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내집 마련 기초반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인 ‘선배와의 대화’에서 꼬꼬리코 선배님과 질의응답을 통해 내 집 마련을 향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질적으로 어떤 기준을 가지고 행동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1. 알아도 다시 한번
환금성과 수요의 중요성
거래량이 적고 선호도가 낮은 단지(300세대 미만, 나홀로 아파트 등)는 추후 매도가 어려워 급매로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거래량이 많은 단지는 수요가 탄탄하여 내가 원하는 시점에 팔고 나오기 용이하며, 주로 세대수가 많은 단지가 이에 해당합니다.
가족 수요가 있는 20평대 이상을 선택하는 것이 10평대 원룸형 아파트보다 시세 차익과 거주 안정성 면에서 유리합니다.
가치 판단과 매수 타이밍
15년이 넘은 구축(92년식, 05년식 등)은 연식 자체가 가격에 큰 영향을 주기보다는 전고점을 통해 사람들의 선호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시장은 상승 중이며, 예산에 맞는 단지를 비교할 때 너무 오래 기다리면 내년에 해당 단지를 매수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수익률(가치)과 주거 환경 중 본인이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기준에 따라 단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현장 확인의 필수성
단순히 전고점이 찍힌 동이 로열동(RR)이라고 단정 짓지 말고, 조망권, 교통 접근성, 소음 등을 직접 가서 확인해야 합니다.
부동산 사장님들끼리 매물을 공유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최소 4~5군데의 부동산을 방문해 숨은 물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2. 나에게 적용할 점
단지 분석 및 비교 임장
한 지역, 한 단지만 고집하지 않고 최소 3개 이상의 지역과 지역별 3개 이상의 후보 단지를 찾아 비교 분석하겠습니다. 1호기를 했을때 최대한 내가 볼수 있는 후보 단지, 매물을 보긴 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엉성하기 짝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2호기 투자는 꼭 많은 지역과 많은 매물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리라 다시한번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단지를 볼 때 누수 등 수리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특히 4~5억대 구축 단지는 더욱 세밀하게 살피겠습니다. 사실 1호기를 했을때 벽 페인트 벗겨짐, 걸레받이 파손, 빌트인 냉장고 문열때 소음 발생으로 매수후 몇십만원 수리비를 부담했던 경험이 있어서, 반드시! 꼼꼼히! 양해를 구하고서라도! 꼭 집보기를 할때 샅샅이 봐야겠다고 결심합니다.
자산 보유 전략
화폐가치 하락에 방어하기 위해 '전세'보다는 '내 자산'을 갖는 방향으로 의사결정을 해야하며, 나에게 허락된 대출정보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실행에 옮기는것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각인했습니다.
나는 다주택자가 되고 싶은걸까? 원론적인 질문을 다시 나 자신에게 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1-2채로는 경제적 자유 달성이 어려우니, 나는 몇채를 세팅하고 싶은걸까를 다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단기 목표인 0호기 갈아타기에 집중하고 있지만, 단기 목표 뿐 아니라, 장기적인 목표도 이참에 세워야 겠구나 했습니다.
시간 관리 및 태도 변화
막연한 계획 대신 **'주간 복기'**를 통해 매주 목표 성과를 %로 체크하는 습관을 지니겠습니다.
'시간 블록' 개념을 도입하여 내가 가용할수 있는 여가 통시간에 할 일을 배정함으로써 업무와 공부의 효율을 높이겠습니다. 지금까지 To do list 만 Daily 로 체크해 왔는데, 자꾸 빼먹고 미루고 결국 흐지부지 되는 일들이 반복하니 의욕도 점점 상실하고 자신감도 잃어가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너나위님께서 월학 선배님들께 가르쳐 준 방법이라고 꼬꼬리코 선배님께서 공유해주신 귀한 팁이라, 반드시 실천해 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임장의 두려움 깨기
단임하면서 경비실 아저씨들에게 제지를 당하면서 소심한 내가 더 소심해짐을 느꼈고, 그런 두려움이 임장가기 두렵다로 퍼져서 마음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선배님께서 조언주시기를, 이건 극복해야 할 문제라, 하는 수밖에 없다며, 정 경비아저씨의 제지가 두려우면 ‘검은봉지’를 들거나 ‘아이스크림’을 물며 자연스럽게 들어가보라는 현실적인 팁까지 얻었습니다.
부동산 방문 시 단순 구경꾼이 아닌 실매수자로서의 진정성 있는 태도를 갖추어 사장님들로부터 좋은 정보를 얻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맺으며,
오프라인 월학 강의 다녀오시고 바쁘신 와중에도 늦은시간까지 조원 한분한분의 질문에 단지까지 찾아서 비교평가 해주시고 인사이트 듬뿍 주신 꼬꼬리코 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