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시장은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었어요.
어제(4/1) 이란 대통령이 휴전 의사를 밝혔고,
트럼프도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했으니까요.
증시는 이틀 연속 랠리를 이어갈 분위기였어요.
근데 밤에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전국 TV 연설에 나섰어요. 그리고 이런 말을 했어요 😶
"합의가 없으면, 이란의 모든 발전소를 동시에 강타할 것이다."
이 한 마디에 시장은 순식간에 뒤집혔어요.
오늘 4월 2일, 공식 종가는 이렇게 마감했어요.
하루 만에 시장이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어요.
오늘 이 흐름이 왜 이렇게 됐는지, 하나씩 풀어드릴게요.

오전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어요. 어제(4/1) 마감 숫자가 탄탄했거든요.
이란 대통령 페제시키안이 "우리는 전쟁을 끝낼 의지가 있다"고 했고,
트럼프도 Truth Social에 "이란이 휴전을 요청해 왔다"고 올렸어요.
'이틀 연속 랠리'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역력했어요.
👉 쉽게 말하면: 전날 분위기는 "곧 협상 테이블 차려지겠다"는 기대감이었어요.
근데 이게 저녁에 완전히 뒤집혔어요.

트럼프가 개전(2월 28일) 이후 33일 만에 처음으로 전국 TV 연설을 했어요.
시장은 "협상 공식화" 발언을 기대했는데, 나온 말은 정반대였어요.
"합의가 없으면, 이란의 모든 발전소를 한꺼번에, 동시에 강타할 것이다."
그리고 이란은? NBC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공식 성명을 내고 "우리는 휴전을 요청한 적 없다" 고 부인했어요. 트럼프가 Truth Social에 올린 "이란이 먼저 요청했다"는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한 거예요.
시장은 즉각 반응했어요.
결국 오늘 현물 시장도 그대로 하락 마감했어요.
👉 쉽게 말하면: "곧 끝나"가 아니라 "더 강하게 친다"는 신호였어요.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는 데 하루도 안 걸렸어요.

오늘 브렌트유는 +4.2% 급등해 배럴당 $106을 넘었어요.
어제 협상 기대로 잠깐 내렸다가 하루 만에 다시 튀어오른 거예요.
여기에 IEA(국제에너지기구)의 경고까지 겹쳤어요. IEA 사무총장 파티 비롤은 이렇게 말했어요.
"4월의 석유 공급 손실은 3월의 2배가 될 것이다."
호르무즈 해협(전 세계 원유 약 20%가 통과하는 요충지)이 막히면서 하루 450~500만 배럴의 공급이 사라진 상태예요. IEA 32개국이 역대 최대인 4억 배럴의 전략비축유 방출에 합의했지만, 이게 하루 손실량의 15%밖에 안 돼요.
미국 주유소 기름값도 갤런당 $4를 2022년 이후 처음 넘었어요.
👉 쉽게 말하면: 비축유로 구멍을 막으려 하는데, 컵으로 댐을 막는 격이에요.
근본 해결책은 전쟁이 끝나는 것뿐인데, 오늘 트럼프 연설은 그 반대 방향이었어요.

3월 연준(Fed,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3.5~3.75%로 동결하면서, 2026년 금리 인하를 딱 1번만 할 거라고 했어요. 근데 오늘 유가가 다시 오르면서 이 계획도 더 불투명해졌어요.
유가가 오르면 → 휘발유·전기·물류비가 오르고 → 전반적인 물가(인플레이션)가 올라가요. 인플레이션이 오르면 연준은 금리를 내리기 어렵고, 심하면 올려야 할 수도 있어요.
시장에선 벌써 "다음 연준 행동이 인하가 아니라 인상일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어요. CME 페드워치 기준으로 4월 29일 회의에서 동결 확률은 95%지만, 그 이후가 진짜 문제예요.
👉 쉽게 말하면: 연준도 이란 전쟁이 끝나길 기다리고 있어요.
전쟁이 길어질수록 금리 인하는 점점 멀어지고 있어요.

이란 뉴스에 가려져 잘 안 보이는데, 관세 이슈도 중요해요.
올해 2월 대법원이 6대 3으로 트럼프의 IEEPA 기반 상호관세가 위법이라고 판결했어요.
트럼프는 바로 무역법 섹션 122를 발동해 전 세계 수입품에 15% 보편관세를 부과했어요.
이 여파로 2026년 미국 물가(PCE 기준)가 1~1.5%포인트 추가 상승할 전망이에요.
의류 가격만 +8% 오를 것으로 추정돼요.
유가도 오르고, 관세도 오르면? 물가 압박이 두 곳에서 동시에 오는 상황이에요.
연준 입장에서는 더 골치 아픈 환경이에요.
👉 쉽게 말하면: 주유비도 오르고 옷값도 오르는 상황이에요.
일상에서 느끼는 물가 부담이 2중으로 쌓이는 중이에요.
오늘의 핵심은 하나예요.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는 데 하루도 안 걸렸다는 것.
이란 뉴스 하나에 올랐다 내렸다 하는 시장이 얼마나 불안정한지를 보여준 하루였어요.
| 확인 포인트 | 현황 | 다음 주 관심 포인트 |
|---|---|---|
| 🔥 이란 협상 | 미국 에스컬레이션 선언, 이란 휴전 부인 | 트럼프 추가 발언 / 실제 타격 여부 |
| 🛢️ 브렌트유 | $106 돌파, 다시 상승 | $110 돌파 시 물가 자극 본격화 |
| 🏦 연준 | 4월 29일 FOMC 동결 유력 (95%) | 금리 인상 시그널 여부 |
| ⚖️ 관세 | 섹션 122 15% 시행 중 | 물가 데이터 반영 시점 |
| 📅 호르무즈 | 4월 19일 이후 손실 2배 전망 | IEA 추가 비축유 방출 가능성 |
✅ 이런 건 지금 주목받고 있어요
⚠️ 이런 건 지금 조심해야 해요
💡 오늘 같은 날이 분할 매수의 교과서예요
아침엔 랠리 기대, 저녁엔 급락. 이런 하루가 반복되는 구간에선 한 번에 크게 사는 전략보다 여러 번에 나눠 사는 분할 매수가 훨씬 안전해요. 오늘처럼 하루에 방향이 뒤집히는 장세에서는 현금 비중을 일정 수준 유지하는 것도 중요해요.
어제는 "전쟁이 끝날 것 같다"에 올랐고, 오늘은 "전쟁이 더 격화될 것 같다"에 내렸어요.
같은 주체(트럼프)의 전혀 다른 메시지가 하루 사이에 나왔어요.
이 변동성이 당분간 시장의 일상이 될 것 같아요. 😌
이런 시장에서 기억해야 할 메시지는 이거예요.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투표 기계지만, 장기적으로는 체중계야."
— 벤저민 그레이엄 (Benjamin Graham), 가치투자의 아버지 / 《현명한 투자자》 저자
🗳️ 투표 기계 (단기)
선거에서 투표는 "나는 이 사람이 좋아!"는 감정과 인기로 결정되잖아요. 실제로 그 사람이 일을 잘하는지와 별개로요.
단기 시장이 딱 이래요. 오늘 트럼프가 "전쟁 곧 끝나"라고 하면 사람들이 기분 좋아서 주식을 사고, "발전소 폭격"이라고 하면 겁먹고 팔아요. 기업의 실제 실력이 아니라 그날의 감정과 여론이 가격을 움직이는 거예요.
⚖️ 체중계 (장기)
체중계는 감정이 없어요. 내가 많이 먹었으면 무겁게, 운동했으면 가볍게 있는 그대로의 사실만 보여줘요.
장기 시장이 이래요. 결국에는 그 기업이 얼마나 돈을 잘 버는지, 얼마나 성장하는지 실제 성과대로 주가가 수렴해요. 감정이나 뉴스는 단기적으로만 영향을 줄 뿐이에요.
오늘 하루가 딱 이 명언의 교과서 예시 같아요. 아침엔 “전쟁 끝날 것 같다” 는 분위기로 주가가 올랐다가, 저녁엔 “폭격한다”는 발언 한 마디로 주가가 내렸잖아요. 기업들의 성과가 하루 만에 변한 건 아닌데도요.
벤저민 그레이엄의 말처럼, 지금 시장은 딱 투표 기계예요.
공포와 기대 사이를 오가는 중이고요.
장기적으로 체중계가 될 그날을 기다리며 흔들리지 않는 게 답이에요.
단기 소음에 흔들리지 말고, 진짜 가치 있는 기업을 사서 기다릴 것!
그럼 돈잇슈는 다음에도 돈이 되는 이슈를 들고 오겠습니다
오늘 글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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