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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링] 머니트렌드 2026 독서후기

26.01.31 (수정됨)

줄거리

 

 

10p 요컨대 돈의 가치는 점차 약해지고 현금의 힘은 줄어들 것이며, 다양한 자산군이 상호적으로 연계되어 영향을 주고받는 환경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에 2026년을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소유권’입니다.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금이든, 어떤 형태로든 나를 지킬 자산을 보유해야 합니다. 가진 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격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금을 지키는 것만으로는 불확실성을 넘어설 수 없습니다.

 

사실 단순히 집값이 오르는 줄 알았지, 현금의 힘이 줄어든다는 생각은 전혀하지 못했다. 심지어 월부를 시작하고 열반기초반 강의를 듣고 충격받았을 때도, 

  • 와 내가 이런 기회를 완전히 모르고 있었다니!
  • 집값이 저렇게 물가상승률에 비례해서 올라가다니!
  • 내가 돈모으는 속도보다 자산이 올라가는 속도가 더 빠르다니! 

관점에서만 바라봤던 것 같다.

하지만 결국 자산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것이었다.

 

23p 2026년 11월에는 미국에서 중간선거도 예정돼 있다. 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유권자들에게 ‘사탕’을 던지듯 여러 경기 부양책을 펼칠 것이다. 금리를 인하하고, 유동성을 공급하고, 나아가 관세 수입을 일종의 기본소득처럼 국민에게 나눠주는 정책까지 추진할 수 있다.

 

2026년은 분명 유동성 공급이 강화되는 시기다. 그러나 문제는 이 모든 조치가 여전히 높은 물가 상황에서 추진될 수 있다는 점이다. 물가 상승세가 잡히지 않았는데도 금리를 인하하거나, 금융기관이 무리하게 대출을 확대하거나, 정부가 부채 의존도를 지나치게 높이는 상황은 또 다른 불안 요소를 낳는다

 

유동성 공급은 기본적으로 자본시장과 자산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다만 무리하게 추진된다면 금융위기급 충격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이것이 2025년과 2026년을 연결해 바라본 실물경제와 자본시장의 큰 흐름이다.

 

28p 따라서 2025년과 2026년은 경제위기가 아님에도 오랜 기간 저성장이 이어지면서 체감적으로 위기처럼 느껴질 수 있다. 어떤 이들은 차라리 위기가 오는 편이 낫다고 말하기도 한다. 위기가 오면 단기간에 충격을 받은 뒤 급격한 회복의 기회가 찾아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저성장이 5~6년 동안 장기화되면 사람들은 끝없는 어둠 속에 갇혀 있는 듯한 어려움을 경험하게 된다.

 

저성장이 계속되면서 사람들은 정체된 느낌을 받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공감이 되는 것 같다.

분명 경력은 쌓여가는데 내연봉은 많이 오르지 않았고, 반대로 집값은 넘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올랐다.

너무 충격적이었다. 사회초년생때 기회를 잡았더라면… 싶었지만 초년생이 무슨 돈이 있었겠는가.

그렇게 벼락거지가 되는 기분을 느꼈던 것 같다.

(근데 사실 돈에 관심없어서 원래거지였는데 벼락거지가되든지..말든지.. 했던 것 같다)

 

34p 먼저 수도꼭지를 틀어 물을 부으면 가장 먼저 채워지는 것은 첫 번째 컵, 실물경제다. 메말랐던 실물경제가 조금씩 순환이 되고 점차 넘쳐흐르게 되면 두 번째, 세 번째 컵까지 채워지게 되는데 통상적으로 두 번째와 세 번째 컵을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이라고 본다. 결국 유동성 공급은 실물경제를 일정 부분 회복시키는 동시에 금융, 자산시장으로도 흘러가 활기를 불어넣는다

 

45p 유동성으로 2026년에 금리가 낮아지고 돈이 풀리면 기본적으로 자금은 위험 자산으로 흘러 주식, 비트코인 같은 시장이 수혜를 입을 것이다. 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질 때마다 큰 폭의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전체적인 흐름은 긍정적이지만 ‘다운사이드 리스크’를 모니터링하고 이를 해지할 수 있는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동산 역시 자금의 유입처가 될 수 있다. 서울 등 수도권은 정책적 제약이 있겠지만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과 맞물린 일부 지방 유망 지역은 새로운 자금 쏠림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즉 부동산 시장도 전면적 회복이 아니라 지역과 섹터에 따라 갈라지는 분절화 국면이 이어질 것이다.

 

57p 실물경제의 현실과 자본시장의 움직임은 서로 다른 리듬을 가지고 있다. 전쟁이 고조된다고 해서 그날 당장 새로운 수주가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 항공기 발주와 제작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투자자의 심리는 다르다. 전쟁 가능성이 커진다는 뉴스 하나만으로도 방위 산업 주가는 즉각 반응하며 요동친다. 이 점을 잘 알아두어야 한다.

 

미국은 2026년에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 물가 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정치적 요구에 의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이 임기를 마치고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에 충실한 차기 연준 의장이 들어서면 금리 인하라는 특명이 주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금리 인하 외에도 이미 2025년부터 금융 규제 완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연준은 SLR 규제를 완화해 은행의 자본금 요건을 줄였고, 이를 통해 더 많은 대출과 유동성 공급을 가능하게 했다.

 

 

사실 코로나 시절에도 갑자기 주식이 오르는 걸 알고 있었다.

근데 전혀 공부해볼 생각조차 안했던 것 같다. 그때는 동료들이랑 맨날 이주식 저주식 단타를 많이 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처구니 없는데, 그냥 내가 아는회사 주식사서 샀다 팔았다가 했다.

돈은 많이 벌지 못했다. 일주일에 치킨1~2개정도 벌었던 것 같다.

주식에 돈을 넣는 순간부터 사이버머니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쉽게 썼던 것도 있었다.

 

 

60p 관세는 단순한 정책 수단이 아니라 세입 수단이기 때문이다. 마치 임대소득이 가계에 안정적 현금 흐름을 제공하듯, 관세는 미국 재정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있는 셈이다. 이와 같은 관세 정책은 이제 미국 무역구조의 일부로 고착될 것이며, 트럼프 행정부의 궁극적 목표는 이를 통해 미국 무역구조의 ‘토털 리셋Total Reset’을 이루는 것이다.

 

관세 협상의 목표는 무역구조의 리셋이다. 미국은 자국과 교역하는 나라들에게 미국으로 수출하는 만큼, 미국으로부터 수입도 늘리라는 요구를 내세우고 있다. 예컨대 중국이 미국에 440억 달러를 수출하면서 145억 달러만 수입하는 불균형 구조를 문제 삼으며 수입을 늘려 균형을 맞추라는 요구가 토탈 리셋의 핵심이다.

 

미국에 공장을 세우는 만큼 한국 내 신규 투자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는 고용 위축, 소비 여력 약화, 내수 부진으로 연결된다. 트럼프발 관세 정책의 가장 직접적인 부작용이 한국 경제에 투영되는 지점이다.

 

즉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로 공장을 미국에 불러들인 후, 달러 약세장을 조성해 공장을 가동시키는 유인을 만들려 하는 것이다. 이런 전략은 미국 내 일자리 증가와 소득 증진으로 이어져 트럼프 행정부가 원하는 정치적 성과,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내러티브를 가능하게 한다.

 

미국은 기축통화의 우위, 달러 패권을 지키기 위해 맞대응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려 하는 것이다. 각국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을 쓰게 되면 결과적으로 달러를 쓰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런 흐름을 적극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재정 적자를 메우는 국채 매입 수단으로도, 중국의 기축통화 도전을 막는 수단으로도 스테이블코인이 필요해서다.

 

그러나 스테이블코인은 ‘위험한 유동성 공급 장치’이기도 하다. 그 원인 중 하나는 통화 주권에 있다. 만약 한국에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광범위하게 사용된다면 한국은행이 금리를 조정해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쉽게 말해 지금은 카드로 결제하든 지폐를 내든 ‘원화’를 쓰고 있지만 앞으로 많은 한국인들이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하고 거래한다면 우리는 원화가 아니라 달러를 쓰게 되는 셈이다. 즉 원화의 역할이 점점 줄어들어 통화 주권을 상실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솔직히 무슨내용인지 겁나 어렵지만 간략하게 요약해보자면

 

1) 관세로 돈 벌기

2) 관세 협상을 통해 무역에서 미국 우위 => 미국 제조업 부활
3) 한국 투자 축소
4) 달러기반 스테이블코인 사용 => 원화 안거침 => 달러 쓰는 것과 같음 => 한국은행 통화 주권 약화
인 것 같다.

이럴수록 사실 현금자산이 힘을 읽게 되기 때문에
우리는 자산 취득을 통해 리스크를 헷지해야한다.
 

79p 주식시장에서 2025년은 부활의 신호탄이었다. 종합주가지수가 상반기에만 28% 상승하며 시장 참여자들의 마음을 다시 달아오르게 했다.

 

한국은 2024년 기준 국내총생산 세계 12위의 경제 대국이다. 1인당 국내총생산은 3만 6천 달러로, 3만 2천 달러대에 머무른 일본을 추월할 정도의 선진국이다. 그러나 경제구조를 들여다보면 내수 기반이 작고 반도체, 석유 및 합성수지 제품, 철강 등 중간재 가공 및 수출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다. 그만큼 세계 경제의 움직임과 별개로 생각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한국 경제는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읽는 ‘세계 경제의 풍향계’와 같다.

 

95p 미국 억만장자 투자자 케네스 피셔는 완벽한 주식의 조건으로 ‘일시적 결함The glitch’을 꼽았다. 지금의 삼성전자가 바로 그 사례일 수 있다. 여전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똑똑한 인재들이 모여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부활은 코스피 4000 시대를 여는 마지막 퍼즐이 될지도 모른다.

 

101p 미국 억만장자 투자자 케네스 피셔는 완벽한 주식의 조건으로 ‘일시적 결함The glitch’을 꼽았다. 지금의 삼성전자가 바로 그 사례일 수 있다. 여전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똑똑한 인재들이 모여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부활은 코스피 4000 시대를 여는 마지막 퍼즐이 될지도 모른다.

 

107p 주식투자는 본질적으로 미래를 맞히는 확률 게임이다. 전쟁의 종결 시점이나 미군의 지상군 투입 여부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렇기에 정치나 외교처럼 불확실성이 큰 영역보다 인간의 본성과 소비 습관처럼 변하지 않는 영역에 베팅해야 살아남는다. 예뻐지고 싶거나 열심히 일하고 나서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들이 작용한 곳이 그렇다.

 

물론 방산업은 수주 산업이라는 특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무기 체계는 개발과 실전 배치까지 수년이 걸리고 일단 계약이 체결되면 그 뒤로도 몇 년간 납품과 매출이 이어진다. 다만 주식시장의 특성은 다르다. 수주 공시가 발표되는 순간 미래 매출이 한꺼번에 ‘선반영’되기 때문이다. 업계 종사자에게는 안정적이더라도 주식시장의 각광을 받는 이른바 ‘여의도 페이버릿favorite’일 경우라면 고평가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  업종의 고평가를 판별하는 방법 중 하나는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움직임을 보는 것이다.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커지면서 별도 업종으로 분리되고 전담 애널리스트까지 생긴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방위 산업(조선·기계에서 분리), 이차전지(정유·화학에서 분리), 화장품 등이 그렇다. 이는 산업의 성장을 보여주는 동시에 투자자에게는 경계의 신호일 수 있다.

 

112p 2026년에도 강세장이 이어진다면 개별주의 틈새보다 반도체, 자동차, 화학 등 규모가 크고 경기순환의 특성을 가진 산업이 더 쉬운 선택이 될 수 있다.

 

122p 투자자 입장에서 중요한 질문은 ‘이 인기가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이다.

 

125p 향후 6개월에서 1년 안에 한국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줄 요소는 무엇일까? 첫 번째는 2025년 8월,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군 대주주 양도소득세다. ‘우리나라는 국내 상장 주식의 매매 차익에 세금을 매기지 않는다’라고 생각했다면 당신은 아직 부자가 아니다. 세법에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 코스닥 시장에서 2% 이상 지분을 보유하거나, 평가 금액이 10억 원을 넘으면 대주주로 정의하고 양도소득세를 물린다. 대주주 차별이라기보다 주식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해 대주주가 아닌 이들에게 비과세 혜택을 주는 구조다

 

160p 경기순환주가 성장주처럼 둔갑하는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 지금의 반도체 하드웨어 기업이나 조선업이 그렇다. 반도체 공장과 선박 건조에는 수년이 걸리는데 누구도 미래 수요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그 사이 공급 과잉과 부족이 번갈아 나타나며 가격, 실적, 주가가 춤추듯 요동친다. 다만 이 주기가 길게는 10년까지 갈 정도로 길다 보니 투자자들이 경기순환주 호황기를 성장으로 오해하기 쉽다.

 

169p 변화의 교차점으로 주목되는 세 가지는 바로 공급 절벽과 전세 소멸 그리고 새 정부의 정책 대전환이다

 

172p 반면 지방의 부동산 시장은 2026년에도 구조적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 5대 광역시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대구는 이재명 정부의 대출 규제 이후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 경우 미분양 물량 적체와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문제가 지속되면서 금리 인하의 긍정적 효과보다는 수급 불균형의 부정적 효과가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지방광역시는 일자리가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2026년 하반기부터 제한적 회복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

 

2025년 6·27 대책 이후 전세대출보증비율이 90%에서 80%로 하향 조정되고,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 원으로 제한되면서 전세 시장에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전세보증보험 가입 요건이 공시가의 126%로 강화되면서 이른바 ‘126% 룰’로 인해 임대인들의 선호도가 전세보다 월세로

 

서울의 대표적 대단지인 송파구 ‘헬리오시티’의 전세 매물은 6·27 대책 발표 전 307건에서 159건으로 48.3% 감소했다.

 

이런 흐름으로 볼 때 2026년에는 전세가 사실상 소멸로 접어들고 월세 중심의 임대차 시장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 수요는 매년 일정하게 유지되거나 증가하는 반면, 공급은 급격히 줄어들면서 전세가의 급등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2026년 서울의 전세 수요는 약 23.5만 호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입주 물량은 8.9만 호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대략 14만 호의 수급 불균형을 의미하므로 전세가의 급등을 초래할 수 있다

 

이 정책의 핵심 축은 재건축 및 재개발 규제 완화다. 이로써 2025년 6월부터 준공 30년이 넘은 아파트는 안전진단 없이도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게 되었고, 안전진단 명칭도 ‘재건축 진단’으로 변경되면서 주거환경 평가 비중이 10년 만에 다시 40%로 상향 조정되었다.

 

또한 분쟁 조정기구가 상설화되어 개발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체계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된다.

 

한편 2026년에는 금리 인하 기조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출 규제는 초강도로 유지하되, 정비사업 활성화나 세제 완화를 단계적으로 병행함으로써 수요와 공급의 밸런스를 조절하려는 시도가 엿보인다. 집값이 과열될 경우엔 지역 맞춤형 규제(규제지역 재지정, 전매 제한 강화 등)가 작동될 가능성이 크다.

 

2025년 7월부터는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도입되어, DSR 40% 규제가 1억 원 초과 차주까지 확대되고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며 대출 여력은 더욱 제한될 예정이다. 결과적으로 정부는 세제는 느슨하게, 금융은 단단하게 조이는 ‘세금 완화-레버리지 차단’ 모델을 구사하고 있는 셈이다.

 

취득세와 보유세에 있어서는 지방 1주택 특례 확대와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 폭 완화가 국회 논의에 올랐다. 종합부동산세는 폐지 가능성까지 언급되지만, 1주택자 완전 면세안은 매물 잠김과 형평성 논란을 불러일으켜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이를 모두 종합하면 세제는 ‘거래세 완화 → 유통량 증가 → 가격 안정화’의 방향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향후 2~3년 간 부동산 시장은 전면적 완화도, 전면적 통제도 아닌 상태일 것이다. 새 정부는 세제와 규제는 완화하되 금융은 조이고, 시장 자율성은 허용하되 레버리지 투기는 억제하는 이중적 전략을 택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2~3년 동안 부동산 시장은 일관된 방향성이 아니라 수요와 공급, 정책 신호에 맞게 스위치가 유동적으로 작동하는 국면으로 진입하게 될 것이다.

 

181p 따라서 앞으로 2~3년 동안 부동산 시장은 일관된 방향성이 아니라 수요와 공급, 정책 신호에 맞게 스위치가 유동적으로 작동하는 국면으로 진입하게 될 것이다.

 

두 번째는 전매 제한 및 실거주 요건 강화다.

 

세 번째로 대출 및 유동성 억제 조치 확대가 있다

 

네 번째로 거래 추적 및 가격 담합 단속 강화가 예상된다

 

마지막으로는 맞춤형 규제-완화의 ‘스위치 전략’을 살펴볼 수 있다.

 

187p흥미롭게도 이런 규제 예고는 ‘막차 수요’를 유발하는 역설적 현상을 낳았다. 5월 기준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4조 9964억 원 증가하며 연중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고, 이는 규제 시행 이전에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몰렸다는 점을 뚜렷이 보여준다

 

서울 강남권과 같은 핵심 지역은 현금 유동성이 풍부한 실수요자 위주 거래가 많아 규제의 영향이 크지 않지만, 지방의 경우 금리 인하가 더 강한 효과를 발휘할 가능성이 있다. 이처럼 정책 효과는 지역, 계층, 수요 성격에 따라 다르게 작용하고 있다.

 

193p 정부의 3단계 신도시 공급 정책은 분명 시장의 공급 압력을 해소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실수요자와 투자자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언제, 어디서, 얼마나 공급이 현실화될 수 있는가’가 될 것이다. 따라서 신도시별로 다른 전략을 취해야 한다.

 

투자자는 지정 발표가 아닌 실제 착공과 인허가 여부를 선행지표로 삼아야 하며, 실수요자는 향후 DMC 트램, GTX 연계 확정 여부 등의 인프라 확충을 실거주 기준으로 삼는 것이 합리적이다.

 

입주 가능 시점이 2028년을 넘는다면 실수요자에겐 중장기 전략이 되어야 하며, 투자자에겐 분양권 거래와 법인 규제 여부가 중요한 기준이 된다.

 

198p 정책적으로는 2025년 하반기 특별정비계획 승인 이후, 기본계획 면제 단지, 안전진단 제외 단지가 확정되며, 본격적인 온도차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공공기여 축소, 임대비율 완화가 확정되는 단지는 가장 먼저 가격이 1차 점프할 것이다.

 

202p GTX 및 지하철 등 교통 인프라가 우수한 역세권 신축 단지에 집중해야 한다. 이러한 단지는 향후 매매뿐 아니라 전세와 월세 수요도 견조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 가치를 강화시킨다.

 

10년 뒤에도 팔릴 신축의 조건  장기 보유 관점에서는 첫째, 환금성을 고려한 단지 선택이 중요하다. 다시 말해 미래에도 수요가 유지될 만한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신축이 우선 고려 대상이며, ‘30대 자녀가 사고 싶어 하는 집’을 고른다는 기준이 실수를 줄이는 전략이 될 수 있다.  둘째로 커뮤니티 시설의 품질이 거주 만족도는 물론 자산 가치 유지에도 기여한다. 골프 연습장, 수영장, 헬스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아파트는 향후 거래 시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한다.

 

한 채라도 자산 가치가 높고 방어력 있는 ‘좋은 집’에 집중하려는 전략이 여전히 유효한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

 

213p 이런 규제는 강남권 내부의 수요를 인접 지역으로 밀어내는 풍선효과도 유발하고 있다. 투기수요 차단이 허가구역 외부로의 수요 이전을 유도하며 실제 인접 자치구의 실거래량이 빠르게 반등하는 양상도 반복되고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강남권의 집값 상승세를 일정 부분 억제하면서도 외곽 시장의 가격 불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218p 내수 불경기와 소비 위축, 고금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폐업, 오프라인 소비 부진 등은 상권의 양극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명동 등 외국인 관광객 회복 효과가 있는 일부 핵심 상권만 회복세를 보이며, 역세권 신축 중심 상가는 일정 수준 방어되고 있지만, 나머지 지역은 침체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투자자 전략도 변화하고 있다. 급등장 기대보다는 저평가된 우량 상가, 1층 및 핵심 상권, 우량 임차인을 확보한 선임대 상가를 중심으로 ‘수익 안정화’ 전략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수익률은 5~6% 이상, 기준금리(2.5%)의 2배 수준이 투자 적정선으로 인식되고 있다.

 

224p 수도권 핵심지역에서는 공급 절벽과 희소성 프리미엄을 활용해 보유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유효하다.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선별적인 투자를 검토하고, 전세 소멸 트렌드에 대비해 월세 전환을 준비해야 한다.

 

227p 2026년 부동산 시장은 세제 및 제도적 혜택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투자자 간의 성과 격차가 극명하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양도세 중과 유예 기간이 종료되기 전에 전략적으로 자산을 처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다주택자와 투자자는 과거처럼 레버리지에 의존하는 투자 방식을 지속할 수 없다. 세제와 제도의 실질적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정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모색해야 한다.

 

231p 전세 수요자의 레버리지 여력이 축소되었다. 전세사기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며 심리적 리스크 또한 커졌다. 이에 더해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월세가 보다 현실적인 선택지로 떠오른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서울 평균 전세가율이 53% 수준까지 떨어지며, 해당 전략의 수익성과 안전마진이 급격히 축소되었다. 여기에 더해 6·27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 원으로 제한되고, 매입 후 6개월 내 실거주 의무까지 부과되면서 전통적 갭 투자는 사실상 고강도 제약을 받게 되었다. 그 결과 매매가와 전세가 사이의 ‘갭’을 활용해 시세차익을 노리던 전략은 위험 대비 수익 비율이 크게 낮아진 셈이다

 

이제는 월세 수익률이 5%대를 기록하며 주식이나 채권의 배당수익률을 앞서기 시작했다

 

투자 판단을 위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지표들도 존재한다. 현재 전월세 전환율은 5.8%, 대출금리는 2.5~3.5%로 나타나고 있는데 전환율이 금리를 웃돌 경우 월세형이 수익 측면에서 더 유리하다. 둘째로 월세수급지수가 100을 넘는 구간을 지역별로 모니터링해야 한다. 서울의 경우 103.2로, 초과 지역에서는 월세 인상의 여력이 있다. 세 번째로 2026년~2028년 서울의 연간 입주 물량이 평균 1만 가구대로 매우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전세와 월세 모두에서 가격 상승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정책 변화도 변수다. 전세보증비율 추가 하향, 1기 신도시 이주 수요, 임대차 3법 개정 여부 등은 시장 흐름을 좌우할 핵심 요인이 될 것이다.

 

앞으로 투자자는 단순한 가격 차익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월간 현금 흐름’과 ‘자산 방어력’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야 한다. 특히 전세 및 월세의 비중, 전월세 전환율, 임대수급지수를 지역과 상품별로 교차 점검하면서, 이중 구조를 활용한 혼합형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2026년 임대 시장의 승부처가 될 것이다.

 

237p 둘째로 필수 지출을 줄이고 투자 지출의 ‘질’을 관리해야 한다. 그리고 예산을 ‘필수, 가치, 여유’로 나누어 소비 구조를 점검하고, 고부채 및 저성장 환경에 대비해야 한다. 셋째로 세제 및 정책 캘린더를 점검해야 한다. 앞으로 시행될 주요 정책의 시행일에 따라 대출과 투자 시기를 조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살아남는 투자자는 수익보다 리스크를 먼저 본다. 분산, 헷지, 손절매, 리밸런싱은 평상시 해야 하는 체계적 리스크 관리의 기본이다

사이클을 읽되 심리에 휘둘리지 않는 자세도 필요하다.

 

242p 무엇을 소유할 것인가?’에서 ‘무엇을 경험할 것인가?’로 옮겨갔다. 가장 먼저 이 변화에 반응한 사람들은 부자였다. 아주 오래전부터 올드머니OLD MONEY를 주축으로 한 진짜 부자들은 경험 소비에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왔다.

 

그렇게 우리는 경험 소비를 넘어 ‘경험 사치’로 이동하는 시점을 맞이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여행 사업은 단순히 여행업 관점에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하이엔드 경험 사치에 초점을 맞춰 해석할 필요가 있다. 이는 신세계뿐만 아니라 다른 백화점에서도 고려하는 방향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럭셔리, 새로운 하이엔드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결국 경험 사치다. 경험의 시대, 엄밀히 말하면 경험 소비의 시대의 비즈니스과 마케팅의 기회는 ‘경험 사치’로 귀결될 것이다. 2030대가 가장 반응하는 트렌드 코드이자, 2026년 주목해야 할 소비 트렌드 그리고 돈이 모이는 화두다. 그러니 무엇을 팔려고 하든 ‘비싼 물건’이 아니라 ‘비싼 경험’을 팔아라. 바로 지금이 그럴 때다

 

만약 10~30대 소비자를 공략하는 비즈니스에 몸담고 있다면 오프라인과 아날로그, 즉 ‘인 리얼 라이프In Real Life’에서의 경험을 노려야 한다

 

294p 슬로우 모닝은 2030대에게도 필요하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오늘 무엇을 할지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삶의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다. 시간, 일, 돈에 쫓기며 남과 경쟁하고 비교하고 뒤따라가기만 하는 삶에서 슬로우 모닝은 일상의 방향성과 주도권을 되찾는 루틴이 된다.

 

352p 반감기 이후 공급이 줄면 희소성이 높아지고 이것이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2012년, 2016년, 2020년 반감기 모두 일정 기간이 지나면서 큰 폭의 상승장이 있었다. 물론 반감기 직후에 즉각적으로 상승하는 것은 아니며, 거시경제 상황과 규제, 시장 심리 등 여러 변수에 따라 달라진다

 

453p 2026년을 앞둔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거대한 전환의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이번 책을 통해 저자들이 공통적으로 느낀 것은 ‘과거의 공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라는 현실이었습니다. 팬데믹이 쏘아 올린 막대한 유동성은 이제 긴축과 완화의 줄다리기를 하며 안갯속 항해를 하고 있고, 미국과 중국이 벌이는 관세 전쟁과 곳곳에서 벌어지는 지정학적 리스크, 나아가 지경학적 분절화는 세계 경제의 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있습니다. ‘세계화’라는 익숙한 단어 대신 ‘지경학’이라는 낯선 개념이 우리 앞에 놓인 이유입니다.  이런 흐름에서 여러분은 어떤 투자의 닻을 내리고 계신가요? 혹시 아직도 ‘국장은 지옥, 미장은 천국’이라는 이분법에 갇혀 있지는 않으신가요?

 

454p 변화의 시대에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투자의 중심을 ‘나’에게서 찾으라는 것입니다. 책 속에 많은 트렌드가 있지만, 그 모든 것을 따라갈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나의 일, 생활 그리고 내가 가진 강점과 약점을 먼저 돌아보는 것이 현명한 투자의 시작입니다. 투자의 세계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남들이 하니까’라는 막연한 조급함과 불안감이니까요.

 

느낀점

 

사실 읽으면서 진짜 양이 방대하고 분야도 다양해서 조금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지난 학기 유디튜터님의 조언 (거시경제도 보라)을 듣고 평소에 남편과 경제 관련된 대화를 많이한 덕분에 거시경제에 대한 이야기는 이해하기 쉬웠다. (남편이 경제 박사임) 전반적으로 현금이 녹고 있다 라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점점 우리가 가진 현금이 제 가치를 잃어가고, 그 효과로 부동산이나 주식 등의 자산을 취득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이 필요로 해지는 과정 속에 있는 것 같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스스로와 가정을 보호하는 방법은 “가진 현금을 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어느정도 모으면 계속해서 자산으로 전환하므로써 가치있는 자산을 쌓아나가는 과정이 필요할 듯 하다. 
게다가 요즘은 전세의 월세화, 강한 전세대출 규제, 다주택규제로 인해 아파트 투자가 점점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의 다음장을 대비하기 위해서 슬슬 주식을 공부해야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가 급변하는 시장, 정책 속에서 언제까지나 한 분야만 붙들고 있을 수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목표로 하는 튜터가 된 다음에 튜터생활이 익숙해지면 (익숙해질까?ㅎ) 주식을 시작해봐야겠다.

 

적용할 점

 

거시경제 뉴스 일기 (어려우면 남편한테 주 1회 경제 상황 물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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