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당탕탕 새댁티라노입니다.
월부를 알게 된지 딱 1년 6개월만에 인생 첫 1호기라는 기쁨을 맞이하여..
그리고 많은 분들과 올해안에 1호기 사고 복기글 쓰기를 약속하여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는 것이 매우 벅찹니다.
저는 진~짜로 어떤 무리에서 1등이라는 것을 해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뭐든지 어중간했다..?
월부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해도 나보다 몇억배는 뛰어난 동료들을 보며
어떻게 저렇게까지 할 수 있지? 했던 적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1호기를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레버리지"인 것 같습니다.
정리해보니 4가지 정도 되는거 같네요.
(1) 월부의 강의
생각해보니 강의를 쉰 적은 없었던 거 같아요.
모든 것을 내것으로 흡수하지는 못하더라도
강사님들이 해주시는 말들 중 몇 개 기억에 남는 것들은 내 지식이 될거야~
반복하다보면 언젠간 알겠지~생각했고.
그리고 힘들때마다 기운내라고 북돋아주시는 말들로 위로를 받았습니다.
커리큘럼을 따라가다보면 강제로 공부를 할 수 밖에 없어서 월부 강의 레버리지 하길 참 잘했다 생각합니다.
(2) 조모임과 동료들
강의와 못지 않게 동료들고 함께했던 시간들이 참 의미가 있었습니다.
처음본 사람들과 함께하는 걸 꺼려했던 제가 지금은 동료들과 아파트 이야기 하는게 재밌고
배울점이 너무나 많아서 "이래서 동료들과 함께해야하는 구나." 많이 느꼈습니다.
이번 1호기를 준비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많이 헤맸습니다.
그런데 먼저 손 내밀어준 동료분들이 있었습니다.
이 분들은 제가 올해 여름 처음 실전반을 입성했을 때부터 참 고마운 분들이었는데
헤매고 있는 제게 "진짜 이번에 투자하자." "나는 이렇게 투자했다." "이럴 땐 이렇게 해야돼" 등등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제게 내어준 분들입니다.
포도링11 조장님, 마음바름 부조장님, 느린다람쥐 임장팀장님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알라뷰.
이 분들이 없었다면 정말 아쉬운 투자를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ㅎㅎ
(3) 매물코칭
마침내 코칭이 부활했고 매물코칭을 2번 넣게 되었습니다.
운명처럼 저의 실전 튜터님이셨던 "센스있게쓰자" 튜터님이 당첨(?)되어 모든것을 다 여쭤보았습니다.
튜터님께 상담을 받지 않았다면 아마 결정을 못내리거나 찝찝한채로 투자를 진행했을 거 같습니다.
일단 개인의 상황까지 고려해주셔서 코칭이 들어가기 때문에 목표를 정해서 언제까지 어떻게 투자 진행하라고 딱 말씀해주셨어요. 그래서 코칭대로 1호기까지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4) 럭키비키
저는 이번 계약에 있어 행운이 참 많았습니다.
급매를 잡을 수 있었고, 일 잘하는 부사님을 만나 저만 단독으로 집을 빠르게 볼 수 있었고,
세입자와 매도자분도 모두 좋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스스로 이루었다고 하기엔 부끄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저는 평소 이런 행운이 다른 사람들한테는 일어나지만 나에게 일어나기 어려울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급매를 잡을 수 있을까?
일 잘하는 부사님 만날 수 있을까?
동료들은 알아서 잘하는 거 같은데
나는 계속 모르겠다.
의구심과 한탄으로 월부생활을 이어갔었지만
왜 동료들과 강사님들이 이런 럭키비키를 잡게 되는지 조금은 알 거 같습니다.
아마도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단 한걸음이라도 더 걸어서이지 아닐까 합니다.
물론 많이 투덜댔습니다만,, ㅋㅋ 전임을 돌리고 부동산을 워크인을 해보고 주중에 급하게 서울로 가서 물건을 보러다닌 일련의 과정들이 모여서 행운이 온것이라고 믿어보려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은혜를 너무 많이 입었는데요.
처음 월급쟁이 부자들을 알려주신 너무나 존경하는 너나위님,
항상 강의와 영상으로 많은 인사이트와 진심을 나누어주시는 너바나님, 코크드림님, 새벽보기님, 자음과모음님, 권유디님, 게리롱님, 밥잘님, 양파링님, 주우이님, 식빵파파님, 제주바다님, 망구님과
투자생활 응원해주신 부자대디튜터님, 라즈베리튜터님, 아잉붸붸튜터님
저를 여기까지 오게 항상 응원해주시고 기운 북돋아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뷰가공님과 친정댁 식구들
매일 아침 인사와 인증으로 하루를 채워주시고 오래오래 함께할 센업튀 식구들(포도링, 느린다람쥐, 로건파파, 마음바름, 신히이이이, 엄마책방, 지혜로운지혜, 채채나무)과 너무너무 따뜻하신 센쓰튜터님
안부연락 주고 받으면서 서로 응원해주는 따사로운 8월의 부끄러운 부끄조, 서기10기반, 지기17기반, 열기30기반, 실준62기 식구들
그리고 항상 믿고 응원해주는 우리 가족들과 남편과 새식구 빠뚜 너무너무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저도 은혜를 나누며 좋은 동료가 되어보겠습니다.
다주택자까지 가보자으!!!
★ 이번 투자에 있어서 잘한 점
(1) 주중에 급하게라도 저녁에 매물을 보러 서울로 간 점
덕분에 급매도 잡고 일잘러 사장님을 만날 수 있었다. 나의 진심을 읽어주신 듯?!
(2) 매물코칭을 넣은 점
튜터님께서 헤매지 않게 방향을 잡아주셔서 결심할 수 있었다.
(3) 용기내서 네고를 시도한 점
여유가 있었다면 좀더 며칠 시간을 두고 네고를 했어야했지만,, 그 자리에서 일정금액만 불러서 네고를 했다.
아주 만족스런 가격은 아니지만 첫 네고를 시도 했고 그만큼은 깎여서 다음에는 더 협상의 기술을 배워봐야겠다.
★ 이번 투자에 있어서 아쉬운 점
(1) 매물을 많이 못 봤다.
컨디션이 더 좋은 매물이 있었는지 좀더 면밀하게 봤다면 아쉬운 점이 덜 했을 거 같다.
(2) 단지선호도를 뾰족하게 구분짓지 못했다.
어느 순간 위치와 입지로 평가하게 되었고 그 동네 사람들이 이 아파트를 얼마나 어떻게 어떤것보다 좋아하는지 확실하게 알지 못했다.
(3) 임장보고서를 후순위로 미뤘다.
앞마당을 늘리면서 투자해야한다는 압박에 임장보고서를 정말.. 너무 심각하게 대충 썼다. 반성합니다.
대충이 습관되지 않게 다시 FM으로 써보자.
▼아파트 리스트 바로 공개▼
https://link.weolbu.com/4hb0H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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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은 월급쟁이들의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습니다.
원하는 목표 꼭 이룰 수 있도록 월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댓글
와!!!! 타라노님도 1호기 달성하셨군요!!정말 축하드립니다🧡
ㅎㅎ 첫단추를 잘끼운거 같아서! 정말 축하해용!!!! 결심하기까지 많은 고민했을 텐데! 대단하다!! 잘해따! 정말정말! 금방 따라 1호기 따라 갑니다! ㅋ 꾸준히 함께 쭈욱 가봅시다요!!! 건강관리 필수필수!!! >_
티라노님 정말 넘나넘나 축하드려요!! 요즘 발목은 괜찮아지셨는지요~ 실전반 하시거 꾸준하게 하시는거 보고 힘 많이 얻었는데 이렇게 1호기 후기글로 또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티라노님 인생에 꽃길만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