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돈독모] 돈의 가격 독서후기 [효확행]

26.04.16
돈의 가격 | 롭 딕스 - 교보문고

 

돈의 가격 / 롭 딕스

 

본 것

- 무엇으로 측정하는지가 중요하다. 집의 가격을 측정할 때 화폐로 측정하는 경우 어떤 통화로 측정하던 장기간에 걸쳐 값이 비싸진다. 반면에 집의 가격을 금으로 측정하면 50년 전과 거의 차이가 없다. 화폐의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떨어졌지만 금의 가치는 거의 그대로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화폐가 아니라 자산을 소유해야한다는 것을 가장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을까 싶다. 화폐 가치의 하락을 이야기한 책은 많았지만 이 표현만큼 와 닿은 적이 없던 것 같다.

 

-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원하는 이유 적당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은 디플레이션보다 낫다.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 경기가 침체되고 사람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다시 경기 침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물가가 올라가는 인플레이션보다 디플레이션이 더 컨트롤하기 어렵다. 또한 가장 큰 채무자인 정부에게 인플레이션으로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빚이 줄어든다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지금의 만원으로 할 수 있는 것과 10년 전에 만원으로 할 수 있던 것은 다르다. 화폐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즉, 지금 돈을 빌리고 미래에 갚을 때 인플레이션으로 화폐가치가 떨어지면 채무자 입장에서는 갚아야 할 돈이 줄어드는 효과가 난다.

 

- 정부가 가계부채를 조절하려는 이유 GDP 대비 대출 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부정적인 신호일 수 있다. 같은 수준의 삶을 살기 위해서 더 많은 빚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경제 성장을 위해서 부채는 필수이다. 그렇다면 정부가 가계부채를 조절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중 대부분이 주담대이기 때문이다. 주담대는 GDP에 포함되지 않는다. 만약 사람들이 돈을 빌려서 소비가 창출된다면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되겠지만 빌린 돈으로 집을 산다면 시장에 돈이 돌지 않게 되는 것이다.

 

깨달은 것

- 얼마나 소유하냐보다 무엇을 소유하냐가 중요할 수 있다. 현금이 많다면 돈을 많이 소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현금을 소유하는 경우 돈이 살살 녹아서 없어질 수 있겠다. 당장 얼마를 소유하냐보다 어떤 형태로 소유하는지가 미래의 자산 규모를 결정할 수 있겠다. 현금이 아니라 가치가 높아지는 자산을 소유해야겠다.

 

- 이전까지만 해도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돈을 찍어내서 대중에게 그냥 나눠준다는 것은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각국에서 돈을 찍어내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것들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시대가 되었다. 게다가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 엄청난 액수의 돈을 찍어내면서 급격한 물가 상승이 유발되었다.

 

- 빈익빈 부익부. 인플레이션으로 화폐 가치가 하락할수록 부유층은 싼 값에 돈을 빌리고 자산의 규모를 더 키워나간다. 반대로 빈곤층은 돈을 빌려서 자산이 아니라 생활용품을 산다. 정말 돈을 모두 소비해버리고 없는 것이다. 오늘 A라는 물건을 사기 위해 만원이 필요했다면 미래에는 만이천원이 필요할 수 있다. 그럼 빈곤층은 A를 사기위해 만이천원을 빌린다. 그리고 다시 소비한다. 이런 행동이 반복되면서 빈부격차는 심해질 수 밖에 없다.

 

적용할 것

- 키워드는 ‘자산의 소유’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를 더해가는 자산을 소유한다. 뭐가 됐던 키워드는 현금이 아닌 자산의 소유다.

 

- 빚도 자산이다. 특히나 인플레이션이 강하게 발생하는 상황에서는 내가 지금 빌린 돈의 가치가 미래에 더 떨어질 수 있다. 이런 시기에 원리금을 감당 가능한 선에서의 대출은 리스크가 아니라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런 방법들도 고려해서 자산을 소유하는 것을 고민해볼 시기가 지금이라는 생각이 든다. → 내가 감당 가능한 빚은 얼마까지인가? 대출을 발생시키면 어떤 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가?

 

- 지금이 양적완화 시기인지 아닌지 구분하고 상황에 맞는 투자 전략을 사용할 수 있어야겠다. 인플레이션 정도가 심한 시기라면 대출을 활용해서 가장 좋은 자산을 취득하는 것이 맞을 수 있다. 하지만 금리가 올라가고 인플레이션 억제책이 등장하면 오히려 대출을 줄이고 그에 맞는 투자 전략을 짜야겠다.

 

 


댓글

러버블리v
26.04.17 18:16

이요오오오오 ㅎㅎㅎㅎ 같은조 되면 좋겠어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