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사이트나 앱으로 여러 아파트를 많이 찾아봤어도
막상 직접 보러 가기 전에는 마음이 떨리곤 하죠.
특히 부동산에 가기 전에 전화를 걸려고 하면, 망설여지고 막막하실 수 있어요.
전화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혹시 초보티가 나는 건 아닐지,
내가 말을 잘 못 알아 듣는 건 아닐지… 여러 모로 걱정되고요.
하지만 좋은 물건을 고르기 위해 부동산에 전화하는 일은 너무도 중요하죠.
무엇보다 사전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동산에 전화하기!
이번 글에서는 그와 관련된 전화 임장에 대해 알아 볼게요.
우선 부동산 사장님은 나만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에요.
부동산 사장님은 다른 손님과의 스케쥴도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사장님이 외근 중일 때 나는 괜히 헛걸음을 하게 됩니다.
사장님 뿐만이 아니라 집을 보여줄 거주자도 항상 집에 있는 건 아니에요.
그래서 우리는 당연히 '집을 볼 시간’을 조율해야 합니다.
무턱대로 문을 열고 들어가는 워크인(Walk-in)은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려우니
사전에 꼭 전화하고 예약하세요.
두 번째로 전화하는 이유는
내가 원하는 조건의 집이 실제로 있는지,
광고나 웹사이트에 올라온 것과 다른 점은 없는지,
미리 확인해서 내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예요.
실제로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온 매물 중 상당수는 정보가 바뀐 경우가 많아요.
당일 계약이 이미 되었을 수도 있고
집을 팔려고 했던 매도자가 매도 계획을 바꿀 수도 있죠.
아니면 가격이 변경되었을 수도 있고요.
그래서 꼭 미리 정보를 확인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부동산 거래 경험이 많지 않을 수록,
내 거래를 함께 할 부동산 사장님과 소통이 잘 통해야 합니다.
사전 전화를 통해서 사장님과 내가 대화가 잘 맞는지,
적극적으로 내 형편에 맞춰 중개해 줄 분인지도 체크해 볼 수 있어요.
그런데 부동산에 전화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자주하는 실수가 있어요.
부동산에 전화할 때 이런 대화는 피해주면 좋답니다.
1. "전 아무것도 몰라서....사장님이 알아서 해주세요" (저자세와 권한전가)
초보여서 잘 모른다고 ‘저자세’로 임할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사장님께 필요한 부분은 도움 요청하지만, 결정 권한 등의 주도권은 내가 가져가야 해요.
이렇게 하세요 : 정중하되 당당한 태도를 유지하세요.
모르는 것은 부족함이 아니기 때문에 당당히 질문하면 좋아요.
2. “ 집을 살지 아닐지 아직 정하지 못했어요” (매수의사 불투명)
집을 살지 아닐지 결정하지 못한 손님이라는 인상을 주면
부동산 사장님은 공을 들이고 싶은 마음이 당연히 없어지겠죠?
부동산 사장님은 중개 거래를 하는 업종이니,
확실한 매수 의사가 있는 경우 더 적극적으로 물건을 소개해 주실 거예요.
이렇게 하세요 : 대략적이라도 예산 범위와 입주일을 정하고 통화해 보세요.
대략이라도 말씀하시면 좋아요.
아무 준비 없이 전화하면 막상 전화기 너머 “여보세요”가 나왔을 때,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고 궁금한 것을 충분히 물어보지 못하고 끊기도 하는데요.
이런 실수를 피하기 위해서
전화하기 전 꼭 준비 할 3가지를 정리해 볼께요.
나는 어떤 아파트, 어떤 단지, 어떤 평형을 고려하는지 정해야 사장님도 맞춰서 설명할 수 있어요.
“그냥 좀 한 번 알아보려고요~” 라고 이야기 한다면,
사장님 입장에서는 어디에서부터 맞춰야 할지 몰라 대화가 이어지기 어렵답니다.
예시 멘트) 저는 월부동 부자아파트 24평 매매를 알아 보고 있어요.
무엇보다 내 예산에 맞는 가격으로 집을 사야 하니까
가진 현금과 대출 가능 금액을 합쳐 예산을 미리 확인해요.
그리고 그 예산 범위에 맞게 이야기를 나누어야 합니다.
단, 협상을 통해 가격을 낮추거나 또는 사정에 따라 변동이 생길 수 있으니
예산의 5~10% 이내는 여유있게 이야기 해도 괜찮을 수 있어요.
예시 멘트) 저는 0억 0천 만원 안에서 알아 보고 있어요.
실제로 매매는 입주 시기를 맞추는 것도 너무너무 중요한데요.
입주 예정일이 언제인지, 변동 가능성은 얼마인지 가늠하며 이야기해요.
만약 아직 입주일이 정해지지 않았다면
전화하는 시점에서 3~4개월 정도로 기간으로 두고,
이후 입주일은 조정, 상호 협의하는 걸로 이야기 해보세요.
전화 임장은 꼭 부동산에 정보만을 얻기 위해 하는 행동은 아니에요.
내가 ‘이 집을 매수할 사람’이라는 관점에서 소통해야 합니다.
(실제로 조건이 맞으면 난 정말 살거니까요!)
따라서 “만약 내가 이 집을 산다면 정말 중요한 건 뭘까?”를 생각해야 해요.
특히 집을 살 때 상상가 = 상황 상태 가격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등의 질문들을 통해 물건에 대해서 충분히 파악해 보세요.
지금까지 전화 임장의 필요성과 요령들을 알아봤는데,
다시 한 번 실전처럼 정리해볼게요.
전화 임장 순서는 [인사 및 내 상황 고지 -> 매물 확인 -> 상세 질문 -> 방문 예약] 으로 이뤄집니다.
방문 약속을 잡았다면 예약 확인을 위해 마지막에 다시 한 번 확인이 필요해요.
그리고 방문 전에는 다시 한 번 문자로 확인을 해요.
혹시 사장님이 깜빡 잊어서 헛걸음 하면 너무 속상하거든요.
라고 문자를 남기면 사장님은 ‘이 손님은 약속을 잘 지키는 구나’ 생각해 더욱 신경써 주실 거예요.
자 ~ 부동산에
그리고 이렇게 어렵지만 부동산에
전화해서 사전정보를 알아보는 일을
해내셨어요 !!!
이제 내가 살 아파트를 구하기 위해
부동산 방문을 하게 될 텐데요.
부동산에 집구하러 가실 때
이것은 꼭 주의해주세요
지금까지 내 집을 사러 가기 전,
부동산에 전화하고 예약하는 법을 알아 봤어요.
오늘 예시로 전달드린 멘트를 포스트잇에 써서 모니터 옆에 붙여보세요.
그리고 딱 한 통의 전화만 용기내 걸어보세요.
지금의 전화 한 통이 여러분의 소중한 내집마련을 앞당겨줄 거예요.
다음 글에서는 부동산에 가서 좋은 중개사 분을 어떻게 하면 만날 수 있을지,
꼭 확인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알아볼게요.
혹시 부동산은 그냥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다면? 방문 후 후회할지도 몰라요.
후회없는 내집마련을 위해, 다음 글을 꼭 이이서 읽어주세요.
다른 분들이 함께 본 인기🏅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