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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4월 돈버는 독서모임 <돈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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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대폭발
산더미처럼 불어나는 통화량을 인간이 이겨낼 재주는 없다.
p.183 돈이 흔해지면 가치가 하락하는 현금을 던지고 자산을 사들이는 투자 행위가 활발해진다. 하지만 생계를 위한 소득마저 근근이 버는 사람은 자산 투자를 위한 엄두를 못 낸다. 빈부 격차가 커지는 간단한 이치다.
p.60 사람들은 자산을 늘리는 데 있어서 신공을 발휘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정보를 빠르게 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가 소비쿠폰을 뿌리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뉴스를 보는 순간 실제로 뿌려진 이후에 어떤 업종에 수혜가 집중될지 내다봐야한다. 소비 쿠폰이 지급되고 난 이후에는 이미 늦다. 대선에서 특정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 되면 정책을 미리 가늠하는 것도 ‘돈의 거리’를 좁히는데 도움이 된다. 그가 당선되고 나서 움직이면 조금 늦어지게 되고, 그가취임한 이후에 정책과 연동한 투자를 시작하면 그건 ‘지각비’를 물어야 할 확률이 높다.
대출, 통화량, 집값의 연관성.
글로벌 통화량의 흐름과 도널드 트럼프의 노림수가 무엇인지 잘 따져보며 ‘글로벌 머니’의 흐름 감지.
비트코인이 아니더라도, 사람들이 열광할만한 새로운 투자대상이 생긴다면 유심히 보고 투자하기.
p.37 집은 워낙 비싼 물건이고 대개는 대출로 자금을 융통하다보니 금리와 통화량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 당장 정부가 2025년 6월 ‘주택담보대출 6억원 제한’ 조치를 시행하자 매입 열기가 한동안 주춤하지 않았나. 절대적인 가격이 워낙에 높고 대개 빚을 내서 산다. 다른 재화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지점이다. 대출, 통화량, 집값은 이렇게 서로 묶여 있다.
p.50 통화량이 지속으로 불어나면 돈 가치를 떨어뜨린다. 그러면 흔해지는 현금을 갖고 있을 이유가 없다. 잘못하며 재산의 실질적 가치가 줄어들 위험마저 있다. 그래서 발 빠르고 돈 많은 사람들은 빚을 내서라도 부동산이나 주식 등 실물 자산을 늘려가게 된다. 돈이 흔해질 때 아파트값, 땅 값이 오르고 주식시장에 돈이 쏠리는 이유다.
돈은 미국으로 향한다.
p.140 앞으로도 세계 시장을 지배하는 기업은 미국에서 이어질 확률이 높다. 미국인들을 열광시키는 서비스가 나오면 뉴스로만 읽고 그냥 넘기지 말라. 투자할 생각을 해보라. 그게 세계 표준이 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탐색하면서.
p.162 뉴욕 증시에서 기업의 몸값이 높게 평가받을 수 있는 원천은 엄청난 시장 유동성 덕분이다. 족탈불급이란 말이 어울린다. 한마디로 운동장 사이즈 차이가 크다는 얘기다. 좋든 싫든 자본시장의 ‘국경 이탈’은 이미 흔해졌고, 앞으로 더 흔해질 것이다.
p.170 유럽이 단일한 거대 자본시장을 구축하다면 전 세계 돈의 흐름에 커다란 전환점이 될 수 있다. 글로벌 경제에 관심이 있는 K투자자라면 유심히 지켜봐야 할 포인트다.
미국은 빚의 제국
p.173 우리는 엄청나게 돈과 빚이 불어난 후폭풍이 몰아치는 세상을 살고 있다. 폭풍우 속 시야를 더 어지럽게 만드는 사람을 한 명만 꼽으라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다. 그의 노림수가 무엇인지 잘 따져봐야 ‘글로벌 머니’의 흐름을 감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p.178 우리는 트럼프의 관세 드라이브에 따라 글로벌 통화량(M2)이 늘어날지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미국의 관세 폭탄을 얻어맞은 나라들은 이익을 일정 부분 미국에 빼앗기게 된다. 그러면 수출 경쟁력을 만회하려고 금리 인하 등을 통해 자국 통화의 가치 하략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적지 않다. 전 세계적으로 통화량이 늘어나는 쪽으로 압력을 받을 개연성이 커진다는 얘기다. 그러면 달러 가치는 더 올라가게 되고, 이렇게 되면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는 어려워지는 방향으로 간다.
p.195 투자자라면, 달러 패권에 의심을 갖지 않는 쪽이 안전한 투자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달러의 힘은 100년은 더 지속될 수 있다.
새로운 돈의 출현
p.211 돈이 넘쳐나는 시대에서 돈은 어떤 새로운 매력 덩어리에 쏜살같이 튀어갈 준비가 돼 있다. 유동성이 시중에 넘쳐나고 그와 맞물려 과거에 없던 투자 대상을 찾으려는 부자들의 욕망이 넘쳐나는 시대적 배경을 주목해야 한다. 그래야 돈을 벌 수 있는 혜안을 키울 수 있다. 꼭 비트코인이 아니더라도 돈이 넘치는 2010년대 이후는 새로운 혜성 같은 투자 대상이 증장할 수 밖에 없는 시기였다.
p.281 미국 정부와 트럼프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투자 기회가 어디에서 생길지 미리 점쳐 보는 사람이 앞서 간다고 생각한다. 미국 공화당이라는 주류의 정치 세력은 가상화폐를 인정하고 키워보려는 스탠스를 분명하게 하고있다. 그들처럼 생각하는게 우리에게도 이롭다.
돈의 대결
p.234 국채 수요가 늘어난다는 건 어떤 뜻인가. 국채 가격이 오르고 시장 금리는 하락한다는 걸 말한다. 금리 하락은 시중에 돈을 더 많이 풀어놓게 한다.
p.243 CBDC를 손 놓고 있다가 어떤 글로벌 표준이 갑자기 자리 잡았을 때 우리가 못 따라가면 큰 낭패를 입을 수 있다. 일단은 뭐라도 해봐야 안심이 되는 측면이 있다. 미래에 돈이 어떻게 진화할지 우리는 지켜봐야 한다. 세상은 돈으로 굴러간다.
뒤집히는 경제 공식
p.267 미국의 경제 헤게모니가 훨씬 강해졌다. 달러 위상이 높아진 만큼 엔화는 힘이 빠지는 분위기다. 게다가 일본이 경상수지는 계속 흑자를 유지하긴 해도 무역수지는 적자 시대로 접어들었다.
p.280 실질적으로 거대 글로벌 기업은 국적을 따지기도 어렵게 됐다. 투자자라면 글로벌 경제 전체의 흐름을 보는 게 중요하다. 내가 살고 있는 나라의 정책이 내 돈을 좌지우지하는 힘은 현저히 약해지고 있다.
p.284 글로벌 대관 업무를 한다는 건 쉽게 말해서 주요국 정부의 정책의도를 꿰뚫고 필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려 애쓴다는 것이다.
p.287 골드만삭스가 코언을 끌어당긴 이유는 경험과 인맥이 풍부한 그를 앞세워 본격적으로 ‘지정학 컨설팅’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서 였다. “2020년대는 모든 것이 지정학적”
돈의 폭발, 어떻게 대응하나
p.293 돈의 가치 하락에 대비하려면 현금 이외의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는 당연한 명제를 머뭇거리지 말고 실행해야 한다. 먼저 통화량, GDP, 물가 3가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자.
p.298 돈을 시중에 많이 풀어도 주식시장으로 가기보다는 부동산 시장으로 많이 흐르는 우리나라 자산시장의 특징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금값도 미국의 M2와 장기적인 추세는 엇비슷하다.
p.305 경제 성장률이나 임금 인상률의 속도가 아니라 통화량(M2)의 증가 속도에 맞춰 살아야 남들보다 자산이 쪼그라들지 않는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이제는 긴 인생에서 월급이 늘어나는 건 큰 의마가 없다는 걸 알아차린 사람들이 늘어났다. 아파트, 땅, 주식의 명목 가격이 불어나는 속도가 열심히 일해서 월급 인상되는 것보다 훨씬 빠르다.
p.307 문제는 자식 세대의 후생까지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우리사회에서는 자산 계급화가 빨리 진행되고 있다. 부모 자산이 적으면 자식의 자산도 적을 확률이 점점 더 높아지는 세상이다.
p.309 ‘대출 공화국’이 된 대한민국에서 빚 내기에 대한 거부감이 컸거나, 빚을 많이 내기 위해 필요한 소득과 자산이 부족한 사람들은 ‘돈의 홍수’ 시대에 휩쓸려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득 불평등 시대가 지나가고 자산 불평등 시대가 왔다는 걸 잊으면 자신만 손해다. 지금은 금융이 경제의 중심축인 세상이다.
p.320 시간을 주목하자. 아파트 가격 지수가 58.4에서 100에 도달하는 시간이 12년 가까이 걸렸지만, 100에서 178이 되기 전까지는 불과 7년 6개월밖에 안걸렸다.
성장률이 낮아질지언정 경제 규모가 꾸준히 성장하고 소득이 늘어나서 신용(대출)의 규모도 커졌다. 통화량이 늘어나는 주된 이유중 하나가 집을 사기 위해 대출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7년사이 OECD평균 집값이 68%오르는 사이 우리나라는 15%밖에 안올랐다는 얘기다. 이런 데이터는 우리가 체감하는 것과 꽤 다르다. 그 이유는 ‘서울의 아파트’만 과도하게 비쌀 뿐, ‘한국의 집’은 저렴한 편이기 때문이다.
p.323 집값 변동은 다분히 ‘금융 현상’이다. 집값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돈을 얼마나 융통할 수 있는가’다. 당장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6억원 제한’조치를 취하니 고가 아파트 거래 시장이 움찔하지 않는가. 1~2년 단위로 보면 규제나 세제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공급량도 꽤 영향을 미치지만 지나고 보면 그런건 불어나는 돈의 힘에 비하면 영향이 적다.
산더미처럼 불어나는 통화량을 인간이 이겨낼 재주는 없다.
한 번 집을 사들이면 적어도 2-3번이상 거래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통화량이 늘어나는 속도는 인구가 감소하는 속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빠르다.
사회적 시류의 변화도 읽어내야한다. 상업용 빌딩에 대한 투자가 영 시들하다는 점은 눈여겨보라. 뉴욕이든, 도쿄든, 서울이든 오피스 공실이 넘쳐난다. 이유는 두가지다. 하나는 재택 근무가 꽤 일반화 됐다. 다른 하나는 온라인 커머스가 확고하게 자리잡다보니 오프라인 가게를 열려는 수요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두 가지 모두 일시적인 바람이 아니다. 구조적인 변화다. 오피스와 상가 투자 열기가 다시 타오르기 쉽지 않다.
긍정적인 태도로 환경안에 있는다! 부동산, 주식, 금, 원자재, M2 흐름에 꾸준하게 관심을 가지며 체크하기.
p.301 통화량은 각자가 자산을 쌓아가는데 중요한 나침반이 된다. 부동산, 주식, 금, 원자재의 가격 추이와 M2증가 속도를 비교해보라. 훨씬 정밀하게 경제를 분석하고 전망할 수 있다.
p.334 미래를 밝게 보는 사람이 돈을 벌 확률이 높다는 것 만큼은 분명하게 느끼고 살아간다.
앞으로 저성장이 이어진다면 금리는 낮게 유지될 것이고, 그러면 대출로 탄생하는 돈이 계속 많아지게 마련이다. 또한 위기가 닥치면 또다시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막대한 유동성을 시중에 풀어놓을 것이다. 이재명 정부는 돈을 푸는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스스로 밝히고 있다. 이런 돈 늘리기 처방들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우리는 피부로 느껴왔다.
p.337 세상이 새로운 방향으로 움직일 때 생기는 기회를 놓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비관론자와 달리 긍정적 기대와 창의적 협업 마인드르 가진 개인은 저성장 시대에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성공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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