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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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8기 나누면 5히려 배7ㅏ 되조 해나비] 서울투자 기초반 8기 57조 조장을 하며 느낀점


안녕하세요. 해나 비가 오더라도 임장 가자! 해나비입니다.

이번 서울 투자 기초반 8기를 수강하며 57조 훌륭하신 조원분들과 함께 투자자로 성장하며 느낀 점을 공유하고 싶어 글로 남기게 되었어요.


사실 이번 조장은 자진해서 신청하지 않았는데요, 10월 지투반을 하고 무릎이 살짝 아팠는데 괜찮다는 마음에 11월 지방투자 기초반도 무리한 일정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체적, 정신적으로 무리가 왔었고, 계획했던 일정을 지키지 못하여 12월까지 마무리 지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어머니의 백내장 수술로 휴가와 주말에 어머니를 라이딩하며, 식사를 차려드리고 오랜만에 부모님과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만족스러운 부모님의 표정을 보며, 12월은 재정비 시간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상황의 내가 조장을 할 수 있을까? 라는 마음에 조장을 신청란에 체크했었다가, 다시 체크 해제를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회사에서 일하던 중에, 조장으로 선발되었단 문자를 받았어요. 그 문자를 받았을 때 사실 속으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마 조장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 조장 지원했을 때와는 달리 걱정되는 마음은 크게 없었어요.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에게 기회를 준 월부에 감사한 마음을 시작했습니다.


조원 소개 시트의 내용을 채우며, "이번 조장을 하면서 어떤 성장을 할까?"라는 고민을 했었어요. 저는 그 동안 조장을 1번 해보고, 조원으로 5번을 강의 수강을 하였어요. 인복이 있었던 것인지, 매번 좋은 조원과 조장님들을 만나서 많은 나눔을 받았고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누며 조원들과 성장하기"를 목표로 삼았어요. 정량적인 목표는 아니었고, 어떻게 정량화할 수 있을지 고민하였지만 답을 내릴 수 없어서 조장하며 스스로 배워 가보자는 생각이었던 것 같아요.


조원분들과 처음 만나게 되며, 경험이 많으신 월부 선배분들이 저의 조원으로 몇 분이나 계셔서 처음에는 위축되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어떤 점을 나눌 수 있을까? 라고 고민했었고, 곧 고민을 접었어요. 그리고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열심히 해보자! 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강의와 임장 그리고 임장 보고서를 작성하는 바쁜 일정을 지내다 보니 강의에 포함된 여러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있었고, 저도 과거에 놓쳤던 경험이 있었어요. 그래서 매주 월요일 아침에 한 주간의 일정을 공지해준다면, 조원분들이 개인 일정을 정하기에 수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그 효과는 컸는지는 잘 모르는곘습니다만 그래도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이것 또한 "나눔"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여러 강의를 수강하며 느낀 점이 개개인의 임장 스타일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하지만 루트를 그리는 것은 크게 다르지 않고, 임장에서 길 안내는 중요한 역할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그리고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었고요. 그래서 램블러와 카카오맵으로 루트를 그려서 공유하였고, 단지 임장을 위해서 단지 순서와 트렐로 카드를 만들어서 조원분들에게 공유했어요. 그리고 임장할 때에도 길 안내하며 조원분들이 헤매느라 불필요한 체력 소모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나눔"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매일 응원하고, 조모임을 하며 복기할 수 있도록 기록하여 공유하고, 조원분들의 강의 후기를 매주 모아서 카톡방에 공유했습니다. 개성이 서로 다른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도 "나눔"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어요.


그동안 만나왔던 조장님들처럼 뛰어난 스킬과 소통 능력으로 나눔을 할 수 없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했어요. "나눔"이 목표였으니까요. 하지만 조장을 하며 느낀 점은 "나눔이 중요한 목표가 아니겠다"라는 점이었어요.


혼자서 루트를 그렸으면 카카오맵 기본지도로만 추측하며 그렸겠지만, 조원분들을 생각하며 그리다 보니 로드맵도 보고, 스카이 지도도 보며 쪽 길이 있는지? 정문과 후문이 어디 있는지? 단지 주변에 같이 보면 좋을 상권은 어디 있는지? 또 같이 보면 좋을 위해 시설은 어디 있는지? 을 찾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저는 또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느낀 점이 다양한 조원분들의 생각을 찾아보고, 조 모임을 하면서 다양한 생각의 소리를 기록하며 저는 7명의 느낀 점을 간접 체험하며 레버리지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마다 하루를 응원하고, 강의 수강과 임장을 응원하면서 저 스스로 나태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강의, 임장, 임보를 꾸준히 쌓아가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조 모임을 하며 조원분들이 제가 했던 나눔을 알아봐 주시고 그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현했을 때 기분이 뿌듯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더 나눔을 하기 위해서 더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나중에 제가 힘들 때 서로 도움이 되는 동료로 같이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점이 나눔의 선순환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조장을 하며, 저희 조에서 가장 큰 나눔을 받은 사람은 바로 저라고 생각합니다.


사보이호텔 님,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지식과 인사이트를 아낌없이 공유해주시고 카톡방에서 단지 분석을 자유롭게 하며 단지에 대한 생각과 임장 복기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단지를 볼 때 단편적으로만 봤던 구조와 입지, 선호도에 대한 생각을 좀 더 넓힐 수 있게 되었어요.


오부장 님, 함께 임장하며 주신 따뜻한 핫팩 감사합니다. 지출을 줄이기 위해 장갑을 사지 않았는데, 오부장님이 핫팩을 주셔서 따뜻한 하루가 되었어요. 그리고 많은 경험에서 나오는 단지 선호도와 경험을 이야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 내기 힘든 상황에서도 한 발씩 앞으로 나아가시는 모습이 멋지시고 투자자로서의 태도에 대해 많이 배웠어요.


서초심 님, 무릎이 아파서 함께 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가장 추운 날 완주하신 모습을 보며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임장지에서 오랜 시간 거주하셔서 거주민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을 수 있었고, 서초심님 덕분에 강의 내용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고 또 제가 임장하며 더 입체적으로 머릿속에 기억할 수 있었어요. 경험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띠끄미 님, 행복팀장님으로서 춥고 힘들 때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웃음소리가 아직도 들리는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단지 임장에서 어머니의 시선으로 단지 분석하시는 모습과 다른 생활권과 비교하시는 모습은 초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고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부띠끄미님은 이미 투자자이십니다. 생각과 행복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topba 님, 자영업 하시느라 체력과 시간이 바쁘실 텐데도 조 모임과 강의 수강, 임장까지 해내시는 모습이 대단하시다고 생각했어요. 바쁘신 일정에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했지만, 월부 환경에 있으면 또 언젠가는 만날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topba님의 투자에 대한 태도와 열정은 그 누구보다도 뜨겁고 강렬하게 느껴졌어요. 열정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울곰 님, 리더십으로 모두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독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멀리서 오시지만, 그럼에도 앞장서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은 저도 스스로 많은 점을 반성하게 했습니다. 단지 분석하며 가격에 대한 궁금증과 질문들, 그리고 부울곰님의 생각들은 궁금한 점을 많이 떠올리지 못하는 저에게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셨어요. 생각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리이 님, 1시간을 주무시고 임장을 나오시는 모습은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무릎 아프다고 했을 때 스쿼트를 하면 도움이 된다고 하셔서 그대로 했더니 많이 튼튼해진 것 같아요. 내년에 실전 투자하신다고 뚜렷한 목표를 가진 모습과 바쁜 일정과 피로한 상태에서도 다 해내시는 모습과 힘든 내색 한번 안 하시는 모습은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정말 투자, 그 자체를 즐기시는 것 같았거든요. 함께 임장하며 투자에 대한 생각과 행동하려는 모습을 옆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뛰어난 스킬과 실력을 갖춘 조장은 아닙니다. 그래서 많은 나눔을 할 수 없었어요. 하지만 이번 조장을 하며 느낀 점은 조장은 꼭 뛰어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서 최선을 다하고, 나의 의도가 조원분들에게 전달되지 않더라도 그 과정이 나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구나! 라는 것을 느낀 소중한 12월이었습니다.


서울 투자 기초반 8기 "나누면 5 하려 배 7ㅏ 되조 조 이름처럼 모두가 기버였고, 성장을 위한 러닝메이트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름처럼 나누며 2배, 3배 이상 성장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나눔의 기쁨을 알려주신 사보이호텔 님, 오부장 님, 서초심 님, 부띠끄미 님, topba 님, 부울곰 님, 모리이 님 감사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응원하며 저도 멋진 동료로 성장할 테니 잘 지켜봐 주세요!!


그리고 함께 조장 모임을 하며 응원해주시는 사과자 반장님, 함께 고민을 나누고 해결하려고 고민해주신 5665조장님들 쿠룽지 조장님, 자유요기 조장님, 깡총 조장님, 구해진 조장님, 케이비R 조장님, 절치부심 조장님, 호북이 조장님, 가리옹 조장님, 어나오나 조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멋진 모습 지켜보며 많은 점을 느낄 수 있었고,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항상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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