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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언니] 내집마련 할 때 이걸 왜 몰랐을까?

26.01.14

안녕하세요. 

옆집언니입니다. 

 

오늘은 내집마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저는 자취를 하다가, 신혼부터 내집마련을 시작했습니다.

내집마련 의사결정부터 이후 갈아타기까지 

쉽게 이야기 해볼게요

 

내집마련 할 때는

지도를 보세요.

 

제가 첫 신혼집을 마련했던 곳은, 수원시였습니다.

본래 거주지는 인천이었는데 부부의 직장을 고려해서 수원시로 선택했어요.

 

하지만 우리 부부는 수원시에 대해 아는 게 없었습니다. 

어디에 스타벅스가 있는지, 아울렛이 있는지는 알았지만

수원시 전체의 큰 그림은 알 수 없었습니다. 

 

지도한번 펼쳐보지 않고, 커피마셔봤던, 아울렛에서 쇼핑해봤던 그 근처의 부동산에 들어갔습니다. 

 

/지금의 언니라면/

 

카카오맵, 네이버지도를 켜고 내가 살고 싶은 지역을 찾아보세요.

크게 확대도 해보고요, 작게 축소도 해보세요

또 옆으로 이동도 해보고요. 

그렇게 지도를 보면서 내가 살고 싶은 곳이 어디에 위치했는지,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는거예요.

 

내집마련 할 때는

5개의 부동산을 가보세요.

 

새댁 옆집언니는 그렇게 지도도 안보고 흘러 흘러 

빨간 주택 사이의 나홀로 단지

벽지가 누렇게 변한 1층 집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복도식 대단지

이런 단지들을 보러 다닙니다. 

 

아무 예약도 없이 부동산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가서

“집구하러 왔어요”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바로 볼 수 있는 몇 개의 집을 보고

그중에서 가장 환하고, 깨끗해보였던 집을 선택했습니다. 

 

매물을 비교해보거나 네고해보는 일은 절대 없었습니다. 

 

/지금의 언니라면/ 

 

우선 전화를 해볼 것 같아요. 부동산에 전화를 걸어서, 어디가 살기 좋은지, 가격은 얼마인지, 수리상태는 어떤지 물어볼것 같습니다. 

또 한 부동산에서 보고 난 뒤 바로 결정하지 않고, 최소 5개의 부동산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많이 보겠습니다. 

그렇게 비교평가를 해보렵니다. 

그리고 무리가 되지 않은 선에서 예의있게 조건이나 금액을 협상해볼 것 같아요. 

 

내집마련 할 때는

대출공부를 하세요

 

원리금, 원금이 뭔지도 몰랐어요. 

대출은 받는대로 다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ㅎㅎ

또 대출이자를 계산 하면 그걸 12로 나눠야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근데도 대출을 적게 받은 건 매달 나가는 원리금이 너무 아까웠기 때문이에요.

 

어려운 숫자가 나오니깐 그건 남편에게 모두 넘겼습니다. 

남편은 열심히 공부해서 아는만큼 최선을 다해 상담을 받고 

대출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내생애 첫 대출을 하게 됩니다. 

 

/지금의 언니라면/

 

우선 내 가용자금이 얼마인지 확인할거예요. 

(앗! 저는 이때 청약도 깼어요. ㅎㅎ 돈이 부족해서.. 근데 청약담보대출 받았음 자격유지 되는데 말이죠)

부부가 가진 종잣돈을 확인한 후에는

대출 상품과 조건들을 비교해볼거예요. 

 

나에게 유리한 조건, 더 싼 금리를 찾아보고 비교해볼 것 같습니다. 

대출이란게 정말 종류도 많고 어렵기 때문에 

남편만 알아보게 하지 않고 옆에서 많이 도와줄 것 같습니다. 

 

 내 집 마련 했다면

부동산 흐름에 관심을 가지세요.

 

그렇게 내집마련을 하고 2년 후 새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도 어설픈 선택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렇게 몇년을 살다, 다시 또 이사를 결심했어요. 

 

나는 이사를 결심했으니 빨리 집을 팔아야겠다!!!!

 

이 생각에 내 집을 후려쳤습니다. 

 

부동산 사장님한테 매일 전화해서 

“내 집은 왜 안팔려요~빨리 팔아주세요” 라며 

조급한 모습을 엄청 보였습니다. 

 

그렇게 누군가가 사게 되었고 

그 아파트는 몇 달 후에 3억이 오르게 됩니다.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뉴스라도 챙겨보고, 유튜브라도 봤다면

적어도 저 시점에 팔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지금의 언니라면/ 

 

갈아타기 좋은 시점인지? 보유해야 하는지? 알기 위해서 

경제 뉴스, 부동산 유튜브, 책을 읽으면서 

부동산을 자산을 만들 수 있는 기회들을 찾을 것 같습니다. 

 

내 집 마련

잘 해낼 수 있습니다.

 

대출규제, 조정지역, 토허제 때문에

“ 왜 내가 집 살 때만 이런 일이 생기는거야?” 라고 속상할 수 있습니다. 

 

시장을 탓하기 보다는

지금 이 시점에서 내가 해나갈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세요.

 

“이것까지 해야돼??” 라는 생각보다는

“지금 잘 배워둬서 다음에 또 써먹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바꿔보세요.

 

내가 고른 멋진 집에서 가족과 행복한 시간들을 보낼 그 날을 위해

오늘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 


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

함께하는가치
26.01.14 16:12

언니님 경험한걸 토대로 하지말았으면 하는것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내집마련 하시는분들께 많이 도움이 될것같아요!

요태디
26.01.14 16:23

지금의 언니라면? 이 섹션 넘 좋은거같아요. 과거의 경험을 복기하고, 지금의 내가 어떻게 접목하는지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언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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