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 살고 있는 39살 직장인입니다.
현재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실거주 아파트 1채 가지고 있습니다.
힐스테이트 뉴포레로 실거래 최고가 13억 찍었고, 현재는 12억 중후반에 실거래 되고 있는 아파트 입니다.
올 4월에 매수해 7월에 이사를 했습니다.
2년뒤 양도세 비과세 기간이 도래 하면 저는 해당 아파트를 매도 하고 상급지의 아파트를 전세갭 투자를 하려고 합니다.
실거주는 월세로 가려고 합니다.
2027년 7월 현재 가지고 있는 아파트 매도 후 예상되는 종잣돈은 10억입니다.
종잣돈 10억에 전세가율 50%정도로 잡아서 20억정도 하는 아파트를 매수 하고 싶습니다.
20억 정도의 아파트 1채를 매수해 똘똘한 한채를 가지느냐, 힐스테이트 뉴포레를 전세로 빼고 전세금에서 남은 돈을 가지고 하급지에 구축 아파트 1채를 추가 매수해 2주택자가 되느냐 둘중에서 고민이 되는데 저는 똘똘한 한채가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가 더 좋은 선택일지 자문 구합니다!
댓글
안녕하세요 퐁이얌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 고민 잘 읽어봤습니다. 더 큰 금전적 이익을 가져올지에 대한 고민은 정말 정답이 없어 하나하나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하나의 길로 가기보단, 여러가지 방향을 열어두고 고민을 해보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때의 시장 상황, 종잣돈, 가족이 있다면 가족의 상황과 의견 등 그때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해볼 것 같습니다. 1. 자산적 규모로 보면 다주택자가 유리할 것 같습니다. 현재 실거주하고 있는 집을 매도하지 않고 전세 셋팅을 한 다음 5억 정도의 투자금이 생긴다는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추후에 12억/7억의 집을 매수한다고 했을 때 현재 기준으로 24억의 자산이 형성되니 20억 집을 한 채 매수하는 것보다 자산의 규모는 커집니다.(전세 상승분도 더 커지겠죠?) 2. 하지만 20억의 집은 1~2급지 땅에 있고, 압축사회로 가는 현재 한 채일지라도 갈수록 더 큰 힘을 발휘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27년도에 어떤 집이 20억이 될지, 어떤 집이 12억이 될지는 그때 봐야 하며, 현재 당장 결정하기보단 말씀하신 두 가지 케이스를 가지고 계속 모의투자를 해보며 다주택으로 운영을 할지, 더 높은 급지로 자산을 옮길지에 대해서 점점 더 기준을 잡아나가시는 방향도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결국 매수할 당시 가격이 가치대비 저렴하다면 어떤 선택을 하든 돈을 번다는 것은 달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선택을 응원드리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