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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 한 채 이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무너지는 순간

26.01.27 (수정됨)

안녕하세요.
오지랖 때문에 한가할 수 없는 부동산 투자자 (안)한가해보이입니다.

 

요즘 이런 말, 정말 많이 듣습니다.

“집 하나만 있으면 좀 편해질 줄 알았어요.”
“똘똘한 한 채만 있으면 인생이 풀릴 줄 알았는데요.”

 

그런데 현실은 생각보다 다릅니다.


집을 사는 순간보다, 

그 집을 끝까지 지켜내는 과정이 훨씬 더 어렵다는 걸
막상 겪고 나서야 알게 되거든요.

 

그래서 오늘 이 글에서 딱 하나만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왜 어떤 사람은 좋은 집을 끝까지 지키고,
 어떤 사람은 같은 집을 결국 내려놓게 될까?”

 

 

집을 샀다는 건, 출발선에 섰다는 뜻입니다

 

많은 분들이 내 집 마련을 인생의 골인 지점처럼 생각해요.
하지만 시장에서 보면, 그건 시작에 가깝습니다.

 

특히 서울, 그중에서도 핵심지 아파트는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니라 금융자산이에요.

 

입지, 학군, 교통, 생활 인프라, 개발 계획까지
미래 가치가 계속 가격에 반영됩니다.
그래서 좋은 집은 시간이 갈수록 가격이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예요.

 

집값이 오르면
좋은 일만 생길까요?

 

아닙니다.


보유 비용도 함께 올라갑니다.

 

대출이 있다면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관리비까지 전부 같이 뛰어요.

 

이때 필요한 게 뭘까요?

바로 꾸준히 버틸 수 있는 현금흐름입니다.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제가 아는 한 분은
30대 후반에 서울 강남의 소형 아파트를 샀어요.

 

“이제 집 걱정은 끝났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몇 년 뒤,
회사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소득이 줄었고
아이 교육비가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시작했어요.

 

월급 외 소득은 거의 없었고,
집값은 오르는데 매달 나가는 돈이 감당이 안 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분은
집값이 더 오르기 전에 매도했습니다.

 

같은 동네, 같은 평형을
끝까지 보유한 사람도 있었어요.

 

차이는 집이 아니라
집을 지탱하는 경제 체력이었습니다.

 

 

초보자가 가장 많이 착각하는 포인트

 

초보자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오해가 이거예요.

“좋은 집만 사면 된다.”

 

하지만 현실은 이렇습니다.

좋은 집을 가진 사람과
좋은 집을 지켜낼 수 있는 사람
완전히 다른 계층입니다.

 

집은 가만히 있어도
매달 돈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중요한 질문은 이겁니다.

“이 집을 10년, 20년 동안
 내 소득 구조로 감당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답하지 않으면
똘똘한 한 채는
‘잠시 들른 집’이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할까요?

 

막막하신 분들을 위해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것만 정리해볼게요.

 

1단계. 내 고정비 구조부터 적어보세요

월급이 아니라
매달 빠져나가는 돈을 먼저 봐야 합니다.

 

대출이자, 관리비, 보험료, 생활비.
이걸 감당하고도 남는 돈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2단계. ‘집값’ 말고 ‘보유비용’을 계산해보세요

많은 분들이
“이 집 얼마에 오를까”만 봅니다.

 

초보자라면 이렇게 바꿔야 합니다.

“이 집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얼마가 나갈까?”

 

이 관점이 생기면
무리한 선택이 줄어듭니다.

 

3단계. 작은 현금흐름이라도 만들어보세요

큰 투자 말고도 괜찮아요.

배당이 나오는 상품,
월 단위로 들어오는 소액 수익.

 

금액보다 중요한 건
“집 말고도 나를 살려주는 돈의 흐름이 있다”는 감각입니다.

 

 

이 글을 읽고 나서 할 일

 

오늘은 딱 이것만 해보세요.

(1) 내 월 고정비 적어보기
(2) ‘내가 감당 가능한 집’ 기준 다시 생각해보기

 

집은 목표가 아니라
지켜내야 할 과정입니다.

 

똘똘한 한 채보다 중요한 건
그 집을 끝까지 버틸 수 있는 힘이라는 것,


오늘은 이것만 기억하셔도 충분합니다.

 

 


댓글


연이do
26.01.27 07:02

재테기가 왜 와닿았었는지 다시 한번 복기 되는 글이었습니다 항상 좋은 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오이
26.01.27 07:02

매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보유할 수 있는 힘도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멘토님🩷

코쓰모쓰
26.01.27 07:03

끝까지 버틸 수 있는 힘 기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멘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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