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리석은 선택을 하고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많은 선배님들의 지혜를 빌리고자 부끄럽지만 질문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는 어제 비규제지역에 투자 계약서를 작성하고 왔습니다.
매매가 6.4억의 물건이고 질권설정이 2.8억 정도 끼어있는 물건입니다.
실제 대출금은 2.5억 정도인데 대출금과 매매 계약금,
전세계약금의 합이 집값보다 작아서 투자가 가능할 거라 생각하고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소심하고 차분한 제가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기뻐야 하는 날에 맘이 불편해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제가 너무 어리석네요.
저같은 초보 투자자가 난이도가 높고
믿음직하지 못한 부사님과 일을 하고 있어서 불안한 마음이 큽니다.
먼저 저는 집주인이 전세를 먼저 계약하고 승계 받는 형식으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대출이 껴 있지만 조건부 전세 자금 대출을 실행할 때 상환이 가능하다고 대출 상담사를 통해 확인하였고
대출 부분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일단 가계약금을 일부 보낸 후 문자로 특약사항을 잘 정리해서 보냈고
부사님을 통해 확인 받은 후 나머지 가계약금을 보냈습니다.
현재 전세 대기자가 있지는 않은 상태인데 쉽게 전세를 뺄 수 있다고 확답 하시면서 밀어 부치셨습니다.
저는 가계약금을 넣은 상태라 끌려가면 안되는데 그렇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했는데 현실에 닥치니 머리가 하얗게 변하여 잘 대응하지 못하였습니다.)
계약 내용은 이러합니다.
계약금은 2월 4일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6400만원을 지급
중도금은 3월20일에 1억원을 입금
잔금일은 5월6일에 47600만원을 지급한다고 계약했습니다.
중도금은 전세계약금과 매도인의 돈으로 지급하기로 하였습니다.
중도금 날짜는 전세계약일에 따라 변동 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특약으로는 채권최고액 잔금일에 매도인이 상환하고 말소하기로 하였다는 내용을 포함해서 넣었습니다.
이사날 (매도인은 나가고 전세입자가 들어오는 날)에 잔금을 치기로 하였고
임대차 계약에 따라 잔금일은 당겨질 수 있다고 별지에 특약을 작성한 상태에서
등기는 법무사가 서류를 가지고 있다가 몇 일 후에 접수하기로 하였습니다.
잔금은 다 주었는데 등기는 없는 상황이라 좀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계약서 작성할 때는 잔금을 천만원 정도 남기고 등기 이전 후에 입금 하고 싶다고 했는데
부동산 사장님이 그런 건 없다고 하시면서 막무가내로 진행하셨습니다.
공동 명의를 위해 투자를 반기지 않는 남편과 함께 동행하였는데
조율하는 과정이 불편한지 그냥 진행하자고 하였고
결국 계약서를 작성하였습니다.
계약 당일 오전까지 부동산 사장님께서 매매 계약서를 요청했는데 보내주시지 않아서
부동산에 계약 시간보다 1시간 일찍 도착하였고
계약서를 확인하는데 특약 부분이 많이 달라져 있어 수정하자고 하는데
원래대로 진행하자고 했더니 그런 계약은 없다고 하시면서 그냥 진행하시는데
공부가 부족했는지 대응을 잘 못했습니다.
제가 이런 어리석은 고백을 하는 것은
지금 이런 상황에서 문제 없이 잘 진행 되기만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저를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 대책을 마련할 방법이 있는지 여쭤보고 싶어서입니다.
문제는 다 일으키고 도움을 구하는 사람이 될 줄 정말 몰랐는데…
이런 사람이 되어서 너무 부끄럽지만
이번 기회에 저의 문제점을 제대로 직면하고
해결해 나가고 싶은 마음에 용기를 내서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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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나무와님 안녕하세요. 먼저, 하나씩 해결하면 되니까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문제를 풀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1. 특약을 사전에 조율한 것과 다르게 계약했다고 하셨는데 마음에 걸리시는 게 있으실까요? 2. 매도자가 전세 계약을 먼저 하고, 승계하는 조건으로 진행하신 것 같습니다. 전세를 맞춰야 하는 상황인데 잔금일이 엄청 여유롭지는 않은 것 같아요. 매매 잔금일을 협의 하에 조정할 수 있다는 특약이 있을까요? (당기는 것은 특약에 쓰셨다고 했는데 혹시 미루는 것도 가능한지 여쭤봅니다.) 잔금을 다 주고 등기를 나중에 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일정 금액을 남겨주고 금액을 지불하고 등기와 잔금을 같은 날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과정에서 부동산 사장님께서 나무와님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지 않으신 것 같은데, 소중한 내 자산을 지키려면 해야 할 말은 명확하게 요구하시고 관철시킬 줄도 알아야 합니다. 이미 지난 일에 대해 아쉬움이 있으실 것 같은데, 더 큰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서 차분하고 감정적이지 않되 원하는 바는 반드시 요구하고 가져와야 할 것 같습니다. 추가로 매매하신 부사님께서 전세를 혼자 광고하겠다고 하시더라도 일정 기간 이후에는 전세 광고를 뿌려서 빠르게 세팅할 것 같습니다. 너무 흔들리지 말고 용기를 내세요!! 소중한 자산 잘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투자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순간들이 많았는데, 몇개월만 지나도 기억도 잘 안나더라고요. 진행하는 과정에서 고민되는 점 생기면 바로 게시판으로 달려 오세요!! 힘내요 파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나무와님 걱정이 많이 되실거 같아요! 우선 매매 계약 특약에서 수정된 사항이 어떤 건지 살펴보고 무엇보다도 잔금일 내에 전세를 뺄 수 있도록 1. 매도자분이 전세 맞추는 것에 협조 및 일정 가능하다면 늘릴 수도 있는지 협의해보고 2. 최대한 전세 주변에 많이 뿌려서 전세를 빨리 맞출 수 있도록 해볼 것 같습니다 3. 등기가 넘어가기 전 잔금을 하는 건 위험해 보여서 금액 일부를 남겨두는 것을 추천드려요! 잘 마무리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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