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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2030]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O대리 이야기 1호기편 (feat. 김다랭s, 자유를향하여, 주우이 멘토/튜터님 보거라!)

4시간 전

안녕하세요!

 

2030년에는 회사에서 주는 월급으로부터 독립하고 싶다는 의미의 Economic Liberty, EL2030 입니다. 통상 경제적 자유는 Financial Freedom을 사용하는 것 같지만 제 나름의 의지를 담았습니다ㅎㅎ

 

이번에 작성할 1호기 후기의 매물코칭을 해 주신 자유를향하여 멘토님과 닉네임의 의미가 통하여 서로 신기하게 생각했던 걸 떠올리니 이번 1호기가 운명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ㅎㅎ

 

투자복기글 작성을 미루고 연이은 10, 11월 실전반에서 많은 이야기를 들으며 앞으로 더 좋은 투자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현재는 연말이라 회사의 바쁜 업무에 조금 더 집중하고 있지만, 이 시기가 지나가고 얼른 앞마당을 늘리며 0호기도 매도하고 1호기 전세금을 올려 받아 더 멋진 2호기를 하고 싶습니다!

 

이제 저의 1호기를 복기해 보겠습니다. 글을 작성하다 보니 다소 길어지게 되어 요약으로 잘한 점과 추후 개선할 점을 먼저 이야기하고 그 뒤에 전체적인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 잘한 점

  • 투자코칭 시 김다랭s 튜터님께서 가이드해 주신 방향에 따라 묵묵히 앞마당을 늘린 점
  • 건강검진 후 생긴 여유시간을 활용하여 매임을 한 덕분에 좋은 물건을 찾은 점
  • 과거에 매도인-부사님 간 거래가 있었기 때문에 약간의 유대감이 있었던 것 같은데, 내가 적극적인 태도를 보임으로써 열심히 사는 젊은이라는 이미지가 만들어져 부사님을 내 편으로 만들고 가격 협상도 할 수 있었던 점
  • 월부에서 공부하고 임보를 작성하며 부사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생긴 점 (ex. ‘학교 많아서 좋아해’ 보다는 그 학교가 선호하는 학교인지)
  • 월부 환경에 있으며 다양한 경험을 레버리지한 점 (법무사 비용 절감 등)
  • 엑셀로 매달 나의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DSR을 직접 계산해 봄으로써 내 현재 가용한 투자금과 리스크를 명확히 알고 있던 점 (내가 감당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턱끝까지 끌어올 수 있었음)
  • 나도 좋은 집에서 살고 싶지만.. 싱글투자자이기 때문에 작은 집에서 몸테크로 몸빵(?)을 하며 투자금과 DSR을 확보한 점
  • 세종-서울 근무를 하며 서울에도 작은 방을 구해 임장을 다닐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한 점 (작은 방이어도 당장 발생하는 주거비용은 있지만 투자라고 생각했음)
  • 계약 이후에도 이번달 앞마당 매임을 추가로 다니며 나의 선택에 확신을 더한 점
  • 시장-매도인-나의 상황을 고려하여 부사님을 설득할 논리를 치열하게 고민한 점 (6.27대책으로 경직된 시장, 매도인의 갈아타기 기회비용, 싱글투자자의 투자금 한계 등)
  • 이후 9월과 12월의 부동산 대책으로 시장이 다소 경직되고 있지만, 1호기를 좋은 가격에 매수하여 강제 미라클모닝은 안 하고 있는 점
  • 많은 부분에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이 모든 행운을 결국에는 내가 행동함으로써 얻을 수 있었다는 점

 

# 개선할 점

  • 이번 투자에서 특별히 후회되는 일은 없었고, 앞으로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 비교할 수 있는 앞마당이 적었는데, 앞마당을 늘려 앞으로는 더 좋은 투자를 하겠다
  • 조금씩 임보가 개선되니 임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가 더 넓어졌는데, 앞으로도 더 완성도 있는 임보를 작성하며 뾰족한 지역분석을 하겠다
  • 1호기를 하니 독-강-임-투-인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투자금을 주는 직장생활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외의 시간에 월부 환경에 있으며 매달 조금씩 발전하여 2030년에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게 꾸준히 하겠다
  • 보석함에 투자 후보단지를 넣어두면 조금 마음 편히 협상에 임할 수 있었을 텐데, 그렇지는 못했습니다. 앞으로 보석함에 하나씩 채워나가겠습니다

 


 

# ’25.08.20. (수) / 매물임장

정말 신기하게도 2개월인가 전에 미리 잡아둔 회사 건강검진 날짜였습니다. 건강검진 후매임 일정을 어느정도 넉넉하게 잡았는데 생각보다 검진이 길어지게 되어 부랴부랴 출발했습니다. 매임 예약에 늦지는 않았지만 시작부터 삐걱거리면 안 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다소 급했습니다. 막상 도착하니 매물예약에 이슈가 있어 시작이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쁘게 생각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다시 예약을 잡아주시고 그 전까지 시간이 넉넉하여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많이 여쭤보게 됐습니다. 그리고 당장 볼 수 있는 신축들을 본 뒤 이야기가 길어져 식사를 거르고 다음 물건을 보러 갔습니다.

 

그런데 웬걸? 물건 상태가 너무 좋았습니다. 같은 단지의 물건을 하나 더 봤는데 앞의 물건이 상태가 너무 좋아서 부사님께 여쭤보니 임대인이 실거주 목적으로 올수리를 한 거였고, 예상치 못하게 지방으로 발령을 받아 임대를 놓게 된 것이었습니다. 덕분에 실거주 올수리를 한 물건의 상태가 굉장히 양호했고 조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물건을 본 후 집요하게 조건을 따져가며 부사님을 잡고 한참을 이야기하니 밥 먹을 시간이 없이 또 다음 예약으로 넘어갈 시간이 됐습니다. 이후로 물건을 보며 비교했는데 그 어떤 물건도 가치와 가격을 고려했을 때 더 좋은 물건은 없었고 계속 그 물건만 머리에 남아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임보의 중요성을 깨달은 부분이 있습니다. 부사님들께서 말씀해 주시는 부분이 100%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듣는데, 부사님을 통해 어떤 단지의 물건을 볼 때 주변에 학교가 많아서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설명해 주셨지만, 임보를 통해 학교는 많지만 선호하는 학교들은 아니라는 점을 미리 알고 갔기 때문에 올바른 가치판단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뒤늦은 저녁을 먹으며, 상태와 조건이 괜찮았던 물건 주변 부동산에 전화를 다 돌려서 더 싸게 나온 물건이 있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그런 물건도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 물건이 저렴한 거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유레카.. 이것이 말로만 듣던 기회인가 봅니다. 그래서 밥은 대충 먹고 택시를 타고 그 물건을 본 부동산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부사님이 전화를 안 받으시네..? 아까 너무 이것저것 질문하며 귀찮게 해드려 안 받으시나 걱정이 됐지만 콜백을 기다리며 초/중학교 등교길을 직접 다녀와봤습니다. 거리가 가깝지는 않았지만 택지였고 도로를 한번도 건너지 않아서 안전하겠다는 생각을 했고, 돌아오는 길에 호갱노노의 실거주 후기 100개를 넘게 읽었는데 그 인근에서 선호학교 배정 등의 이유로 수요층은 아주 탄탄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부사님은 전화를 안 받으시는 절망적인 상황.. 그래서 옆 편의점에 들어가 이온음료를 마시며 흘린 땀을 보충했습니다. 그리고 일단 부동산 안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일정 시간이 되니 타이머가 작동했는지 불이 꺼지고 자동문이 잠겨버렸.. 일단 수동으로 문을 열고 나올 수 있었지만 전화를 받지 않으시는 상황이 걱정스러웠습니다. 내가 말실수라도 한 걸까.. 부사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저에게 열심히 사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고.. 잘생긴(?) 친구가 열심히도 산다고 해주셨는데.. 그럴 일이 없는데 하며.. 그러던 와중에 전화가 왔고, 그냥 못 받은 거라고 하셨습니다ㅎㅎㅎ 그리고 물건이 마음에 든다고, 다만 제 투자금을 벗어나서 대출을 알아보더라도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부사님도 매도인과 이야기 한번 해보신다고 하여 저도 내일 대출을 알아보고 연락을 드린다고 하고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잠 들기 전까지 해당 단지를 분석해 보고, 앞마당의 단지들과 투자금/수익률 등을 비교해 보며 어느정도의 확신을 얻고 잠에 들었습니다.

 

# ’25.08.21. (목) / 매물코칭 신청

당장 계약금을 넣고 싶었습니다. 최근 실거래 물건은 수리가 되지 않았음에도, 제가 고려하는 올수리 물건(확장 제외, 샤시 포함 올수리)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었습니다. 누가 채갈까봐 조마조마했습니다. 다만 아직 현재 앞마당에서 일부만 봤기 때문에 더 좋은 물건이 있지 않을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제 판단을 믿고 일단 매물코칭을 신청해서 광클에 성공하면 부사님께 연락드려 하루만 더 늦춰보고, 광클에 실패해도 계약금을 넣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후 매물코칭을 받고 아니라고 하시면 포기할 생각) 다행히 광클에 성공했고 여담이지만 그 뒤에 있던 실전임장클래스도 광클에 성공했습니다. 

 

# ’25.08.22. (금) / 매물코칭 통과

마침 점심시간이 11시반부터라 이때로 매물코칭을 예약했는데, 오전시간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받았는데 자유를향하여 멘토님께서 제 닉네임의 의미를 물어봐 주시고, 의미가 서로 통한다고 하며 약간의 아이스브레이킹을 했습니다. 튜터님의 목소리 톤도 걱정 섞인 느낌이 아니었고 뭔가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어떤 단지와 비교했는지도 물어봐 주셔서 다시 한번 제가 생각하고 비교한 내용들을 말씀드렸습니다. 다행히 튜터님께서도 제가 선택한 물건도 괜찮고, 가능하면 이전 앞마당에서 봤던 단지들도 가능한지 다시 한번 봐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한가지 소름 돋았던 포인트는, 이전 앞마당의 여러 단지들 중 하나는 연식이 너무 오래되지 않았냐고 하셔서 찾아보니 6년 정도 더 된 단지였습니다. 당장 지난달 앞마당이었던 저도 연식 차이까지 자세히는 기억을 못 하고 구축으로만 기억했는데 바로 아시는 게 너무 경이로웠습니다.. 그렇게 방학숙제 검사받는 기분으로 매물코칭을 통과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점심을 거르고 바로 대출을 알아보러 나왔습니다. 이후 부사님께 전화를 드려 *천만원을 네고하여 딱 *억원 갭으로 맞춰주시면 오늘 바로 가계약금 보낸다고 설득을 부탁드렸습니다. 몇시간이 지나고 부사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설득하느라 시간이 조금 걸렸다고 하시며 제 조건에 맞춰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오 이럴수가ㅠㅠ 네고 안 돼도 하려고 했었다구ㅠㅠ 그렇게 가계약금을 보내고 다음날 계약하기로 했습니다.

 

# ’25.08.23. (토) / 계약

앞마당을 만드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매임을 하다가 계약을 하러 갈까 고민하다가 무리하는 것 같아서 집에서 강의만 듣다가 계약을 하러 갔습니다. 차를 끌고 갈까 싶었지만 길이 막히고 시간도 오히려 더 걸려서 지하철을 타러 가려고 자전거를 끌고 나왔습니다. 와 그런데 얼마나 덥고 습한지.. 그 끈적거림이 너무 싫었습니다. 30분 일찍 도착해서 수요일에 땀을 뻘뻘 흘리며 들어갔던 편의점에 가서 오늘은 깔끔한 차림으로 음료 세트를 하나 달라고 했습니다. 박스도 물티슈로 닦고 단정하게 갔는데 부사님께서 자리를 비우셔서 전화 드리고 안에서 기다렸습니다. 앉았더니 부사님께서 돈 남으면 미국 ETF에 넣어 놓으라는 말씀도 하셨는데 연세도 60세가 넘으신 것 같은 사장님께서 코로나 때 일이 없으셔서 공부를 하셨다는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드디어 매도인 부부께서 오셨습니다. 딱 정시에 맞춰서 오셨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 인생 대선배이신 매도인께서 이제 무주택이 된다는 농담을 들으며 투자를 꼭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매도인은 추가 주택을 매수한 뒤에 현재 물건을 매도하고자 하였으나, 현재 물건을 먼저 매도하지 않고 다른 집을 매수하면 이혼할 거라고 했다는 사모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한 편으로는 안타까움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다가 사려고 했던 집이 1억원이 올랐다고 합니다. 그렇게 매매계약을 마무리하고 역까지 걸어서 가며 별 거 없는 풍경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족발에 맥주 한캔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집으로 오는 길 내내 기분이 그렇게 좋았던 건 얼마 만에 느끼는 감정인지 모르겠습니다.

 

# ’25.09.19. (금) / 잔금

잔금을 기다리며 부사님께 아시는 법무사 비용을 문의드리니 생각보다 비싸서 9월 열중 조장방에 여쭤보니 저렴하게 하신 동료분께 법무사를 소개받았습니다. 월부의 무한 레버리지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한 편으로는 계약이 파기되어 배액배상 금액을 받아 더 좋은 물건에 투자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잔금 약속을 기다리며 지투 광클에 도전했지만 또 다시 실패하고 다음달은 널럴하게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후 추가합격 목걸이를 받았습니다ㅎㅎ) 그리고 동료의 1호기 가계약금 소식도 듣고 다양한 투자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드디어 매도인과 다시 한번 만나서 잔금을 치렀고, 저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순간이었지만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어 끝났습니다. 그리고 미리 세입자분께 양해를 구하고 집을 다시 한번 둘러보며 하자가 있으면 미리 알려달라고 했고, 내부 사진도 찍었습니다. 모든 절차가 끝나고 부동산에서 나와서 보이는 풍경을 사진에 담고 주변을 다시 한번 둘러보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 근처 역에 내려 롯데마트에서 소고기와 와인을 사서 스스로에게 보상을 해주었습니다. 잔금을 마치고 먹은 늦은 점심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늦은 저녁에는 저의 소울푸드인 치킨도 먹고 축하를 마무리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저는 초반에 주우이 멘토님은 가족 이야기를 별로 안 하시길래 미혼이신가 싶었습니다. 그러나 강의를 계속 듣다 보니 그건 아니었습니다. 사진첩에 아이 사진보다도 아파트 사진이 많다는 이야기를 하셔서 ‘나는 나중에 당연히 가족이 최우선이지’ 하는 생각을 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실전반도 들으며 멘토/튜터님의 다양한 생각을 들으며 깨달은 점이 있었습니다. ‘내가 지금 하지 않으면, 나중에 내 아이가 덥고 추울 때 임장을 다녀야 한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너나위님과는 조금 다르게 딱히 감성적인 느낌이 없는 것 같았던 주우이님이 질의응답에서 어떤 가족의 사연을 이야기하시며 울먹거림이 삐져나온 그 순간이 기억에 강하게 남습니다. (그 영상이 없는 게 아쉽네요..ㅎㅎ) 물론 월부를 하는 과정이 언제부턴가 재밌고 나의 취미가 될 수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이 힘든 과정을 가족을 위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미처 잘 몰랐을 때는 ‘난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지만, 현재는 많이 존경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저는 그 정도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감히 못 하지만, 많은 고생을 통해 닦아주신 길을 따라가는 후배가 되겠습니다. 주우이님 뿐만 아니라 많은 선배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댓글


용맹
4시간 전N

앙♡♡♡♡ 이엘님!!!!!! 1호기 늦었지만 축하드려욧!! 소고기와 와인!! 🍷 🍾 🥂 머찌다요~ 여전히 연말 바쁘시군요!! 25년 수고많으셨어요 26년 또 N호기를 향해!! 홧팅입니다!!♡ 또뵈어요 엘님♡♡♡♡

너부리집
4시간 전N

같이 매물을 턴 것처럼 생생한 후기네요ㅋㅋㅋ올 한 해 1호기 하느라 고생하셨어요~~

건실한 청년
4시간 전N

1호기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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