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나눌 수 있는 투자자가 되고 싶은 베니지기입니다.
오늘은 실전반의 꽃, 기버천사 디그로그 튜터님을 영접할 수 있었던 튜터링데이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전날 늦은 시간까지 단임을 다녀온 터라 몸은 솔직히 많이 피곤했지만,
마음만은 이상하게도 설렘으로 가득 찼던 하루였습니다.
혹시 학교 다닐 때, 다음 날 소풍 가는 날이면 전날 잠이 안 왔던 경험 있으신가요? ^^
튜터링데이가 저에게 딱 그런 날이었습니다.
줌으로만 뵈었던 디그로그 튜터님을 직접 뵙는 날.
전날부터 잠이 잘 오지 않더라고요.
저희 일정은
오전 9시 임보 발표 및 피드백 → 점심 식사 →
오후 비교임장지 발표 및 피드백 → 비교임장 및 질의응답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임보 발표 및 피드백 시간.
총 네 분이 발표를 했는데요.
콩디님, 그미님, 저, 그리고 훈훈한 조장님 순서였습니다.
많이 부족한 임보에도 발표기회를 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사실 이번 임보의 목표는
월부 가이드에 따라 임보개요 페이지를 10장 이내로 줄이는 것이었는데요.
꼭 필요한 것만 담고,
투자를 오래 지속하기 위한 월부의 가이드.
왜 이렇게 설계되어 있는지 이번에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은 필요 없는 내용까지 다 넣어두고
이게 과연 논문을 쓰려한건지. 투자를 위한 임보인지 헷갈릴 때도 있었으니까요.
과제에 주어진 임보템플릿 멋저 체크!!
실전반이 처음이라 걱정하셨던 콩디님과 그미님의 발표도 인상 깊었습니다.
‘실전반 처음’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투자를 위해 필요한 요소들이 빠짐없이 담겨 있었고,
입지가 집값에 어떻게 반영되는지까지 확인하려는 시도가 임보에 잘 녹아 있었습니다.
사실 깜짝놀랐어요. 실전반 처음이었을때 제 임보의 수준을 알았기에.. 근데 알고 봤더니 템플릿 가이드에
그렇게 하도록 해놨다고 그러시더라구요..^^
템플릿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제대로 보지 않고 ‘무작정 줄이기’(어렵)만 했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템플릿 안에… 정말 필요한 것들이 다 들어 있더라고요. ^^
아실에 없는 학군데이타
이부분은 저번 저번 지투조장방에서 나왔던건데.. 신경안쓰고 있다가. 이번에 튜터님을 통해 다시 한번 재확인
학교알리미를 통해 검색후. 특목고 진학률을 확인!!
입주물 당첨가점체크!!
훈훈한조장님의 임보 역시는 역시!!! ^^
디테일한 지역분석과 정리된 생각들이 인상깊었습니다.
특히 입주물을 볼때 경쟁률과 분양가수준 정도 분석했었는데.
당첨가점까지 보며 단지의 선호도 파악을 했던것을 bm 해야 할것 같습니다
다음임보에 꼭 적용해봐야 하겠습니다.
이후 임장지에 대한 튜터님의 피드백과. 비교 임장지 소개..
지하철뿐아니라 자차 도보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함께 고려.
교통분석시 역세권/비역세권과, 지하철에서 업무지구 까지의 소요시간정도만 체크하고 넘어갔었는데..
튜터님 말씀대로 자차로 걸리는 거리를 보니. 교통으로 소외되었던 지역이 다시 보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비교 임장지!!
저희 비교 임장지는 재건축 재개발로 환경개선이 되는 지역이었는데요..
단순히 환경이 개선되어서 좋아 지겠다가 아니라.
그곳의 거주민의 어디로 갈까라는 생각까지 하니, 현 임장지의 가치가, 더욱 더 높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직은 어렵지만, 단순히 지역내에서 이동이 아니라 수도권 전체 한판으로 넓게 보려는 노력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튜터님의 인사이트 미쳤다..~~~^^
간단한 점심식사후. 칼바람같은 추위를 견디기 위해 비교 임장지출발..!!
제가 드린 질문은
곧 전세 만기가 돌아오는 2호기 세입자분들의 재계약과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어르신 노부부 세입자분들께
문자로 안내드리는 것이 과연 예의에 맞을지,
아니면 꼭 통화를 드려야 할지 고민이 되었던 부분이었는데요.
문자라는 것이 받는 분에 따라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괜히 무례하게 보이지는 않을지 걱정이 컸던 질문이었습니다.
튜터님께서 명확한 가이드를 주셔서
이제는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질문은
동료분들 코칭에 대해 어디까지 말해줘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이제 앞마당도 조금씩 늘어나고,
고인물(?)ㅋㅋ이 되다보니
동료분들로부터 단지와 투자에 대한 질문을 받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 가지 걱정이 생겼습니다.
혹시나 제가 드린 말 한마디가
잘못된 투자로 이어지지는 않을지,
동료분의 상황을 충분히 알지 못한 상태에서
제 생각을 이야기해도 되는 건지,
그렇다면 어디까지 말해주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튜터님께서도 과거에 같은 고민을 하셨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그 마음이 더 깊이 공감되었던 순간이었습니다.
튜터님의 답변은 명확했습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게 하라.”
“A가 B보다 낫다”가 아니라,
A와 B를 비교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
이 말이 오래 남았습니다.
튜터님, 디테일한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외에도 전임 매임방법등. 튜터님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주시는 튜터님..^^
저녁이 가까워질수록
튜터님의 목소리는 거의 잠겨 있었지만,
그 순간까지도 저희 한 사람 한 사람을 놓치지 않고 챙기시는 모습에서
디그로그 튜터님 = 기버천사라는 생각이..ㅎㅎ
몸은 분명 지쳐 있었지만,
마음만큼은 오히려 더 단단해졌던 하루.
오늘도 저는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가’뿐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라는
디그로그 튜터님을 보며
또 하나의 기준을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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