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에 글을 쓰려니 너무 부끄럽고, 무지하게 열정만 있었던 제 자신만 탓하게 되지만,
어차피 부끄러움은 잠깐이고, 여기서 무엇을 더 잃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되어 글을 남겨 봅니다.
지주택은 2020년 10월에 가입을 했고,
계약금이 96,800,000이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코로나 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3년 동안 지지부진한 상태였으며,
최근에는 추가 분담금을 더 내라는 상황입니다.
조합 측에서는 빠른 조합설립인가를 약속한 상태이지만,
월부에서 공부를 하다보니,
시간을 돈으로 바꿀 수는 없는 일이고
언제 완공이 된다는 정확한 시일도 알 수 없어,
추가 분담금 납부를 미루면, 제명이 되기에
계약금 약 2,000,000여 만원과 + 이자 등의 비용을 감안했을 때
3,000,000의 손실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지방 특성상(광주광역시 입니다.) 지주택 성공률이 높고,
무엇보다 성공시 입지가 너무 좋은 곳이라서,
욕심이 앞섰던 것은 분명합니다.
성공시 많은 이익을 줄 곳이지만,
사실 착공 후 완료까지 최소 4년의 시간이 더 필요하기에,
과감히 3천여만원을 포기하려고 합니다.
속이 엄청 쓰리지만,
제가 하는 선택이 현명한 지 조언을 구할 곳이 없어
이곳에 도움을 구해봅니다.
혹시, 지주택에 대해 유경험자가 있으시면 도와주시면
겸허히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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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개미짱 : 이냥2님 안녕하세요. 지주택 투자 후 어려운 상황이시군요. 질문 주신 내용에는 계약금과 포기해야 하는 비용 밖에 없는 상황이라 고려하시는 내용이 합리적인 판단인지 알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광주광역시는 지주택 성공률이 높은 지역이기도 한데요. 총 금액 및 기간 등의 기회비용을 종합적으로 판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수천만원의 손절을 신중하게 생각하시는 만큼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볼 것을 추천 드립니다. 월부 매물코칭을 이용하면 매도 관련 코칭도 해결하실 수 있으니 잘 판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케익교환권 : 에고 이냥님... 지주택을 어떻게 하나....ㅠㅠㅠㅠㅠㅠ 지금 포기하는 것이 맞나... 너무 고민이 되실 것 같습니다. 3천만원이라는 돈이 참 큰데요.... 속이 쓰리다는 말씀이 너무 공감이됩니다...광주의 지주택이 되게 잘 된다고 저도 많이 듣기는 했는데 4년이라는 기회비용 때문에 손실에도 매도하고자 하시는거죠? 저라면 이것을 매도하고 다시 매수할 자산이 있는지, 그리고 그 자산이 지금 현재 매도하려는 자산보다도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을지를 생각하면서 결정할 것 같습니다! 이냥님 현명한 선택 하시기를 바랄게요`~~
손훙민 : 지주택 이때 포기하셨을까요? 같은 상황이라 여쭤봅니다. 저도 인근지방 지주택 물려있는 상황이라 손해액이 더 큰데 저는 그래도 나오는게 맞는거 같아서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