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기초반 이후, 떠나지 않는 10%가 되기 위한 단 하나의 방법 [근쌤]

17시간 전

안녕하세요, 4년 차 투자자 근쌤입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선,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제는 작년이 된, 2025년 12월에

3번째로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신 분

잠시 쉬었다 돌아오신 분

꾸준히 하고 계신분 등

다양한 분들이 계셨습니다.

 

저는 22년 6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쉬지 않고 꾸준히 

아는 지역을 늘려가며

투자자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저축만 할 때보단 더 큰 수준으로

자산증식도 해오고 있습니다.

 

월부의 공부 방식, 투자 원칙에 따라

3년 6개월을 보내온 지금,

본격적으로 투자자의 길을 걸으려는 분들께

하나의 메시지를 드리고 싶어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

 


 

느리게 가더라도 멈추진 마세요.

 

두괄식으로, 결론부터 말씀드립니다.

투자자의 길을 걸으며 실력을 높이려 한다면

때론 느리게 가더라도, 멈추진 마세요.

(이는 저 스스로에게도 다짐처럼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1가지 짧은 일화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결혼 전, 부모님과 함께 거주할 때

명절이 되면 늘 외가에 갔습니다.

그 길에 ‘다부터널’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그 터널 근처만 도달하면

차가 그렇게나 막히더라구요.

그러다 신기하게도 터널을 통과하면

도로 상황이 원활해 집니다.

이때, 차가 막히는 순간이 와도

때마다 체증의 정도에 따라 조금 다릅니다.

 

그나마 덜 막혀 시속 10km/h 내외로라도 앞으로 가거나.

아예 꽉~~막혀 0km/h로 멈춰버려 움직이지 않거나.

 

이 상황에 따라 운전을 하시던 아버지는 다르게 말씀하셨습니다.

 

“휴…그래도 조금씩 앞으로 가긴 간다. 도착은 하겠다.”

“하…멈추면 안되는데…이래서 오늘 내로 도착할 순 있겠나…?”

 

투자자로서 우리가 걸어갈 길도

이와 같은 듯합니다.

 

각자의 상황이 다르고, 너바나님이 강의에서도 말씀하셨듯,

세상에 안 바쁜 사람 없다고도 하죠.

 

열심히 하고 싶다가도 가족이 반대하거나,

건강에 이상이 생기거나,

자녀가 학업문제로 많이 힘들어 한다거나..

 

우리를 멈추게 하는 요소는 너무나 많을 것입니다.

그래도! 멈추지만 않고, 매우 느린 속도로라도

그 길을 꾸준히 간다면 

결국 목표지점에 이를 수 있다 생각합니다.

 

신기하게도 명절에 외가에 가는 길에

차가 꽉 막혀도 10km/h로라도 가면

결국 도착은 하더라구요.

다행히 계속 막히지만도 않아요.

다시 쌩쌩 달릴 수 있는 구간도 찾아오죠.

 

 

다만, 이 상황에서 투자자로의 길과 큰 차이는 있습니다.

실제 도로 상황에서, 명절 외가에 가는 길이 꽉 막혀 멈추더라도

결국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다시 달리게 돼 있습니다.

계속 멈춰 있으면 뒤에서 차가 들이받아 생명의 위협을 받으니까요.

 

그런데 투자는 어떤가요?

 

내가 멈춘다고 생명의 위협을 느끼진 않죠.

오히려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다시 원래 살던대로, 관성에 따라 사는 것이

편리하긴 하니까요.

 

그래서 투자자로 가는 길 위에서

이제 막 출발하셨다면,

때론 정체되는 상황이 오더라도

절대 멈추진 마세요.

 

“다음 달은 강의 복습하며 좀 쉬려구요”

“다음 달은 OO이유로 쉬었다가 돌아올게요”

 

아예 멈춰버리면 다시 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안한다고 생명의 위협을 받는 것도 아니고,

안하는게 더 편리하고 편안하니까요.

(물론 정말 다시 돌아오는 분들도 많습니다..!)

 

강의 수강이야 선택의 영역이지만

투자공부를 멈추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공부할 분들을 모집해 임장할 수도 있고,

쉽진 않지만 혼자서도 해도 됩니다.

 

저 또한 3년 6개월 간 투자자의 길을 걸어오며

때로는 120km/h로 과속하기도 했고

때로는 60km/h 수준으로 서행하기도 했습니다.

결혼 준비, 아내의 임신 등의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속도는 달리하되, 멈추진 않은 결과

36장의 임장보고서

42개의 앞마당(아는 지역)을 만들었고

3번의 실전투자 경험도 쌓게 됐습니다.

그리고 3년 넘게 해보니

이제는 습관이 된건지

투자공부를 안하는 것이 더 어색합니다.

 

이제 막 시작하시는 분들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꼭 멈추지말고 한걸음씩

투자자의 길을 걸어가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60km/h로 서행하며 투자자의 길을 걸을 땐

6주 또는 8주에 1개의 지역을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나만의 도로 정체 구간을 만나게되면

그냥 이렇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멈추지만 않으면 됩니다.

 

그러다 ‘교통 원활’ 구간에 다시 진입했을 땐

1달에 2개 앞마당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물론 규모가 작은 구를 섞어서 한 것이기도 하지만요.

때로는 매물을 미친 듯 보기도 하구요.

임장보고서를 꽤 많이 업그레이드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서행, 정속, 과속의 반복을 통해

성장해 온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당분간은 서행 구간을 지날 듯합니다.

2월에 우리 부부의 첫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삶이 펼쳐질 지 상상은 해도, 체감은 잘 안됩니다^^

그래도 멈추진 않고 계속 앞으로 가겠습니다.

 

이 글을 읽은 모든 분들도 

꾸준히 앞으로! 

저와 함께 가보시죠!

붉은 말의해라고도 하잖아요!?^^

 

느리게 가더라도 멈추진 마세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댓글


민경용팔쒸
17시간 전

근쌤님 정말 진심 가득 담긴 글입니다:) 잘하지는 못하더라도 꾸준하게 오래오래 투자생활 하겠습니다!! 좋은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레미엘
17시간 전

우와 근쌤님 4년간 월부안에서 투자를 하고계시다니 너무 멋져요.저는 11월에 월부를 시작해 이번달에 실준반을 기다리는 왕초보입니다. 앞으로의 투자활동이 기대되기도 하는 반면 처음이라 두려운 마음도 있는데요, 느리더라도 멈추지만 않으면 앞으로 나아간다는 말씀이 조금 위안이 되는거같아요😊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새해에 태어날 소중한 첫 아이도 너무 축하드려요💕

천명
17시간 전

근쌤님 나눔글 감사합니다. 잠시 막힐 때가 있더라도 멈추지 말고 끝까지 나아가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