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BEST] 열반스쿨 기초반 - 평범한 직장인이 부동산 투자로 부자 되는 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등어입니다 :)
최근 수도권 시장을 보면 매물은 줄어들고 있고
그 와중에 거래가 되는 곳들은 또 따로 있는
선택지가 매우 제한적인 상황인 것 같습니다
매물이 없다 보니 마음은 조급해지고
그러다 보면 이런 질문을 많이 받게 됩니다
“1층은 사면 안 될까요?”
“저층도 나중에 싸게 팔면 되지 않을까요?”
저층 매수에 대해 물어보면
대부분의 경우 ‘안 된다’ 라는 답을 듣게 되는데요
왜 그런 이야기를 듣게 되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층 매수가
가능한 경우는 언제인지?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저층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실거주 측면과 투자적 측면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 실거주 측면
1. 사생활 보호 문제
저층에서 생활하다 보면
외부 공간에서 집안이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저는 2층에 거주하고 있는데
길을 지나가는 식당 손님과
눈이 마주치는 경험을 종종 하게 됩니다… 😅
외부 시선을 차단하기 위해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계속 내려두게 되고
그만큼 개방감과 채광을 포기하게 되는 점이
실거주에서는 꽤 큰 불편으로 다가옵니다
2. 채광과 일조
층이 낮다 보니 주변 건물이나 동에 가려
채광 시간이 짧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해가 집 안으로 들어오는 시간이 짧아
체감상 집이 어둡고 눅눅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3. 방범에 대한 심리적 불안
저층에 방범창이 설치된 집을
많이 보셨을 텐데요
실제 범죄 발생 여부와 별개로
살면서 계속 방범을 신경 쓰게 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외에도
외부 소음, 벌레 유입, 냄새 문제 등
저층에서만 체감되는 단점들이 더 있지만
여기서는 핵심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 투자적 측면
투자 관점에서 저층의
가장 큰 리스크는 환금성입니다.
앞서 언급한 실거주 측면의 단점들로 인해
저층을 찾는 수요는 중·고층에 비해
구조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환금성이 좋지 않다는 말은 곧,
- 원하는 시기에
- 원하는 가격으로
매도하기가 어렵다는 뜻입니다
시장이 좋을 때는
“저층도 어차피 같이 오른다”는 말이 나오지만,
시장이 식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거래가 끊기는 층이
저층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층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중요한 건
‘어떤 단지의 저층인가?'
‘왜 그 집을 사는가’ 입니다
✔️ 저층 매수가 가능한 경우
1. 입지 자체가 압도적인 경우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입지라면
저층이라는 단점이 어느 정도 상쇄됩니다
예를 들어,
이런 곳들은 매수 수요 자체가 워낙 두텁기 때문에
저층이라도 거래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고층보다는 불리하지만,
“팔 수 없는 집”이 될 확률은 낮아집니다
아래 그래프는 강남의 한 아파트인데
하락장에서도 거래가 이루어지기도 했고
시세차익도 많이 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장기 보유가 전제된 경우
이미 자산 규모가 충분하고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매도 계획이 없는 실거주 목적
이런 경우라면 저층의 단점이
투자 리스크로 연결될 가능성은 줄어듭니다
특히 아이 키우는 가정
엘리베이터 이용이 불편한 부모님과 거주
층수보다 생활 동선이 중요한 경우라면
저층이 오히려 편한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리를 해보자면
저층은 “싸니까 사도 된다” 혹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단순하게
판단할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분명한 건, 저층은
시장이 나빠질수록
단점이 더 크게 드러나는 선택지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투자 목적이라면
더욱 신중해야 하고
실거주 목적이라면
단지·동·입지를 더 꼼꼼히 봐야 합니다
저층 매수는 ‘예외적으로 가능한 선택’이지
기본값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 정도로 정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