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를 하고 있습니다.
100일 미만의 아기를 모유수유하려면
낮잠을 길게 자지 않는 이상 2~3시간마다 엄마가 붙어서 수유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돈독모에 너무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하나의 책을 읽고 동료분들과 같이 이야기하고, 튜터님의 코멘트를 듣는 게 정말 재미있습니다.
미리 유축을 해서 냉장해두는 수고까지 들여 친정엄마, 신랑의 도움을 받아 돈독모에 참여했습니다.
그러한 노력 덕인지, 아름다운 미모의 윤이나 튜터님, 그리고 좋은 동료 다섯 분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돈의 가격’을 읽은 후, 저에게 인상깊었던 구절과 다르게 다섯 분마다 각각 다른 생각을 들을 수 있었고
논의 주제를 이야기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저의 고민에 대한 튜터님의 피드백이었는데,
아직도 전임을 할 때 어려움을 겪는 저에게 월 1회 매임을 해볼 것을 권해주셨습니다.
사실 3시간 돈독모도 큰 맘먹고 했고 하는 중에도 아기가 예상 외로 울어서 가족들의 따가운 눈총(?)속에서
질의응답도 다 못 마치고 황급히 끝내야했기에 최소 6시간 정도는 소요될 매임을 어떻게 할 것인가 걱정이 앞서지만,
돈독모 내내 다시 한번 튜터님의 피드백과 이야기를 통해
‘안된다고 하지 말고, 어떻게 해서든 하게 만들라’라는 가르침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아마, 처음부터 완벽한 매임일 필요는 없을 것이고 처음엔 부동산 2개, 다음엔 부동산 3개
이런 식으로 점차 늘려가면 매임이라는 행위 자체가 익숙해지고 전임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긴 투자생활 결과, ‘시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을 얼마나 해내는지에 따라 실력이 갈린다고 하셨습니다.
아직 전임을 하기 시작한 지 한달도 채 안됐는데 튜터님께서 같은 시간에 같은 행동을 1년 반동안 하면
습관이 된다고 가르쳐주셔서 잘하든 못하든 꾸준히 해서 습관으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1호기를 하고 나서, 저의 부족한 실력와 느린 배움속도에 대해 자책을 많이 했었는데
대부분 투자를 하신 분들이 ‘난 정말 완벽하게 잘했다.’라고 생각하지 않으신 것 같아서
저만 그런 게 아니라 권유디 튜터님 말씀대로 대부분 우당탕탕 하시는구나 하고 위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튜터님께서 솔직하게 지방투자 경험담을 말씀해주시면서
스스로 판단해야 하고, 과정에서 배우는 게 있어야 한다고, 결과만 좋아서는 안된다고 알려주셔서
더욱 더 1호기의 결과보다는 1호기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내가 무엇을 잘했고 못했는지 되새기고
함께 보던 지역이 왜 저기는 더 올랐고 내가 투자한 지역은 얼마나 기다리는 게 좋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계속 가져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마음이 많이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잘 알지 못하는 주식 시장이 활황이다보니 주식을 잘 모르는 것이 안타까웠고
또 부동산 실력도 없다보니 내가 투자하지 못한 단지와 지역에 대한 아쉬움만 남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돈독모를 통해서 워런버핏도 할 수 없는 최고의 수익률이라는 허상을 쫓지 말고,
미래를 예측할 수 없으니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걸 조금씩 해나가면서
내가 가진 자산을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 끼우는 것에만 집중해야겠다고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댓글
라왕님! 뭔가 저랑 비슷한 성향이신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혼자 내적친밀감이 높아졌는데요ㅋㅋㅎㅎ 라왕님의 예쁜 아가도, 가족분들도 모두 행복한 투자생활 이어가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응원드리러 종종 댓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돈독모에서 또 뵙고싶습니다:) 히힣🧡
라왕님 모유수유하며 전임까지 하고 계시는군요👍 누군가는 엄두도 못할일을 해내고 있는 라왕님 멋지고 대단해요 함께 임장하는 그날까지 우리 포기하지 말아요 화이팅🫶🏻
라면님 순산하시고 이렇게 빠르게 복귀하신 모습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제 최애 튜터님이신 윤이나튜터님과 행복한 독모시간 보내셨네요♡ 다시 복귀하신거 넘넘 환영합니다!! 저도 이제 2세 준비 시작해서 이런저런 생각이 굉장히 많더라구요ㅠㅠㅠㅎㅎ 라면님 보면서 저도 힘을 얻어가야겠어요!! 라면님 건강 챙기면서 넘 무리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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