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독서] 그릿(GRIT) (앤절라 더크워스 저) [워렌부핏]

26.03.12 (수정됨)

 

그릿

 

도서명그릿(GRIT)저자명앤절라 더크워스
독서기간2026.03.10~03.12출판사비즈니스북스

핵심

키워드

#그릿 #끈기 #열정 #목표 #꿈 #재능 #타고남 #관심 #연습 #반복점수10/10

 

성공은 타고난 재능보다 '그릿', 즉 열정과 결합된 끈기에 의해 결정된다. 재능은 기술을 만드는 속도일 뿐이며, 그 기술을 성취로 이끄는 것은 결국 두 배의 노력이다. 그릿은 관심, 연습, 목적, 희망이라는 4단계를 통해 후천적으로 기를 수 있으며, 나아가 투지 넘치는 환경과 문화 속에 자신을 던질 때 더욱 강력해진다.

 


1.목차

 

서문_ 평범한 나는 어떻게 ‘천재들의 상’을 받게 되었나

 

제1부 그릿이란 무엇인가

 

제1장 그릿, 성공의 필요조건

태도, 성공한 사람들의 특별한 공통점

어떤 사람이 비스트를 통과하는가?

그릿은 어디서든지 통하는가?

‘잠재력’과 잠재력을 ‘발휘하는 것’의 차이

 

제2장 우리는 왜 재능에 현혹되는가?

성취의 근원을 찾아서

재능을 편애하는 사람들

재능 중심 경영이 불러온 파국

우리가 재능 신화를 버려야 하는 이유

 

제3장 재능보다 두 배는 중요한 노력

성취 = 재능 × 노력2

 

제4장 당신의 그릿을 측정하라

열정에도 끈기가 필요하다

당신의 ‘최상위 목표’는 무엇인가?

‘당찬 포부’에 숨겨진 문제점

때로는 경로 변경도 필요하다

위인과 일반인을 구분 짓는 네 가지 지표

 

제5장 그릿의 성장

그릿과 유전, 환경의 상관관계

나이가 들수록 그릿도 성장한다

그릿을 기르는 네 가지 방법

 

제2부 ‘포기하지 않는 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내 안에서 그릿을 기르는 법

 

제6장 관심사를 분명히 하라

열정을 좇는 건 정말 허황된 일일까?

열정은 좇는 것이 아닌 발견하고 키우는 것

열정은 계시처럼 오지 않는다

열정적 끈기를 만들어주는 부모의 역할

관심사를 파헤쳐라. 그리고 인내심을 가져라

 

제7장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하라

최고가 되고 싶다면 ‘의식적인 연습’을 하라

의식적인 연습은 모든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까?

지독한 연습의 기쁨과 슬픔

의식적인 연습을 100퍼센트 활용하는 법

 

제8장 높은 목적의식을 가져라

더 큰 목적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

그릿의 기초가 되는 동기, 이타성

생업과 직업, 그리고 천직

천직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다

승자가 되면서 동시에 타인을 돕는 법

자신의 노력이 헛되지 않으리라는 믿음

목적의식을 기르는 세 가지 방법

 

제9장 다시 일어서는 자세, 희망을 품어라

‘통제할 수 없다’는 생각에 가로막힐 때

역경을 낙관적으로 해석하는 교사

낙관적 사고방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말과 행동의 불일치를 경계하라

시련에 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스스로에게 희망을 가르치는 법

 

제3부 ‘내면이 강한 아이’는 어떻게 길러지는가 : 아이들의 그릿을 키워주는 법

 

제10장 그릿을 길러주는 양육방식

부모의 이기심을 엄격함으로 착각하지 마라

당신의 아이가 그릿을 갖길 원한다면

멘토, 현명한 교사, 지지자의 필요성

 

제11장 그릿을 기르는 운동장

그릿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특별활동

당신의 자녀가 완성을 경험하게 하라

가난한 아이들에게 더 필요한 그릿 교육

어린 시절에 만들어야 할 마음의 근력

 

제12장 강력한 그릿 문화의 힘

훌륭한 팀이 훌륭한 선수를 만든다

그릿을 설명해주는 문화와 정체성

그릿을 배양하는 문화를 만드는 법

시호크스 팀 문화의 마력

 

제13장 천재가 아닌 모든 이들에게

지나친 투지가 나쁠 수도 있을까?

그릿이 성공의 전부는 아니다


2. 인상깊은 구절

 

■ 1장. 그릿, 성공의 필요조건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왜 그렇게 끈덕지게 자신의 일에 매달렸을까? 그들 대부분이 사실상 달성이 불가능해 보일 만큼 큰 야망을 품고 있었다. 그들의 눈에는 자신이 늘 부족해 보였다. 그들은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들과는 정반대였다. 그럼에도 불만을 가지는 자신에게 정말로 만족을 느꼈다. 그들 각자가 비할 바 없이 흥미롭고 중요한 일을 한다고 생각했고, 목표의 달성만큼 이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만족을 느꼈다. 그들이 해야만 하는 일 중에서 일부는 지루하고 좌절감을 안기고 심지어 고통스럽다고 해도 그들은 추호도 포기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들의 열정은 오래 지속됐다.

요컨대 분야에 상관없이 대단히 성공한 사람들은 굳건한 결의를 보였고 이는 두 가지 특성으로 나타났다. 첫째, 그들은 대단히 회복력이 강하고 근면했다. 둘째,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 그들은 결단력이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갈 방향도 알고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특별한 점은 열정과 결합된 끈기였다. 한마디로 그들에게는 그릿grit이 있었다."

 

"재능은 어땠을까? 언어 지능 역시 어느 라운드까지 진출할지 예측해줬다. 하지만 언어 지능과 그릿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 또한 언어에 재능이 있는 참가자들이 재능이 덜한 참가자들보다 더 오랜 시간 공부하지도 않았으며 스펠링 비 대회 출전 경력이 더 많지도 않았다."

 

■2장. 우리는 왜 재능에 현혹되는가

"사람들은 문제가 이해가 안 되면 보통 ‘나중에 생각해봐야겠다’고 한 뒤에 사실상 잊어버린다. 다윈은 반쯤은 고의적인 이런 식의 망각을 의도적으로 경계했던 듯하다. 그는 모든 질문을 마음 한편에 담아두고 적절한 자료가 나타나면 언제든 끄집어낼 수 있게 했다."

 

"이런 ‘선천적 재능에 대한 편향'은 현재의 자리에 노력으로 올라간 사람에게 은근히 불리하게 작용하며, 선천적 재능으로 오른 듯한 사람에게 은근히 유리하게 작용한다. 우리는 자신의 선천적 재능에 대한 편향을 타인에게 부정하려 할 것이다. 심지어 자기 자신에게도 부정할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의 선택에서는 편향이 드러난다."

 

"내가 볼 때 재능에만 집착하는 자세가 해로울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간단하다. 재능만 집중 조명함으로써 나머지 모두를 가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릿을 비롯한 다른 요인들이 실제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은연중에 보낼 수도 있다."

 

"재능만 강조할 경우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노력’에 대한 관심을 잃게 된다는 것이다."

 

 

■ 3장. 재능보다 두 배 더 중요한 노력

"우리는 운동선수나 음악가 등이 입이 떡 벌어질 만큼 놀라운 성과를 어떻게 냈는지 설명할 수 없으면 이내 포기하고 “재능이네! 그건 가르쳐서 되는 게 아니야.”라고 말하는 경향이 있다. 다시 말해서 경험과 훈련만으로 통상적인 범위를 훌쩍 넘는 탁월한 수준에 어떻게 도달할 수 있었는지 쉽게 이해가 안 될 때 자동으로 ‘타고났다’는 분류를 한다."

 

"'우리의 허영심과 자기애가 천재 숭배를 조장한다.' 니체가 말했다. '왜냐하면 천재를 마법적인 존재로 생각한다면 우리 자신과 비교하고 우리의 부족함을 느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신적인 존재’로 부르면 ‘우리는 그와 경쟁할 필요가 없어진다.

즉 선천적 재능으로 신화화함으로써 우리 모두는 경쟁에서 면제받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 상황에 안주하게 된다. 내가 교직 생활 초창기에 재능과 성취를 동일시하고 그 결과 학생도, 나도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못 했을 때도 그랬던 것이 틀림없다."

 

"재능 x 노력 = 기술" , "기술 x 노력 = 성취"

 

"재능은 ‘노력을 기울일 때 기술이 향상되는 속도’를 말한다. 성취는 ‘습득한 기술을 사용했을 때의 결과물’이다."

 

"'재능과 기술은 두각을 나타내려고 노력하는 사람, 꿈이 있는 사람, 무언가를 해내고 싶은 사람들이 크게 오해하는 개념들 중의 하나입니다. 재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지만 기술은 무수히 많은 시간 동안 다듬을 때만 향상됩니다.'

나는 여기에 기술이 성취와도 다르다는 말을 덧붙이고자 한다. 노력하지 않을 때 당신의 재능은 발휘되지 않은 잠재력일 뿐이다. 재능이 기량으로 발전할 수도 있지만,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노력은 재능을 기량으로 발전시켜주는 동시에 기량이 결실로 이어지게 해준다."

 

그의 아들이 난독증으로 진단받았을 때 어빙은 비로소 왜 자신이 그렇게 열등한 학생이었는지 이해했다. 어빙의 아들은 친구들에 비해 읽는 속도가 현저히 느렸다. “아들도 저처럼 손가락으로 문장을 짚어가며 읽더라고요. 저도 여전히 그렇게 읽거든요. 내가 쓴 글이 아니면 무슨 글이든 아주 천천히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읽습니다.”

읽고 쓰기가 쉽지 않았던 까닭에 어빙은 ‘어떤 일을 아주 잘하려면 능력 이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제 경우에는 두 배로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거듭해서 하다 보면 타고난 재능이 없는 일도 제2의 천성처럼 된다는 것을 깨달았죠. 그 일을 할 능력이 있기는 하지만 하루아침에 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 4장. 당신의 그릿을 측정하라

"열정의 강도보다 시간이 흘러도 한결같은 ‘열정의 지속성’이 자주 언급됐다"

 

"열정은 오랫동안 한결같이 계속 몰두하는 모습을 묘사하기에 적합한 단어인가? 어떤 사람들은 더 적절한 단어를 찾아야 한다고 말할 것이다.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열의는 흔히 볼 수 있지만 ‘지속적인 열의’는 드물다는 것이다."

 

"소위 열정이 폭죽과 같다는 비유는 적절하지 않다. 폭죽은 순식간에 찬란한 불꽃이 사라지고 쉬익 소리와 몇 줄기 연기, 화려했던 기억만 남긴다. 반면에 게틀먼의 여정은 나침반과 같은 열정을 보여준다. 나침반은 만들고 방향을 맞추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제대로 맞춰지면 길고 구불구불한 길에서 원하는 곳으로 끝까지 길을 안내해준다."

 

"내가 말하는 열정은 단순히 관심 있는 일이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것은 동일한 최상위 목표에 변함없이 성실하고 꾸준하게 관심을 둔다는 의미다. 변덕스럽지도 않다. 열정은 날마다 잠들 때까지 생각했던 질문을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부터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옆 걸음질 치거나 다른 곳으로 가지 않고 같은 방향을 향해서 한 발짝이라도 더 나아가기를 열망한다. 극단적일 경우 그런 집중력이 집착으로 불리기도 한다. 열정이 있다면 모든 행동의 의의를 궁극적 관심, 즉 인생철학에 부합하는 데서 찾게 된다.

열정은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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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그릿 4장 中

"위계화된 목표의 맨 아래에는 가장 구체적인 목표가 온다. 예컨대 ‘오늘 오전 8시까지는 집을 나서겠다’ ,'어제 작성하던 이메일을 마저 끝내겠다’ 등과 같은 단기적으로 해야 할 일들이다. 이런 하위 수준의 목표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하위 목표를 달성하려는 이유는 단지 우리가 원하는 또 다른 목표를 얻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서 위로 갈수록 더욱 추상적이고 일반적이며 중요한 목표가 된다. 상위 목표일수록 그 자체가 목적이고, 하위 목표일수록 목적을 위한 수단이 된다."

 

"예를 들어 8시 전에 집을 나서기는 하위 목표다. 이 목표는 오로지 정시 출근이라는 중간 목표 때문에 중요하다. 왜 정시에 출근하려고 신경을 쓰는가? 시간을 잘 지키고 싶기 때문이다. 왜 시간을 엄수하려고 하는가? 시간 엄수는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존중하는 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것이 왜 중요한가? 훌륭한 지도자가 되고 싶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왜?”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고 “왜냐하면……”이라는 답변을 계속 해나가다 보면 목표의 위계에서 최상위 목표에 이르게 된다. 최상위 목표는 다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목적이다. 일부 심리학자는 최상위 목표를 ‘궁극적 관심’이라고 부른다. 나는 최상위 목표를 모든 하위 목표에 방향과 의미를 제공하는 나침반으로 생각한다."

 

"우리 삶에서 깨어 있는 매 순간 하나의 상위 목표를 지향해야 한다는 생각은 투지가 아주 강한 사람에게도 바랄 수 없는 극단적인 이상일 뿐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목표의 달성에 기여하는 정도에 따라 다수의 중간 목표와 하위 수준의 실천 목표들을 줄여나갈 수도 있다고 본다. 그리고 직업상 상위 목표는 여럿이 아닌 하나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상위 목표가 무엇인지 알 만큼 인생을 어느 정도 살고 고민도 거친 후에, 상위 목표는 잉크로 쓰더라도 하위 목표는 연필로 써야 한다. 그래서 때에 따라 수정하거나 혹은 전부 지우고 새로운 하위 목표를 대신 쓸 수 있어야 한다."

 

"사실 하위 목표를 포기하는 행동은 용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때로는 꼭 필요하다. 원래 설정했던 하위 목표는 이를 대체할 수 있고 실현 가능성이 더 높은 목표가 나타나면 포기해야만 한다. 경로 변경이 필요한 또 하나의 경우는 다른 하위 목표, 즉 같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이 더 효율적이거나 재미있다는 등의 이유로 원래 계획에 더 타당할 때다."

 

"외팅겐은 자신의 연구에서 낙관적 미래만을 떠올리고 그것을 달성할 방법, 특히 중도에 마주칠 장애물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단기적으로는 이익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손해라고 주장한다."

 

■ 5장. 그릿의 성장 비밀

"작은 환경의 차이나 유전적 차이가 선순환을 촉발할 수 있다. 어느 쪽이든 그 효과는 사회 안에서 문화를 통해 증대된다. 우리 개개인이 모두가 속한 환경을 풍요롭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는 우리가 성장해온 시대 문화에 의해 그릿이 결정된다는 것이며, 또 다른 하나는 나이가 들수록 그릿이 강해진다는 것이다. 두 설명 모두 사실일 수 있으며 둘 다 어느 정도는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쪽이든 내가 수집한 자료에서 나온 스냅 사진은 그릿이 완전히 확정된 특성이 아님을 보여준다. 모든 측면의 심리적 특성처럼 그릿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유연하다."

 

그릿을 기르는 네 가지 방법

 

"첫째는 관심이다. 열정은 당신이 하는 일을 진정으로 즐기는 데서 시작된다. 내가 조사했던 그릿의 전형들도 모두 자신의 일 중에서 재미가 덜한 측면이 있었고, 전혀 즐겁지 않은 잡일이지만 참고 하는 일이 적어도 한두 가지는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자기 일에 푹 빠져 있고 일에서 의미를 발견한다."

 

"둘째는 연습이다. 이는 어제보다 잘하려고 매일 단련하는 종류의 끈기를 말한다. 그러니까 특정 영역에 관심을 느끼고 발전시킨 다음에는 온 마음을 다해 집중하고 난관을 극복하며 기술을 연습하고 숙달시켜야 한다. 그릿은 현재에 안주하기를 거부한다. 관심이 무엇이든, 이미 얼마나 탁월한 수준에 이르렀든 상관없이 그릿의 전형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금보다 나아질 거야!”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셋째는 목적이다. 자신의 일이 중요하다는 확신이 열정을 무르익게 한다. 목적이 없는 관심을 평생 유지하기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소수는 목적의식을 일찌감치 깨닫지만, 다수는 어떤 일에 관심이 생기고 수년 동안 절제하며 연습한 뒤에야 타인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동기를 강하게 느낀다. 그러나 그릿이 발달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말한다. '내 일은 나에게도, 타인에게도 중요합니다.'

 

"마지막 넷째는 희망이다. 희망은 위기에 대처하게 해주는 끈기를 말한다. 상황이 어려울 때나 의심이 들 때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배우려면 맨 처음부터 끝까지 희망을 유지하는 일이 더없이 중요하다."

 

 

■ 6장. 관심사를 분명히 하라

"우리가 어떤 일을 시도했을 때 얼마나 좋은 결과를 얻을지 그 ‘결정권’을 쥐고 있는 것은열망과 열정, (우리) 관심의 정도이다.”

 

"하지만 내가 면담한 그릿의 전형 대부분이 여러 관심사를 탐색하며 수년을 보냈고, 처음에는 평생의 운명이 될 줄 몰랐던 일이 결국 깨어 있는 매 순간과 종종 잠들었을 때까지 차지하는 일이 됐다고 했다."

 

"지금 자기 직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부럽겠지만 그들은 우리와 출발점부터 달랐다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 그들도 무엇을 하고 살지 정확히 알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 졸업식 축사 연사들은 자기 일이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천직이라고 말하겠지만 그들에게도 그 이전에 고민했던 시간이 있었다."

 

"한동안 일해보고 상당히 깊이 관여해봐야 미묘한 사항들을 알게 되고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일도 많습니다. 많은 일이 실제로 해보기 전에는 재미없고 하찮아 보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지나면 처음에는 몰랐던 많은 면을 알게 되고, 결코 이런 점들을 완벽히 해결하거나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려면 그 일을 꾸준히 해봐야만 합니다.”

 

"관심사는 자기 성찰을 통해 발견되지 않는다. 오히려 외부 세계와의 상호작용이 계기가 되어 흥미가 생긴다. 관심사의 발견 과정은 혼란과 우연성이 존재하는 비능률적인 과정일 수 있다. 당신의 관심을 사로잡을 일과 그러지 못할 일을 확실히 예측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의지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게 만들 수도 없다. 제프 베이조스가 관찰한 바처럼 “사람들이 저지르는 큰 실수 중의 하나는 스스로에게 흥미를 강요하는 행동이다.” 직접 시험해보지 않고는 당신이 계속 관심을 갖게 될 일과 관심이 사라질 일을 파악할 수 없다."

 

"관심사를 발견한 뒤 오랜 시간 주도적으로 관심을 발전시켜야 한다. 처음에 관심이 생긴 후에도 계속 그 일을 경험함으로써 거듭거듭 흥미를 유발하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

 

"적극적으로 개발할 필요 없이 열정이 계시처럼 단번에 찾아오지 않는다는 점이 ‘짜증’나는가?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초반의 관심은 사그라지기 쉽고 모호하기 때문에 몇 년 동안 힘껏 기르며 다듬을 필요가 있다."

 

"어떤 일이든 한참이 지나면 싫증을 느끼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지만 불가피한 일은 아니다. 그릿의 전형들은 자기가 즐거운 일을 발견하고 그 관심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심화하는 법을 배운다."

 

"흥미를 다시, 또다시 자극해줘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흥미를 자극할 방법을 찾아라. 그리고 인내심을 가져라. 관심이 발전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그 대답들이 다시 질문으로 이어지게 해서 관심사를 계속 파헤쳐라.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을 찾아라. 격려해주는 멘토에게 다가가라. 시간이 가면서 당신은 더욱 능동적이고 정보가 많은 학습자가 될 것이다. 수년에 걸쳐 당신의 지식과 전문성은 확대될 것이며 이와 함께 자신감과 더 알고 싶은 호기심도 커질 것이다."

 

"어떤 일이든 몇 년 이상 지속적으로 노력해보고 싶다면 오로지 마니아만이 알아볼 수 있는 미묘한 차이를 즐길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 윌리엄 제임스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의 주의를 끄는 것은 새로움 속의 익숙함, 약간의 새로운 변화가 있는 익숙함이다.”

 

"아직 열정의 대상을 정하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하루에 몇 시간씩 부지런히 기술을 연마할 준비가 되기 전에 흥미를 자극하면서 빈둥거릴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물론 관심을 발전시키는 데는 시간과 에너지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의 절제와 희생이 필요하다."

 

"블룸의 3단계 중에서 ‘초기’는 관심사를 발견하고 발전시키는 시기다."

 

"초기에는 어느 정도의 자율성도 중요하다. 학습자를 추적 조사한 종단연구들에서는 고압적인 부모와 교사가 내적 동기를 파괴한다는 사실을 입증해 보인다. 좋아하는 일을 스스로 선택하게 해주는 부모를 둔 아이들이 관심사를 발견하고 열정으로 발전시켜 나갈 가능성이 높다."

 

"베이조스는 세 살 때 큰 침대에서 자게 해달라고 여러 번 졸랐다. 재키는 좀 더 크면 큰 침대에서 자게 되겠지만 아직은 안 된다고 설명했다. 다음 날 베이조스의 방에 들어간 재키는 드라이버를 들고 아기 침대를 분해하는 그를 발견했다. 재키는 그를 꾸짖지 않았다. 오히려 함께 바닥에 앉아 그를 도와줬다. 그날 밤부터 베이조스는 ‘큰 침대’에서 잤다.

베이조스는 중학생이 된 뒤로 각종 기계 장치를 발명했고 동생들이 문턱을 넘을 때마다 요란하게 울리는 경보기를 방문 위에 달기도 했다. “우리는 라디오섁(미국 전자 기기 소매 체인점)에 굉장히 자주 갔어요.” 재키가 웃으면서 말했다. “계속 다른 부속품이 필요하다고 해서 하루에 네 번이나 간 적도 있었어요.”

 

고등학교에 올라간 베이조스는 집에 있는 차고를 발명과 실험을 하기 위한 실험실로 개조했다. 하루는 학교에서 베이조스가 점심시간 후의 수업을 빼먹었다며 재키에게 전화를 했다. 그녀는 한참 후에 집으로 돌아온 베이조스에게 오후에 어디를 갔었는지 물었다. 비행기 날개로 마찰과 양력 실험을 하게 해줄 교수를 알아보러 갔다는 아들의 대답에 재키는 이렇게 말했다. “그랬구나. 알았어. 정식으로 학교의 인정을 받고 실험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 7장.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하라

"‘의식적인 연습’ 즉 전문가들의 연습 방법은 무엇이 어떻게 다른 걸까?"

 

"그들은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전체 기술 중에 아주 일부분에 집중한다. 그들은 이미 잘하는 부분에 집중하기보다 뚜렷한 약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 그들은 의도적으로 아직 도달하지 못한 난도의 과제에 도전한다."

"전문가들은 가능한 한 빨리 자신의 수행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싶어한다. 물론 그 피드백에는 부정적인 내용이 많다. 그들은 자신이 잘한 부분보다 앞으로 고쳐나가야 할 틀린 부분에 더 관심이 많은 것이다.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는 즉각적인 피드백만큼이나 매우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도전적 목표를 놓고 전 과정을 다시 시작한다. 그렇게 하나씩 개선시킨 부분들이 모여서 전체적으로 숙달된 눈부신 기량이 나온다."

 

"힘들지만 의식적인 연습을 하게 만드는 주요 동기는 자신의 기술을 향상시키겠다는 의지다. 의식적인 연습에서는 100퍼센트 집중하며 현재 기술 수준을 넘어서는 난도의 과제를 의도적으로 설정한다. 연습을 시작하면서 설정한 이상적인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 ‘문제 해결’의 자세로 실행해야 할 모든 요소들을 분석한다. 그리고 피드백을 받는데, 잘못 수행한 부분을 지적한 다수의 피드백을 활용해 수정하고 다시 시도한다."

 

"의식적인 연습은 준비 과정에서, 몰입은 실제 수행 중에 필요하다."

 

"의식적인 연습도 매우 만족스러울 수 있지만 그것은 몰입이 주는 만족감과는 다르다. 즉, 다른 종류의 긍정적인 경험이라고 본다. 하나는 발전하고 있다는 흥분이고, 다른 하나는 최상의 기량을 발휘해냈다는 황홀감이다."

 

의식적인 연습을 100퍼센터 활용하는 법

 

"첫째, 과학적 원리를 이해한다."

"예를 들어 일본 조정팀의 초청을 받은 올림픽 조정 금메달리스트인 마스 라스무센은 일본 선수들의 연습 시간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는 일본 선수들에게 탈진할 정도의 주먹구구식 연습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의 조언은 에릭슨의 연구에서 보여준 것처럼 심사숙고해서 목표를 정하고 하루 최대 몇 시간씩만 ‘양질의 훈련’을 하라는 것이었다."

 

"의식적인 연습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두 번째 비결로 연습을 습관화하라는 제안을 하려고 한다.

우선 가장 편안하게 의식적인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파악한다. 그런 다음에는 매일 그 시간, 그 장소에서 연습해야 한다. 어려운 일을 할 때는 일과로 만드는 것이 뜻밖의 비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의식적인 연습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세 번째 비결은 바로 연습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라는 것이다."

"'의식적인 연습도 기분이 좋을 수 있죠.' 테리가 말했다. '노력하면 도전을 두려워하기보다 수용하는 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분명한 목표와 피드백 등 의식적인 연습 때 해야 할 일들을 전부 하면서도 기분 좋게 연습할 수 있습니다.'

'판단을 배제하고 그 순간의 자기 모습 그대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가 말을 이어갔다. '도전을 즐기는 데 방해가 되는 판단에서 자신을 해방시켜야 합니다.'"

 

 

■ 8장. 높은 목적의식을 가져라

"자신의 노력이 궁극적으로는 타인에게 유익을 가져오기 때문에 밤낮을 가리지 않는 수고, 좌절과 실망, 고군분투, 희생, 이 모든 것들을 감수할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목적 개념의 핵심은 우리가 하는 일이 자신 외의 사람들에게도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릿 사전’에서 목적은 ‘타인의 행복에 기여하려는 의도’를 뜻한다."

 

"따라서 장기간 열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심도 매우 중요하지만 타인과 관계를 맺고 그들을 돕고 싶은 욕구 또한 대단히 중요하다고 본다."

 

"자기 일을 바라보는 시각이 직함보다 중요하다. 일자리를 바꾸지 않더라도 생업에서 직업, 나아가 천직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천직은 찾아내기만 하면 되는 완성품이 아닙니다. 훨씬 동적이죠. 관리인이든 최고경영자든 끊임없이 자신이 하는 일이 타인이나 전체 사회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자신이 가장 중시하는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지 질문해야 합니다.”

즉, 이전에는 “벽돌을 쌓고 있다.”고 대답했던 벽돌공이 언젠가는 “신의 성전을 짓고 있다.”고 인식하는 벽돌공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1년도 안 돼 그는 자신의 일을 달리 보게 되었다. 때로는 볼트와 리벳을 보면서 누군가가 수십 년 전에 설치한 그것이 여전히 그 자리에서 열차를 달리게 하고 사람들을 행선지로 데려다주고 있다는 감상에 빠졌다.

“나도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말했다. “매일 사람들을 수송해주는 일을 내가 책임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죠. 그리고 프로젝트 팀장이 되어서 패널 100개 또는 연동 신호기 전체를 설치하는 대규모 작업을 맡았을 때는 우리가 하는 일이 앞으로 30년간 그 자리에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럴 때 천직이랄까, 소명이랄까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그랜트의 연구에 의하면 개인적 흥미와 친사회적 관심 둘 다를 지닌 지도자나 직장인들이 100퍼센트 자기중심적인 동기만 가진 이들보다 장기적으로 실적이 좋았다."

 

“타인을 위해 무언가를 달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누군가가 보여준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목적이 생기려면 ‘내가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두 번째 계시가 필요하다. 롤모델이 자신의 인생 목적을 달성해가는 모습을 관찰한 경험은 이런 확신과 행동 의지를 얻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신의 노력이 헛되지 않으리라는 믿음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 9장. 다시 일어서는 자세, 희망을 품어라

"그릿을 좌우하는 희망은 이와 다른 종류다. 이 희망은 우리의 노력이 미래를 개선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바탕으로 한다. 내일은 나아질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는 ‘결심’이다. 투지가 강한 사람이 품는 희망은 행운과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다시 일어서려는 자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낙관론자는 으레 자신의 고통에 대해 일시적이고 구체적인 이유를 찾는 반면에 비관론자는 영구적이고 전반적인 원인을 탓했다."

 

"성장형 사고방식을 지닌 학생들이 고정형 사고방식의 학생들보다 그릿이 훨씬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나아가 그릿이 높은 학생들은 성적이 더 좋으며 졸업 후에 대학에 진학하고 학위를 딸 가능성도 더 높았다."

 

"단지 말만으로는 사람들에게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줄 수 없다는 말인가?

“맞습니다. 단순히 역경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신경 회로가 새로 형성되려면 하위 수준의 억제 기능 담당 영역과 함께 통제 회로가 작동되어야 합니다. 이는 역경을 겪고 그것을 극복하는 경험을 할 때 가능합니다.

 

"실제로 자기대화를 수정할 수 있으며, 부정적 자기대화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당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방식, 그리고 더 중요한 행동방식은 훈련과 지도를 통해서 바꿀 수 있다."

 

 

■ 10장. 그릿을 길러주는 양육방식

“엄격한 사랑은 부모의 이기심이 없다는 전제가 있어야 합니다.” 스티브는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게 결정적이라고 봅니다. 자식을 통제하기 위한 엄한 사랑이라면 자식이 알아챕니다. ‘우리는 네가 성공하는 모습만 보면 된다. 우리보다 네가 우선이다.’ 부모님은 그걸 행동으로 보여주셨습니다.”

 

■ 11장. 그릿을 기르는 운동장

"특별활동을 많이 하는 아이들이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면에서 우수하다는 결과를 내놓은 연구는 수없이 많다. 그들은 성적이 좋고 자존감이 높으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도 낮다. 그중 소수의 종단연구에서는 연구자들이 특별활동에 참여했던 아이가 어떻게 자랐는지 오랫동안 기다리며 살펴봤다. 장기 연구들이 내린 결론도 동일하다. 특별활동에 많이 참여할수록 그 효과가 크다."

 

"나는 우리가 성장하는 동안 어떤 일에 끝까지 참여한 경험은 그릿을 요구하는 동시에 길러준다고 추측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특정 상황에 끌리게 만든 우리의 성향이 대개 그 상황에서 더 강화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가 성장하는 동안 어떤 일에 끝까지 참여한 경험은 그릿을 요구하는 동시에 길러준다고 추측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특정 상황에 끌리게 만든 우리의 성향이 대개 그 상황에서 더 강화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어려운 일에 도전하기

 

" 첫째는 엄마와 아빠를 포함한 ‘온 가족이 어려운 일에 도전해야 한다’는 약속이다. 그것은 매일 의식적인 연습이 필요한 일이다. "

 

"어려운 일에 도전하기 규칙의 두 번째 조항인 ‘어려운 일도 그만둘 수 있다’에 따른 결정이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날 때까지, 수업료를 낸 기간까지, 또는 ‘자연스럽게’ 끝낼 시점이 될 때까지는 그만둘 수 없다. 적어도 스스로 약속한 기간까지는 시작한 일을 끝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선생님에게 호통을 들었거나, 시합에서 졌거나, 다음 날 아침 연주회 때문에 친구 집에서 잘 수 없게 된 날 그만둘 수는 없다. 힘들다고 바로 그만둘 수 없다."

 

"어려운 일에 도전하기 규칙의 마지막 조항은 ‘스스로 어려운 일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아무런 관심도 없는 어려운 일을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므로 누구도 대신 골라주지 않는다. 심지어 발레도 두 딸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들을 의논한 후에 내린 결정이었다."

 

"자녀가 스스로 진로를 선택할 기회를 말살하지 않으면서 그릿을 기르도록 장려하고 싶다면 나는 바로 이 어려운 일에 도전하기 규칙을 권한다."

 

■ 12장. 강력한 그릿 문화의 힘

" 당신이 어떤 문화를 받아들이면 그 내집단에 무조건적인 충성심을 갖게 된다.

문화와 투지의 관계에서 핵심은 이것이다. 강한 투지를 원한다면 투지가 넘치는 문화를 찾아서 합류하라. 당신이 지도자이며 조직의 구성원들이 강한 투지를 갖기를 원한다면 투지 넘치는 문화를 조성하라."

 

“내가 보기에 투지를 기르는 어려운 방법과 쉬운 방법이 있는 것 같아요. 어려운 방법은 혼자 투지를 기르는 거죠. 쉬운 방법은 인간의 기본 욕구인 동조 욕구를 활용하는 거고요. 투지가 강한 사람들 곁에 있으면 본인도 더 투지 넘치게 행동하게 되거든요.” 그는 그렇게 대화를 마무리했다.

 

"오직 생존주의자만 성공한다면 그건 중도 탈락을 전제로 한 감손 모형이죠.” 그가 설명했다. “다른 종류의 리더십도 가능합니다. 나는 그것을 성장 모형이라고 부릅니다. 기준은 똑같이 높지만 하나는 공포심을 이용해 하급자가 그 기준을 달성하도록 만드는 모형입니다. 반면에 다른 하나는 앞에서 이끌어주는 모형입니다."

 

"전장에서 앞에서 이끌어주는 리더십은 말 그대로 병사들과 함께 앞에 나가 전투를 하고 똑같이 죽음을 무릅쓴다는 의미다. 즉 웨스트포인트에서는 생도들을 무조건 존중하고, 그들이 사관학교의 엄청나게 높은 기준을 달성하지 못할 때 지원해줄 방법을 생각하고 개발한다는 뜻이다."

 

"그는 훈련 중에 암벽에서 떨어졌는데 이미 한 번 실패했던 터라 몸의 모든 근육이 말을 듣지 않고 떨렸다. “못 하겠습니다!” 다이어라인이 위쪽 언덕에 서 있는 교관에게 외쳤다. “나는 교관이 ‘그래, 포기해라! 너는 낙오자다!’라고 소리칠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교관이 ‘아니, 할 수 있다! 올라와!’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래서 올라갔죠. 암벽 위로 올라간 뒤에는 다시는 못 하겠다는 소리를 하지 않겠다고 혼자 맹세했습니다.”"

 

■ 13장. 천재가 아닌 모든 이들에게

"우리가 아인슈타인이 될 수 없다면 물리학을 공부할 자격이 없는가? 우사인 볼트가 될 수 없다면 오늘 아침 달리기를 하지 말았어야 하는가? 어제보다 조금 빨리, 조금 오래 달리려고 노력하는 것은 쓸데없는 일인가? 이는 어리석은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내 딸이 내게 “엄마, 나는 절대로 모차르트가 될 수 없으니까 오늘 피아노 연습을 하지 않겠어요.”라고 말한다면 이렇게 대답해줄 것이다. “너는 모차르트가 되려고 피아노를 연습하는 게 아니란다.

우리 모두는 재능뿐 아니라 기회에 있어서도 한계에 직면한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부여한 한계가 생각보다 많다. 우리는 시도했다 실패하면 가능성의 한계에 부딪쳤다고 결론을 내린다. 또는 겨우 몇 걸음 가보고는 방향을 바꾼다. 어느 경우든 우리가 가볼 수 있는 곳까지 아직 가보지 못했다.

그릿이란 한 번에 한 걸음씩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흥미롭고 목적이 뚜렷한 목표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다. 매일, 몇 주씩, 몇 해씩 도전적으로 연습하는 것이다.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는 것이다."

 

"천재란 노력하지 않고도 위대한 업적을 달성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면 아버지 말이 맞다. 나도 아버지도 천재가 아니다.

하지만 천재를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부단히 탁월성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정의한다면 아버지도 천재고, 나도 코츠도 천재다. 그리고 여러분도 부단히 노력할 마음만 있다면 천재다."

 

 

 


3. 요약

 

 

■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한 가지

"요컨대 분야에 상관없이 대단히 성공한 사람들은 굳건한 결의를 보였고 이는 두 가지 특성으로 나타났다. 첫째, 그들은 대단히 회복력이 강하고 근면했다. 둘째,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 그들은 결단력이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갈 방향도 알고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특별한 점은 열정과 결합된 끈기였다. 한마디로 그들에게는 그릿grit이 있었다." (1장 中)

  •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단순히 재능이 뛰어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에 무섭도록 매달리는 끈기가 있다.
  • 이들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부족함을 느끼며, 지루함과 고통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보여준다.
  • 그릿은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회복탄력성과 근면함, 그리고 자신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깊은 이해가 결합된 상태를 의미한다.
  • 언어 지능 같은 선천적 재능이 높다고 해서 그릿이 높은 것은 아니며, 재능과 끈기 사이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다.

 

■ 우리가 '재능'이라는 단어 뒤에 숨는 진짜 이유

"'우리의 허영심과 자기애가 천재 숭배를 조장한다.' 니체가 말했다. '왜냐하면 천재를 마법적인 존재로 생각한다면 우리 자신과 비교하고 우리의 부족함을 느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신적인 존재’로 부르면 ‘우리는 그와 경쟁할 필요가 없어진다.' 즉 선천적 재능으로 신화화함으로써 우리 모두는 경쟁에서 면제받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 상황에 안주하게 된다." (3장 中)

  • 사람들은 어떤 성취를 이해하기 어려울 때 '타고난 재능'이라 치부하며 상황을 정리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 성공을 재능의 영역으로 밀어 넣으면, 나는 저 사람만큼 타고나지 않았으니 노력해도 안 된다는 합리화가 가능해진다.
  • 이러한 '선천적 재능에 대한 편향'은 노력으로 올라간 사람을 저평가하고, 재능으로 성공한 듯한 사람을 우대하는 부작용을 낳는다.
  • 결국 재능에만 집중하면 정작 성취의 핵심 동력인 '노력'에 대한 관심을 잃게 되어 위험하다.

 

■ 성취를 만들어내는 마법의 공식

"재능 x 노력 = 기술" , "기술 x 노력 = 성취" (3장 中)

  • 재능은 노력을 기울일 때 기술이 향상되는 '속도'를 의미할 뿐이다.
  • 하지만 그 기술을 실제 결과물인 '성취'로 바꿔주는 것은 다시 한번 투입되는 노력이다.
  • 노력은 재능을 기량으로 발전시켜주는 동시에, 그 기량이 결실로 이어지게 하는 두 가지 역할을 수행한다.
  • 아무리 뛰어난 잠재력이 있어도 노력하지 않으면 그것은 발휘되지 않은 가능성에 불과하며, 타고난 재능이 없어도 반복된 노력은 그것을 제2의 천성으로 만든다.

 

■ 폭죽이 아니라 나침반 같은 열정이 필요하다

"내가 말하는 열정은 단순히 관심 있는 일이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것은 동일한 최상위 목표에 변함없이 성실하고 꾸준하게 관심을 둔다는 의미다. 변덕스럽지도 않다. 열정은 날마다 잠들 때까지 생각했던 질문을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부터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옆 걸음질 치거나 다른 곳으로 가지 않고 같은 방향을 향해서 한 발짝이라도 더 나아가기를 열망한다." (4장 中)

  • 열정은 순간적으로 타오르다 사라지는 폭죽이 아니라, 인생의 방향을 끝까지 안내하는 나침반이어야 한다.
  • 그릿이 강한 사람들은 목표의 위계를 세우고, 최상위 목표(궁극적 관심)를 향해 모든 하위 목표를 정렬한다.
  • 하위 목표는 효율성에 따라 수정하거나 포기할 수 있는 '연필'로 써야 하지만, 최상위 목표는 '잉크'로 써서 흔들림 없이 밀고 나가야 한다.
  • 열정이 있다면 모든 행동의 의의를 인생 철학에 부합하는 데서 찾는 것이며, 이는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만들어준다.

 

■ 그릿을 내 것으로 만드는 4단계 필승법

"첫째는 관심이다. 열정은 당신이 하는 일을 진정으로 즐기는 데서 시작된다... 둘째는 연습이다... 셋째는 목적이다... 마지막 넷째는 희망이다. 희망은 위기에 대처하게 해주는 끈기를 말한다." (5장 中)

  • 그릿은 유전적으로 고정된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유연하게 기를 수 있는 특성이다.
  • 관심: 자신이 하는 일을 진정으로 즐기는 단계다. 처음부터 천직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탐색을 통해 관심을 발전시키고 심화해야 한다.
  • 연습: 어제보다 나아지기 위해 매일 단련하는 끈기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약점을 개선하는 데 집중한다.
  • 목적: 내 일이 타인에게도 중요하다는 확신이다. 개인적인 흥미를 넘어 사회적 기여를 생각할 때 열정은 더욱 단단해진다.
  • 희망: 고통 속에서도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는 결심이다.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성장형 사고방식이 필수적이다.

■ 무조건 열심히 하는 건 '진짜 연습'이 아니다

"그들은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전체 기술 중에 아주 일부분에 집중한다. 그들은 이미 잘하는 부분에 집중하기보다 뚜렷한 약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 그들은 의도적으로 아직 도달하지 못한 난도의 과제에 도전한다." (7장 中)

  • 전문가들이 행하는 '의식적인 연습'은 단순히 시간을 때우는 연습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 100% 집중력을 발휘하여 현재 기술 수준을 넘어서는 난도에 도전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잘못된 부분을 끊임없이 수정한다.
  • 양질의 훈련을 위해 연습을 일상적인 습관으로 만들어야 하며, 힘든 과정 자체를 기분 좋게 받아들이는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
  • 연습은 준비 과정에서의 고통스러운 인내이며, 이를 거친 후 실제 수행 단계에서 비로소 '몰입'의 황홀감을 느낄 수 있다.

■ 내 일이 세상에 가치 있다고 믿을 때 생기는 힘

"‘그릿 사전’에서 목적은 ‘타인의 행복에 기여하려는 의도’를 뜻한다. 따라서 장기간 열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심도 매우 중요하지만 타인과 관계를 맺고 그들을 돕고 싶은 욕구 또한 대단히 중요하다고 본다." (8장 中)

  • 자신의 노력이 타인에게 유익을 준다는 확신이 있을 때, 인간은 좌절과 희생을 감수할 에너지를 얻는다.
  • 단순히 생계를 위한 '생업'으로 보던 일을 사회에 기여하는 '천직'으로 재정의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 개인적인 야망과 타인을 돕고자 하는 이타적 동기가 결합될 때, 가장 강력하고 장기적인 실적이 나온다.
  • 목적의식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롤모델을 관찰하고 자신의 노력이 헛되지 않음을 경험하면서 서서히 무르익는다.

■ 강력한 그릿을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환경'

"강한 투지를 원한다면 투지가 넘치는 문화를 찾아서 합류하라. 당신이 지도자이며 조직의 구성원들이 강한 투지를 갖기를 원한다면 투지 넘치는 문화를 조성하라. 투지가 강한 사람들 곁에 있으면 본인도 더 투지 넘치게 행동하게 된다." (12장 中)

  • 혼자서 의지로 투지를 기르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인간의 동조 욕구를 활용해 그릿이 넘치는 문화에 합류하면 훨씬 쉬워진다.
  • 성공하는 조직은 기준은 매우 높게 잡되, 구성원이 그 기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이끌어주는 '성장 모형'을 따른다.
  • 어떤 문화에 소속되어 그 집단의 정체성을 받아들이면,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 같은 사람들은 여기서 포기하지 않아"라는 내적 동기가 생긴다.
  • 자녀 교육이나 조직 관리에서도 스스로 어려운 일을 선택하고 끝까지 해내도록 장려하는 문화가 그릿을 꽃피우게 한다.

■ 끝까지 가는 사람이 결국 '천재'다

"그릿이란 한 번에 한 걸음씩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흥미롭고 목적이 뚜렷한 목표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다. 매일, 몇 주씩, 몇 해씩 도전적으로 연습하는 것이다.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는 것이다. 하지만 천재를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부단히 탁월성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정의한다면 여러분도 부단히 노력할 마음만 있다면 천재다." (13장 中)

  • 우리는 시도했다 실패하면 자신의 한계라 결론짓지만, 실제로는 가볼 수 있는 곳까지 아직 가보지 못한 경우가 많다.
  • 천재성이 노력 없이 얻는 업적이라면 우리는 천재가 아닐 수도 있지만, 모든 것을 바쳐 탁월함을 추구하는 태도가 천재성이라면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다.
  • 결국 중요한 것은 어제보다 조금 더 나아지려는 의지이며, 그 한 걸음 한 걸음이 모여 아무도 도달하지 못한 성취를 만든다.

 


4. 깨달은 점 & 적용할 점

 

1

(1장 中)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왜 그렇게 끈덕지게 자신의 일에 매달렸을까? 그들 대부분이 사실상 달성이 불가능해 보일 만큼 큰 야망을 품고 있었다. 그들의 눈에는 자신이 늘 부족해 보였다. 그들은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들과는 정반대였다. 그럼에도 불만을 가지는 자신에게 정말로 만족을 느꼈다. 그들 각자가 비할 바 없이 흥미롭고 중요한 일을 한다고 생각했고, 목표의 달성만큼 이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만족을 느꼈다. 그들이 해야만 하는 일 중에서 일부는 지루하고 좌절감을 안기고 심지어 고통스럽다고 해도 그들은 추호도 포기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들의 열정은 오래 지속됐다.

요컨대 분야에 상관없이 대단히 성공한 사람들은 굳건한 결의를 보였고 이는 두 가지 특성으로 나타났다. 첫째, 그들은 대단히 회복력이 강하고 근면했다. 둘째,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 그들은 결단력이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갈 방향도 알고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특별한 점은 열정과 결합된 끈기였다. 한마디로 그들에게는 그릿grit이 있었다."

 

"재능은 어땠을까? 언어 지능 역시 어느 라운드까지 진출할지 예측해줬다. 하지만 언어 지능과 그릿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 또한 언어에 재능이 있는 참가자들이 재능이 덜한 참가자들보다 더 오랜 시간 공부하지도 않았으며 스펠링 비 대회 출전 경력이 더 많지도 않았다."

 

(3장 中)

"'재능과 기술은 두각을 나타내려고 노력하는 사람, 꿈이 있는 사람, 무언가를 해내고 싶은 사람들이 크게 오해하는 개념들 중의 하나입니다. 재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지만 기술은 무수히 많은 시간 동안 다듬을 때만 향상됩니다.'

나는 여기에 기술이 성취와도 다르다는 말을 덧붙이고자 한다. 노력하지 않을 때 당신의 재능은 발휘되지 않은 잠재력일 뿐이다. 재능이 기량으로 발전할 수도 있지만,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노력은 재능을 기량으로 발전시켜주는 동시에 기량이 결실로 이어지게 해준다."

 

 

(13장 中)

"우리가 아인슈타인이 될 수 없다면 물리학을 공부할 자격이 없는가? 우사인 볼트가 될 수 없다면 오늘 아침 달리기를 하지 말았어야 하는가? 어제보다 조금 빨리, 조금 오래 달리려고 노력하는 것은 쓸데없는 일인가? 이는 어리석은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내 딸이 내게 “엄마, 나는 절대로 모차르트가 될 수 없으니까 오늘 피아노 연습을 하지 않겠어요.”라고 말한다면 이렇게 대답해줄 것이다. “너는 모차르트가 되려고 피아노를 연습하는 게 아니란다.”

우리 모두는 재능뿐 아니라 기회에 있어서도 한계에 직면한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부여한 한계가 생각보다 많다. 우리는 시도했다 실패하면 가능성의 한계에 부딪쳤다고 결론을 내린다. 또는 겨우 몇 걸음 가보고는 방향을 바꾼다. 어느 경우든 우리가 가볼 수 있는 곳까지 아직 가보지 못했다.

그릿이란 한 번에 한 걸음씩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흥미롭고 목적이 뚜렷한 목표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다. 매일, 몇 주씩, 몇 해씩 도전적으로 연습하는 것이다.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천재들의 성공 스토리를 많이 접한다.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빌 게이츠, 마크 주커버그 등 비상한 머리와 천재적인 아이디어로 거대 기업을 일군 CEO들의 성공 스토리처럼 마치 그들의 성공은 재능으로부터 나온 것인 양 포장된다. 하지만 일론머스크는 주당 100시간이 넘는 살인적이 노동 강도를 수십 년간 견뎌 온 인물로 유명하다. 그가 로켓 발사에 수차례 실패하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단순히 천재적인 머리가 아니라 목표를 향해 무섭게 돌진하는 그릿에 있었다. 우리는 그들을 천재라는 프레임에 가둠으로써 '나는 저들처럼 타고나지 못했으니까'라며 노력하지 않는 나 자신을 합리화 하곤 한다. 그렇게 하면 '나는 저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생각에 마음이 한 결 나아질 수 있다. 하지만 저자가 말한 것처럼 재능은 단지 기술이 습득되는 속도일 뿐이며 그 기술을 실제 성취로 완성하는 열쇠는 결국 두 배의 노력이다.

나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다. 아니, 나는 남들보다 이해력이 두 배는 느린 부족한 사람이다. 학창시절에도 수업을 들으면 남들은 한 번에 이해하는 것을 나는 반드시 수업이 끝나고 복습을 하며 몇 시간씩 곱씹어야만 이해가 갔고, 최근 업무를 배우면서도 여전히 나는 이해력이 느리구나를 절절히 체감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공부에서도 마찬가지다. 비슷한 시기에 시작하거나 혹은 더 늦게 시작한 동료들은 저만치 멀리 성장해있고, 역시 나는 내가 좋아하고 잘하고 싶어하는 영역이라고 하더라도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구나를 느낀다.

하지만 책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재능 때문이 아니라 목표한 바를 성취하고자 하는 열정과 끈기, 즉 그릿이 있었다고 말한 점이 참 많은 위로가 되었다. 내가 학창시절부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살아남을 수 있었던 방법은 바로 무거운 엉덩이였다. 남들은 수업이 끝나고 PC방에 가거나 혹은 술을 마시러 갈 때 나는 혼자 남아 복습하거나 도서관에 가곤 했다. 감사하게도 그런 무거운 엉덩이 덕분에 재능이 없어도 어느정도까지는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었고, 수 년이 지난 지금 재능이 있었던 친구들보다는 어찌보면 조금 더 앞서나간 환경에서 근무하고 나아가고 있다. 사실 업무에 있어서는 투자공부를 하느라 그때만큼의 노력을 가하진 못할지언정 노력으로 극복했던 성공경험이 있었기에 이또한 노력을 통해 목표치만큼은 성장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나는 부동산 투자에서만큼은 누구보다 뛰어난 전문가이자 성공한 투자자, 성공한 기버가 되고 싶다. 재능이 없는 것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 이 영역에서만큼은 재능보다 중요한 것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열정'인 것 같다. 그런 측면에서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나며 내가 목표하고자 한 바를 끝까지 지키고, 파란 열정을 오랫동안 끌고 나가는게 책에 나온 것처럼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란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느낀다.

 

 

 

🎬ACTION

성공하기 위해 재능보다 중요한 것은 '흥미롭고 목적이 뚜렷한 목표를 굳건히 지키는 것', '그리고 열정과 결합된 끈기를 오랫동안 지속하는 것'임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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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하는 열정은 단순히 관심 있는 일이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것은 동일한 최상위 목표에 변함없이 성실하고 꾸준하게 관심을 둔다는 의미다. 변덕스럽지도 않다. 열정은 날마다 잠들 때까지 생각했던 질문을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부터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옆 걸음질 치거나 다른 곳으로 가지 않고 같은 방향을 향해서 한 발짝이라도 더 나아가기를 열망한다. 극단적일 경우 그런 집중력이 집착으로 불리기도 한다. 열정이 있다면 모든 행동의 의의를 궁극적 관심, 즉 인생철학에 부합하는 데서 찾게 된다. 열정은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만든다."

"사실 하위 목표를 포기하는 행동은 용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때로는 꼭 필요하다. 원래 설정했던 하위 목표는 이를 대체할 수 있고 실현 가능성이 더 높은 목표가 나타나면 포기해야만 한다. 경로 변경이 필요한 또 하나의 경우는 다른 하위 목표, 즉 같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이 더 효율적이거나 재미있다는 등의 이유로 원래 계획에 더 타당할 때다."

 

최근 반모임을 하며 비전보드를 새로 작성하였다. 비전보드 작성간에 가장 시간이 오래 걸렸던 장표는 바로 '10년 후 내가 되고 싶은 모습 - 5년 후 되어야 하는 모습 - 1년 뒤 나의 모습 - 6개월 내 이뤄야 하는 목표'였다. 매일매일 정신없고 치이는 일상을 살다보니, 열심히는 살지만 방향을 잃은 것처럼 느낀 적이 꽤 있었다. 비전보드를 작성하고 1년이 지난 시점에서, 그간의 경험과 마음을 떠올리며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보니 한 장표를 작성하는 데에도 몇 일이 소요되었다. 그러나 그 시간을 통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하루하루의 목표들이 결국 무얼 위한 것인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인지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고 다시금 내가 지금 하고 있는 행위들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경험을 하고나니 저자가 말한 최상위 목표(10년 후 내가 되고자 하는 모습)를 설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는다. 과정에서 내가 하는 단기간의 목표는 바뀔 수 있을지언정 10년 뒤 나의 모습은 깊게 뿌리내린 나의 가치관이 반영된 모습이기에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어떻게든 그 길로 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지만 저자가 말한 것처럼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더 효율적인 수단이 생기면 단기 목표는 바뀔 수 있음을 인지해야겠다.

 

🎬ACTION

1. 매년 10-5-1-6 비전보드 작성하기

2. 10-5-1-6 장표 임장보고서에 넣고 책상 앞에 출력해서 붙여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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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일해보고 상당히 깊이 관여해봐야 미묘한 사항들을 알게 되고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일도 많습니다. 많은 일이 실제로 해보기 전에는 재미없고 하찮아 보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지나면 처음에는 몰랐던 많은 면을 알게 되고, 결코 이런 점들을 완벽히 해결하거나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려면 그 일을 꾸준히 해봐야만 합니다.”

"관심사는 자기 성찰을 통해 발견되지 않는다. 오히려 외부 세계와의 상호작용이 계기가 되어 흥미가 생긴다. 관심사의 발견 과정은 혼란과 우연성이 존재하는 비능률적인 과정일 수 있다. 당신의 관심을 사로잡을 일과 그러지 못할 일을 확실히 예측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의지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게 만들 수도 없다. 제프 베이조스가 관찰한 바처럼 “사람들이 저지르는 큰 실수 중의 하나는 스스로에게 흥미를 강요하는 행동이다.” 직접 시험해보지 않고는 당신이 계속 관심을 갖게 될 일과 관심이 사라질 일을 파악할 수 없다."

"관심사를 발견한 뒤 오랜 시간 주도적으로 관심을 발전시켜야 한다. 처음에 관심이 생긴 후에도 계속 그 일을 경험함으로써 거듭거듭 흥미를 유발하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

"적극적으로 개발할 필요 없이 열정이 계시처럼 단번에 찾아오지 않는다는 점이 ‘짜증’나는가?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초반의 관심은 사그라지기 쉽고 모호하기 때문에 몇 년 동안 힘껏 기르며 다듬을 필요가 있다."

"어떤 일이든 한참이 지나면 싫증을 느끼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지만 불가피한 일은 아니다. 그릿의 전형들은 자기가 즐거운 일을 발견하고 그 관심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심화하는 법을 배운다."

 

 

큰 틀에서 나의 관심사는 '부동산 투자'이다. 그리고 투자라는 것을 한동안 공부하고 이 활동에 깊이 관여하다보니 새롭게 관심가지게 된 것은 '기버 활동'이다 처음에는 튜터님들이나 선배 투자자들이 본인의 시간과 노력을 희생해가며 다른 사람들을 돕고 하는 것이 너무 대단하고 감사하지만, 나는 내 것 챙기기도 바쁜데 남들 것을 어떻게 챙기냐는 생각으로 그 활동에 관심을 갖지 않았다. 원래부터 누군가를 돕는 것을 좋아하고 그런 삶을 살고싶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튜터님들께서 하시는 활동의 영역은 내가 범접할 수 없다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나도 어느새 선배 투자자가 되고나니, 누군가를 도와주는 일들이 종종 생기곤 한다. 감사한 기회로 선배대화를 참여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각종 조장/운영진 활동, 임장리더TF, 또 튜터링까지 다양한 기회를 얻게 되었는데 막상 해보고 나니 시간과 많은 노력이 들지만 그만큼 가치있는 일이라는 것을 많이 느낀다. 책에서 저자가 말한 것처럼 '관심사는 자기 성찰을 통해 발견되지 않고 외부 세계와의 상호작용이 계기가 되어 흥미가 생긴다'고 했던 것이 딱 들어맞는다. 이전에는 내가 할 수 없던 영역이라고만 여겼던 것이 지금은 새로운 관심사이자 나의 꿈이 되었는데, 책을 읽으며 이 관심사를 발전시키려면 계속해서 이와 관련된 일을 경험함으로써 거듭거듭 흥미를 유발해야 한다고 한다.

사실 나는 투자자일 뿐만 아니라 직장인이기도하고 누군가의 아들이자 남편이기도 하다. 한 가지 역할만 갖고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사실 누군가를 돕는 활동을 하는게 쉽지만은 않고, 또 많은 노력과 희생을 해야 한다. 당장 눈 앞에 '선배대화'를 앞두고 있는데, 이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지금 내가 해야할 것들을 잠시 뒤로 제쳐두고 시간을 내어 준비를 해야 한다. 하지만 이것이 주는 가치와 의미가 얼마나 큰지 나는 알고있고, 그렇기 때문에 내가 바쁘다는 이유로 이러한 기회를 피해선 안된다는 것을 책을 읽으며 다시 한 번 깨닫는다.

 

🎬ACTION

목표와 꿈이 확실해졌다면, 이 관심사를 꾸준히 발전시키기 위해 눈 앞에 있는 기회를 바쁘다는 이유로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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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노력이 궁극적으로는 타인에게 유익을 가져오기 때문에 밤낮을 가리지 않는 수고, 좌절과 실망, 고군분투, 희생, 이 모든 것들을 감수할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목적 개념의 핵심은 우리가 하는 일이 자신 외의 사람들에게도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릿 사전’에서 목적은 ‘타인의 행복에 기여하려는 의도’를 뜻한다."

"따라서 장기간 열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심도 매우 중요하지만 타인과 관계를 맺고 그들을 돕고 싶은 욕구 또한 대단히 중요하다고 본다."

"자기 일을 바라보는 시각이 직함보다 중요하다. 일자리를 바꾸지 않더라도 생업에서 직업, 나아가 천직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천직은 찾아내기만 하면 되는 완성품이 아닙니다. 훨씬 동적이죠. 관리인이든 최고경영자든 끊임없이 자신이 하는 일이 타인이나 전체 사회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자신이 가장 중시하는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지 질문해야 합니다.”

즉, 이전에는 “벽돌을 쌓고 있다.”고 대답했던 벽돌공이 언젠가는 “신의 성전을 짓고 있다.”고 인식하는 벽돌공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나는 '튜터링', '기버 활동'이 떠올랐다. 처음 투자 공부를 시작했을 때 나를 도와주시는 수많은 선생님들과 선배님들을 보며, '대체 저 분들은 무엇을 위해 저렇게까지 할까? 돈을 따로 받으시나?'라는 생각을 했다. 특히 너나위님께서는 이미 자산을 달성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의 성공을 돕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기버 활동에 쏟고계신다. 처음엔 이게 이해가지 않았다. 그러나 내가 막상 선배 투자자가 되어 조금씩 누군가를 도와주는 경험도 해보고, 또 주변에 집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이나 가족을 돕고 하다보니 이것이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과거 부모님께서 수십년간 직장생활을 하셨지만, 몇 번의 잘못된 투자로 인해 집안이 파산에 가까울 정도로 힘들어진 적이 있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사셨음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는 이유 하나로 수십년의 노력이 일순간에 무너지는 것을 보며, 투자를 이해하고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았다. 투자공부를 하고나니 만약 지금의 내가 옆에서 한 마다라도 해줄 수 있었더라면 정 반대의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는 우리 부모님같은 사례를 내 주변에서 만들고 싶지 않았고, 적어도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이런 어려움을 겪지 않고 오히려 같은 시기에 같은 돈으로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냈으면 하는 마음이 생겼다.

나는 처음에 돈을 벌러 이곳에 왔다. 지금도 여전히 돈을 벌고 싶고, 자산을 쌓는 것이 본질임엔 변함이 없다. 하지만 그것은 자산적 목표일 뿐, 정말 가치있는 일은 단순히 자산을 쌓는 것을 넘어서 타인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임을 이제는 조금씩 깨닫고 있다. 나는 이제 돈을 벌기 위해서만 투자활동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하고 있는 투자 공부는 내 주변 사람들이 불행해지지 않는 것을 넘어 조금은 더 풍요로워지도록 도울 수 있게 만드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나아가 더 많은 사람들이 노후에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아주 가치있는 일이기 때문에 저자가 말한 것처럼 '자신의 노력이 궁극적으로는 타인에게 유익을 가져오기 때문에 밤낮을 가리지 않는 수고, 좌절과 실망, 고군분투, 희생, 이 모든 것들을 감수할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지금처럼 꾸준히 나아가야겠다고 느낀다.

 

 

🎬ACTION

내가 하는 투자 공부는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행복을 만들어줄 수 있는 행위다.

그리고 그 행위는 수많은 희생과 수고를 감수할 가치가 있는 것이며, 이것이 결국 나의 그릿을 더욱 단단히 만들어준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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