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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짓'인줄 알았던 행동 덕분에 결국 성장의 계단을 올라가고 있습니다.[월부지니1]

26.03.04 (수정됨)

 

 

안녕하세요

동료들과 함께 꾸준하게 성장하고 투자하고 싶은

월부지니1입니다.

 

 

오늘은 경상남도 끝자락 중소도시 사는 정말 평범했던 싱글투자자가 

KTX 타고 매주 왕복 9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임장하는 것을 통해 어떻게 성장했는지에 대해 나누어보려 합니다.

 

 

이 글이 서울/수도권이 너무 멀어서 아직 임장하지 못하고 있는

그리고 아직 나는 서울/수도권 가려면 종잣돈을 많이 모아야 해서 멀었다고 생각하는

많은 지방투자자 그리고 싱글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작 : 서울/수도권의 벽을 깨지 못하던 때

 

저는 2023년 3월 월부에 입성하면서 2025년 5월까지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서울/수도권 앞마당이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서울/수도권에 대한 벽이 있었습니다.

“서울/수도권은 임장가기 너무 멀어. 내 집 주변으로 임장다니라고 하셨어.”

“나는 모을 수 있는 종잣돈이 적으니 지방에서 소액투자해야 해.”

“서울/수도권 투자는 나에게 너무 먼 미래야”

“지방에서 소액으로 수익률 높은 투자해야지.”

 

 

가는데만 3시간 30분이 걸리고 강남까지 가려면 4시간 30분,

교통편이 안좋다고 치면 5시간 30분이 걸리는 그런 미지의 세상인 서울/수도권.

해본 적이 없기에 서울/수도권 임장에 대한 두려움은 너무나도 컸습니다.

그만큼 시간을 들여서 내가 곧바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이때 저는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굉장히 많이 들었습니다.

매일 보던 지방만 보고 있으니 생각의 흐름은 지방에만 고여있었고, 

소액만이, 수익률 높은 투자만이 좋은 투자라는 이상한 투자관념이 생겨버렸습니다.

 


첫번째 계단 : 수도권 임장의 벽을 깨다.

 

2025년 5월 저는 첫 실전반에서 드디어 첫 수도권 임장을 가게 됩니다.

처음이라 운이 좋았는지(?) 서울/수도권 가장 끝자락인 동탄에 배정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또 가장 큰 문제는?!

제가 사는 중소도시에서 동탄까지는 차표가 하루에 단 2개뿐!

가장 첫차를 타고 가도 10시가 넘어서 도착해서 함께하는 임장에 피해가 될 것 같았습니다.

예상했던 것처럼 가는 것부터가 허들이었던 서울/수도권으로의 교통이 저를 막아서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해낼 수 있을까?”를 배웠던 저는 한가지 방법을 생각해 냅니다.

바로 전날 가서 숙박하기!

 

 

전날가면 오히려 아침까지 푹 잘 수 있고

빨리 일어나지 않아도 돼서 컨디션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해보니 부딪혀보니 생각보다 할만하잖아?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번째 계단 : 서울/수도권과 지방을 비교해 볼 수 있게 되다.

 

2025년 월부학교 여름학기를 진학하면서 서울행 KTX를 매주 타게 되었고

저는 본격적인 수도권 임장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제는 서울로의 임장이 그렇게 힘들지 않게 되었습니다.

서울로 올라가는 KTX에 몸을 싣고 이동하는 내내 임장보고서를 쓰거나, 강의를 듣거나, 독서를 했습니다.

오히려 이런 시간들 속에 저의 투자시간은 점점 축적되어 갔습니다.

 

 

그리고 이때 정말 제대로된 수도권 앞마당을 만들면서

그리고 동료들의 임장보고서 발표 내용을 들으면서 

서울 수도권의 급지별 흐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방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가격이 급변하는 것이 느껴졌고, 좋은 곳이 어떤 곳인지가 명확해졌습니다.

 

 

이 당시 같은 투자금이면 서울/수도권과 지방 중 어떤 곳에 투자를 할지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가치있는 것을 보유하는 투자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 계단 : 정책을 알고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2026년 겨울학기에 진학하면서

저는 또 다시 서울행 KTX에 매주 몸을 싣게 됩니다.

 

 

규제지역으로 묶인 곳을 임장을 하면서

이게 과연 지금 상황에 나에게 맞는 임장인가?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돌아보니

제가 갔던 임장지는 쌋던 상황이었고 제가 임장을 하는 와중에 5천 이상씩 호가가 올라갔습니다.

7억대였던 단지들은 현재 9억대까지 가격 레벨이 변화하였습니다.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정부의 정책이 시장에 주는 효과에 대해 눈으로 직접 보고 피부로 겪을 수 있었습니다.

 

 

이 당시 프메퍼 튜터님이 해보라고 내어주셨던 과제가

과거 가장 투자하기 좋았던 시기는 언제이며,

어떤 단지들이 가장 투자하기 좋았는지를 알 수 있는 수익률 분석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뽑은 단지들의 특성을 알고 현재에 접목시켜 볼 수 있었습니다.

 

 

투자자다운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는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방에만 머물렀다면 생각해보지도 못했을 것들을 알게되었습니다.

생각의 확장이 일어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벽을 깨고 계단을 오르면 알게 되는 것들

 

월부학교라는 환경이 얼마나 많은 배움을 주는지 이 계단들을 오르며 깨달았습니다.

월부학교는 매월 1번 평일저녁 7시에 반모임을 진행합니다.

 

 

처음에는 지방에서 4시간 30분을 걸려 가야하는 거리이기때문에 심리적 부담감이 굉장히 컸습니다.

마치는 시간도 11시이기 때문에 마치고 버스를 타려면 12시가 넘어야 합니다.

 

 

평일 왕복 9시간, 평일 휴가 사용, 새벽 4시가 되어야 집에 도착하는 하루

처음에는 너무 부담스럽고, 힘들고, 이걸 3개월동안 할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그 시간이 너무나도 기다려집니다.

많은 시간과 돈이 들어가는 하루이지만 분명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들이 쌓여 저의 삶에 엄청난 파장을 가져올 것이라는 것을 행동을 하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거리라는 이유로,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먼 거리의 임장을 망설이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이것, 저것 핑계를 대지 말고 일단 행동으로 옮겨보세요. 저질러보세요.

그 속에서 분명 느끼는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도전하면 할수록 배우는 것들이 확장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거에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이브잉
26.03.04 01:49

그릿의 지부님🩷 긴 시간동안 먼 거리 왕복하면서도 늘 좋은 에너지 뿜어내시는 지부님은 무엇이든 해낼 사람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러버블리v
26.03.04 06:38

진짜.... 지니님앞에서 멀다 힘들다하면 안되게따!!!블리반성합니당......ㅠㅠㅠ 다음달부터는 서울! 제가 재워드릴게요!♡

보노퐝
26.03.04 07:03

지니님 숫자로 보니까 더 대단하네요~지니님 넘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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