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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그릿 / 앤젤라 더크워스
저자 및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읽은 날짜 : 3/25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그릿 #의식적인 연습 #과업완수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10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앤젤라 더크워스 / 열정있는 꾸준함은 무엇이든 이길 수 있는 힘이 있다
2. 본깨적
: 재독하면서 그릿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고? 특히나 '부모의 이기심을 엄격함으로 착각하지 마라'라는 문구는
얼마전 초등학교 6학년이 된 쌍둥이들의 질문과 오버랩되면서 여운을 남겼습니다. ‘아빠, 영어나 수학을 왜 해야해요? ’ 라는 질문에 당황했던 기억때문이었습니다. 물론 학원가기 싫다, 숙제하기 싫다는 의미였지만 아이들이 어른이 될 쯤에는 AI가 우리생활에 깊숙히 들어왔을테라 가볍게 들리지 않았습니다. 옆집아이보다 잘하게 만들고 싶은 부모의 이기심 때문인가?라는 생각도 잠시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의미를 이 책에서 답변을 준거 같았습니다. 바로 부모가 할 일은 아이들이 운동장을 깔아주는 것이고 그곳에서 ‘과업완수’를 통해 그릿을 기르는 경험을 하도록, 그리고 실패를 해도 안전함을 느낄수 있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영어나 수학이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얻는 자존감과 작은성공경험들이 쌓아가는 연습인 것입니다. 아이들이 처음 두발 자전거를 배울때 그릿(?)이 있어 끊임없이 도전해서 결국 다음날 자전거를 탔던 작은아이와는 달리 실패에 대해 겁이 많았던 큰아이는 ‘나는 안되나봐’ ‘그만해야 겠어’라는 말을 하며 포기하려는 모습을 보였었습니다. 속에서 부글부글하는 마음을 붙잡고 한번만 더 해보자 더 해보자하면서 함께 연습을 했고 결국에는 며칠 뒤 자전거를 타게 되었던 경험은 지금도 큰아이와의 이야기거리입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그 당시 큰아이의 힘들었던 마음을 잘 알고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릿을 생각하면 저도 모르게 '따분함' ‘고리타분함’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앤젤라 더크워스님 죄송합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고전들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곱씹어보면 당연한 이야기 속에 알 수 없는 내면의 단단함으로 인해 볼때마다 달라지는 내용들이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그릿하면 떠올랐던 인물이 있습니다. 물론 영화 속 가상의 캐릭터이지만 마블의 캡틴아메리카입니다. 왜 캡틴아메리카지? 라며 가장 재미없어 보이고 흥미가 떨어지는 약한 캐릭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초기에는 ^^
스칼렛위치의 초능력이나 아이언맨처럼 하늘을 나는 슈트처럼 뛰어난 능력이 없기에 가장 약하지만(?) 불굴의 의지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결국 왜 캡틴아메리카가 어벤저스라는 팀의 리더인지를 보여주는 매우 매우 그릿스럽고 볼수록 매력에 빠지게 되는 캐릭터입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

천재란 ‘아무 노력없이도 위대한 업적을 내는 사람’이 아니라 ‘매일, 조금씩, 될때까지 탁월성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그러니 매일. 조금씩.탁월성 중 하나만 하는것도 힘든데 이 세가지를 해야하니 얼마나 대단한건지 사뭇 다르게 느껴집니다.

다윈의 이야기는 각자의 그릿의 모양이 다름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P46] ‘놓치기 쉬운 일들을 알아차리고 주의 깊게 관찰하는 데는 내가 보통 사람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문제가 이해 안되면 보통 ‘나중에 생각해봐야겠다’고 한 뒤에 사실상 잊어버린다. 다윈은 반쯤은 고의적인 이런식의 망각을 의도적으로 경계했던 듯하다. 그는 모든 질문을 마음 한편에 담아두고 적절한 자료가 나타나면 언제든 끄집어낼 수 있게 했다.
자신만의 그릿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T(Thinking, 사고형)와 같이 내가 가진 장점이 무엇인지 메타인지가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식적인 연습’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예입니다.
[P52] 재능중심 경영이 불러온 파국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인 멕킨지의 이야기에 옛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결국 LG전자의 스마트폰은 2021년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맙니다. 물론 LG전자 스마트폰 몰락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었겠지만 그 당시 멕킨지 LG 보고서는 엔론사태와 더불어 많은 구설수에 오르게 됩니다. 재능중심이 불러올 수 있는 안좋은 결과들인데 지금까지 멕킨지는 세계적인 컨설팅회사로 남아있는거 보면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릿을 강조하기 위한 예이긴 하지만 좀 억지스럽지 않았나 싶습니다.

[P163] 의식적인 연습 vs 몰입
의식적인 연습(행동)과 몰입(경험)을 구분한 것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열심히 하는 거죠. 재미가 없을 때도 해야 할 일은 해야죠. 왜냐하면 결과를 달성하면 엄청 즐거우니까요. 마지막에 ‘아하’하는 즐거움, 그것 때문에 먼 길을 참고 가는 것입니다.’ 라는 올림픽 조정 금메달 리스트인 마스 라스무센의 이야기는 '지연된 만족'을 하기 위한 의지력과 지연된 만족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수 있는 완수해보는 경험과 작은 성공경험이 결국 바로 눈앞의 편안함보다는 지연된 만족을 선택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그릿을 키우는 과정
목표의식 → 나의 장점을 아는 메타인지 → 의식적 연습 → 지속적 향상(작은 성공) → 재미 → 현재의 편안함, 만족보다는 지연된 만족을 위한 행동 선택 → 1만시간 → 나만의 그릿(타이탄의 도구 획득)
이 중에 가장 힘든 것은 의식적 연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의식적이라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컨디션이 안좋아서, 날이 안좋아서, 와이프가 짜증내서, 아이들이 말을 안들어서, 잘하고 싶은데 잘 안되서 , 이건 처음해보는데 등등 안할수 있는 이유는 항상 차고 넘칩니다. 그러나 해야 할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바로 각자가 꿈꾸는 미래(목표의식)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치있는 도전’ 위해 그릿하는 하루를 보냈음에 감사하고 토닥토닥해주고 싶은 밤입니다.
적용할 점
댓글
책에서 읽은 내용을 바로 경험과 연관지어서 생각하시는 것이 인상깊네요 ㅎㅎ 그릿을 정말 집중하고 몰입해서 읽으신것이 느껴집니다. 저는 처음읽어서 잘 이해가 안되고 어렵지만 하나씩 배워나가야겠어요~!
꺄아😆 여행전날님 그릿 화끈하게 해내셨네요🔥 첫째 아이 자전거 연습시키면서 "부글부글하는 마음을 붙잡고" 대목과 영어공부, 테니스 등 자신의 경험이 담긴 그릿 후기가 참 마음에 와닿아요. 저또한 매일, 조금씩, 될 때까지 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일명 그릿하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먼저 스타트 끊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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