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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4월 돈버는 독서모임 <돈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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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기식 자본주의’는 이제 그만
p.339 "모든 건 건강과 돈에서 출발합니다.
무병하고 탄탄한 신체에 적당히 계좌에 돈이 담겨 있어야 효도를 할 수 있고,
사랑도 나눌 수 있고, 기부도 할 수 있고,
봉사도 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이 문장이 가장 인상 깊었던 이유는
‘내가 왜 부자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답을 명확하게 설명해주었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들은 건강과 기본적인 경제적 안정이 있어야 실현될 수 있다.
건강한 몸과 안정된 경제적 기반이 있어야
내가 지키고 싶은 사람을 지킬 수 있고,
하고 싶은 선택을 할 수 있으며,
누군가에게 베푸는 삶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내가 지향하는 삶의 방향을 정확히 짚어준 구절이었다.
p. 41 성장률이 낮아지는 가운데 유동 자금이 넘치게 공급되면 자본을 활용해 자산 가치를 늘리는 노력을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자산 격차가 빠른 속도로 커진다.
p. 53 돈 푸는 정책을 손가락질만 해대며 해변에 서서 지켜보기만 하면 남들보다 상대적인 자산 가치가 낮아질 수밖에 없다. 물론 투자 위험은 스스로 감수해야 한다. 너무 무리하게 파도를 타면 익사할 확률이 높아진다.
p. 84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은 대기업의 인사관리에 근본적 변화를 가져왔다. 모멸감을 줘 퇴출시키는 게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민간 분야에서 직업 안정성은 크게 향상됐다. 두둑한 월급을 받는 대기업 정규직들이 회사에 잘리지도 않으면서 대출을 많이 낼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수도권 아파트값을 올리는 데 적잖은 역할을 한 것이다.
p. 307 돈이 흔해진 시대에 자신은 대쪽같은 선비 정신으로 살아도 될지 모른다. 문제는 자식 세대의 후생까지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부모 자산이 적으면 자식의 자산도 적을 확률이 점점 더 높아지는 세상이다.
p. 332 우리는 제법 잘사는 나라인 만큼 인구 밀도가 낮아지면 쾌적해져서 삶의 질이 올라갈 수도 있다. 비관하면 안된다. 인구가 줄어들면 실업률이 낮아지고 인력이 귀해져 임금이 상승하는 효과도 나타날 수 있다. 우리의 미래가 밝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 단지 ‘생각보다 어둡지 않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p. 336 엄연히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시기에 인구 감소, 잠재 성장률 저하와 같은 비관적 단어에만 빠져 있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다. 내가 잘 살고, 자식들이 잘 사는 것을 방해하는 마음가짐이다. 세상이 새로운 방향으로 움직일 때 생기는 기회를 놓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비관론자와 달리 긍정적 기대와 창의적 협업 마인드를 가진 개인은 저성장 시대에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성공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
느낀점
그동안 나는 투자에 대해 조심스럽게만 생각해왔지만,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 것 역시 하나의 선택이며
그 선택이 결국 자산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정책과 제도가 자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새롭게 보게 되었다.
예를 들어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과 같은 제도가
고용 안정성을 높이고, 그 안정성이 대출 여력과 부동산 시장에까지 영향을 준다는 분석은
경제 현상이 얼마나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비관론에만 머물러 있지 말라는 메시지였다.
인구 감소와 저성장이라는 단어에 압도되기보다,
그 안에서도 생겨나는 기회를 읽어야 한다는 말은
앞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나는 이제 해변에서 파도를 비판하며 서 있기보다,
위험을 인지하되 흐름을 이해하고 준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것이 나와 가족, 자식세대를 위한 책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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