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룰루랄라7입니다.
최근 읽은 스콧 애덤스의 ‘더 시스템’에서 한 문장이 깊이 남았습니다.

(p.90) 성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사실은 바꿀 수 없다.
하지만 당신이 목표보다 시스템이 지닌 힘을 제대로 깨닫는다면 성공에 따르는 대가는 적어질 것이다.
투자를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 문장이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투자는 쉽지 않고,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며,
결과는 우리의 통제 밖에 있는 영역이 많다는 것을요.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성공에 따르는 대가가 적어진다”는 말은 무엇일까요?
노력이 줄어든다는 뜻이 아니라,
감정의 소모가 줄어든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1. 실패는 멈춤이 아니라 설계의 신호입니다
투자를 하다 보면
원하는 타이밍을 놓치기도 하고,
계획한 결과가 나오지 않기도 합니다.
그 순간 우리는 쉽게
“내가 부족했나?”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하지만 실패는 능력의 증명이 아니라
구조를 점검하라는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내 기준은 충분히 높았는지,
과정은 체계적이었는지 돌아본다면
실패는 멈춤이 아니라
계획을 수정하는 계기가 됩니다.
결과에 머물면 감정이 흔들리지만,
구조를 점검하면 방향이 또렷해집니다.
지금의 아쉬움은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한 기준을
높여주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2. 목표보다 시스템이
우리를 오래 가게 합니다
많은 투자자분들이
자산 목표, 수익 목표 등을 세우고 달려갑니다.
목표는 분명 필요합니다.
하지만 목표만으로는
오래 버티기 어렵습니다.
시장이 예상과 다르게 흘러갈 때
목표는 오히려 압박이 되기도 합니다.
반면 시스템은 다릅니다.
✔ 매주 임장
✔ 매일 시세 정리
✔ 비교평가 루틴
✔ 동료와의 나눔
✔ 꾸준한 복기
이 반복 구조가 쌓이면
성과가 늦어도 흔들림이 줄어듭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성공하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목표에 집중할 때는
하루하루가 평가가 되지만,
시스템에 집중하면
하루하루가 축적이 됩니다.
오래 가는 투자자는
특별히 강한 사람이 아니라
흔들려도 다시 돌아올 구조를
가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3. 오래 나누기 위해 필요한 올바른 이기심
투자 환경 속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큰 힘이 됩니다.
나눔은 분명 중요한 가치입니다.
하지만 지속 가능한 나눔에는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올바른 이기심’입니다.
자신의 에너지와 리듬을 지키는 선택,
무리하지 않는 속도 조절,
회복의 시간을 확보하는 것.
이것은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라
오래 가기 위한 전략입니다.
스스로를 지키지 못하면
결국 지치고 멈추게 됩니다.
그러면 나눔도, 성장도 이어가기 어렵습니다.
자신을 돌볼 줄 아는 투자자가
결국 더 오래, 더 단단하게 서 있을 수 있습니다.
투자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에 가깝습니다.
속도가 아니라 지속성,
의지가 아니라 구조,
감정이 아니라 시스템이
우리를 끝까지 데려다 줄 것입니다.
지금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이미 반복하고 있다면
이미 성장하고 있는 중입니다.
목표에 스스로를 평가하기보다
오늘의 시스템을
점검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빨리 가기보다
오래 가는 투자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길 위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동료로
함께 걸어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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