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잇츠나우입니다 :)
지난번 전세 세팅 경험담을 이어
지금도 전세를 내놓고 있지만
아직 세팅 중인 동료분들이 떠올랐습니다.
전세 내놨는데
문의는 없고, 연락은 점점 줄어들고
부사님들은
“요즘 분위기가 좀 그래요…”
“점유자가 안보여주니까 어쩌겠어요”
라며 넋 놓은 분위기…
그런데 이거,
진짜 해결방법 없을까요?
전세 세팅을 해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언젠가는 나가겠지” 하고 기다리는 순간,
진짜 안 나가요…
이번 경험을 통해 크게 깨달은 점은
전세는 기다리는 게 아니라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네이버 부동산에 올려놓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세팅해야한다'는 말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실제로 써먹었던
전세 세팅 치트키 8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내 집이 어떤 포지션인지부터 파악해야합니다.
같은 생활권 내 경쟁 매물은 어떤지
같은 가격대는 어디에 위치하는지
신축 vs 구축
입지 vs 상품성
내 물건의 경쟁력은 어디에서 우위인지
이게 정리가 안 되어 있으면
가격도, 전략도 전부 흔들립니다.
가까이에 있다면 현장으로 가고
멀리 있다면 전임을 통해 꼭 확인하세요.
이걸 모르면
엉뚱한 방향으로 계속 노력하게 됩니다.
제 손님들은 집은 보러왔으나
매매전세 동시진행이라 전세 사기를 우려하며
세입자들이 꺼려했고,
위치가 아쉽다는 이유로 계약까지 이어지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든 거주를 고민해볼 수 있도록
가격을 낮췄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기서 막히는데요.
저 역시도 뿌리기 전 고민이 길었습니다.
하지만 뿌리고 나서 느낀건
내 생활권 안에서만 손님을 찾을 게 아니라
상위 생활권과 하위 생활권까지 확장해서
“이 정도 가격이면 여기까지도 본다”는
수요를 끌어와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안빠진다면 이제는
생활권을 넘어서 구 단위까지 확장해야합니다.
특히 지방은
생활권보다 ‘가격 맞는 구 전체’로
움직이는 수요도 많습니다.
가격대를 러프하게 보면서
출퇴근 가능한 단지들을 넓게 보더라구요.
자차 이용이 많아서 그런가봅니다..!
당근마켓 (※ 반드시 주인 동의 필요)
직방 / 아실 / 호갱노노
부동산 커뮤니티 등
여기서 중요한 건 얼마나 많이 노출되느냐입니다.
좋은 매물도 보여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집이 많이 노출되는만큼
점유자가 계속 집을 보여줘야하는 협조가 필요하기에
평소 관계를 잘 유지해야겠죠?
괜찮은 집인데 매매전세 동시진행을
꺼려하는 세입자들을 위해
저는 매수인, 즉 제 신분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빠르게 진행 가능하며 번듯한 직장인이라는 신뢰로
의사결정 속도가 올라가고 계약 진행율이 확 올라갔습니다.
실제로 마지막 손님을 붙잡을 때는
제가 어떤 회사를 다니는지 드러내면서
상대방의 신뢰도를 크게 얻었다고 해요 :)
사실 전세든 매도든
부사님에게 맡기지만 말고
직접 현장 방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방이고 거리가 있다보니 단 하루 방문 드렸는데요.
근처 부동산에 추가 접촉하고 매물을 한번더 노출하면서
새로운 손님을 찾는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날 운좋게 손님을 얻게 되었고
그 분과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상승장이나 급매를 보러가면 현관에
신발이 한가득한 모습을 떠올려볼 수 있는데요.
손님들 간 같이 봄으로써
“지금 아니면 놓칠 수도 있다”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결정을 더 빨리 한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정리하면
전세 세팅을 여러 번 하면서 느낀 건,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매 순간 체크하고, 조정하고, 확장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조금씩 결과가 만들어진다는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처음일수록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과정 하나하나가 결국 다음 선택을 더 빠르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전세 세팅 중이신 분들도
너무 걱정하기보다는
위 치트키를 하나씩 해보다 보면,
결국 빠지는 순간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한번 더 점검하고, 조금만 더 움직여보세요.
분명 좋은 결과로 이어지실 겁니다:)
모쪼록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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