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호기 때문에 수도권 못 사서 속상해요
다들 수도권 투자하는데 못해서 속상해요
그 때 OO단지를 안 산게 너무 속상해요
안녕하세요 우도롱입니다.
최근 몇 년간, 그리고 최근
서울 수도권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보며
‘나는 언제 서울에 집 가지려나’ 혹은
‘이 집 말고 저 집을 샀어야 하는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수도권 집을 사지 못해 불안한 분
내가 산 집이 덜 올라서 후회되는 분
그때 대출 더 끌어서 살걸 후회되는 분
오늘은 지금 시장에 마음이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저의 지난 경험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지금이 내집마련 마지막 기회다!
2022년
바야흐로 2022년 하락장
드디어 내집마련 할 수 있다며
혼자 임장을 다녔는데요.
(당시는 하락장인지도 몰랐고
그저 잠깐의 급매라 생각했습니다)
자본이 부족해 실거주 집은 못사니
갭투자로 사둬야겠다 라며
계약 조건을 협상했습니다.

부동산의 답변을 기다리는 사이
투자금을 확정하기 위해
주식 + 코인을 전량 매도했습니다.
그 때가 2022년 8월 초였습니다.
당시 금리 상승으로
주식 코인 모두 폭락했지만
드디어 내 집을 가진다는 기쁨에
고민이 되거나 속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물건이 날아가면서 상실감에
수도권 내집마련을 포기하고
주식도 아파트도 없이
현금을 쥐게 되었습니다.
지방 투자로 부자 될 줄 알았는데
2023년
그렇게 내집마련의 꿈이 날아가고
지방 소액투자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지방 N채로 불리겠다는 마음으로
빨간날 없이 정말 열심히 임장하고
2023년 지방 투자를 했습니다.
2022년에 놓쳤던 수도권 집이
여전히 같은 가격인 걸 보며
‘역시 빨리 불리는 건 지방 투자’
라는 생각도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2024년 수도권 아파트가 오르고
전량 매도한 미국 주식, 코인이 폭등하며
매도가 대비 2~10배(엔비디아..)가 되는데
친구들에게 이런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지방 투자한거 올랐어?
그냥 엔비디아 들고만 있었어도
지금 이미 부자됐겠다"


결과는 지금이 아니라 내가 끝낼 때..
2022년 저점에 미국주식 다 팔고
수도권 내집마련도 포기했는데
지방 투자물건은 더디고
역전세 맞고 누수도 터지고
임차인과의 분쟁에 변호사 상담받고
제 3자가 보기에
지방 투자하고 돈을 버는 게 아니라
돈이 줄줄 샌다고 보였을 겁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길은 없더라도
그저 앞을 바라보고
동료와 스승님과 함께하다보니
2022년 물건을 놓쳐
'내집마련 때려치자'라고 포기했던
그 지역에, 더 좋아하는 단지에
등기를 치게 되었고
그동안의 투자 경험들 덕분에
22년 내집마련 선택보다
더 높은 수익을 보게 되더라구요.
투자금이 부족해서
가진 자산이 매도되지 않아서
당시의 아쉬운 판단으로
내가 원하는 자산을 갖지 못해
지금의 결과(수익) 차이에
마음이 힘드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수익 차이가
최종 결과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금 이 순간이 아니라
내가 ‘이제 그만할래’라고
스스로 마침표를 찍는 지점에
결과로 나타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마침표를 찍는 건
온전히 나에게 달려있습니다.
내가 원하던대로 되지 않는 것들에
마음이 힘든 날도 있으시겠지만
‘반드시 될 때까지 할 것이고, 결국 해낼 것이다’ 라는 마음으로
미래의 우리에게 기회를 주면 어떨까 합니다.
저에게 힘이 되었던 너나위님의 칼럼 속 문구를 공유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지루할만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지금의 상승장에서 부자가 되겠다는 호기는 버리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시기엔 철저하게 경험하고 배워나가고, 다음 하락장까지 살아남아야 합니다”
댓글
제가 정말정말 도롱님을 좋아하는 이유는 많지만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투자를 즐기는 긍정마인드와 그릿이예요. 포기만 안하면 된다는 거죠?? 명심 또 명심. 귀한 경험 나누어 주셔서..그리고 포기하지 않아서 결과 내시고(이건 당연), 도롱님과 인연 이어갈 수 있어 넘 감사드려요. ❤️❤️
스승님과 동료분들과 함께 하며 우도롱님 본인에게 기회를 주신 것이 너무 좋다고 생각되며, 좋은 글 & 힘이 나는 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결과는 온전히 나에게 달려있다 라는 문장에서 굳게 마음 먹고 즐겁고 행복하게 앞으로의 길을 함께 잘 걸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도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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