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반 48기 독서4권하고 투자근6성장할조 상승] 4주차 강의후기

25.12.30

[3월 개강] 열반스쿨 중급반 - 직장인이 투자로 10억 달성하는 법

[기억에 남는 핵심 포인트]

 

1) 조급함의 해법은 “하나라도 사서 마음 편해지기”가 아니었다

 

주우이 튜터님은 조급함을 아주 현실적인 그림으로 보여줬습니다. 동대문에서 관악으로, 다시 경기로… 내가 살 수 있는 범위가 계속 밀리는 느낌 자체가 조급함의 엔진었습니다.

 

  • 실력은 늘어나는데 돈이 바닥나면 판단이 꼬인다
  • 확신 없이 들어가 하락을 맞으면, 머리로는 버텨야 하는 걸 알아도 마음이 못 버틴다
  • 그래서 “지금”을 잡기 위해 무리한 대출로 올인하는 선택은 장기적으로 독이 될 수 있다

 

‘잃지 않는 구조’가 다음 기회를 만드는 전제라는 메시지가 크게 남았습니다. “덜 오른 아파트로 리스크를 줄인다”는 표현이 단순하지만, 실전에서 적용하기 어려운 선택이라 더 와닿았고요.

 

2) ‘앞마당’의 정의가 정리되면서, 행동 단위가 더 선명해졌다

 

주우이 튜터님이 말한 앞마당은 훨씬 실전형이었습니다.

 

  • 앞마당 = 그 지역을 투자처로 만들어 ‘언제든 투자할 수 있는 상태’
  • 최소 10분 설명 + 투자할 아파트를 즉시 골라낼 정도의 시세 감각

 

여기서 “부동산 사장님과의 대화가 투자 실력”이라는 연결이 신선했습니다. 말 잘해서 협상한다가 아니라, 좋은 사장님 → 장부 물건 접점 → 더 많은 매물 → 확신 상승 이 구조가 만들어지는 게 핵심이었습니다.

장부 물건이 ‘운’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오늘은 “사장님 입장에서 계약 가능성이 있는 손님으로 보이게 만드는 과정”이 결국 킥임을 배웠습니다. 과하게 친해지기보다 거래로 신뢰를 쌓는 방식도 현실적이라 느껴졌습니다.

 

3) 비교평가를 “미안해하지 말라”

 

  • 매물을 한 번 본다고 확신이 생기지 않는다
  • 확신을 만들려면 비교가 필요하다
  • 그래서 “A/B/C 비교 중”이라고 말하는 건 변명이 아니라 정상적인 매수 프로세스

 

현장에서 부동산 사장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어 판단이 빨라지는 순간이 있는데, 그 부분이 많이 정리됐습니다.

 

4) “정찰병 단지 + 20분 루틴”이 결국 시장을 ‘보이게’ 만든다

 

강의에서 가장 ‘바로 가져갈 수 있는 도구’는 이거였습니다.

 

  • 지역별 정찰병 단지 5개 이상 알람 설정(대단지 추천)
  • 앞마당 1개면 5~10분, 3개면 20분…
  • 결국 하루 20분으로 루틴화
  • 미세한 가격 움직임이 보이면 그때 전수조사로 들어간다
  • 5순위 시세표 업데이트는 기본 월 1회, 투자 임박이면 2주 1회

 

알람과 루틴으로 이어지는 자동화를 제대로 하지 못 했는데, 이 방식은 ‘암기’가 아니라 몸에 시세가 붙는 구조였습니다.

 


 

[실제 투자에 적용할 부분]

 

1) 전세 맞추는 전략

 

강의의 메시지 중 하나가 “전세 욕심내다 발목 잡히지 말라”였습니다.

  • 매수 시에는 선택지가 많은 시장(매매 물량↑)이 좋다
  • 전세는 경쟁 물건이 없을수록 좋다(전세 물량↓)
  • 매매가 줄고 전세가 늘면, 전세 경쟁이 ‘피 튀기는 싸움’이 될 수 있다
  • 전세 1등은 가격 + 집 상태(인테리어/컨디션)
  • 공급과 겹치거나 전세 빼기 어려운 구간이면 과감하게 가격 낮춰 1등으로 빼고 나온다

 

투자금을 줄이기 위해 전세를 높게 맞추려는 유혹을 느끼게 되는데, 오늘 이후로는 ‘전세를 안전하게 빼는 구조’가 투자 성공의 일부라는 걸 더 우선순위로 두겠습니다.

 

2) 지방 판단의 기준 “OO”

 

지방 광역시를 볼 때 OO을 선행 지표로 두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OO 흐름이 다른 지방대도시의 ‘미래’ 힌트가 될 수 있다
  • OO 구축이 먼저 움직이는지 체크
  • 평형/전세 전고점도 OO부터 확인

 

“지방은 막연히 어렵다”가 아니라, 관찰 순서를 만들어두면 대응이 가능한 영역이므로 지방 관찰을 좀 더 구체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완벽주의를 버리고 “결론 → 다음 행동”으로 가는 임보 운영

 

“앞마당 3개 금방 만들지” 하다가 7주 지나도 결론 못 내면 0개가 된다는 말… 이건 뜨끔했습니다. 주우이튜터님이 말한 핵심은 단순했습니다.

  • 목표는 완벽한 임보가 아니라 결론을 내고 다음 행동으로 가는 것
  • 불편한 과정을 피하면 결국 포기하게 된다

 

임보를 ‘정리물’로 생각해서 부담이 컸는데, 앞으로는 의사결정 도구로 더 가볍게 운용해보려고 합니다.

 


[마무리 평가]

 

강의는, 내가 흔들릴 때 어떤 순서로 대응해야 하는지가 정리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좋았던 건, 주우이튜터님이 계속 심리-루틴-실전의 연결고리를 끊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 조급함을 없애는 방법 = 마음가짐이 아니라 구조(루틴/리스크 관리)
  • 10억 로드맵도 결국 목표-앞마당-비교평가-시나리오로 귀결
  • 그리고 시장은 맞추는 게 아니라, 흔들려도 계속 움직이게 만드는 시스템이 중요

댓글


햄토햄토
16시간 전

상승님, 한달간 잘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