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모르는 게 너무 많다.
돈은 어떻게 벌어야 하는지
어떤 선택이 맞는지
지금 내가 가는 길이 맞는지.
그래서 우리는 계속 묻는다.
“이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금 이 선택이 맞을까요?”
사실 대부분의 사람은
이 질문 속에서 산다.
나 역시 그랬다.
모르는 게 많았고
그게 늘 답답했다.
그래서 늘 책을 들고 다녔다.
누군가에게 물어보는 것도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누군가 답을 알려주길 바랐다.
경험 있는 사람
먼저 해본 사람
성공한 사람.
그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
정답이 보일 것 같았다.
누군가에게 묻고
누군가의 경험을 듣고
정답을 찾으려고 한다.
그건 틀린 게 아니다.
오히려 성장의 시작은
대부분 질문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한 가지 사실을 깨닫게 된다.
세상에는
항상 친절한 사람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것.
어떤 사람은 알려준다.
어떤 사람은 알려주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짜증을 낸다.
어떤 사람은 핵심을 숨긴다.
그때 처음
이 생각이 든다.
“결국 내가 알아내야 하는구나.”
인생에서
높이 올라가는 사람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누가 가르쳐줘서 성장한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깨달으면서 성장한 사람들이다.
물론 처음에는
누군가에게 배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달라진다.
남의 말을 그대로 따르기보다
자기 기준으로 판단하기 시작한다.
이건 맞는 것 같고
이건 아닌 것 같고
이건 지금 해야 할 것 같고
이건 멈춰야 할 것 같고.
이 기준은
누가 알려줘서 생기는 게 아니다.
직접 해보고
직접 틀려보고
직접 책임져보면서
생긴다.
처음에는 많이 물었다.
그리고 많이 실패했다.
직접 해보다가
문제가 생긴 적도 많았다.
돌이켜보면
그 시간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걸 배웠다.
감당하는 방법이었다.
무엇을 선택할지보다
선택한 뒤
어떻게 감당할지.
무엇을 시작할지보다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버틸지.
이걸 배우기 시작하면서
일도, 투자도, 인생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누군가의 답만 따라가는 사람은
그 사람이 사라지면 멈춘다.
하지만 스스로 깨우치는 사람은
다르다.
막히면 다시 생각하고
틀리면 다시 배우고
흔들리면 다시 기준을 세운다.
그래서 이런 사람은
넘어져도 다시 일어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결국 자기 길을 만든다.
성공한 사람들은
처음부터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었다.
계속 배우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더 정확히 말하면
스스로 깨우치는 법을 배운 사람들이었다.
누가 시켜서 올라간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감당한 사람.
그 사람들이 결국
끝까지 남는다.
혹시 지금
자꾸 묻게 되고
자꾸 헷갈리고
모르는 게 많다고 느껴진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라.
그 시간은
헛된 시간이 아니다.
질문하는 시간
읽는 시간
부딪히는 시간
틀리는 시간
그 시간이 쌓이면
어느 순간 깨닫게 된다.
남이 알려주는 답이 아니라
내 안에서 나오는 기준이
생겼다는 걸.
그리고 그때부터
인생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결국 끝까지 올라가는 사람은
남의 답을 찾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깨우치는 사람이다.
매주 일요일 아침에 읽는 투자와 인생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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