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1.복기
-첫째 : 시장 전망에 대한 감정낭비
2017년 낡은 2층 빨간 벽돌 단독주택을 싼가격에 매수!
신축을 하지 않고 리모델링을 통한 증축을 선택했다.
증축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받게 되었다.
아주 싼 이자였다.
코로나를 겪고난 뒤 어느 순간부터 대출 이자 비용이 더블이 되었고 심리적인 부담이 오기 시작했다.
그때 부터 였던것 같다.
시장 전망, 금리 예측....
바보같은 시간 낭비, 감정 낭비만 있었던 아까운 시간이다.
그 시간동안 남은건 피폐해진 나의 감정뿐이었다.
-둘째: 위험한 부정맥자(심약자)의 최후
언론에서 정부에서 마구마구 폭력적인 말들을 다주택자들에게 쏟아 부었다
밤마다 매도해야하는가 하는 마음에 갈팡질팡 갈피를 잡지 못하고
마음이 흔들렸다
오래도록 가지고 왔던 물건을 타이밍과 상관없이 무책임하게 팔아 버렸다.
지금 생각하면 나의 행동이 어처구니가 없다
지금도 그때 나에게 내가 말한다
무식한 자가 용감하구나!!!!!!!
명품도 아는 사람이 귀한 물건인지 안다!!!! 라고.....
-셋째: 리스크를 바라보는 잘못된 자세
전세 레버러지를 좋아하지 않았다.
아니 나쁜거라고 생각했다.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레버러지에 대한 나의 생각 자체가 잘못된 것이었다.
레버러지를 대하는 방법과 이해도를 높였다면 지금 나의 자산은 훨씬 화려하게 살찌워져 있었을 것이다.
여기서 다시 생각한다
무식한 자가 비겁하구나!!! 월세로 갈아태우다니~귀한 목돈들을.....
2.무식함의 껍질을 벗고 다시 한걸음 떼기
-하나 배움에 감사하다
에피소드) 올초 1층 젊은 세입자가 만기 6개월을 두고 나간다고 한다.
5% 전세금 올리고 연장계약을 한 상태였다.
세입자는 회사가 멀어 미리 잔짐만 남겨 놓고 이미 나간 상태이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5개월
중기청 대출로 들어오려는 세입자가 대부분이었다.
1,2번 80% 대출밖에 안나온다고 들어오기로한 새로운 계약이 취소가 되어버렸다
속이 타들어 갔고 나는 전세퇴거자금 대출을 알아보러 다녔다.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다.
중기청 대출로 들어 올수 있는 분이 계약하고 싶다고
지옥에서 겨우 빠져나온듯 했다.
그러고 난뒤 계약 기간이 만료 한달전 새로운 세입자와 계약도 끝냈다.
새로운 세입자 잔금을 치룰때 전 세입자에게 보증금 돌려주면서 복비를 빼고 보냈다.
아직 만기 한달 전이기 때문이라고 문자를 넣었다
전 세입자는 무슨소리냐며
인터넷 내용의 법원 판례까지 보내면서 이런경우는 임대인이 내는 거라고 복비 보내달라고
그렇지 않으면 분쟁조정위원회 소송하겟다고 그와 같은 내용오면 참여하라고
헐~!@@@
살짝 당황했으나 일단 이런일이 처음이라 부동산에도 물어 봤더니 그냥 주라고 한다.
여차여차 복비를 다시 돌려 줬으나 기분은 그닥 좋지 않았다.
-둘 적용할 수 있어 감사한점
강의 내용중 비슷한 사례가 나왔다.
임대차법이 생기면서 발생한 애매한 문제들이 나에게도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
기존에 그냥 관례라는 말로 서로 조율 되었던 모든 부분들이 특히 요즘 젊은 세입자들은 법을 들이대고 법대로
하려 한다.
심지어 임대인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맘대로 한달 더 살겠다고 통보한다.
혹은 재계약 여부를 몇달 전부터 물어봐도 답 없다가 촉박해서 나가겠다고 하기도 한다.
일단 애매한 부분은 강의 내용처럼 계약서에 넣는게 좋다
특약사항이 요즘 세입자들 특히 젊은 세입자들과 계약할때 조항이 세세하게 많이 늘어나게 된다.
이 또한 강의를 통해 배우게 되어 감사하다.
섬세하고 명확함으로 분쟁을 만들지 않는 임대인으로 거듭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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