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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반 성장일기 실전 34기 17조 프롬나우] "새싹처럼 싹이 터 버렸다."

26.03.07 (수정됨)

🌿 한 달동안 잘한 점/아쉬운 점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 

언제 한 달…아니 6주가 지나갈까 까마득해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달 후기를 쓰라고 한다.

정말 되기 어렵다는데…기초반들은 웬만큼 들었으니까 나도 실전반 한번 들어볼까 클릭이나 해 보자던 내가 

덜커덩 실전반이 되어버렸네?
어라? 임장지가 여기라고?
어라라? 튜터님이 내가 어려워하던 바로 그 분이시라고? 

실전반을 어떻게 해내게 될지 몰라서 막막해 하던 모습이 바로 1월말의 내 모습이다.

기초반때 동료들이 말했다 

“걱정마요. 멱살잡혀 끌려가면 돼요.”

 

그렇게 시작했다.

다행히? 이번 실전반부터는 임보가 줄었다고 한다지만 사실 나는 그 의미를 체감하지 못했다.

실전반이 처음이라 100장의 임보나 20장의 임보나 와닿는 느낌이 실감이 나지 않았던 것이다.

더구나 손에 든 소액 투자금으로는 현 임장지는 택도 없다. 더구나 자가주택을 옮길 수 없는 내게는 현실적으로 투자자체도 안되는 규제지역이었다.

‘그냥 앞으로 6주 동안  ''나"란 존재는 없다고 생각하자.'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하나? 회사 프로젝트 하나가 거하게 맡겨졌다. 

첨 해보는 실전반인데 동료들과 함께 시작도 못하고 분임부터 나홀로였다.

그냥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하면서 하필 단지도 엄청 많고 비탈도 엄청 많은 그곳을 추위에 홀로 걸어다녔다.

 

그래도 말이다.

잘한 점이 있다면

경청했다는 점이다.

조원들이 정한 일정, 동료들의 조언, 튜터님의 조언- 최대한 따르려고 애썼다.

월부로 따지자면 나는 유치원 새내기나 다름없는데 무엇을 내 뜻대로 한단 말인가?

그저 가라면 가고 오라면 오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동료들- 너무도 따뜻한 사람들이었다. 실력도 출중한데 따뜻하기까지 한 사람들이 모이면 사람 하나 거뜬히 키워낸다는 것을 이번 실전반을 통해 경험했다.

지난 서투기때 어렵게만 느껴졌던 튜터님도 실전반을 통해 더 많이 접해 보니 내가 받았던 첫인상이 완전 잘못되었단 걸 알게 됐다. “이렇게 우리에게 몰입해 주신단 말야?” 도대체 어느 누가, 이렇게 시간과 마음과 에너지를 쏟아 우리를 일일이 코칭한단 말인가? 진짜 골드트윈 튜터님을 통해 coach란 말이 이럴 때 쓰는 거구나 하고 느꼈다.

 

아쉬운 점은

눈 앞에 산처럼 보물을 쌓아놓고도 그릇이 작아 쓸어담지 못하는 느낌이 있었다.

‘줘도 못 먹는다’라는 말이 있지 않는가?

동료들은 수시로 많은 정보를 나누고 있었고, 튜터님 역시 줄곧 노하우를 쏟아내 주시는데 

잘해야 절반 정도 이해하고 알아듣는 나….. 스스로가 답답했지만 어쩌랴. 내 수준이 딱 거기까지인 것을.

 

 

🔥몰입

강의를 통해 성장하기

이번 강의에서는 월부의 흐름이 뭔가 달라졌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실전반의 흐름일 수도 있는데 

지역 분석이 구체적이며 모호하지 않았다. 덕분에 수도권 여러 지역의 흐름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기초반에서 막연하게 느끼고 있던 점들을 모든 강사님들이 최선을 다해 구체적으로 짚어주고 있다고 느꼈다. 

덕분에 기초의 초를 막 디디고 나온 나조차도 가격이 아니라 마켓 포인트가 아니라 묵묵히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다만,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한 라코나 막강은 이해도가 낮았다. 아무래도 수도권에 규제가 많다보니 세금이나 정책으로 인한 부분을 이해해야 하는데 그만큼 나의 배경지식이 미치지 못한 것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정확히 알게 된 것이 큰 성과라고 할까?

 

발로 뛰며 시장의 흐름 느끼기

내가 간 임장지는 그야말로 연일 뉴스에서 집값 최고 경신 기록으로 연일 언급되는 곳이었다. 

직접 임장을 가 보니 그 흐름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슈가 되는 지역은 상권, 학원가, 교통 등이 탁월한 곳이었고, 하루가 다르게 최고가가 경신되곤 했다. 

수도권 지역이라 그런지 구축이냐 신축이냐 보다는 입지, 교통, 학군의 중요성을 더 깊이 체감할 수 있었다. 

얼마 전 다녀온 지방의 한 임장지와는 매물을 보는 안경 자체가 달랐다. 

(1) 누가 봐도 단연 최고의 입지인 곳
(2) 교통만 빼면 고급 주택의 위엄을 느낄 수 있었던 곳

(3) 가성비 좋은 입지로 선호하는 곳

(4) 이 곳은 연식이 빠지면 과연 누가 살까 싶은 곳 

등등을 둘러보았고 매임하고 그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나만의 투자 원칙

이 내용을 접하고 보니 아직 나에게는 나만의 투자 원칙은 없던 것 같다. 

그러나 선배들이 세운 투자 원칙과 방향을 이해하고 나에게 적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치와 기초에 충실한 투자라는 점이다. 

이것이 나의 투자 실전에 적용해 보니 그것이 말보다 어렵다는 것도 깨달았다. 

튜터님이 그 과정에서 나에게 계속 주지할 점을 인지시켜 주셨다.

-내 상황에서는 지방일지, 수도권일지?

-지금 시점에서도 어디를 볼지?

-지방 투자의 장단점과 수도권 투자의 장단점 판단하기

-양도세가 1인명의로 나오게 될 때 고려할 과세표준금액

-투자처로 정한 곳에서 잘 풀리지 않을 경우의 대처법 등

그것을 계속 복기하면서 다음 투자는 그것이 나의 투자 원칙으로 세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5강의 강의에서 적용할 점

5강의 강의를 듣고난 후 스스로에게 적용할 점은

투자방향과 투자 기준은 스스로 정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이번 실전반을 수강하면서 가장 크게 생각하게 된 방향이다.

집 사고 나면 어떻게 할지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해 보라.

매수 전에는 어떻게 가치 판단을 하고, 

매수 후에는 어떻게 보유하며 포트폴리오를 운영할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주셨다.

 

특히 수도권을 급지별로 나누어 어떻게 시장이 변했는지 분석하고, 

지지난 정권부터 지금까지의 규제와 그로 인한 시장 변화를 알려주며

투자란 대응의 영역임을 알려주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내가 사는 매물이 규제로 인한 불이익마저도 감수할 가치가 있는지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투자는 가치가 있어야 하므로, 더 가치 있는 물건 살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

수익 안 보고 파는 것도 습관이 된다. 쌀 때 사서 수익 안보고 파는 것도 습관된다. 

가치 판단을 잘하고 사야 후회않고 나쁜 습관이 안 든다. 

 내가 정말 주의깊게 들어야 할 말이었다.

 

 

귀한 동료들, 소중한 튜터님

이번 실전반에서 가장 큰 성과를 꼽으라면 지금의 동료들과 골드트윈튜터님을 만나게 된 것이다. 

튜터님은 서투기 때도 알고 있었으나 그땐 자신이 없어 괜히 튜터님 앞에만 서면 작아지곤 했었는데 이번에 정말 밀착케어해주셔서 나도 성장했고, 부족한 점도 정말 많이 깨달을 수 있었다.

째째스 조장님은 정말 조곤조곤. 그러나 빈틈없이 ㅡ.ㅡ^ 내가 실수하지 않도록 격려하고 조언해 주셨다. 

서인님은 차도녀같은 첫 인상과는 달리 힘든 고비마다 응원하고 격려해 주셔서 내가 매물코칭까지 성공하도록 큰 힘을 주셨다.

부자 꽁냥꽁냥님은 내 사정으로 인해 자주 얽히지는 못했으나 늘 묵묵히 조원들을 케어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참 좋은 분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꽃가루님과도 계속 시간이 엇갈려 대면한 횟수가 정말 적지만, 항상 단톡방을 통해 그리고 적시적절한 이모티를 통해 아낌없는 응원을 주신 분이다.

별바람햇살나무님은 ‘나무’라는 약칭때문에 나와 매번 헷갈리기는 했으나. 나의 덤벙댐과는 달리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끝까지 묻고 파악하는 끈질김을 가지신 분이다. 나같은 사람이 본받아야 할 롤모델이다.

그리고 젊고 패기 넘치는 헌터쓰 남성 3인방 듄듄님. 다카님, 사비준론소님. 세 분은 보고만 있어도 든든하다. 월부 월드컵을 보는 느낌이다. 나한테 딸이 있다면(아참? 마침 딸이 있다.) 한분께 보내고 싶을 만큼 열정과 지혜와 패기가 넘쳤다. 이 세 분의 대화만 듣고 있어도 많은 공부가 되었다. 

이번 실전반이 끝나도 좋은 인연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면서, 한편으로는 또 이분들께 새롭고 더 발전적인 일들이 이어지기를 바란다. 

 

 

이렇게 이번 실전반을 통해 

나는 투자인으로서 새싹 정도는 된 것 같다.


댓글


월부듄듄
26.03.08 23:01

나우님 1호기까지 결실맺는게 많은 어려움이 있으셨을텐데 이번달에 그 순간을 함께 하게되어 넘 기쁩니다 ㅎㅎ

다카s
26.03.08 23:18

나우님 한달간 고생많으셨고 투자 하신거 넘넘 축하드려요 ㅎㅎㅎ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

부자꽁냥꽁냥
26.03.08 23:47

출판사에 다니셔서 그런가요? 어쩜 이렇게 글도 쉽게 읽히도록 잘 쓰시네요.ㅎㅎ 1호기 하시느라 넘 애쓰셨어요~!! 1호기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월부내에서 또 봬요~! 저도 나우님이 누구보다도 따뜻하고 좋은 분이라는 걸 알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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