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혼부부이자 생애최초 예비부부입니다.
어제 수원 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 아파트를 직접 보고
급하게 계약을 진행해 계약금 500만 원을 넣은 상태입니다.
첫 집이다 보니 고민이 너무 커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 남깁니다.
평소에는 어플로 시세와 입지만 보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부동산을 통해 내부를 직접 보고 결정했습니다.
자금 여력이 넉넉하지 않아
입주 후 큰 수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집 위주로 보았고,
선택지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급하게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계약 후에
시세보다 조금 비싸게 산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입지 자체는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다만 이 아파트가 리모델링 이슈가 오래전부터 있었고,
현재도 사업이 진행 중인 단지라는 점이 계속 마음에 걸립니다.
이 부분이 가장 큰 불안 요소입니다.
리모델링이 빠르게 진행될 경우
생각보다 오래 살지 못하고 바로 나가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아
계약을 유지해야 할지 계속 고민 중입니다.
이미 계약금 500만 원이 묶여 있는 상황인데,
이 금액을 감수하고 계약을 취소하는 게 맞는지,
아니면 이 선택이 크게 잘못된 건 아닌지
냉정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또는 리모델링 단지 실거주해 보신 분들 의견 정말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안녕하세요. 국PD님!
일단 수원 영통 아파트 매수와 리모델링 리스크때문에 고민이 많으신 것 같아요. 생애 첫집을 마련하시는 설렘보다도 걱정이 앞서시는 마음이 들 것 같습니다.
내 집 마련은 인생에서 가장 큰 결정 중 하나인데, 단순히 괜찮다는 말만으로는 불안함이 해소되지 않으실 거예요. 특히 리모델링은 재건축보다 변수가 많고 생소한 분야라 더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리모델링은 뼈대만 남기고 새로 짓는 방식이라 재건축보다 규제는 덜하지만, 그만큼 넘어야 할 산이 많을 수 있습니다. 추진 중이라는 말은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조합 내부 갈등, 추가 분담금 확정 문제 등으로 5년이 10년이 되기도 합니다. 신혼 초반에 바로 쫓겨나면 어쩌지?라는 걱정보다는, 오히려 사업이 너무 지연되어 구축 상태로 오래 살게 될 리스크를 먼저 체크해야하고요. 공사비가 오르면 내가 내야 할 돈도 늘어납니다. 매수 가격이 시세보다 조금 높다고 느껴지신다면, 나중에 낼 분담금까지 합쳤을 때 '주변 신축 아파트 가격'을 넘어서지 않는지 냉정하게 계산해봐야 합니다. 리모델링은 기존 구조를 활용하기 때문에 최신 신축의 4베이(Bay) 구조처럼 나오기 어려울 수 있어요. 동굴형 평면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미리 인지해야 합니다.
분명 좋은 입지일 수 있겠지만 현재 불안함이 있으신 점에서 해당 지역의 매물 특성에 대한 확신이 없으신 상황에서 이미 계약금을 넣으신 상태라는 것이 가장 큰 포인트인 것 같은데요. 이 500만 원은 포기하기엔 아깝고 그대로 가기엔 확신이 부족한 상태시기 때문에 오히려 이럴 때 매물코칭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매일 오전 10시에 오픈하니 전문가분들께 여쭤보면서 현재 할 수 있는 상황에서 확신을 가져보심을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일 오전 10시 매물코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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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확신있는 선택에 좋은 내집마련 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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