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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2월 돈버는 독서모임 - <돈의 대폭발>
독서멘토, 독서리더


1. 책의 개요
1. 책 제목 : 머니 트렌드 2026
2. 저자 및 출판사 : 김도윤 외 7명 / 북모먼트 출판사
3. 읽은 날짜 : 2025.12.31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만점에 8점
5. 핵심 키워드 : #자산소유권 #리얼라이프 #AI혁명
6. 한줄평 : 2026년 현명한 투자의 시작
7. 저자 및 도서 소개
이 책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하루가 다르게 막대한 양의 돈이 풀리는 이 시기에,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라는 현실적인 질문에서 출발한다. 경제, 주식, 부동산, 코인, AI, 문화 등 트렌드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다가올 2026년에 무엇을 소유해야 하고 그것을 위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2. 책에서 본 것
* 돈의 가치는 점차 약해지고 현금의 힘은 줄어들 것이며, 다양한 자산군이 상호적으로 연계되어 영향을 주고받는 환경이 펼쳐질 것이다. 2026년을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소유권’이며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금이든, 어떤 형태로든 나를 지킬 자산을 보유해야 한다.
* 2026년에는 통화정책이 다소 완화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이른바 ‘불확실한 유동성의 시대’라 할 수 있다.
* 유동성 공급은 실물경제를 일정 부분 회복시키는 동시에 금융, 자산시장으로도 흘러가 활기를 불어넣는다. 하지만 새 정부의 정책이 이런 흐름을 바꾸려 하고 있다는 것. -> 정부는 부동산 시장 가운데 특히 서울을 향한 쏠림을 차단하는 것을 현재 정책의 목표로 삼고 있다.
* 서울의 과열을 억제해야 하는 한편, 지방 부동산 시장의 하락은 막아야 하는 상황, 투자금이 지방으로 유입되도록 유도함으로써 지방 부동산의 소멸위기를 해결코자 함.
* 통화정책 또한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낮게는 1.5%, 높게는 2.0%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 유동성 장세를 뒷받침하면서, 시장 자금의 흐름이 서울에만 집중되지 않고 다른 지역으로 기회가 분산되도록 만드는 것이 정부 정책의 목표.
* 부동산 시장도 전면적 회복이 아니라 지역과 섹터에 따라 갈라지는 분절화 국면이 이어질 것. -> 가치 있는 물건의 중요성
* 2026년 세계 경제를 알기 위해서는 지경학적 분절화라는 키워드를 반드시 머릿속에 새겨두어야 한다. 지정학과 경제학이 맞물려 파편화된 세계 질서 속에서 국가와 기업, 그리고 개인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할 것.
* 달러의 약세화는 관세 전쟁을 배경으로 2026년의 경제를 관통하는 키워드. 미국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흐름은 글로벌 경제 질서를 재편할 것.
* ‘바닥을 치면 올라갈 일만 남았다’라는 말처럼 세상의 많은 부분은 평균 회귀와 정규 분포 곡선을 따른다. 오르면 내리고, 내리면 오른다. 특히 주식시장은 평균 회귀가 더욱 잘 들어맞는다.
* 정치나 외교처럼 불확실성이 큰 영역보다 인간의 본성과 소비 습관처럼 변하지 않는 영역에 베팅해야 살아남는다.
* 주식시장은 모두가 잔뜩 취해 있는 파티와 같아서 언제 끝나는지 아무도 모른다. 많은 이들이 아직 즐기고 있을 때 홀로 유유히 출입구를 찾아 나서지 않고서야 갑작스러운 종료 순간에는 모두가 좁은 출구에 몰려들어 빠져나오기 힘들다.
* 투자할 때는 기울어질 만한 회사는 애초에 걸러내고 위쪽으로만 크게 열린 변동성을 가진 기업을 잘 분석해 안전한 시기에 투자해야 한다.
* 주변 사람들이 ‘이 주식 사라’, ‘업황이 좋대’라고 말하는 시기에는 소액이라도 넣고 싶은 유혹을 뿌리쳐야 손실을 막을 수 있다.
* 정부의 다섯 가지 무기로 잡는 집값-정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
-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지정 확대
- 전매 제한 및 실거주 요건 강화
- 대출 및 유동성 억제 조치 확대
- 거래 추적 및 가격 담합 단속 강화
- 맞춤형 규제-완화의 ‘스위치 전략’
* 2026년 부동산 시장은 세제 및 제도적 혜택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투자자 간의 성과 격차가 극명하게 벌어질 것.
* 이제 다주택자와 투자자는 과거처럼 레버리지에 의존하는 투자 방식을 지속할 수 없다. 세제와 제도의 실질적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정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모색해야 한다.
* 앞으로 투자자는 단순한 가격 차익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월간 현금 흐름’과 ‘자산 방어력’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야 한다. 이중 구조를 활용한 혼합형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2026년 임대 시장의 승부처가 될 것.
* 실패는 자본이 깎이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사는 일이다. 손실 원인을 기록하고 분석해 재현을 막고 실패를 공유하며 학습하는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다.
* 욕망은 한쪽으로만 일방적으로 쏠리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것도 흔해지면 그 가치는 떨어지기 마련이다.
* 구독 경제와 팬덤 경제는 서로 연결된다. 그러나 지금 시대의 소비자들은 예전처럼 한 브랜드나 제품에 맹목적으로 충성하지 않는다. 언제든지 더 나은 경험을 위해 갈아탈 준비가 되어 있다.
* 변화가 두려운 이들, 변화로 인해 손해를 입는 이들에게는 힘든 시기일 수 있다. 하지만 트렌드를 연구하는 관점에서 보자면 지금은 산업과 경제, 소비 전반에서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순간이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꾸준히 관찰하고 대응해야 할 변화, 그 안에는 수많은 새로운 기회가 숨어있다. 돈은 언제나 변화가 많고 새로운 기회가 되는 분야에 가까이 있다.
3. 책에서 깨달은 것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책으로 어떤 것이 가장 의미 있을까’라는 질문에 이 책은 명확한 해답을 제시해주었다. 올 한 해는 AI의 급격한 성장, 한국 주식시장의 반등, 정부의 규제 정책을 통한 부동산 시장의 혼란, 관세 전쟁, 코인의 자산화 등 많은 급격한 변화들이 있었고 다가올 2026년 또한 많은 변화의 흐름이 나타날 것이다.
대한민국 자본주의 사회를 넘어 세계 모든 경제들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이 시점에서, 막대한 유동성이 공급되어 왔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돈의 가치가 약해지고 현금의 힘이 줄어드는 이 상황에 나는 무엇을, 어떤 자산을 보유해야 할까? 이 문제에 대해 이 책의 현실적인 트렌드에 맞춰 제시하는 해답들은 변화의 물결 속에 있는 나에게 방향을 잘 잡으라고 하는 듯 싶다.
8명의 저자들은 이 책을 집필하며 과거의 공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현실을 언급하며 숲과 나무를 함께 보는 안목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이 책에 나오는 수많은 트렌드들을 참고를 할 뿐, 모든 것을 따라갈 필요는 없으며 투자의 중심을 ‘나’에게서 찾으라고 강조한다. 많이 와닿게 된다. 나의 일 과 일상생활, 그리고 내가 가진 강점과 약점을 먼저 돌아보는 것이 현명한 투자의 시작인 것.
한 해 동안 커뮤니티 안에서 많은 동료들을 보며 동기부여 받고 배워왔다. 하지만 결국 투자는 내가 하는 것이고 모든 상황들이 같지 않다는 점, 나에게 맞는 것과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또한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마무리하며, 또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 저자가 강조하는 투자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면서 내 돈이 대신 일하게 만드는 것’임을 나 또한 많이 공감한다.
노동을 통한 소득과, 자본을 통한 소득 둘 다 갖기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공부하고 행동해야 할 것이며, 대체 불가능한 ‘나’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그 무엇보다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명심하자.
4. 책에서 적용할 점
경험 소비 시대의 경험사치. 지금은 물질 중심의 소비에서 경험 중심의 소비로 넘어간 사회라고 했다. 처음엔 이 장을 시작하며 긴가민가 했지만, 확실히 물건을 자랑하던 시기를 지나 희소하고 특별한 경험을 자랑하는 시대가 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장을 읽으며 나는 과연 사업을 통해 사람들에게 그저 음식을 섭취하는 소비만을 제공하고 있지는 않은지, 과연 사람들에게 ‘경험’을 팔고 있는지 되물었다. 제주라는 지역적 특성과 취급하는 품목들, 여행와서 즐거운 공간에서 맛있는 음식들을 즐기는 행위들, 특정 세대를 타겟팅한 획기적인 상품과 서비스들, 다양하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협업들 등 많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했고 많은 것을 놓치면서 일을 해왔다는 반성도 하게 되었다.
무엇을 팔려고 하든 ‘비싼 물건’이 아니라 ‘비싼 경험’을 팔아라고 한다. 무조건 가격만 비싼 경험이 아닌, 우리 조직만이 가진 강점들을 활용해서 소비자들에게 어떤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지 고민해본다.
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94)
“투자는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마음을 돈으로 바꾸는 작업이다.”
(P.110)
“한국 자본시장의 고질병은 ‘주식 하면 패가망신한다’라는 유언비어이다. 이 말을 제대로 쓰려면 ‘주식 하면’이 아니라 ‘주식을 아무렇게나 하면’ 또는 ‘주식 공부 안 하고 하면’이어야 할 것이다.
(P.228)
“살아남는 투자자는 수익보다 리스크를 먼저 본다. 분산, 헷지, 손절매, 리밸런싱은 평상시 해야 하는 체계적 리스크 관리의 기본이다. 수익률 1%를 높이기보다 손실 확률 1%를 줄이는 데 집중하는 것이다.”
(P.287)
“분명한 것은 지금 당신은 ‘어제보다 나은 나’를 만들기 위해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보다 좋은 비즈니스 기회가 어디 있을까?”
(P.435)
“내가 가진 능력은 누구도 세금을 매길 수 없고 시장의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가장 안전한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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