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드마코v입니다:)
이런저런 핑계로 미루다가 드디어 써보는 1호기 매수 경험담입니다✨
여러 경험담을 읽으며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저도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고,
이제 정말 글로 복기를 해야 될 때라는 생각이 들어 남겨봅니다ㅎㅎ
용기주신 뽀튜터님, 뽀뇨즈들 감사합니다:)
쓰다보니 글이 너어무 길어진 점 참고부탁드립니다🙇
월부 입성
24년 12월, 열기로 월부에 입성하여 자본주의란 것을 처음으로 깨닫게 되었고
너바나님의 ‘앞마당 만들어 1년 안에 투자하세요.’ 라는 말을 반드시 지켜야지 다짐하며
25년 1월부터 한 달에 한 개씩 앞마당을 착실히 만들었습니다.
✅ 잘한 점 : 매달 강의 들으며 앞마당 1개씩 만든 점
🥹 아쉬운 점 : 투자금을 제대로 계산하지 않고 그냥 되는대로 돌아다닌 것..ㅎㅎ 그럼에도 의미없는 앞마당은 없었다!
첫 실전반과 투자코칭
정말 운이 좋게 25년 7월 지방실전반을 수강하게 되었는데요.
윤이나튜터님, 빛나즈와 함께 뜨거운 지방을 활보하며 임장, 임보 실력이 훅 늘었던 넘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때 튜터님께 저의 상황을 이야기하며, 미루고만 있던 투자금 계산, 대출 상황 정리를 제대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 상황에서 투자금 범위를 어떻게 설정할지 유리공과 열심히 논의한 후에 투자코칭을 받았습니다!
9월 투자코칭을 통해 줴러미 튜터님께서 저희 상황에서 가능한 대출여력과 투자로 볼 수 있는 지역들을 어느 정도 짚어주셔서 비교 가능한 앞마당 2개만 더 만들고 투자해야지! 하며 수도권 임장지로 향했습니다.
✅ 잘한 점 : 실전반에서 시키는 대로 다 열심히 따라하며 한단계 성장했고, 투코로 투자금 확정!
🥹 아쉬운 점 : 투코 빨리 받을 걸~
임장 중에 규제가?!🫢
10월, 실준반 2회차를 들으며 수지구를 임장하고 있었는데요.
갑작스레 규제가 터졌습니다ㅎㅎ
‘헙.. 당장 투자해야하나…? 나도 5일장에 뛰어 들어아하나?’
마음이 조급해졌지만, 전 투자 단지 목록조차 없었기에.. 슬퍼하며 임장지를 조금은 대강 마무리하게 됩니다ㅠ
제가 투자로 목표했던 지역들이 날라가니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 깨달은 점 : 지금까지의 앞마당들을 만들면서 “정말 투자하고 싶었나? 투자할 생각으로 다닌건가?” 반성하게 됩니다. 투자자라면 언제든 투자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이제는 정말 투자해야지..?
11월이 되니 올해 안에 투자해야하는데..ㅇㅁㅇ…;; 초조해졌습니다.
때마침 정말 운이 좋게 광클에 성공하여!🎉
제 투자를 가능하게 해준 일등 공신인 멤생이튜터님과 응급이들과 함께 수도권 비규제지역을 앞마당으로 만들었습니다.
당장 투자가 가능했기에 마음이 조급했지만, 튜터님과 소통하며 투자 가능한 지역에서 우선순위를 정리했습니다.
📌 매매가를 기준으로 쭉 정리한 후, 세낀 물건들을 추렸고, 그 중에서 저평가된 단지들을 체크했습니다. 이렇게 정리해보니 현재 임장지보다 앞마당 내 단지들이 더 우선순위임을 알게 되었고, 뽑은 단지들 위주로 매임을 시작했습니다.
✨ 깨달은 점 : 조급하다고 뛰어가면 안된다. 내 앞마당, 생활권 내 투자우선순위 정하고 좋은 것부터 보기
⚠️ 이 때 아찔했던 기억은, 제가 수도권이니까 84는 못할 거라 생각하고 당연하게 59부터 보고 있었던 점입니다. 생활권도 단지도 평형도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곳부터 보고 내려올 것! 59가 가격 상승이 이미 좀 있던 상황이라 84가 상대적으로 더 저렴한 시장이었습니다.
튜터님과 이야기하고 다시 가격을 봤더니 매매가격은 높지만 전세가격도 높아서 투자금은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제 편견에 갇혀 아쉬운 투자를 할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매코가 됐네..?
주말, 평일 되는 대로 매물을 보고 있던 나날~ 매코가 잘 안되니 매코를 우선 넣어보라는 튜터님 말씀에 매코를 신청했는데, 바로 매코가 되었습니다.. 러..럭키..!🍀
그 길로 당장 반차를 쓰고 볼 수 있는 매물이 있는지 전임하며 앞마당으로 갔고, 시간이 없어 어떻게 해야 하지 고민하다가 전화드린 빱이 조장님의 조언에 따라 제가 타겟하고 있는 단지의 주변 부동산에 다 전화를 걸어 매물 상태들을 확인했습니다.
빱조장님 : 물건있는 부동산에 다 전화돌려서 마코님이
부동산 사장님보다 그 단지 매물들에 대해서는 잘 알아야해요
이때 도움받은 경험담이 있는데 못찾겠어서.. 이건 제가 추후에 나눔글로 적어보겠습니다

활용한 크롬툴은 리스틀리(Listly)입니다! 그 단지에 올라온 매물과 부동산 정보를 다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단지별로 모든 물건 리스트를 뽑아서 모든 부동산에 전화를 걸어 확인하고 가능한 물건들은 매임했습니다.
타겟팅한 단지 내 물건들을 보고, 이대로 돌아가기는 아쉬워서 이전에 놓쳤던 상위 생활권의 단지 사장님께 전화드렸더니 지금 볼 수 있는 물건이 있다고 하여 바로 버스타고 가서 봤습니다🏃
이 물건은 운 좋으면(?) 세입자가 저녁 6시 전에만 잠깐 보여주는 물건이었는데, 운 좋게 낮에 돌아다니던 터라 물건을 볼 수 있었고 완전 기본집이어서 사장님과 인테리어 견적까지 이야기하고 돌아왔습니다.
세낀 물건만 보다가 조금은 복잡한 조건이었지만, 이 단지에 이 가격이라면 정말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물건을 매코 2등 물건으로 넣었습니다.
매코로 얻은 확신
매코는 쎈쓰튜터님과 함께 했는데요. 먼저 제 생각에 대해 물어봐주시고, 제 투자를 위해 다시 한 번 생각을 같이 정리했습니다.
튜터님의 한 마디로 투자를 준비하며 힘들었던 순간들을 보상받는 기분이었습니다.
후기는 못 썼지만 정말 감사해요 쎈쓰튜터님💛
‘마코님, 앞마당에서 할 수 있는 물건들로 잘 찾아오셨네요. 제가 투자까지 이어지도록 말씀드려볼게요’
✅ 1번 물건 : 중하위 생활권의 준신축 단지 낀평형 / 조건 : 현금전세대기자를 찾아 동시 진행
✅ 2번 물건 : 상위 생활권의 준구축 단지 34평 / 조건 : 세입자 내보낸 후, 주전 + 인테리어 진행
튜터님은 2번 물건이 더 낫지만 인테리어와 향후 전세를 놓으면서 투자금이 더 들 수 있다는 점 등 리스크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두 물건이 날라간다면 취해야 할 행동들도 함께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는 매코 이후 다시 한번 자금 상황을 확인하고, 2번 물건에 대해 저 조건대로라면 오늘 계약금을 쏘겠다고(이 말이 너무 해보고싶었습니다ㅎㅎ) 부사님께 연락드렸습니다.
하지만, 밤이 되자 그냥 이유 모를 두려움이 몰려왔습니다ㅠ (지금 생각해보니 생전 처음 하는 행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이었던 것 같습니다)
~튜터님과 늦은 밤 통화~
😇갓 멤튜터님 : 마코님 마음 독하게 먹으셔야 해요.
매코도 다 통과해놓고 이러시니 솔직히 실망스러워요.
이거 하나만 하고 투자 안 하실거에요 앞으로?
오늘은 늦게 자더라도 이 투자에 대한 장단점과 앞으로의 방향들에 대해 생각 정리하시고 주무세요.
라는 말에 정말 새벽까지 깊게 고민했습니다.
투자를 하려던 이유, 이 단지의 장단점도 적어보고 내가 왜 불안했는지 생각해봤더니 겪어보지 않은 상황에 지레 겁먹고 그냥 피하고만 싶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초심과 세웠던 목표를 다시 생각하고 투자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시 먹었습니다.
이유 없이 불안할 때 직접 생각을 적어보는 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투자 전에 반드시 겪어야 할 순간을 튜터님과 응급이들 환경 덕에 잘 이겨냈습니다..! ✨👍
사장님, 갑자기 왜 그러세요ㅜㅜ
가계약금을 쏘기로 하고, 사장님과 통화를 했는데 매도자분께서 주전은 할 수 없다고 그 대신 전세승계는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구체적인 협의와 확정을 하지 않고 매코를 받았던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매도자는 팔고 싶어했기에 주전이 아니더라도 잔금 전 인테리어와 전세 계약 협조 후, 잔금 길게 빼는 조건도 OK한.. 투자하기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사장님이… 이 방식은 절대 안된다고 하셔서 며칠을 제가 문자로, 전화로, 직접 찾아가서도 이야기했지만 설득에 실패했습니다ㅜㅜ
그렇게 최선을 다했지만, 사장님의 마음을 돌리지 못해 이 물건은 제 것이 아닌가 싶어 다시 매물을 털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평일, 주말 할 거 없이 매물 1개라도 보기 위해 들락날락했는데 괜찮은 매물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12월 주말 다시 매물을 보러갔습니다. 이 날 집을 나오면서 남편에게
‘나 오늘 계약하고 온다?!’ 확언처럼 외치고 나왔지만 사실 마음은 반반이었습니다.
난 오늘 1호기 할 수 있다 vs 실망하지 말자
예약한 물건을 보니 지난번에 못한 물건이 더욱 떠올랐는데,,,
부동산에 돌아와서 사장님이 하시는 말씀이
사장님 : 사실 이거보다 더 좋은 물건이 있는데, 세입자가 집을 안보여줘서 안 나간게 있어~
마코 : (ㅎ.. 설마..?)
모르는 척 계속 물어봤습니다.
마코 : 방금 본 물건보다 층이 별로잖아요.
사장님 : 근데 단지가 다르잖아~ 여기 단지가 앞이고, 층이 낮아도 트여서 이 물건이 훨씬 나아.
마코 : 투자 어떻게 해요? 주전 안 해주면 전세 승계로도 가능해요?
사장님 : 요즘 투자하려면 그렇게 해야지 뭐~ 이건 협의해볼게.
마코 : (오..?) …흠 사장님 저 그러면 고민해보고 1시간 후에 다시 올게요
그러고는 카페로 가서 오늘 본 매물과 놓친 매물의 장단점을 적어봤습니다.
남편과도 통화하며 같이 논의했고, 제 생각에 갇히지 않도록 남편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경청했습니다.
착한유리공 : 요즘 비규제가 풀린다는 말이 있던데.. 그럼 우리 규제지역 달려가야 되는 거 아냐..?
좀 기다리면 진짜 풀리지 않을까? 고민된다...
마코 : (귀가 얇아 흔들림 + 더 좋은 곳에 투자하고 싶음) 것도 맞긴 해… 요즘 말 많더라
그 때는 서울 일부랑 경기도는 규제를 푼다는 말이 많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1. 우리는 당장 내일 일도 어떻게 될 지 모르고,
2. 이 물건이 내가 아는 것 중에서 내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단지였으며 리스크에 대해서도 이야기함
3. 올해 투자 해야겠다고 마음먹었기 때문에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면 용기내서 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남편과 이야기를 마치고 응원을 받아 다시 부동산에 찾아가, 사장님께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사실 이미 본 물건이고, 이러이러한 사정으로 포기했었는데 전세승계 가능하다면 계약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물건은 오전에 이미 다른 투자자가 1000만원 네고를 던졌고, 매도인이 주말 동안 고민해보겠다고 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500만원만 네고 안되냐고 간곡히 부탁드렸습니다. 사장님이 그 자리에서 바로 통화를 해주셨지만, 매도자가 망설이며 주말동안 고민해보겠다고 했습니다.
통화가 끝나고 잠시 고민했습니다.
이미 부동산 광고가에서 깎인 금액이었고, 이 가격 자체로도 저렴하다고 생각했기에 돈을 조금 깎으려다가 이 물건을 놓치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 그대로 계약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매도인이 막상 계약한다고 연락하니 고민하느라 사장님과 계약서 초안을 작성하며 1시간 이상 기다렸고, 오후 4시 반에 계좌가 나와 돈을 보내고 나왔습니다!!
가계약한 날이 가장 기뻤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그 이후, 사장님과 특약에 대해 조율하고 빠진 특약은 당일에 추가하며 무사히 계약을 마쳤습니다.
규제 속 전세승계 물건이라, 특약도 참 많은 매매 계약이었는데요. 이 과정에서도 도움주신 멤튜터님, 빱조장님, 웅님 정말 감사해요!!!
특약과 전세 뺀 후기, 올수리 인테리어 후기도 차차 남겨보겠습니다^^
다음번 나눔글과 경험담은 짧게 써보겠습니다ㅎㅎ
앞으로도 해나가야 할 일이 많지만, 매수 복기를 하며 제 물건에 대한 확신을 한번 더 가질 수 있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잘한 점
매물이 나오면 언제라도 곧장 보러 갔다.
조급해지지 않도록 조언을 구하며 마인드 컨트롤을 했고, 모르는 것에 대해 용기내서 적극적으로 튜터님, 선배님, 동료분들에게 물어봤다
네고를 시도했고, 되지 않았지만 매수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결정했다.
매코 전 조장님의 조언대로 타겟팅한 단지 인근 부동산에 다 전화걸어 매물 파악한 점(현재 투자한 단지에는 그러지 못한 점이 아쉽다)
1년 안에 투자하겠다는 목표를 이뤘다.
🥹 아쉬운 점
불가능해보이는 매물이더라도 볼 수 있을 때 봤다면 시간을 아낄 수 있었다.(그때 안된다고 생각했던 물건이었는데, 그 후에 다른 투자자가 포기해서 그 물건을 보았고 결국 내가 그 물건을 투자하게 되었다)
시장 상황을 핑계대며, 제대로 된 매물 털기를 하지 못했다.
투자금을 뾰족하게 설정하지 못해 지역과 매물에 대해 오래 헤맸다.
(내가 미래에 모을 돈과 최대 가용범위 내의 금액을 확실히 알아두어야 한다)
이전 임장지들에서 투자하고 싶다는 마음과 별개로 투자에 적극적이지 못한 점
(투자하겠다는 생각으로+ 내 투자금의 가용범위를 확실하게 파악해서 갔다면 규제 전에 더 상급지에도 할 수 있었다.)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대해 과하게 걱정했다.
(내 걱정만큼 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걱정할 시간에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자)
여러 경험담을 보며 ‘주변의 도움으로 다 한’ 투자라는 말을 많이 봤었는데요.
저 또한 정말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한 동네가 도와줘서 가능했던 투자였습니다.
1년 간 여러 임장지 함께 해주신 동료분들, 선배님들, 튜터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다 쓰고 싶지만,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아서.. 읽으시면서 ‘혹시 나도 포함인가?’ 싶으면 맞습니다💛💛
경험담 쓰도록 용기주신 이번 실전반 뽀튜터님, 뽀뇨즈들에게도 감사합니다~
댓글
BEST | 진짜 울컥합니다 마코님 정말 멋진 경험과 결과에요 정말 수고많으셨고 정말 축하드려요! 소중한 경험 이렇게 멋있게 마무리해주시고 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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