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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4살 첫 월급 165만원 29살 1억이 되기까지

26.05.01

안녕하세요 싱글 프리랜서투자자 퓨미입니다.
누군가에겐 평범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20대 사회초년생 분들께는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시작은 평범했습니다 (24살, 첫 월급 165만원)

 

2015년에 24살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첫 월급이 165만원이었고, 솔직히 많은 금액은 아니었습니다.

특별히 스펙이 뛰어난 직업도 아니었고, 취업 난이도가 높은 일을 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돈을 많이 벌겠다’보다는 ‘어떻게든 모아보자’는 생각이 먼저였습니다.

 

소비를 줄인 게 아니라, 기준을 바꿨습니다

 

저는 물욕이 거의 없는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소비를 줄이게 됐습니다.

유니폼을 입는 직업이라 옷을 거의 안 샀고,
커피도 따로 사 마시지 않았습니다.

대신 매달 가계부를 수기로 쓰면서
“이번 달에 어디서 줄일 수 있었나”를 계속 체크했습니다.

중요했던 건, 단순히 아끼는 게 아니라
“이 돈이 정말 필요한 지출인가”를 계속 생각했던 부분이었습니다.

 

환경도 솔직하게 인정했습니다

 

운이 좋게 수도권에 살면서 부모님 댁에서 지냈습니다.
그래서 주거비, 생활비 부담이 크지 않았던 건 사실입니다.

이건 분명히 유리한 조건이었고,
그래서 더더욱 그 기회를 흘려보내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환경이 좋을 때 모아두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1억 모아서 전세로 독립'이라는 목표

 

특별한 재테크를 한 건 아닙니다.

정직원이 되면서 인센티브나 상여금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그건 전부 따로 떼어두는 게 아니라 그냥 그대로 쌓아갔습니다.

예적금도 따로 하지 않았고,
월급통장 하나에 계속 쌓이는 구조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비효율적일 수도 있지만,
그 당시에는 “안 쓰는 것” 하나만은 확실하게 지켰습니다.

 

저희집이 진짜 어딜가든 환승 두번해야되서 교통이 진짜

불편했거든요.. ㅎㅎ 탄칸방 살아도 역세권에 살고 싶었고 

독립하고 싶었는데 그 당시에 쥐꼬리 월급에 월세까지?

라는 생각에 전세로 독립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돈을 모으는 재미를 가졌어요. 진짜 돈이 통장에 쌓이는 게

너무 뿌듯하더라고요.

 

결과: 29살, 1억

 

그렇게 5년 정도 지나서
29살에 통장에 1억이 찍혔습니다.

돌이켜보면 투자로 번 돈도 아니고,
월급을 크게 올린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안 쓰고, 계속 모은 결과였습니다.

 

그 1억이 지금은 집이 되었고, 자산이 되어

스스로 크고 있습니다.

 

20대 사회초년생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

 

이건 정말 개인적인 생각인데,
20대 초반~중반에는 투자보다 “종잣돈”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월급이 적어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금액이 아니라 습관이라고 봅니다.

처음 1천만 원, 3천만 원, 5천만 원
이 구간이 가장 힘든데, 여기만 넘기면 속도가 붙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시기에 모아본 경험이 없으면, 나중에 돈이 커져도 못 모읍니다.

 

꼭 해봤으면 하는 것들

 

사회초년생 분들이라면 이건 꼭 해보셨으면 합니다.

  • 가계부 써보기 (수기든 앱이든 상관없습니다)
  • 고정지출부터 점검하기
  • 월급 들어오면 남는 돈이 아니라 “먼저 빼고 쓰기”
  • 인센티브, 상여금은 없는 돈이라고 생각하기

이 네 가지만 해도 체감이 많이 달라집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대단한 방법으로 돈을 번 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월급쟁이였고, 지금도 프리랜서지만 

월급쟁이 인건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하나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20대 때 “돈을 모아본 경험”은 정말 크게 남습니다.

지금 당장은 재미없고 답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통장 숫자가 쌓이기 시작하면
그게 또 하나의 재미가 됩니다.

사회초년생 분들이라면
지금 시기에 한 번쯤은 “모으는 경험” 꼭 해보셨으면 합니다.

분명히 나중에 큰 차이로 돌아옵니다.


댓글

허니쮸
26.05.02 00:31

역시 멋진 퓨미님!! 경험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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