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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학교 겨울학기 그 겨울, 자향ㅇ1 분다 ❄️ 가애나애] 리더의 돕는법 독서후기

26.01.28
1. 책의 개요
책 제목리더의 돕는법
저자 및 출판사에드거샤인/심심출판사
읽은 날짜2026.1.
총점 (10점 만점)10/10
  
2. 책에서 본 것 / 깨달은 것
1. 도움이란 무엇인가?
도움을 주고받는 것은 관계를 맺는 일이다. 모든 관계는 타인과 상호작용할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문화규범의 지배를 받는다. 

2.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도움
도움에는 두 가지 문화 원칙이 작용한다. 
1)두 당사자 사이의 모든 의사소통은 주고받는 과정이며 공정하고 공평하게 느껴져야 함.
2)우리는 모든 관계에서 의식하지 못한 채 관습적인 역할을 수행해냄. 
- 예를 들어 도움을 받은 사람은 적절한 감사 표현을 하거나, 도움을 받아들이지 않아도 제안해줬음에 대해 즉시 감사표현을 하는 일 등.

신뢰가 쌓여야 더 많은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음. 누군가를 신뢰한다는 건 내가 어떤 생각, 감정, 의도를 드러낸다고 해도 그 사람이 날 얕보거나, 기분 나쁘게 하거나, 이용하지 않으리라는 확신을 갖는 일이다. 

■ 도움을 사회 질서와 문화 규범의 측면에서 바라본 것이 새롭다. 인생 최초의 관계인 부모 자식 관계부터, 직장내, 친구 관계까지 우리는 의식도 하지 못한 채 관습적인 역할을 수행해낸다. 보편적인 사회 질서 안에서 누군가와 신뢰를 쌓고, 깊은 관계를 맺을지, 즉 도움을 주고받을지 결정하는 건 내 몫이다. 월부학교 반원들과는 3개월간 깊은 관계를 맺게 되었다. 

3. 빠지기 쉬운 도움의 함정
도움을 주고받는 초기에는 본질적으로 관계의 균형이 깨지고 역할도 애매해진다. 도움을 구하는 사람은 위상이 한 수 아래로 떨어지고, 도움을 주는 사람은 한 수 위로 올라가면서 권력을 쥔다. 
※초기의 이 불균형 관계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도움을 주고받는 과정이 잘못되는 경우가 많음.
→ 도움 관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도움을 주는 쪽이 상대방의 위상을 높여줘야 한다. 

■ 도움을 주고받는 사이에 관계의 균형이 깨진다는 생각은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새롭다. 기브앤테이크에서는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이 굉장히 효과적인 관계 맺기 방법이라고 본 것 같은데. 도와달라고 요청하면 그 사람은 나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능력을 발휘해 도와준다고 말이다. 그치만 이렇게 불균형 관계가 형성되는 것도 사실이다. 성공적인 도움 관계 구축을 위해서는 도움을 주는 경우 상대방의 위상을 동일 선상 인근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은 우리 반원분들과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동등한 관계라고 생각하는데, 혹시나 마음이 힘든 반원분이 생긴다면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우리반의 마음 건강도 잘 돌아보기. 
4. 도움을 잘 주는 법
도움을 주는 사람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도움을 구한 사람의 떨어진 위상을 다시 올려주는 동시에 그 사람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취합하고자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건 초기에 과정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일정 수준의 신뢰가 확립되면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런 다음 전문가 혹은 의사 역할로 옮겨가도 된다.

< 관계에 따른 역할 선택 >
1. 정보 혹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 역할 : 정보나 서비스 제공
2. 진단과 처방을 하는 의사 역할 : 진단 및 처방
3. 공정한 관계를 구축하고 어떤 종류의 도움이 필요한지 명확히 알아내는 데 집중하는 과정 컨설턴트 역할 : 의사소통 과정
- 의사소통의 목표는 관계와 위상의 균형을 되찾고, 도움을 구하는 사람과 주는 사람 모두가 갖고 있는 무지의 영역을 줄이기 위함.

성공적인 전문가와 의사는 다른 역할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이 역할을 하는 것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도움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가 편하게 느끼는 공동의 결론에 도달한 다음에야 비로소 변호사 혹은 의사는 전문가 입장에서 처방을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과정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겸손한 자세로 질문하는 일이다.

■ 나는 직장에서 전문가 역할보다는 의사와 컨설턴트 역할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 과정에서 적재적소에 질문을 잘하는 게 무척 중요하다고 느낀다. 그리고 효과적인 상담과 도움은 충분한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잘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돌이켜보면 초기에 컨설턴트 역할을 얼마나 잘 수행하는가에 따라 달렸기 때문인 것 같다. 우리 반원분들과 소통할 때도 멘토님께서는 "일단 친해지는 게 중요해~"라고 하셨는데, 그 말의 의미가 여기에 담긴 거였군요~

5. 한층 더 깊은 도움 관계를 만드는 방법
도움을 주는 사람은 상대방의 자아를 북돋아주고, 격려하고, 베푸는 방식으로 이 역학관계에 진입하는 게 바람직하다.
도움을 구하는 사람이 진정으로 묻는 것이 무엇이고, 그 요청에 납득할 만한지 확인하는 노력 → 겸손하게 질문하기

도움을 주는 사람은 더 많은 정보를 얻으려 질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1)도움을 구하는 사람이 뭔가 중요한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그의 위상을 높여주고,
2)상대방의 상황에 관심을 보이고 감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 관계를 다지는데 힘을 보태고,
3)중요한 정보를 얻어서 다음 단계에 무엇을 해야 할 지 판단할 근거를 마련하기 때문이다. 

■ 돌이켜보면 효율적인 접근을 위해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려고 하는 순간도 많았는데, 그보다는 앞단의 얼라인을 맞춰가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낀다. 특히 중요한 일일수록 도움을 구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완전히 알지 못한다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가 어렵다. 핵심은 도움을 주는 사람은 도움을 청한 사람의 심리적 편안함과 실효적인 도움 사이의 균형을 잘 맞춰야 한다는 것.

"무슨 일 있니?" 혹은 "무슨 도움이 필요한지 조금 더 이야기해줄래?
7. 훌륭한 팀워크를 만드는 도움의 역학
효율적인 팀이란 각 구성원이 자신의 역할을 적절하게 수행해 다른 구성원을 도움으로써 모두가 공평하다고 느낄 뿐만 아니라, 성과에 대한 압력이 높을 때마저도 상호 신뢰가 굳건히 유지되는 팀이라 규정할 수 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팀워크의 핵심은 팀의 모든 구성원이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것이다.

< 뛰어난 팀워크는 리더가 만든다 >
리더는 먼저 과정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해서 구성원들이 아래의 문제에 대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1. 나는 어떤 구성원이 될 것인가? 이 그룹 안에서 내 역할은 무엇인가?
2. 이 그룹 안에서 나는 얼마나 많은 제어력과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3. 나의 목표와 필요가 이 그룹 안에서 충족될 것인가?
4. 이 그룹 안의 친밀도는 어느 정도인가?

■ 우리반은 여기에서 1에 대한 부분을 조금 더 고민해보아야 할 것 같다. 시니어/주니어 이렇게 명확하게 역할이 나뉜 느낌인데, 여기서 어떻게 하면 우리반 전체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각자의 역할을 디벨롭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음. 책에 나온 것처럼 정기적으로 피드백을 통해 배우고 새로운 역할 협상을 할 기회도 마련해보아야겠다.

8. 리더의 돕는법
변화나 영향력이 진정으로 효과를 발휘하려면 리더는 변화시켜야 할 사람들을 리더에게 도움을 구하는 사람들로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문제 해결을 원하는 리더들은 돕는 역할을 맡아야 하고, 동시에 도움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일단 신뢰의 분위기를 조성한 다음 무슨 일이 어떻게 벌어지고 있는지, 조직내 고유한 문화적 규칙과 규범이 무엇인지 중요한 정보들을 얻으려는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 그런 다음 필요한 변화를 가져오는 전문가나 의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 친밀한 관계 → 과정컨설턴트 → 전문가/의사의 플로우가 중요하다는 맥락이다.
3. One message
< 성공적인 도움 관계의 구축 >
: 도움을 주는 쪽이 상대방의 위상을 높이고 → 과정 컨설턴트로서 중요한 정보를 취합한 뒤 → 의사 또는 전문가의 역할 수행
4. One action (적용할 점)
마음이 급해도 본론부터 소통하지 않을 것. 과정 컨설턴트의 역할이 우선임.

 


댓글


그뤠잇v
26.01.28 21:09

과정 컨설턴트로의 역할 너무 중요하다는것에 공감합니다. 좋은 책 후기 작성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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