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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비] 독서정리_ 돈의 대폭발: 경제 공식이 바뀐다_손진석

26.02.17 (수정됨)

 

 

 

✅One message: 유동성이 확대되는 시장에서, ‘자산’을 취득해야 한다. 소득 불평등에서 ‘자산 불평등 시대’로 넘어갔음을 인지하고, 대비해야 한다.

 

 

 

 

✅깨달은 점&적용할 점

  • [EBS 자본주의] 이후로, 현금을 ‘자산’으로 바꿔야 하는 게 중요한 이유를 다시 한번 느낀 책이다. 관심있는 부동산 이외 가상화폐, 미국 중심주의, 달러 등등 여러가지 주제도 같이 있어 식견을 넓히기 좋은 책이었다.
  • 우리나라 뿐 아닌 전 세계의 유동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금융위기, 2010년대 이후 유동성이 급격히 확대됐고, 그에 따라 현금의 가치가 줄고, 자산의 가격, 물가가 급격히 상승했다.
  • 유동성의 시대다. GDP, 국가부채 등과 관련지어 적정 수준의 ‘현금’을 살포한 것이 아닌 말그대로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돈을 마구 풀어댔다.
  • 인상깊었던 부분은 영국의 굿하트 학자의 말이었다. 지난 30년이 이례적인 태평성대였다고. 금리가 낮고 저물가가 유지됐었던 시대. 앞으로 30년은 바뀔 수도 있다는 말이 한편으로 경각심을 갖게 했다.
  • ‘유럽’이 미국에 뒤지게 된 이유가 ‘금융 자본주의’로의 전환이 늦었다는 점도 인상깊었다. 유럽은 아직 주식발행보다 ‘은행의 대출’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그로 인해 자금 유동성이 부족했고 혁신을 이루기 어려웠다는 설명. 어찌보면 개인들에게도 마찬가지 아닐까. 유동성의 시대에 유동성을 활용하지 못한다면, 유럽이 미국에게 뒤졌듯이 개인 또한 적절한 유동성 레버리지를 활용하지 않는다면(감당할 수 있는 자금을 최대한 확보) 뒤쳐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정치에 큰 관심이 없었던 나조차도 ‘돈 풀기’ 시그널을 자주 접한다. 대한민국에도 유동성이 더 풀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 문재인 정부 시절처럼.. 또 한번의 파도가 올 수도 있다.
  • 우리나라 뿐 아니라 ‘미국’의 돈 풀기, 금리도 유심히 봐야한다. 미국은 스케일이 다른 국가고, 기축통화국이다. 세계는 더욱 긴밀하게 연결된 요즘 미국의 돈풀기와 금리는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이다.

 

 

 

📖문장 아카이브

  • 우리는 ‘돈의 홍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거대한 돈의 물결을 맞아 요령껏 파도를 타야합니다. 까딱 잘못하면 남들이 파도를 타며 자산을 불리는 사이 해변에서 혼자 손가락 빨다 뒤처질 수 있습니다. 아니면 과욕을 부리다 익사할 수도 있죠.
  • 선한 의도라고해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오진 않는다. 통화량이 늘고 정부 재정 집해이 커지면 그 결과를 정부가 감당하기 어렵고 컨트롤하기도 어려워진다. 비유하자면 메마른 잔디에 물을 줄 때 너무 강력하게 호스물을 뿌리면 호스를 들고 있는 사람도 물을 주체하지 못해 원하는 대로 뿌리지 못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러면 잔디에 물이 고르게 뿌려지지 않아서 웃고 우는 사람간의 차이가 커지게 마련이다. 빈부 격차란 이런식으로 커진다.
  • 정부나 중앙은행이 돈을 풀겠다는 신호를 보내면 거대해지는 통화량의 파도를 잘 타고 넘으려고 바다로 나가야 한다. 돈푸는 정책을 손가락질만 해대며 해변에서서 지켜보기만 하면 남들보다 상대적인 자산 가치가 낮아질 수 밖에 없다.
  • 한국이든 중국이든 어느 나라든 정책적으로 돈을 많이 뿌릴때 공통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은 ‘빈부격차의 확대’다.
  • 소득 불평등 시대가 가고, 자산 불평등 시대가 왔다는 걸 잊으면 자신만 손해다. 지금은 ‘금융’이 경제의 중심축인 세상이다
  • 개인들에게 중요한 건 ‘감속’과 ‘후진’을 구별하는 것이다. 한국 경제는 ‘감속’하고 있다. 결코 후진하는 게 아니다.
  • (성공한 사람들)그들의 공통점은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미래를 밝게 보는 사람이 돈을 벌 확률이 높다는 것만큼은 분명하게 느끼고 살아간다. (대한민국 경제는 후진이 아니다. 감속했을 뿐이다. 미래를 비관하지 마라.)

 

 


✅내용 정리

 

 

추천사

  • 통화정책은 경기를 살려내는 것이 목적이지 통화량을 조절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기때문이다. 그래서 경기가 살아날때까지 돈을 푼다. 그 생존을 위한 돈의 이불이 계속 겹겹이 쌓이고 있다. - 삼프로TV 진행자 이진우

 

프롤로그 - 정전 분리의 시대

  • 2010년대 이후 해외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어 가며, 기존 경제 법칙들이 더이상 들어맞지 않는 경우들이 발생한다. 이런 흐름 속에 정부는 더욱 경제를 컨트롤 하기 어려워진다. 21세기 들어서며 중앙은행은 전세계 18개→ 170개, 세계 통화량은 25조 달러 → 130조 달러로 늘어났다. 우리는 ‘돈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다. 돈은 돈을 만든다. 결국 자산을 가진 자가 돈의 홍수 시대에 더 큰 자산을 만들 수 있다.

 

1장. 돈이 폭발한다.

  • 2020년대 5년간 늘어난 통화량만 1230조원. / 1986년 평균 M2 약 48조 → 2024년 M2 4045조. (약 84.5배 증가) 연평균 12.7%씩 증가 / 1986년 이후 M2는 한번도 줄어든 적이 없다.
  • M2: 광의화폐. 현금,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 2년미만 정기예적금, 수익증권 등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 즉, 현금+단기간에 현금화할 수 있는 금융상품에 담긴 돈을 합친 개념.
  • 2000년엔 GDP와 M2가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하지만 21세기를 지나 2024년이 되어 GDP 2549조, M2 4045조원으로 GDP가 M2에 비해 1496조원이나 적다. (GDP대비 M2 비율: 63%)
  • 이런 M2의 증가에 빠르게 눈을 뜬 사람들은 ‘돈을 벌었다.’ 즉, 저렴한 비용에 돈을 끌어와 자산을 크게 늘렸던것이다.
  • 1990년대까진 고금리, 고성장 시대였다. 2000년대 들어서며 선진국형 경제가 되고, 성장률은 둔화됐다. 경제 성장 속도가 낮아지자 금리를 낮춰 경기를 띄우려는 부양책이 가동되기 시작했다. (3~5%대로 낮춰짐)
  • 통화승수효과: 대출을 통한 신용 창출의 효과로 한국은행이 1억만 내놓아도 14~15억원 수준으로 불어난다. (…) 한국은행이 제공하는 본원통화는 ‘돈의 씨앗’역할만 한다. 돈의 양이 확 늘어나는 건 금융회사 대출 창구에서 이뤄진다.
  • 정부의 지출 또한 M2를 늘린다. 정부의 지출 폭이 커진 것은 ‘문재인 정부’때다.(5년만에 428조 → 638조. 200조 상승) 문재인 정부 시절이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규제’를 꼽지만, 그건 자잘한 요인이다. 근본적 이유는 ‘돈이 많이 풀렸기 때문’이다. (…) 이재명 정부 또한 ‘돈 풀기’를 하려고 한다.
  • 금융심화: 통화량이 증가해도, 돈이 ‘금융 자산’쪽으로 향하며 실물 경제, 소비가 잘 이뤄지지 않음. 경제에서 ‘금융’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짐. 구조적으로 돈이 많아져도, 경제 상승 보다 주식, 부동산으로 가게 된다.

    →결국 개인은 시중 금리가 낮아져 ‘이지 머니’가 늘어나면 이걸 활용하려고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

  • 금리=돈의 가격
  • 세상엔 추가되는 돈을 가까이에서 먼저 접하는 사람이 있고, 시간이 한참 흐른 후에야 만져보게 되는 사람이 있다. (캉티용 효과-화폐 공급이 경제 주체들에게 전달되는 속도가 다르며, 이것이 결국 불평등을 키우는 메커니즘으로 작동하는 현상)
  • 현대의 돈은 중앙은행, 정부에서 생성 → 시중은행 → 금융 회사, 대형 투자자. 평범한 소시민들은 새로운 돈이 자산시장, 기업을 거쳐 임금의 형태로 다가오기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1단계: 금리인하,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중앙은행 양적 완화. 돈이 시중에 유입

    2단계: 금융회사, 기관투자자, 거대자본가들에게 돈 유입. 주식, 부동산, 채권 등 수익성 자산.

    3단계: 새로운 돈이 자산시장을 거쳐 점진적으로 실물 경제 전반으로 확산. 임금과 소득의 변화.

    → 돈의 거리를 좁혀야 한다. 최소 2단계에서 돈이 유입되는 파도를 타야한다.

 

 

 

 

2장. 대한민국은 ‘대출 잔치 중’

  • 2004년말 우리나라 가계부채 494조원 → 2024년 말 1962조원/ 우리나라 GDP대비 주담대 비율은 약 44.3%
  • 2008년 전세대출 시행, 2010년대를 기점으로 대한민국은 더이상 대출을 두려워하지 않는 심리 기제가 발생. 점점 선진국처럼 소득의 1/3 정도를 주거비에 지출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 무역수지: 상품, 서비스 교역의 득실을 따짐 / 경상수지: 무역수지 + 이자, 배당, 관광, 지적재산권 등
  • 대한민국 대기업들의 연봉이 늘었고, 연봉의 증가는 대출 여력을 증가시켰다. 이는 통화량 증가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연봉 1억이 넘는 가구가 전체 가구수의 23% 정도 된다고 한다.)
  • 대기업의 직업 안정성이 늘어났다. → 안정성을 바탕으로 월급쟁이 40대의 평균 대출액이 높아졌다.
    • 이제는 안정성에 방점을 찍고 공무원, 공기업, 교사를 선택한 사람들의 상대적인 ‘손해’가 더 커졌다.
  • 또한 여성 정규직이 크게 늘어나며, 세전 3억을 버는 부부가 많아졌다.
  • 2030년도 이후에도 대기업 정규직들이 ‘대출 시장의 주인공’ 역할을 잘 이어갈지 지켜봐야 한다. 즉, 한국 기업들이 계속 성장할지 지켜봐야 한다.
    • 한국 대기업들이 지지부진한건 ‘중국’에 추격을 허용해서만은 아니다. 고용안정성이 높아진 직장에서의 ‘절실함’이 이전보다 덜할 수 밖에 없다. 즉, ‘맹렬하게’ 일하지 않는다.

 

 

3장 세계는 돈 풀기 경쟁중

  • 미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전통적인 시장 조절과 다름. 2000년대 이후부터 금리를 극단적으로 낮추고, 막대한 유동성을 뿌림. 특히 코로나때 심함.
  • 미국은 통화량이 단기간 늘어나는 힘이 다른 나라보다 강하다. 달러의 힘(기축 통화의 힘)으로 정부가 직접 짧은 시간 동안 거대한 돈을 쏟아낼 수 있다. +현재 미국의 국가 부채 또한 어마어마하다.
  •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3% 정도로 낮아졌다. 중국도 경기 부양을 위해 돈을 푸는 정책을 핀다. 중국의 GDP대비 M2 비율은 220%대다. 미국도 110% 정도..
  • 유럽은 전쟁의 위험, 트럼프의 강요 등으로 인해 국방비 지출을 늘릴 계획. 문제는 재정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유럽 국가들이 있다는 것.
  • 극우정당들은 타민족 배척주의 + 극단적 재정 확대를 결합한 정책들을 내세운다. 웃긴건 이런 재정 확대는 원래 ‘좌파’정당이 주장하던 것. 극우정당은 조세 수입 기반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는다. 돈을 풀지만, 어디서 끌어오는 지를 알 수 없다. (지금 유럽 극우 정당들은 2차 대전을 일으킨 ‘나치’의 모습과 흡사하다.)

 

 

4장 돈은 미국으로 향한다.

  • 미국은 전세계 시총의 48.5%를 차지한다.
  • 미국의 시총이 지배적이게 된 이유는 미국 빅테크 기업(모바일 비지니스)들의 신기술로 고용 전환이 다른 나라보다 빨랐다.
  • 지구상 대부분 사람을 열광시키는 서비스를내놓는 기업은 몇 군데 안 될것이고, 이런 서비스는 막대한 자본을 투입하지 않고서는 탄생하기 어렵다. 고도의 기술 사회이기 때문이다. (…) 미국인들을 열광시키는 서비스가 나오면 뉴스로만 읽고 그냥 넘기지 말라. 투자할 생각을 해보라.
  • 일본은 미국 국채 보유 액수가 매우 큼. 이 해외 자산으로 부터 들어오는 배당금을 비롯한 각종 수익으로 잃어버린 30년을 버틸 수 있었다.
  • 해외 기업들은 미국에 상장하고 싶어하고, 그 이유는 기업 가치를 높게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 기업 가치를 높게 받을 수 있는 것 또한 ‘유동성’ 때문.
  • 유럽이 미국에 뒤쳐진 이유는 사업 자금이 대부분 ‘은행 대출’을 통해서였기 때문. 기업 상장을 통해 막대한 자금을 가져오지 못했음. 자본시장의 미성숙으로 인한 기술 기업의 혁신의 발전이 뒤쳐짐.

 

 

5장 미국은 ‘빚의 제국’

  • 미국은 1975년 이후 50년 동안 무역적자국이다.
  • 트럼프의 정책은 일견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없어보이지만,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 수 있다. 관세 20%가 부과되면 기업들은 그만큼 가격 인상을 하기 어렵다. 그러면 그 차익만큼은 미국 정부가 관세로 빨아들이는 결과가 된다.
  • 미국은 1인당 평균자산(62만달러)과 1인당 중위자산(12만달러)의 차이가 크다. 미국은 초강대국이지만, 앞서가는 기술 혁신으로 일으킨 부를 극소수가 독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통화량을 폭발적으로 늘린 정책 탓에 소수의 투자의지와 여력있는 부유층이 국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 우리나라의 중위자산대비 평균 자산의 비율은 2.41배. 일본은 2.01배, 프랑스 2.06배, 영국 1.93배 정도. 즉, 우리나라보다 꽤 낮다. 대한민국의 빈부 격차 문제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

 

 

 

6장 새로운 돈의 출현 (가상화폐)

  • 비트코인이 몰락하긴 쉽지 않아보인다. 이미 사회적으로 다양하게 인정받기 시작.
  • 돈이 넘쳐나는 시대에서 돈은 어떤 새로운 매력 동어리에 쏜살같이 튀어갈 준비가 돼있다. 튤립과 비트코인의 재화로서 공통점보다는 17세기초 네덜란드와 21세기초 미국의 공통점(돈이 많아졌다.)이 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유동성이 시중에 넘쳐나고 그와 맞물려 과거에 없던 투자대상을 찾으려는 부자들의 욕망이 넘쳐나는 시대적 배경을 주목해야 한다.
  • 미국의 중앙정부, 지방정부, 트럼프 모두 ‘비트코인’을 인정하고 보유하려고 한다.

    트럼프는 강상화폐를 키워 미국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려고 한다. 미국의 숙제인 ‘중국 제압’을 위해 가상화폐가 괜찮은 도구가 된다는 판단도 하고 있다.

  • 러시아 역시 ‘가상화폐’를 장려하고 키우려한다. 전략 준비자산으로 지정하고자 함. BRICS 국가들끼리 사용할수 있는 BRICS PAY를 출범시키려함. 서방의 금융제재를 우회하고, 달러 의존도를 낮추려함.

 

 

 

7장 돈의 대결 (달러, 스테이블 코인, CBDC)

  • 달러가치가 계속 유지되려면 막대한 분량으로 발행되는 ‘미국 국채’를 사려는 수요가 꾸준히 이어져야 함.

    근데 중국은 달러의 힘에서 벗어나기 위해 국채를 매도하는 추세.

    → 이를 막기 위해, 달러 패권을 유지하고, 국가 채무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가상화폐를 통제할 힘을 얻는 ‘일석 삼조’를 위해 ‘스테이블 코인’을 달러를 뒷받침하는 용도로 적극 키우고자 한다.

    *스테이블 코인: 코인 하나가격이 1달러처럼 특정 국가 화폐 가치와 연동되는 가상화폐

  • 미국 정부의 가상화폐전략은 2가지
    • 가상화폐는 국가의 전략 비축 자산
    • 스테이블 코인은 국채 수요를 떠받치는 수단
  •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서 가치를 저장하는 투자 성격이 강함.

    스테이블 코인은 ‘디지털 달러’로서 거래의 매개체 라는 성격이 강해 결제 수단으로써의 활용도가 높음.

  • 스테이블 코인 덕분에 금리가 내려가면, 미국은 낮은 비용으로 국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 뒤 시중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스테이블 코인은 돈의 양을 크게 늘리는 장치로 작동할 수 있다.
  • CBDC는 오직 중앙은행이 발행할 수 있는 디지털 화폐.
    • 은행 계좌를 통하지 않는 음성 금융 거래를 줄이려는 의도도 있음.
    • 중앙은행들은 비트코인발 새로운 도전에 방어와 수성을 위해 CBDC를 고안했다.
    • 카카오페이와 같은 것과 다른 건 ‘카드사, 밴사’가 개입하지 않는다는 점.
  • 중국은 위안화의 국제화와 탈달러 전략의 일환으로 CBDC의 가능성을 탐색중이다.

 

 

 

8장 뒤집히는 경제공식

  • 통화이론가 영국의 ‘굿하트’의 메세지- 높은 물가가 잠깐 찾아왔다 물러가는 게 아니고, 시대적 대세로 우리 곁에 남는다는 것. (” 앞으로 30년은 고물가, 고금리가 이어지기 때문에 경제적 행동 양식도 그에 맞게 재설계해야 한다.”) 그는 지금이 ‘고금리’라기 보다 지난 30년간 금리가 이례적으로 매우 낮았다고 표현해야 한다고 한다.
  • ‘비정상적인저금리’의 시작은 1991년 소비에트 연방의 해체, 중국의 개방이였다. 새로운 시장이 열렸고, 저임금 근로자들이 쏟아졌다. 생산 원가가 낮아졌고, ‘저물가’가 유지됐다.
    • 거기에 더해 WTO의 출범으로 무관세 정책이 시행되었다.
    • 물가가 낮으니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적어 낮은 금리로 경기를 편하게 조절했다.
    • 연준의 1961년~1990년 평균 금리는 7.25%였다. → 1991~2020년 평균 금리는 2.65%였다.
    • 지금의 50세 미만 인구는 지금껏 저금리와 금리 하락만을 경험해왔다.
    • 2020년대 이후로 1980년대 이전의 금리로 회귀할 가능성도 염두해두어야 한다.
  • 트럼프의 정책으로 인한 ‘탈세계화’는 물가를 더욱 높일 가능성이 있다.
  • 세계가 점점 연결되고, 자국 기업들은 해외에 공장을 짓는다. 일본의 사례에서 살펴보듯 ‘엔저’가 일본 기업들에게 마냥 수출에 좋은 요인이 아닐 수 있다. 또한 여러 기업들이 이제 외교관, 법관 들을 고문으로 모신다. 그만큼 지정학적 갈등, 정치외교적인 요인들이 중요해진다는 의미이다. 내 나라의 경제 정책들이 큰 힘을 쓰지 못할 수도 있는 이유로 보여진다.

 

 

 

9장 돈의 폭발, 어떻게 대응하나.

  • 인플레이션: GDP의 증가 속도 < 통화량 증가 속도
  • M2 증가율 = 실질 경제율 + 물가 상승률
  • 돈의 가치 하락에 대비하려면 현금 이외의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는 ‘당연한 명제’를 머뭇거리지 말고 실행해야 한다.
  • 우리나라의 1986년~2024년의 연평균 M2증가율은 12.4%, 경제성장률은 5.4%, 물가 상승률 3.6%
    • 12.4 > 5.4 + 3.6
  • 통화량은 각자가 자산을 쌓아가는데 중요한 ‘나침반’이 된다. 부동산, 주식, 금, 원자재의 가격 추이와 M2 증가 속도를 비교해보라. 훨씬 정밀하게 경제를 분석하고 전망할 수 있다.
  • 2006년 이후 서울 아파트는 월평균 0.5% 상승. M2는 .63% 상승.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그래프를 비교해보면 비슷한 추세로 움직인다. M2는 꾸준히 감소없이 상승하지만, 부동산은 등락을 거듭하면 올라간다. 즉, 부동산은 하락이 있으면, 그 이후 M2에 상응하여 상승하는 구조를 갖는다.
  • 2010년대 이전까진 교수, 공무원, 교사 같은 사람들이 고소득 전문직, 대기업에 크게 밀리지 않았다. 하지만 2010년대 이후 통화량의 엄청난 증가로 고소득 전문직, 대기업과의 차이는 더욱 심화되었다.
  • 이제긴 인생에서 월급이 늘어나는 건 큰 의미가 없다는 걸 알아차린 사람들이 늘어났다. 아파트, 땅, 주식의 명목 가격이 불어나는 속도가 열심히 일해 원급 인상되는 것보다 훨씬 빠르다.
  • 통화량이 폭발하는 시대에는 ‘상인’이 ‘선비’를 이긴다. (민간이 정부를 이긴다.) 상인 마인드로 무장한 사람이 높은 사회적 계급으로 뛰어오르게 마련이다.
  • 소득 불평등 시대가 가고, 자산 불평등 시대가 왔다는 걸 잊으면 자신만 손해다. 지금은 ‘금융’이 경제의 중심축인 세상이다.
  •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1983조. GDP대비 91.7%정도. 우리나라 가계부채의 큰 부분(62% 정도)은 ‘주택담보대출’. 우리나라는 LTV 관리를 어느정도 잘 한편. 지역에 따라 40~70% 정도.
    • 주담대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담보를 가진 대출.
    • 그럼에도 주담대를 제어할 필요가 있다. 그 이유는 주담대가 늘어나면 결국 ‘소비’,즉 내수가 살아나기 힘들기 때문.
    • 가계부채가 높게 잡히는 이유 중 한 가지는 자영업자들의 부채가 대부분 ‘주담대’나 ‘신용대출’로 이루어지기 때문. 사업에 쓰이는 돈이지만, 가계 부채로 잡힘. (가계 부채의 20% 정도는 자영업자의 사업용 대출)
  • 2010년대 이후 경제 성장 속도는 느려지지만, 통화량이 증가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 2006년 아파트 가격 지수는 58.4 → 2017년 100 → 2025년 178.
    • 2006~2017년 약 12년간 41.6 상승 / 2017~2025년 9년간 78 상승.
    • 성장률은 낮지만, 경제가 꾸준히 성장했고, 소득도 늘고, 대출의 규모도 커짐 → 최근 통화량이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음.
  • 집값 변동은 다분히 ‘금융 현상’이다. 집값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돈을 얼마나 융통할 수 있는가’다. 당장 정부가 ‘주담대 6억 제한’(6.27 대책)을 취하니 고가 아파트 거래 시장이 ‘움찔’하지 않았는가. 1~2년 단위로 보면 규제, 세재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공급량도 꽤 영향을 미치지만 지나고보면 그런건 불어나는 돈의 힘에 비하면 영향이 작다.
  • ‘수도권은 다르다.’ (…) 서울의 주거비를 감당 못해 경기도로 나간 사람이 많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사람들도 서울 시내로 진입하지 못하고 경기도를 찾는 사람이 많다는 얘기다. 서울 집값이 조금이라도 조정될 기미가 보이면 서울로 들어오려고 눈을 부릅 뜨고 있는 대기 수요자가 서울 바깥에 너무나도 많다. (서울 인구 1093만명 → 933만명 / 경기 인구 661만명 → 1369만명이지만, 여전히 서울 집값은 가격이 오르고 있다.)
  • 개인들에게 중요한 건 ‘감속’과 ‘후진’을 구별하는 것이다. 한국 경제는 ‘감속’하고 있다. 결코 후진하는 게 아니다.
  • (성공한 사람들)그들의 공통점은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미래를 밝게 보는 사람이 돈을 벌 확률이 높다는 것만큼은 분명하게 느끼고 살아간다.
  • 앞으로 저성장이 이어진다면, 금리는 낮게 유지될 것이고, 그러면 대출로 탄생하는 돈이 계속 많아지게 마련이다. 또한 위기가 닥치면 막대한 유동성을 시중에 풀어놓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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