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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블] 2026 독서후기 #1 / 머니트렌드 2026

26.01.05

머니트렌드 2026

 

 

 

1.느낀 점 및 적용할 점

 

2026년, 앞으로 시장의 방향성에 대해 큰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책


 

머니트렌드 같은 책이 없었다면, 언제까지나 부동산 시장 그것도 미시적인 관점에서 지역의 가치와 가격을 분석하기만 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매년 머니트렌드가 출간되는 덕분에 주식/코인/AI 등의 현황을 함께 살펴보며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시장흐름도 생각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부동산 파트에만 눈이 더 많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이번에는 특히 전세의 월세화라는 키워드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2011년부터 25년까지 서울/경기의 전세와 월세 거래량을 분석해봤지만, 유의미한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웠습니다. 2022년을 제외하면 15~16년, 24~25년은 전세가율이 상승하는 변곡점이라는 공통점이 있었지만 이것 하나만으로 월세거래가 증가한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앞으로 전세가 상승은 불가피한 환경이지만 금리 인하 압박이 여전하다는 점, 반전세 거래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 등을 토대로 보아 단기간에 전세의 월세화가 현실화되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세로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월세보다는 전세를 선호한다는 점입니다. 인식이 변하기까지는 오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책을 읽으며 굉장히 좋았던 점은 “살아남는 투자자는 수익보다 리스크를 먼저 본다.”는 점이었습니다.

 

  • P.228 살아남는 투자자는 수익보다 리스크를 먼저 본다. 분산, 헷지, 손절매, 리밸런싱은 평상시 해야 하는 체계적 리스크 관리의 기본이다. 수익률 1%를 높이기보다 손실 확률 1%를 줄이는 데 집중하는 것이다. 이들은 시세 차익보다 현금 흐름을 우선한다. (통제 가능한 레버리지)

 

가격이 상승국면으로 전환함에 따라 무리해서 내집마련 혹은 투자를 진행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승한만큼 이면의 리스크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즉 비싸지 않은 가격과 본인이 감당 가능한 가격에 사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상승시장이 오면 지속해서 오를 것이라는 믿음에 본인의 체력보다 더 무리한 내집마련 혹은 투자를 진행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때 무리한 레버리지를 활용할 경우, 갑작스레 금리가 상승국면으로 돌아서면 자산을 지키기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투자자로서는 전세가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이유로 투자물건의 전세가를 무리하게 올려받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지난 전세 전고점을 참고해서, 그 이상 수준을 넘지 않도록 안전하게 전세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반면에 동의하기 어려웠던 점은 “다주택자의 주택 처분”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 기존 다주택자(3주택 이상)의 경우, 2026년 5월까지 양도세 중과 유예 혜택을 활용하기 위해 조정대상지역 내 일부 주택을 우선적으로 처분하는 것이 유리하다.

 

양도세 중과 유예 혜택을 이유로 조정대상지역 내 일부 주택을 우선적으로 처분한다는 것은, 세금을 피하기 위해 가치 있는 자산을 현금화 한다고 읽히기도 했습니다. 충분히 수익을 실현할 수 있고 더 나은 자산을 매수할 수 있다면 양도세 혜택을 받고 매도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다주택자라면 그 주택을 처분할지라도 어차피 투기과열지구 내 주택을 매수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가치가 조금 더 떨어지는 자산을 매수해야하거나 잠시 현금을 보유해야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같은 상황에서 굳이 양도세를 피하기 위해 가치 있는 자산을 매도해야한다는 관점은 개인적으로 동의하기 어려웠습니다.

 

 

현재의 부동산 시장,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시장 뿐만 아니라 그동안 관심이 덜했던 주식/코인/AI 등 세계 경제의 트렌드에 대해서도 인지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머니트렌드 2027이 출간한다면, 그때는 부동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투자자가 되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됩니다. 좋은 책 출간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2.논의하고 싶은 점

 

P.434 마지막으로 워런 버핏의 조언을 다시 한번 빌려오고 싶습니다. 그가 남긴 최고의 투자처는 특정 종목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었습니다. 앞으로는 AI가 더욱 확대되어 우리의 많은 업무를 대신하며 세상의 룰이 바뀌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대체 불가능한 ‘나’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요? 내가 가진 능력은 누구도 세금을 매길 수 없고 시장의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가장 안전한 자산이니까요.

 

Q. 워런 버핏의 최고의 투자처는 ‘자기 자신’이라고 합니다. 지금처럼 자산시장의 변곡점에 서있는 시기, 자기 자신을 위해 어떤 투자를 하고 있나요? 꾸준히 하고 있는 것 혹은 앞으로 해나갈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3.내용 정리

 

  • P.20 국제기구들이 ‘테뉴어스’라는 개념을 쓴 이유는 현재의 글로벌 및 국내 경제 상황이 그만큼 불안정하고 조심스러운 국면에 있음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물론 이 줄이 끊어진다면 또 다른 경제위기, 즉 금융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그 가능성을 누구도 예단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끊어질 듯 말 듯한 위험성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세계은행 역시 이를 ‘다운사이드 리스크’라는 표현으로 설명한다.

 

  • P.40 유동성으로 2026년에 금리가 낮아지고 돈이 풀리면 기본적으로 자금은 위험 자산으로 흘러 주식, 비트코인 같은 시장이 수혜를 입을 것이다. 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질 때마다 큰 폭의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전체적인 흐름은 긍정적이지만 ‘다운사이드 리스크’를 모니터링하고 이를 해지할 수 있는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투자자는 어디로 돈이 흘러가는지, 어떤 변수가 생기는지 모니터링하며 자신의 성향에 맞는 자산 배분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 P.54 실물경제의 현실과 자본시장의 움직임은 서로 다른 리듬을 가지고 있다. 전쟁이 고조된다고 해서 그날 당장 새로운 수주가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 항공기 발주와 제작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투자자의 심리는 다르다. 전쟁 가능성이 커진다는 뉴스 하나만으로도 방위 산업 주가는 즉각 반응하며 요동친다.

 

  • P.94 개인적인 조사에 따르면 경기민감주 상승의 많은 부분은 경기 회복 초입에 나타난다. 확장기 중반 이후에 투자하면 마음은 편할지 몰라도 큰 수익을 기대하긴 어렵다. 투자는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마음을 돈으로 바꾸는 작업이다.

 

  • P.149 <2026년 한국 주식시장 투자 요령> 경제는 저점을 지나고 있고 새 정부는 주식시장을 국민 경제의 활력소로 삼으려 한다.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도 원화 가치가 낮아 진입 부담이 적다. 여기에 개인 투자자들까지 돌아온다면 금상첨화다. 이럴 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함부로 주가지수의 상단을 점치는 일이다. 내 수익률이 충분하다 해서, 주가가 과거 정점을 갱신했다 해서, 코스피가 4000포인트를 돌파했다 해서 무턱대고 팔면 안 된다. PER이나 PBR같은 지표를 맹신해서도 안 된다. 한국 시장은 거대한 경기순환주와 같다. 저점과 정점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그 ‘언젠가’가 반드시 찾아온다. 기업 실적이 바닥을 찍었다면 큰마음 먹고 장기투자를 시작해봐도 좋다. 반대로 주변 사람들이 “이 주식 사라”, “업황이 좋대”라고 말하는 시기에는 소액이라도 넣고 싶은 유혹을 뿌리쳐야 손실을 막을 수 있다.

 

  • P.165 2026년에는 전세가 사실상 소멸로 접어들고 월세 중심의 임대차 시장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 수요는 매년 일정하게 유지되거나 증가하는 반면, 공급은 급격히 줄어들면서 전세가의 급등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 P.187 실수요자는 “똘똘한 한 채”에만 집착할 것이 아니라 교통망이 먼저 움직이는 지역을 선점하고, 입주까지의 시차와 기회비용을 비용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한편 투자자에게는 ‘싸게 사서 오래 기다리는’ 전략보다 수급 격차가 벌어질 타이밍에만 참여하는 유연한 전략이 필요하다.

 

  • P.216 수도권 핵심지역에서는 공급 절벽과 희소성 프리미엄을 활용해 보유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유효하다.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선별적인 투자를 검토하고, 전세 소멸 트렌드에 대비해 월세 전환을 준비해야 한다.

 

  • P.217 투자자의 보유 자산 현황과 목적에 따라 대응 전략도 달라져야 한다. 특히 기존 다주택자와 신규 진입자, 그리고 임대사업 전문 투자자는 각기 다른 제도적 기회와 제약 조건을 고려해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먼저 기존 다주택자(3주택 이상)의 경우, 2026년 5월까지 양도세 중과 유예 혜택을 활용하기 위해 조정대상지역 내 일부 주택을 우선적으로 처분하는 것이 유리하다.

 

  • P.227 <2026년 부동산 투자 행동 수칙> 부동산 시장의 생존자는 다음과 같은 사고방식을 내면화한 사랆들이다. 먼저, 지방이나 공급과잉 지역에서 무차별적인 저가 매수를 하지 않는다. 한편 반드시 해야 할 것들도 있다. 첫째로 ‘빛 관리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야 한다. 고정금리 전환, 만기 장기화, 원금 분할상환 구조는 금리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어선이다.

 

  • P.228 살아남는 투자자는 수익보다 리스크를 먼저 본다. 분산, 헷지, 손절매, 리밸런싱은 평상시 해야 하는 체계적 리스크 관리의 기본이다. 수익률 1%를 높이기보다 손실 확률 1%를 줄이는 데 집중하는 것이다. 이들은 시세 차익보다 현금 흐름을 우선한다. (통제 가능한 레버리지)

 

  • P.229 실패는 자본이 깎이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사는 일이다. 손실 원인을 기록하고 분석해 재현을 막고 실패를 공유하며 학습하는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다.

 

  • P.434 마지막으로 워런 버핏의 조언을 다시 한번 빌려오고 싶습니다. 그가 남긴 최고의 투자처는 특정 종목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었습니다. 앞으로는 AI가 더욱 확대되어 우리의 많은 업무를 대신하며 세상의 룰이 바뀌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대체 불가능한 ‘나’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요? 내가 가진 능력은 누구도 세금을 매길 수 없고 시장의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가장 안전한 자산이니까요.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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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헤라클래스
26.01.05 06:06

튜터님 독서후기 잘 읽었습니다. 독서 후 나름대로의 내 생각 정리와 투자와 연결시키는 부분까지 많은걸 배우고 갑니다. 저도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감사합니다. 튜터님.

튜터님 독서후기 읽으며 한번더 복기했습니다. 저도 후기 쓰면서 논의할점 들고오는 연습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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