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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26년 3월 돈버는 독서모임 - <돈의 방정식>
독서멘토, 독서리더



목차
들어가며. 나는 지금 무엇을 소유하고 있는가
1장 Crisis to Opportunity 2026 경제를 전망하다
완화와 긴축, 끝없는 줄다리기
돈의 파도 위, 불확실한 유동성의 시대
굳어지는 저성장의 터널
서울의 독주를 멈추고 지방을 깨우다
돈을 불러오는 TIP. 2026년, 돈의 방향은 어디로?
쪼개지는 세계, 갈라지는 질서
안보와 무기가 만드는 돈
관세 전쟁이 세계를 뒤집다
새로운 돈, 스테이블코인이 온다
돈을 불러오는 TIP. 창업과 폐업의 교차점에 선 자영업
2장 Next Momentum 주식시장의 다음 도약
2025년 한국 증시의 컴백
코스피 5000을 여는 3대 조건
AI 물결 속 한국의 움직임
방산과 케이팝은 여전히 뜨거운가
돈을 불러오는 TIP. 스몰캡이 들려주는 신호
주식시장에서 만난 캐릭터 IP의 힘
코스피를 흔드는 3가지 변수
돈을 불러오는 TIP. 관세 전쟁에서 살아남는 법
인공지능 시대, 빅테크 기업의 성적표
2026년 주목해야 할 테마
돈을 불러오는 TIP. 2026년 한국 주식시장 투자 요령
3장 Real Estate’s Defining Moment 전환의 해, 부동산의 결정적 분기점
2025년, 균형을 향한 전환
2026년을 흔들 3가지 파도
새 정부의 스위치 조절
금리 인하와 기대심리의 줄타기
신도시 3단 전략, 기대와 현실의 간극
돈을 불러오는 TIP. 1기 신도시 재정비 투자 체크리스트
‘얼죽신’의 강세
똘똘한 한 채의 다음 목적지
강남 불패 신화와 투자 맵
다주택자, 2026년을 넘는 법
전세 비중 그리고 월세의 질주
돈을 불러오는 TIP. 2026년 부동산 투자 행동 수칙
4장 Age of Experience 경험 시대의 리얼 라이프 파워
경험 소비 시대의 경험 사치
인 리얼 라이프 소비의 부상
굿즈 힙, 박물관에서 야구장까지
돈을 불러오는 TIP. 손맛을 찾는 사람들
결국은 팬덤 소비다
시대 정신이 된 ‘셀렉티브 인텐션’
자존감의 상징, 슬로우 모닝과 루틴 관리
폭염 소비 그리고 쿨케이션
5장 Digital Asset Revolution 새로운 자산이 된 암호화폐의 미래
2026년, 암호화폐 소비 대국을 넘다
화폐 전쟁의 서막, 스테이블코인 vs CBDC
돈을 불러오는 TIP.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관하여
양자컴퓨터, 어떻게 코인 시장을 흔드는가
넥스트 코인 강자는 누구?
디지털 금의 자리에 오른 비트코인
플랫폼 코인의 전성기, 이더리움
코인 상승의 엔진, 탈중앙화
블록체인의 미래 설계도
돈을 불러오는 TIP. 실물 자산을 향해, NFT와 RWA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하는 기술, DID
테라-루나 붕괴가 남긴 경고
돈을 불러오는 TIP. 좋은 암호화폐를 고르는 법
6장 The Great Rebuild AI 리셋, 세상의 룰이 바뀐다
기술이 바꾸는 부의 지도
AI 빅매치와 스타트업 돌풍
미국과 중국의 피지컬 AI 각축전
미래 의료를 지배하는 인공지능의 힘
돈을 불러오는 TIP. 6G를 주도할 빅 플레이어를 찾아라
자율 에이전트의 시대
데이터 주권 싸움과 소버린 AI
반도체 시장과 반전의 기회
돈을 불러오는 TIP. 친환경 에너지 투자의 가속화
나오며. 변화의 파도 위에서 나만의 지도를 그리는 법
1장 Crisis to Opportunity 2026 경제를 전망하다
P.033 2026년의 경제를 관통하는 큰 흐름은 바로 유동성의 힘이다. 이는 수도꼭지와 컵의 비유로 쉽게 설명할 수 있다. 먼저 수도꼭지를 틀어 물을 부으면 가장 먼저 채워 지는 것은 첫 번째 컵, 실물 경제다. 메말랐던 실물경제가 조금씩 순환이 되고 점차 넘쳐흐르게 되면 두 번째, 세 번째 컵ㄱ가지 채워지게 되는데 통상적으로 두 번째 세 번째 컵을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이라고 본다.
P.034 정부는 부동산 시장 가운데 특히 서울을 향한 쏠림을 차단하는 것을 현재 정책 목표로 삼고 있다.
P.039 돈의 이동은 자산 가치의 변동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자금이 안전 자산으로 몰리면 안전 자산의 가격이 상승하고, 위험 자산으로 쏠리면 위험 자산이 오른다. ~ 전체적인 흐름은 긍정적이지만 다운 사이드 리스크를 모니터링하고 이를 해지할 수 있는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P. 041 금과 같은 안전자산, 주식 비트코인 같은 위험 자산, 그리고 분절화되는 부동산까지 각각의 자산군은 다른 변수를 안고 움직인다. 투자자는 어디로 돈이 흘러가는지, 어떤 변수가 생기는지 모니터링하며 자신의 성향에 맞는 자산 배분 전략을 세워야할 것이다.
P.044 2026년 세계 경제를 알기 위해서는 지경학적 분절화라는 키워드를 반드시 머릿속에 새겨두어야한다. 경제위기인지 아닌지 성장률이 몇 %인지와 같은 수치적 분석을 넘어 지정학과 경제학이 맞물려 파편화된 세계 질서 속에서 국가와 기업, 그리고 개인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P.058 한국 대기업들이 미국에 공장을 세우는 만큼 한국 내 신규 투자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이는 고용 위축, 소비 여력 약화, 내수 부진으로 연결된다. 트럼프발 관세 정책의 가장 직접적인 부작용이 한국 경제에 투영되는 지점이다. ~ 바로 환율 전쟁이다.
P.060 달러의 약세화는 관세 전쟁을 배경으로 2026년의 경제를 관통하는 키워드 중 하나가 될 것이다.
2장 Next Momentum 주식시장의 다음 도약
P.081 한국 주식시장이 2025년 전세계를 압도한 더 큰 이유는 평균 회귀다. 바닥을 치면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말처럼 세상의 많은 부분은 평균 회귀와 정규 분포 곡선을 따른다. 오르면 내리고, 내리면 오른다. 특히 주식시장으 ㄴ평균 회귀와 더욱 잘 들어맞는다.
P.090 주가는 장기적으로 기업의 이익과 동행한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어디까지는 하나의 재화다.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오르고 공급이 많으면 가격이 내려간다.
P.094 확장기 중반 이후에 투자하면 마음은 편할지 몰라도 큰 수익을 기대하긴 어렵다. 투자는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마음을 돈으로 바꾸는 작업이다.
P.103 주식투자는 본질적으로 미래를 맞히는 확률 게임이다. 전쟁의 종결 시점이나 미군의 지상군 투입 여부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렇기에 정치나 외교처럼 불확실성이 큰 영역보다 인간의 본성과 소비습관처럼 변하지 않는 영역에 배팅해야 살아남는다.
P.107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이렇게 전제 경제와 상관관계가 낮은 주식들을 개별주라고 부른다. 거시경제나 증시의 흐름보다 개별 기업, 업종의 실적에 따라 주가가 크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개별주는 그만큼 분석에 품이 많이 든다. ~ 2026년에도 강세장이 이어진다면 개별주의 틈새보다도 반도체, 자동차, 화학 등 규모가 크고 경기 순환의 특성을 가진 산업이 더 쉬운 선택이 될 수 있다.
P.119 향후 6개월에서 1년 안에 한국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줄 요소는 무엇일까? 첫 번째는 2025년 8월 , 주식시 장을 뜨겁게 달군 대주주 양도소득세다.
P.134 주식시장은 모두가 잔뜩 취해 있는 파티와 같아서 언제 끝나는지 아무도 모른다. 많은 이들이 아직 즐기고 있을 때 유유히 줄입구를 잦아 나서지 않고서야 갑작스러운 종료 순간에는 모두가 좁은 출구에 몰려들어 빠져나오기 힘들다.
3장 Real Estate’s Defining Moment 전환의 해, 부동산의 결정적 분기점
P.158 2025년 부동산 시장에 나타난 두 얼굴 첫째로는 매매 시장의 하향 수렴이다. 전국 주택매매가격지수가 96.2%를 기록하며 여전히 2021년 고점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한 것은 과열된 부동산 시장이 현실적 수준으로 조정되는 과정이라는 의미다. 건설투자 역시 전년 대비 2.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공급과 수요가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둘째로는 전세 시장의 상향 수렴이다.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24주 연속 상승하는 현상을 얼핏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동안 인위적으로 억제되었던 전세가격이 시장 균형 가격으로 수렴해 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P.061 변화의 교차점 3가지 - 공급 절벽, 전세소멸, 새 정부의 정책 대전환
P.162 2026년 한국 부동산 시장의 가장 극적인 변화는 공급 절벽의 현실화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2026년 수도권 전체 신축 아파트 입주물량이 2025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축 아파트에 대한 프리미엄 폭등이 예상된다.
P.167 이런 세가지 변화는 독립적인 현상이 아닌 상호 연결된 구조적 전환의 일부다. 공급 부족은 정책 전환을 촉진 하고, 정책 전환은 시장 구조의 변화를 가속화하며, 시장 구조의 변화는 다시 새로운 공급 패러다임을 요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것이다.
P.169 정부는 세제는 느슨하게, 금융은 단단하게 조이는 ‘세금 완화- 레버리지 차단' 모델을 구사하고 있는 셈이다.
P.173 5가지 무기로 잡는 집값 정부는 다섯 가지 정책 수단을 조합해 집값 상승에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
거래 추적 및 가격 담합 단속 강화가 예상된다. 5)맞춤형 규제-완화의 ‘스위치 전략'을 살펴볼 수 있다.
P.180 서울 강남권과 같은 핵심 지역은 현금 유동성이 풍부한 실수요자 위주 거래가 많아 규제의 영향이 크지 않지만, 지방의 경우 금리 인하가 더 강한 효과를 발휘할 가능성이 있다. 이처럼 정책 효과는 지역, 계층, 수요 성격에 따라 다르게 작용하고 있다.
P.186 공급 계획은 많지만 확정된 것은 거의 없다. 발표는 있지만 착공은 적고, 인프라 약속은 있지만 예산은 제한 적이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공급 발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실행률, 교통망 확중, 재원 확보의 3대 조건이 충족된 곳에만 반응해야 한다. 실수요자는 똘똘한 한 채에만 집착할 것이 아니라 교통망이 먼저 움직이는 지역을 선점하고 , 입주까지의 시차와 기회비용을 비용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한편 투자자에게는 ‘싸게 사서 오래 기다리는 전략보다 수급 격자가 벌어질 타이밍에만 참여하는 유연한 전략이 유효하다.
P.190 정책적으로는 2025년 하반기 특별정비계획 승인 이후, 기본계획 면제 단지, 안전지단 제외 단지가 확정되며 본격적인 온도차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P.192 2025년 하반기 한국 부동산 시장에서 얼죽신 현상은 단순한 선호 트렌드를 넘어 시장 구조를 좌우하는 변수로 부상했다. ~ 신축 아파트의 가장 두드러진 장점은 하락기에도 강한 가격 방어력을 유지한다는 점이다.
P.197 여러 채를 보유하기 어려운 세금, 대출 규제의 환경 속에서, 한채라도 자산 가지가 높고 방어력 있는 ‘좋은 집'에 집중하려는 전략이 여전히 유효한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
P.219 2026년 부동산 시장은 세제 및 제도적 혜택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투자자 간의 성과 격차가 극명하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양도세 중과 유예 기간이 종료되기 전에 전략적으로 자산을 처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P.227 부동산 시장은 극단적인 불확실성을 가진 자산군이다. 규제, 금리, 정책, 인구 구조의 변화가 얽히며 시장은 과열과 침체를 반복한다. 그래서 부동산 가격만 볼 것이 아니라 구조와 흐름, 그리고 리스크에 대한 태도를 함께 살펴야 한다.
P.228 살아남는 투자자는 수익보다 리스크를 먼저 본다. 분산, 헷지, 손절매, 리밸런싱은 평상시 해야 하는 체계적 리스크 관리의 기본이다. 수익률 1%를 높이기 보다 손실 확률 1%를 줄이는 데 집중하는 것이다.
4장 Age of Experience 경험 시대의 리얼 라이프 파워
P.232 누구든 자신의 일상을 실시간으로 드러내면서, 서로 비교하고 과시하며 부러워한다. 누군가는 트랜드를 이 꿀고 누군가는 그것을 주종하며 살아간다. 그래서 ‘경험의 시대’는 세대나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 는 화두가 되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소비 시장의 무게 중심도 ‘무엇을 소유할 것인가?'에서 ‘무엇을 경험할 것인가?'로 옮겨갔다.
P.247 ‘인 리얼 라이프'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Al 열풍 속에서 기계에 의해 인간의 노동력이 대제되고, 사람의 존재 가지와 존재 이유에 대해 질문하는 시대가 되어서다.
P.264 단골 소비자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 그지지 않고, 커뮤니티를 통해 함께 어울리며 자신이 좋아하는 대 상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다. 나아가 소비 또한 아끼지 않는 이들이 팬덤을 이룬다.
P.271 지금 시대의 소비자들은 예전처럼 한 브랜드나 제품에 맹목적으로 충성하지 않는다. 언제든지 더 나은 경험 으 근위해 갈아탈 준비가 되어 있다.
P.279 중요한 것은 셀렉티브 인테션에 기반한 소비 욕망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일상 소비재, 뷰티, 패션, 식품 등 의식주 전반의 소비 영역에서 선택과 집중을 하는 소비자를 만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선택받는 것만큼이나 과감하게 쥐고 있던 것을 버리고 구조조정할 수 있는 판단력도 중요해졌다.
P.285 지금의 2030대에게 루틴 관리는 자존감의 요소이기도 하다. 이들은 다양한 루틴 앱을 적극 활용하며 자신만의 루틴을 만든다. 루틴은 효율성과 반복을 중심으로 한 습관이고, 비슷해보이는 리추얼은 자신에게 의미와 가치를 부여한 의시적인 활동이다. 두 가지 모두 반복적으로 한다는 점은 같지만 본질은 다르다. 매일 저녁마다 라면을 먹는 것이 루틴이라면 퇴근 후 매운 라면을 먹으며 스트레스를 날리겠다는 마음으로 먹는다면 그것이 리추얼이다.
P.296 폭염이 바꾸는 소비의 지형, 기후 위기가 바꾸는 라이프 스타일과 비지니스 기회는 모두가 주목해야 할 키워드다. 2026년에만 한시적으로 주목할 일이 아니다.
P.297 변화가 두려운 이들, 변화로 인해 손해를 입는 이들에게는 힘든 시기일 수 있다. 하지만 트랜드를 연구하는 관점에서 보자면 지금은 산업과 경제, 소비 전반에서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순간이다.
5장 Digital Asset Revolution 새로운 자산이 된 암호화폐의 미래
P.302 암호화폐의 본질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할 때 비로소 실현될 수 있다. 투명한 정보, 잭임 있는 투자 문화, 그리고 균형있는 규제 제계가 함께 어우러질 때, 암호화폐는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P.305 긍정론자들은 스테이블코인을 디지털 달러라고 부르며 암호자산과 실물경제를 잇는 가교로 평가한다.
P.315 한국 기업들은 신중해야한다. 스테이블코인의 진짜 강점은 국제 송금이나 복잡한 금융 거래처럼 절차가 복잡하고 중간 비용이 많은 분야에서 드러나기 때문이다.
P.316 스테이블코인의 필요성보다 중요한 것은 도입의 타이밍을 판단하는 일이다. 기술은 목적이 아니라 문제 해결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 지금은 디지털 화폐가 실제로 쓰일 환경과 생태계가 먼저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성급한 혁신은 오히려 실패를 부르는 법, 기술 자제보다 언제 시장이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는지 살펴야 한다.
P.431 이번 책을 통해 저자들이 공통적으로 느낀 것은 ‘과거의 공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라는 현실이었습니다.
P.434 제가 주가를 올리기 위해 노력한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거겠지요. 그저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의 일부를 보내 그 진구가 일하게 했을 뿐이고 늘 그래왔듯 제 일을 묵묵히 했습니다. ~ 결국 투자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면서 내 돈이 일하게 만든 것임을 재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솔직히 처음엔 조금 버거웠다. 부동산 얘기만 나올 줄 알았는데, 경제, 주식, 소비 트렌드, 디지털 자산까지 전반적으로 다 다루고 있어서 가볍게 읽을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특히 거시경제 파트는 몇 번을 다시 읽어야 겨우 맥락이 잡혔다. 유동성, 환율, 지정학 같은 단어들이 머릿속에서 한 번에 연결되지 않아서 읽으면서도 계속 다시 읽으며 이해하려고 했다. 그런데 끝까지 읽고 나니까 오히려 그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동산만 떼어놓고 보면 가격만 보게 되는데, 이 책은 계속해서 부동산도 결국 돈의 흐름 안에 있다는 걸 반복해서 보여준다.
전세가가 왜 움직이는지, 왜 공급 절벽이 단순히 공급 문제만이 아닌지, 왜 정책 하나가 지역마다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드는지 그게 다 금리, 유동성, 심리, 정책, 구조가 동시에 움직이기 때문이라는 걸 조금은 입체적으로 보게 된 느낌이었다. 무엇보다 마음에 남았던 건 “살아남는 투자자는 수익보다 리스크를 먼저 본다”는 문장이었다.
요즘 내가 투자 공부하면서 계속 붙잡고 있는 태도랑 너무 닮아 있어서 그냥 문장이 아니라 체크리스트처럼 느껴졌다. 예전에는 좋아 보이는 물건 찾기에 집중했다면, 지금은 이 물건이 흔들릴 때 내가 버틸 수 있는가를 더 먼저 보게 되는데, 책을 읽으면서 내가 가고 있는 방향이 크게 틀리진 않았다는 확신을 조금 얻은 느낌이었다. 결국 이 책이 알려준 건 2026년에 뭐가 오를까? 같은 정답이 아니라 변화가 일상이 된 시장에서 투자자가 가져야 할 시선과 태도였던 것 같다. 그래서 다 읽고 나서 남은 감정은 ‘뭔가 대단히 알게 됐다’ 보다는 ‘아… 그래서 더 공부해야겠구나’에 가까웠다. 근데 이상하게 불안보다는 오히려 기준이 조금 더 단단해진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가장 크게 와닿았던 건, 이제는 과거처럼 공식처럼 통하는 투자법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유동성의 흐름, 정책의 방향, 지정학, 산업 구조, 소비 트렌드까지 모두가 얽혀 있고, 자산마다 서로 다른 변수를 안고 움직이는 시대다. 그래서 단순히 가격만 보며 쫓아가는 투자가 아니라, 돈이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지, 그 배경 구조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안에서 내가 감당 가능한 리스크가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점검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계속 반복된다. 정리하면 이 책을 통해 시장은 예측할 수 없지만 태도는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1강에서 양파링 멘토님이 이야기해주셨던데로 거시 경제에도 관심을 갖고 계속해서 더 깊게 공부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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