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우당탕탕 새댁티라노입니다. 이 글은 스스로 복기를 위하여 작성하는 글로 반말로 작성하는 점 양해바랍니다.(누군가가 읽으신다면 말이죠.)
2026년 1월 즈음 1호기의 첫 전세 재계약이 몇 개월 남지 않아 급하게 준비를 하였다.
왠걸.. 육아의 핑계로 공부를 놓은지 좀 되어 알아볼게 많았다.
다행스럽게도 아파트 매매가는 올랐으나,, 실거래되는 전세가는 내가 당초 계약한 금액보다 높기도하고 낮기도 하였다.
우리집은 구축이라 인테리어 상태가 중요했기 때문에 전세가가 일률적이지 않았다. 그만큼 우리집에 알맞은 전세금액을 찾으려니 어렵게 느껴졌다.
우리집은 인테리어가 썩 좋은 편은 아니었으나 세입자분들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래 살고 싶어하셨다.
이 점을 이용해서 현재 전세가를 그대로 유지(현재 전세가는 비교적 높은 편)하자는 마음을 갖고 동료분들에게 도움을 구했다.
처음 나에게 조언을 해준 동료분은 우선적으로 메타인지를 해보자고 하셨다. 본인의 생각에는 지금 자칫 역전세를 맞을 거 같다고 하셨다.
현재 전세 매물이 적고 전세가 오르는 상황이라도 우리집은 전세가 높게 끼어져있는 편이고
같은 단지에 나온 매물 3개가 우리집보다 전세가가 현저히 낮기 때문에 전세금을 내리지 않으면 세입자분이 나간다고 할 수 있을거 같다고 하셨다.
그에 따른 준비사항은 아래와 같다.
(1) 적정 전세가 찾기
손품과 전임을 통한 적정 전세가 파악을 해야했다. 부동산에 전화를 돌려 세입자인척 적정 전세가를 파악하고자 했다. (같은 단지의 전세물건 컨디션을 파악) 물건들은 저층에 컨디션이 안좋거나, 컨디션은 좋은데 세입자가 집을 안보여주거나, 대출이 막혀서 급하게 물건을 빼야하는 투자자 물건이었다.
그래서 전세가가 낮게 나온 편.
다른 단지의 부동산에 전화해서 확인했을 때는 전세매물이 귀해서 부르는게 값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 {{협상포인트1}} 전세 매물이 귀하고 같은 단지내 전세매물들의 컨디션을 통하여 기존 전세값을 동결하고자 함. 하지만 우리집은 매물 컨디션이 최상은 아니기에 고자세로 나가면 안될 거 같음.
세입자가 나가면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울 수 있을 거 같았음.
(2) 가용 가능한 자금 파악하기
역전세를 맞는다면 최악의 경우 몇 천만 원을 돌려드려야하는 상황이기에 내가 모은 목돈, 가용할 수 있는 대출, 가족찬스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였다. 최후의 보루를 위한 대비였다.
-> 목돈 00만 원, 대출 00만 원, 가족찬스 00만 원.... 하지만 최대한 동결하게끔 유도하자.
(3) 협상 포인트와 협상안 생각하기
1차 문자로 전세금 동결을 제안드렸으나,, 거절하셨다.
현재 같은 단지 매물과 거래된 전세시세를 말씀하시며 전세금을 낮추고자 하신 상황,,
상대가 원하는 것과 내가 원하는 것을 함께 만족할 수 있는 협상안을 고민해보았다.
{{협상포인트2}} 세입자분들은 오래 살고 싶어하시므로 우리 단지보다 덜 선호단지들의 시세를 말씀드리면서 동결을 요청드리고 안될 경우 [[협상안1]] 역월세를 제안드리려고 하였다.
그럼에도 안된다고 하시면 [[협상안2]] 역전세금을 일부만 돌려드리고자 하였다.
-> 세입자분과 여러번 통화하던중 세입자분께서 우리의 사정을 이해해주시고 전세금을 동결해주시겠다고 하셨다.
그럼에도 몇천만원 정도의 역전세를 맞지 않게 해주신 것에 감사하여 역월세를 제안드렸고 승낙하셨다.
나의 1호기는 짧지만 강렬한 사투 끝에 역전세는 맞지 않았다. 노력대비 운이 먼저 따른 결과였다.
다시 짚어보면 준비가 미흡했고 치열하게 준비하지 못했다. 동료들과 세입자, 부동산사장님을 잘만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약간의 금액으로 역전세를 막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도 이렇게 운이 따를 것이라는 기대보다는 공부를 놓지 않고 준비해야겠다.
심적으로 부담스럽긴 했지만 재계약, 계약갱신권 사용, 묵시적 계약, 적정전세가 파악 등에 대한 부분들을 실전으로 익힐 수 있는 기회였다.
이 과정에서 도움을 주신 포도링11님, 마음바름님, 로건파파님, 느린다람쥐님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용기있게 전세 재계약 과정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랑해요~!
★ 잘한 점 ★
-동료들에게 도움을 구한 점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협상포인트를 고민한 점(나의 상황만 어필하지 말 것, 상대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려할 것)
-세입자분과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은 점(감정이 상하긴 했으나, 티내지 않으려 함)
-세입자분 상황 여쭤본 점(왜 오래 살고 싶어하는지 파악, 더 먼 미래를 대비)
★ 부족한 점 ★
-전세 재계약 시점을 알면서도 미루고 미리 준비하지 못한점(애써 회피하였음)
-치열하게 전세가와 전세거래현황을 알아보지 않은점(전임, 매임 횟수가 너무 부족함, 우리집 전세가가 나름 적정하다고 생각했으나 동료들의 입장을 들어보니 그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음)
-부사님의 말씀을 맹신한 점(팩트 체크 할 것)
-세입자와 대화를 매끄럽게 진행하지 못한 점(간결하지만 핵심을 담은 대화를 하는 법... 어렵다)

<이 글은 꼭 보세요! 월부 BEST 글>
현금 2억 있다면 여기를 보세요.
제2의 강동구라 불리는 여기가 어디냐면.. (대부분 모르는 ‘이곳’의 지역명 공개)
▼'이곳' 바로 공개▼
http://link.weolbu.com/466F3dG
------------------------
월급쟁이부자들은 월급쟁이들의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습니다.
원하는 목표 꼭 이룰 수 있도록 월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다른 분들이 함께 본 인기🏅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