과 실패, 과정속에서 겪고 느낀 것들 어떻게 보면 후퇴하면서 찍은 점인 것처럼 보 이겠지만, 그것들이 모여 아름다운 별이 된다.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라는 말처럼 자신의 상처나 아픔까지도 아름다운 별이 되기 위한 과정 이라고 느껴졌다.

 

광고 작가분이라서 그런지 이런 표현들이 많이 나오는데

보는 것과 관찰하는것 깊게 보는 것.

거기서 삶의 의미를 담아내고 있는 메시지들이 좋았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p.96 알면 알수록 궁금한 것이 늘어났지만 또 그만큼, 내가 아는 만큼 더 많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었어요.

>> 요즘 읽은 책들의 좋은 문구들을 자주 인용하게 된다.

머릿속에 한권의 책이 있는 사람과 머릿속에 도서관이 있는 사람의 차이

지적 호기심이 새로운 지적 호기심을 낳고 그것이 성장의 핵심이다.

이번달 내가 독서를 놓치 않는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다.

 

p.121 다 머릿속 경험에 있는 겁니다.

투자를 하면서 경험을 해봐야 비로소 알 수 있는게 있다. 우리가 현장을 가보는 이유도 다 그런것이다.

경험이 머릿속에 차곡차곡 들어 있을 때 우리는 그 경험들을 조합해서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나를 움직이게 행동할 수 있다.

경험의 중요성은 누구나 다 공감하지 않을까?

 

p.139 어떤 순간에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면 내 삶은 의미 있는 순간의 합이 되고,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 내 삶은 의미 없는 순간의 합이 됩니다.

>> 나는 오늘 의미 있는 하루를 살았다.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이다.

만약 오늘 보낸 하루가 특별하지 않다면 내일은 특별한 하루가 되게 만들면 된다.

살아서 숨쉬는게 당연하지 않고 기적이라고 했다.

여행다니듯 하루를 살자. 뭔가 책에서 메시지는 많이 던져줬는데

깊게 곱씹어볼 시간이 필요하다.

 

p.144 참된 지혜는 모든 것들을 다 해보는데서 오는게 아니라 개별적인 것들의 본질을 이해하려고 끝까지 탐구하면서 생겨나는 것이다.

>> 이 문장은 듣고 바로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다.

전국의 모든 단지를 다 보고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3군데 정도 앞마당이 있다면 그것들의 본질을 탐구하여 (비교평가하여) 투자를 결정하면 되는 것이다.

 

p.161 선택하고 옳게 만드는 과정이 있을 뿐입니다.

>> 이 문장 또한 심오한 생각이 들었는데

누군가의 선택이 당시에는 비난이나 조롱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뚝심있게 밀어붙여 내가 옳다는 걸 증명하면 되는 게 아닌가?

요즘 유튜브에 임진왜란 영상이 자주 뜨는데..

이순신 장군님도 여러 반대가 있었지만 본인이 옳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 낸 경우라고 생각된다.

한산도대첩, 명량해전, 노량해전 이런 분이 또 나올까?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이 책은 마인드 책도 아니고, 투자 책도 아니고..

그냥 요즘 청춘들에게 한번씩 되새겨봤으면 하는 선배의 메시지 같은 책인것 같다.

이 책의 메시지를 마인드와 투자에 연결시켜보면 좋을것 같다.

 

월부 추천도서 중 ‘모든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손웅정 저) 를 읽어보면 연속성이 있을 것 같아 추천해본다.

 

 

 


 

 

 

오늘 어떤 책을 읽을지 못 정하고 있었는데

 

12월 28일 일요일 

저녁 8시 54분에 사서

바로 읽고 

후기 쓰고 나니까 새벽 2시 ㅎㅎ

 

이런 것도 추억이다!

 

 

 

 

▼5월 너나위 추천도서 바로 보러가기

 


댓글


인생집중
7시간 전N

오 있집님 이제 독서를 편안하게 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드셨나보네요. 멋있네요. 후기도 수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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