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자유와 행복을 돕고 싶은 행복한 투자자 로레니입니다 :)
얼마 전 내집마련기초반을 수강하고 계신 후배님들과
선배와의 대화를 진행하였는데요.
사전에 질문을 받았을 때도 그렇고,
지금 내집마련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정말 조급하고 불안할 수 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 네이버 부동산에 나와있는 물건들을 보면 단지별로
매매든 전세든 물건이 한 개도 없는 경우도 많고,
물건이 있어도 죄다 1층, 저층 못난이 물건들만 남아있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이렇게 물건이 없는 와중에 지난 주 보고 왔던 물건은 계약이 되어버리고
다음 나온 물건은 호가가 1억, 2억씩 턱턱 올라가 버리니
'이러다가 나 집 못 사는거 아니야?
또는
'지금 이렇게 오르는데 사는게 맞나?'
이런 생각이 드는게 지극히 당연한 사람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선배대화를 하면서 내집마련을 고민하시는 분들의 질문들이
지금 많은 분들이 하시는 고민들과 맞닿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1주일만에 호가가 1억씩 오르는 이 시장에서 사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환율이 너무 불안정한 것 같아요.
이렇게 불확실한 시기에 집을 사는게 맞을지 확신이 안서요.
좀 더 기다렸다 사는게 좋을까요?"
모두 다 너무나 이해가 가고 공감이 가는 걱정과 질문들이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가격이 오르는 시장에서는
나 지금 꼭지 잡는 거 아닐까 하는 두려움과
지금 아니면 못살거 같아 & 나만 뒤쳐질 것 같아 하는 조급함
이런 상반된 기분이 동시에 들 수 있는 시장인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럴 때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를
한 번 잘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장이 오를까봐,
또는 이러다가 대외 변수가 생기면서 (예: 불안정한 환율) 가격이 갑자기 빠질까봐
아무 행동을 하지 않는 것 또한 베팅을 하는 것입니다.
떨어질까에 베팅하느냐 오를까에 베팅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일이 벌어져도 상관이 없는 중립 포지션을 취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집마련은 시장이 어떻게 되든 상관이 없는
최소한의 중립 포지션을 만드는 일입니다.
내집마련은 '주거 안정성'이라는 실질적 가치를 가져다주는 자산이기 때문에
내가 설령 내집마련을 하고나서 가격이 조정을 받는다고 해도
내 집이 주는 주거 편의와 안정성을 누리면서
장기적으로 보유하고 거주하다보면
어느새 시장은 사이클이라는 단계를 거쳐
또 다시 회복과 상승 국면으로 넘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서울수도권 그리고 지방의 가치있는 부동산이 지니는
희귀성과 풍부한 수요 때문에
부동산 가격은 인플레이션을 거쳐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자장면 값이 잠시 단기적으로 할인이벤트를 하는 경우는 있어도
10년이 지났는데 1만원 하던 자장면이 5천원으로 떨어질 수는 없는 것처럼요.
내집마련을 하고 집값이 오르면 내 집값이 올라서 좋고,
떨어져도 내가 살 집이 있으니 주거 걱정이 없다는 것.
상승과 하락에 상관없이 방어할 수 있는
중립 포지션을 만드는데 집중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임차로 거주 중인 곳은 상급지인데
몇개월 새 살고 있는 집이 4억이 오른 걸 보니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근데 막상 내집마련을 하려고 보니 여기는 예산이 부족한데 그럼 어디를 봐야할지도 막막했어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
또는 직장이 있는 지역 외에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내집마련을 하려고 해도 내 예산에 맞는 집이 어디인가
막막함을 느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내 예산(종잣돈+ 본인에게 맞는 최선의 대출)을 정확히 따져보시는 게 중요합니다.
내 예산이 정해진 후 내가 살 수 있는 집값이 8억대라면
네이버 부동산에서 필터를 걸어 8억짜리 아파트가 어디있는지부터 찾아보시면 좋습니다.
네이버 부동산에 들어가셔서
1) 거래방식 - 매매
2) 매매가: 8~9억
필터를 걸고 지도를 훑어보시면 내가 모르던 지역들에
많은 옵션들이 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거예요

이 중에 직장 출퇴근이 편리한 지역을 골라보고,
그 다음엔 직접 가서 내 두 눈으로 지역과 단지를 확인해봅니다.
이 과정이 막막하고 어려우시다면 '내집마련반' 강의를 레버리지 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수억 짜리 내집마련을 하는데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한 방법을 이렇게 자세하게
가르쳐주는 곳은 아마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생애 최초 내집마련을 준비중입니다.
대출을 풀로 다 받는 것이 좋을까요,
처음이니까 적당히 절반 정도만 받고 안전하게(?) 작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저도 처음에 대출을 받는 것이 무서워서
내집마련을 포기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난생 처음 대출을 이만큼이나 받는다는게 영끌하는 건 아닌지
부담되고 두려운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지금같이 통화량이 증가하고 돈이 흔해지는 시기에는
감당가능한 수준에서 적절한 레버리지를 이용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입니다.
현금을 들고 있는 것은 안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플레이션이라는 쓰나미에
아무 무기도 방패도 없이 맨몸으로 막아서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내 소득수준과 저축액을 고려했을 때 4억 대출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2억 정도만 받고 다음을 도모하는 것은
안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받을 수 있는 대출 최대 금액과 (정책 대출, 시중은행 대출 모두 꼼꼼히 알아본 후)
대출 원리금 상환액이 월 저축액의 2/3 이내 수준이라면
감당 가능한 범위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지금같이 정부에서 대출을 규제하고 있는 시장에서는
내가 대출을 받고 싶어도
내가 대출을 더 받을 능력이 된다고 하더라도
원하는만큼 대출이 나오지 않는 시장입니다.
특히, 생애최초 대출이라면 수도권 LTV 70%까지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좋은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불안하고 조급한 마음이 들더라도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느냐 인 것 같습니다.
어지러운 감정은 뒤로 잠시 제쳐두고,
차분하게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행동을 하는 것.
내집마련을 뒤로 미루지 않고 최소한의 중립포지션을 만들어두는 것.
지금 내집마련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한 타이밍을 맞추는 능력이 아니라,
내 가족의 안식처를 마련하겠다는 ‘용기’입니다.
내집마련을 고민하시는 분들
모두 용기내어 행동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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