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육일약국갑시다
저자 및 출판사 : 김성오
읽은 날짜 : ~2/27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사람 #관계 #진심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10
1. 저자 및 도서 소개
: 47만 독자의 선택을 받은 스테디셀러 『육일약국 갑시다』가 2025년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2007년 출간 이후, 대한민국 소상공인과 창업자들에게 ‘현장 경영의 교과서’로 자리매김해 온 이 책은, 화려한 마케팅이나 거창한 이론 없이 오직 ‘사람을 남기는 장사’라는 철학 하나로 변두리 작은 약국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성장시킨 저자 김성오의 살아 숨 쉬는 경험담을 담고 있다.
저자가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을 당시, 손에 쥔 것이라곤 대학 졸업장 한 장과 600만 원의 빚이 전부였다. 월 2%의 이자조차 감당하기 벅찬 현실에서도 그는 ‘섬김의 비즈니스’를 몸으로 실천하며 장사의 본질과 경영의 핵심 가치를 깨우쳤다. 그 결과 창업 3년 만에 매출은 무려 200배 이상 성장했고, 4.5평에 불과하던 약국은 어느새 13명의 약사를 둔 기업형 약국으로 거듭났다.
이 책은 바로 그 길 위에서 직접 부딪히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며 쌓아 올린 깨달음의 총합이다. 대한민국 가장 작은 약국에서 길어 올린 가장 큰 성공법칙이자,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체득한 살아 있는 전략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 처음 약국을 시작할 때부터 나만의 의식처럼 반복해온 일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손님을 끌어들이는 요소와 반대로 고객을 내쫓는 요소들을 꼼꼼히 정리해 보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좋은 요소들은 곧바로 실천하며 꾸준히 유지했고, 부정적인 요소들은 서둘러 제거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6개월 이상 같은 시스템을 이용해 본 적이 없다. 매우 작은 것이라도, 아주 소소한 일이라도 조금씩 고치고 다듬으며 끊임없이 손보는 과정을 거쳤다. 유리문 설치도 그런 변화의 몸부림 가운데 하나였다.
- 나는 지금, 이 순간에도 현 상태에 안주하기보다는 끊임없이 새롭게 변화하기를 소망한다. 사소한 변화일지라도 반복을 거듭하다 보면 전혀 예상치 못한 가능성이 열리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없는 사람일수록 ‘살기 위한 몸부림’을 쳐야 한다. 낙담하고 좌절하고 포기하는 순간 무너지는 건 나 혼자만이 아니다. 반드시 지켜내야 할 것들마저 함께 흔들린다. 단 한 발짝이라도 앞으로 나아가려 발버둥을 칠 때, 비로소 나 자신은 물론 주변까지 지켜낼 진짜 힘이 생긴다.
- 육일약국의 성공은, 단지 시대를 잘 만났거나 운이 좋아서 가능했던 게 아니다. 작은 약국에서 벗어나겠다는 간절함, 대형약국에 대한 집념, 그리고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뛰며 쌓아 올린 노력의 결실이다. 주변에서 ‘미친 짓’이라며 비웃을 때도, 한 걸음 또 한 걸음 꿈을 향해 묵묵히 걸어 나간 그 길의 끝에서야 비로소 내가 그렇게 원하던 세상을 마주할 수 있었다.
- 혁신은 결코 평온한 길에서 탄생하지 않는다. 사투에 가까운 몸부림과 끊임없는 도전, 그리고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용기 속에서만 가능하다. 새로운 길은 언제나 낯설고 외롭지만, 그 길을 처음으로 걷는 자만이 기회라는 문을 열 수 있다.
- 당시 나는 ‘어떻게 하면 우리 약국을 찾는 사람들을 기쁘게 해줄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했다. 수익과는 무관한 행위지만, 누군가에게 기쁨이 될 수 있다면 주저 없이 행동에 옮겼다. 하찮고 보잘것 없으며 시시해 보이는 일이라도 개의치 않았다. 일례로 이미 포장을 뜯어 반품이나 재판매가 불가능한 제품도, 환불을 요청하는 손님이 있으면 망설임 없이 응했다. 돈만 좇으면 돈과 사람을 모두 잃지만, 마음을 좇으면 사람은 물론 그 이상의 것들도 함께 따라온다는 신념에서 비롯된 행동이다.
- 그동안의 경험으로 볼 때, ‘1배의 친절’로는 마음이 잘 전해지지 않는다. 최소 1.2배 정도의 정성을 들여야 상대로부터 ‘무언가 다르다’라는 피드백이 오고, 1.5배를 넘어서야 비로소 진정성이 느껴지는 반응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1.5배 친절론’ 펼치지만 가끔은 이런 생각도 든다. ‘누군가가 5리를 같이 가자고 하면 10리를 함께 가주고, 오른쪽 뺨을 치면 왼쪽 뺨도 내주라’는 성경 말씀처럼, 진정한 친절은 자신이 전할 수 있는 배려의 두 배 혹은 그 이상을 의미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 나눔도 중독이다. 한두 번 나누기 시작하면 그 행복에서 쉽게 벗어나기 어렵다. 남을 위해 마음을 쓰다 보면, 신기하게도 오히려 더 큰 생각의 여유가 생긴다. 그리고 어느 순간, 뿌듯한 보람과 사명감에 힘입어 더욱 열심히 일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는 노력으로 얻는 성취와는 또 다른 차원의 만족감이자 삶이 주는 뜻밖의 선물이다. 사람들은 언제나 내가 나눈 것 이상의 사랑을 되돌려주었고, 그렇게 주민들의 칭찬과 축복 속에 사업은 단단하게 뿌리를 내려갔다.
- 그런데 그렇게 돌아갔던 손님 중 상당수가 며칠 뒤 다시 약국을 찾아왔다. ‘지난번 친절하고 자세하게 상담해 줘서 고마웠다’라는 인사와 함께 이번에는 망설임 없이 약을 구매해 갔다. 그런 손님을 마주할 때면, 성급함에 사로잡힌 자신이 부끄러웠다. 빨리 돈을 벌어야 한다는 조급함과 눈앞의 이익에 집착한 결과, 나도 모르게 손님을 ‘사람’이 아닌 ‘돈’으로 보고 있었던 모양이다. 이런 일을 몇 번 겪은 후 비로소 손님을 ‘돈’이 아닌 ‘사람’으로 대하기 시작했다. 어리석음을 후회하며 틈나는 대로, 기회가 닿는 대로 정성과 성의를 나누었다. 아마 처음부터 장사가 잘되었더라면 고객, 정성, 친절, 나눔, 정 따위는 생각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저 ‘내가 잘나서’ ‘능력이 좋아서’ ‘운이 따라서’라며 자만에 빠졌을 가능성도 크다. 불행 중 다행히도 어렵고 힘든 시간이 있었기에 관계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이 지닌 놀라운 영향력도 깨닫게 되었다.
- 매일 꾸준히 씨앗을 뿌리면 어떤 열매는 오늘 거두고, 또 어떤 열매는 내일 수확하게 된다. 중요한 건 오늘 몇 개의 열매를 손에 쥐었느냐가 아니라, 단 하루도 빠짐없이 씨앗을 뿌리는 그 성실함이다. 만약 하루 두 개의 씨앗을 뿌리고 하나의 열매를 거둔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수확량은 눈에 띄게 늘어날 것이다. 누적된 씨앗들이 차례로 열매를 맺기 때문이다. 하지만 씨앗 하나를 뿌려놓고 그날 바로 한 개의 열매를 기대하거나, 반 개의 씨앗으로 온전한 결실을 바란다면 금세 바닥이 드러날 수밖에 없다. 더는 거둘 것도, 자랄 것도 없는 상태가 되는 건 시간문제다. 이는 영업과 마케팅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예외 없이 통하는 원칙이다.
- 사람은 누구나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그런데 대부분은 상대의 장점이 아닌 단점에 더 주목한다. 충분히 응원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굳이 부족한 점을 들춰내 그나마 있던 장점마저 빛을 잃게 만든다. 인간은 타인의 평가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존재다. 그러니 서로에게 따뜻한 시선과 진심 어린 응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특히 직장 상사의 칭찬은 ‘당신을 인정하고 믿는다’라는 신뢰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런 말을 들은 사람은 상대에게 실망을 주지 않기 위해, 더 큰 책임감과 노력으로 응답한다. 단점이 많던 사람도 그렇게 3년만 지나면 더 이상 잔소리할 일이 사라진다.
- 과거의 내가 오늘의 나를 만들었듯, 미래의 나는 오늘의 내가 만들어간다. 지금껏 어떤 모습으로 살아왔는지는 중요치 않다. 오늘을 어떻게 바꾸느냐는 전적으로 나의 선택이자, 자유이며, 의지에 달렸다. 무엇보다 용기란, 심기일전한 상태가 아니라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무언가를 시도하고 행동함을 의미한다. 시도해야 과정이 생기고, 과정을 거쳐야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결과가 나온다. 결국 인생은 능력이 아니라 용기로 살아내는 것이다.
- 조직원도 다르지 않다. 회사에 대해 좋은 기억을 품고 떠난 사람은 어떤 방식으로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좋은 이별은 마침표가 아니라 다음을 위한 쉼표에 가깝다. 미련 없이 보내야 돌아올 자리에 여백이 생기고, 후회를 내려놓아야 새로운 인연이 들어설 자리가 마련된다. 어제의 이별이 내일의 가능성을 앗아가지 않도록, 오늘도 우리는 ‘잘 헤어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 헤어짐을 단정히 마무리할 줄 아는 사람만이 더 나은 만남을 품을 수 있다.
-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게 무관심이다. 천하에 둘도 없는 명검이라도 칼집 속에만 머물러 있으면 날을 세울 기회를 얻지 못한다. 아무리 아름다운 진주라도 조개 속에 갇혀 있으면 그 가치를 인정받기 어렵다. 그러니 능동적으로 자신을 알리고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적극적으로 손을 들고 목소리를 내며 기회를 향해 나아가라. 우리가 진짜 부끄러워해야 할 것은 가난이 아니라 이목이나 자존심 따위에 얽매여 눈앞의 가능성을 흘려보내는 태도다. 체면을 지키다 놓치는 건 어쩌면 기회가 아니라, 나 자신일지도 모른다.
- 그러니 완벽을 기다리지 말고, 자신만의 무기가 하나라도 있다면 시장에 뛰어들어라. 일단 시작하고 부족한 부분은 경험으로 채워나가면 된다. 움직이는 사람이 준비만 하는 사람을 앞서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다. 반대로, 아무런 준비 없이 ‘닥치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태도로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더 위험하다. 사업은 감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 시장 흐름을 읽는 통찰, 차별화를 설계하는 감각 그리고 핵심 경쟁력을 조립하는 기술이 요구되는 냉정한 현실이다. 이 균형을 잡지 못하면 준비와 실행 모두 헛된 소모로 끝날 수 있다. 결국 성공은 준비와 실행의 균형에서 비롯된다. 완벽하진 않더라도, 준비된 만큼 과감히 움직이는 사람이 기회를 잡는다.
- 결국 진짜 경쟁력은 남을 이기려는 마음이 아니라, 어제의 나를 이겨내며 쌓아 올린 시간의 총합에서 비롯된다. 그 시간을 견뎌낸 사람만이 시장에서도 살아남는다.
- 비즈니스도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사업을 하면서 ‘반드시 1등을 해야 한다’라는 강박에 사로잡힌 적은 없다. 그저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고객이 늘고, 점유율과 순위도 뒤따랐다. 반대로, 1등을 향한 지나친 집착이 무리한 선택을 부르고, 끝내 자신을 함정에 빠뜨리는 경우를 수도 없이 목격했다. 정상을 향한 과도한 욕심이 스스로를 무너트리는 것이다.
- 몇 안 되는 그들을 허투루 대하지 말고, 매 순간 진심으로 마주해야 한다. 가족, 친구, 동료, 상사, 거래처, 동업자는 물론 집 앞 마트의 주인까지… 주변 모든 이가 복을 전하러 온 전령사일 수 있다. 그러니 누구든 머뭇거림 없이 내 삶에 걸어 들어올 수 있도록, 마음을 열고 따뜻한 태도로 맞이하자. 마지막으로 자신 있게 말하건대, 내게 찾아온 복의 90퍼센트는 사람을 타고 왔다. 돈, 사람, 기회는 물론 결정적 전환점마저 ‘누군가’의 입과 손을 통해 흘러들었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어쩌면 복을 대하는 방식이 아닐까 싶다.
- 특히 사업 초기에는 리더의 에너지가 중요하다. 리더가 내뿜는 긍정의 힘이 조직 전체를 지탱하는 기둥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작은 성과에도 함께 기뻐하고, 사소한 일에도 진심으로 칭찬하며 조직의 활력을 북돋우려 노력했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하고, 누군가에게 항상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투자 활동에 몰입하게 되어 회사를 소홀히 한 날들이 많았습니다. 그 때는 투자가 제 인생의 전부라 생각했고, 회사보다 투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회사 내에서 관계를 소중히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관계가 많이 틀어진 후에 회복하려고 1년 정도의 시간을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마음속 부채감이 남아있기는 합니다. 이 경험을 하고 나니, 김성오 부회장님의 말씀이 너무나도 공감이 되었습니다. 항상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생각하고, 진심으로 나누어야 한다는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물론 투자 활동을 함께하는 사람들은 아니지만, 회사 동료들 또한 나와 인연을 맺은 사람이기 때문에 소중하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대하고, 그들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내가 적극적으로 돕고 나눌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회사에서 관계가 잘 유지된다면 내가 하고자 하는 투자 활동도 더 마음편히 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전에는 몰랐지만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깨달아서 다행이고, 앞으로도 행동으로 꼭 실천할 것입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는 것, 매일 꾸준히 씨앗을 뿌리는 것, 묵묵히 쌓아나가는 것
남을 이기려는 경쟁심을 가지지 말고 어제 보다 더 나은 내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 매일 묵묵히 쌓으며 씨앗을 뿌리는 것. 이 부분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가졌지만, 잘하는 기준히 항상 ‘남’ 에게 있을 때에는 마음이 참 괴로웠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 기준이 남이 아닌 ‘어제의 나’로 바뀌면서, 이 일이 더 재미있어지고 행복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남에게 경쟁심보다는 그 사람의 장점을 본받고 배우고자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떤 일이든 꾸준히 오래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투자는 기다림이라는 시간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기다림도 그 사람의 실력이 될 수 있습니다. 묵묵히 기다리며 실력을 꾸준히 쌓아 나가는 것, 종자돈이 없더라도 앞마당을 꾸준히 쌓으며 아는 지역을 만드는 것, 이것이 진짜 투자자로 가는 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하루하루가 쌓여 나의 미래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잊지 않고 매일 매일 최선을 다해 쌓아나가겠습니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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