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66기39조 자기긍정확언

  • 23.09.05

저는 딸을 둔 외벌이 엄마 입니다.제딸은 23년 간 보살펴준 아빠를떠나 2021년 7월에 저에게 왔습니다,

제 살아온 얘기를 잠시 하자면, 2003년 큰언니가 미국 가기전 장만 해놓은 남양주 마석에 있는 48평아파트에

둘째 언니네 세식구,저,친정 어머니,이렇게 세 가구가 합가 를 이루어 살다가

6개월 뒤인 2007년도부터 직장근처인 영등포 근처 10평대 원룸을 시작으로

20 평대(이때부터 엄마를 모시고 같이 살았습니다,제가 생활적으로 도움을많이받았구요).30평대 전세(현 거주지만 5번 연장)을, 현재까지 살고있습니다.

아버지는 11살때 돌아가시고 엄마가 6남매를 키우셨는데 지금이야 그때를 회상하면,고생도 고생이지만 지나보니 그리움이 더 큽니다,

올해 1월에 엄마가 86세로 돌아가시면서 제 주변이 여러가지로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딸과 저의 갑작스런 동거가 시작되면서 제 작년엔 가족 상담을 받으며

그동안의 서로에 대한 관계 폭을 좁히는 노력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필사적으로 혼자 여기까지 오는 동안의 시간을 알아 달라 하는것 도 무리일 것이고 ,

딸의 케어 공백 기간을 메꿔주지 못한 죄책감도 무시할 순 없지만

남은 기간 서로 노력하자 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가는 중입니다.

6월에 회사에서 받는 급여가 100만원 정도 빠지는 경험을 한뒤 갑자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사실 독서를 좋아하는 편인데도 부동산에 대한 글보다는 마음공부 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사는 저에게,

어느날 유투브 알고리즘에 너나위님이 여성 피디 님에게 자의식을 알려주는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다고 하는데,딸도 원망하고,

엄마 모시고 살때 살갑던 형제도 좀 소원해지고,마음이 좀 휑 하게 비어있던 기간 이였습니다.

이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지? 고민도 많고,아무튼 시간이 흘러 가던중,이 영상으로 힘을 다시 얻었고,

순간,딸에게 뭔가를 다시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저에 대한 원망을 아름다운 복수로 되갚아 주자고요

,(지금은 이런 맘이 많이 안정 되 있습니다.)

올해 6월29일 부터 너나위님 책을 2일에 단숨에 읽고,다시 읽으면서 앞장에 요약줄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카페 가입 후 설마 설마 하며 너바나님 강의를 놓쳤습니다, (쿠폰을 놓치고)다시 알람 신청후


7월에 들은 너나위님 저평가 아파트 투자법을 들으며 위안을 삼고 월부카페에 출석 체크도 하고 과장도 되고 ,


새벽이면 독서도 하며 이전과는 좀 다른 습관을 들이려 애쓰고 있습니다.



1강은 노트 필사를 해가며 열심히 들었습니다.


제일 관심 가는 입문자 입장에서 너바나님 말씀이 조용함 속에 울림이 있었습니다.

2강부터는 제 일상과 업무와 각종 시급한 일들로 인해 집중도는 낮지만 멈춤바를 누르며 열심히 듣는 중입니다.


2014년은 정말 운이 좋은 분들이 많았구나,

2년전 큰언니의 추천으로 호기심에 가봤던 텐인텐 오프 강의 때는 잘 몰랐던,주식의 얘기가 와닿지않아

시간이 감에 따라 성장이나 발전도 없이 흐지부지 됐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월부는 좀 다른것 같습니다,

조급하지 마라, 잃지 마라,원칙을 지켜라,이 두 가지는 꼭 우직하게 지켜라 는 말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잘 따라만 오면 10억이상 부터는 본인들이 잘하게 된다.다 가르쳐주는데도 안따라한다.안타깝기도 하고

저도 맘이 좀 복잡했습니다.

월급쟁이로 성공할수있단말에 왜케 위안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카페글중에 너바나님 쓰신,노후소득 계산법도 해보고

비전보드 쓰면서 수익률계산화면에서 한숨도 쉬어봅니다,ㅎ~


당장 내 현실은 답답한듯 보이지만 다시 제2의 삶을 위해 걸어가 보려 합니다,


울팀 39조 모두다 좋은 결실 맺으며 유지한 채 한 사람도 떨어져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너바나님 비전보드에 있는 가족의 말 잘들어주기,주위에좋은사람되기 비난말기를 늘 마음에새기고 있겠습니다.


그래도 저도 언젠가는 먼 훗날 실전의경험담을 저도 올릴날이 오겠지요.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구슬꿰어 보배
23. 09. 06. 14:02

화이팅!!!