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민갱] #26-07 돈의 가격

26.04.15

 

1. 책을 읽고 본 내용을 써주세요

돈을 단순히 벌고 모으는 대상이 아니라, 매우 복잡하고 불투명하게 설계된 시스템으로 보여주는 책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매일 사용하면서도, 정작 그 가치가 어떻게 유지되고 흔들리는지는 잘 모른 채 살아가고 있으며,

특히 오늘날의 통화가 고정된 가치를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점을 알려주면서 돈은 숫자로는 그대로 있어 보여도, 인플레이션 속에서 그 구매력은 계속 줄어들 수 있다는 사실을 여러 장면에서 반복해서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통화량, 금리, 부채, 정부 지출 같은 요소들이 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중앙은행은 일정한 인플레이션과 성장률을 유지하려 하고, 정부는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돈을 풀거나 빚을 내서 지출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정책은 언제나 깔끔한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심리와 정치적 이해관계가 함께 개입된다는 점에서 더 복잡해고, 유연성이라는 부분에서 인간의 본성이 개입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돈의 가치가 한 번 희석되고 나면 다시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인상적으로 남았습니다.

 

이런 구조가 실제 자산시장에 어떤 결과를 만들었는지도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저금리와 양적완화는 자산을 이미 가진 사람들에게는 큰 기회였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진입장벽을 더 높이는 결과를 낳았고, 그 흐름 속에서 여러 자산 중 주거용 부동산은 장기적인 가격 상승, 그리고 대출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하락하는 시기에 어쩔수 없이 매도해야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면 하락하는 동안에도 인플레이션과 연동된 수입을 계속해서 얻을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2. 책을 읽고 깨달은 내용을 써 주세요

(새롭게 알게 되었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것, 이 책에서 동기부여 받은 것, 이 책에서 찾은 롤모델의 노하우, 가치관 배울 점 등)

 

인상 깊었던 것은, 부채를 결정하는 것이 숫자만이 아니라 심리라는 부분이었습니다. 보통은 금리가 낮아지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더 많이 빌릴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기 쉬운데, 책은 사람들이 미래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행동이 달라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 경제는 숫자만으로 움직이지 않고, 기대와 불안, 심리와 정치가 함께 작동한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그렇기때문에 경제를 이해하는 일은 공식 몇 개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제도의 움직임을 함께 보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산시장에 대한 설명으로는 저금리와 돈 풀기가 모두에게 똑같이 좋은 것이 아니라, 이미 자산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든다는 점이 현재 시장의 모습이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차이라면 참여자인 개개인이 인지하고 있느냐 아니냐의 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산가격은 빠르게 오르는데 현금만 들고 있는 사람은 점점 더 뒤처질 수 있다는 사실이 무겁게 느껴졌스니다. 그래서 돈을 지키는 일은 단순히 절약의 문제가 아니라, 돈의 흐름 속에서 내 자산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이해하는 문제라는 점을 깨달았다.

 

 

3. 책을 읽고 삶에 적용할 부분을 써주세요

(내 삶에서 변화시켜야 할 부분, 변화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아이디어를 적용할 구체적인 계획 등)

 

경제 뉴스나 시장 흐름을 볼 때 금리 인하나 정부 지출 확대 같은 정책을 단편적으로 보기보다, 그것이 결국 통화량과 자산가격, 사람들의 심리에 어떤 영향을 줄지를 함께 생각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경제에는 하나의 변수만 바꾸고 다시 실험해볼 수 없다는 문장이 특히 인상 깊었는데, 그래서 더더욱 단순한 해석보다는 큰 흐름을 보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투자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기준을 분명히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긴 투자기간을 전제로 보고 근로소득으로 생활을 유지하면서 자산은 길게 가져가는 태도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어느정도의 보상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현금흐름에 따라 일정비용을 보상 또는 생활비로 쓰는 등의 계획이 필요하다 느꼈습니다. 결국 돈을 많이 아는 사람보다, 돈의 가치가 어떻게 바뀌는지 꾸준히 의식하는 사람이 더 단단한 판단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준 책이었습니다.


댓글

민갱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